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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생생정보톡에, 보육 교직원들 “좋아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과의 소통창구인 ‘생생정보톡’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소통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일 구에 따르면 구는 보육 교직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활용한 생생정보톡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요령이나 보조금 사업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는 107명의 보육 교직원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참여자의 87%가 생생정보톡을 통한 소통이 어린이집 운영에 도움된다고 답했다. 쉽고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다. 앞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데 생생정보톡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91%에 달했다. 한 참여자는 “보육 현장에서 갑작스런 상황이 생기면 일일이 보육통합시스템에 접속하기가 어려운데 업무와 관련된 공지를 가장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고 그때마다 궁금한 질문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어 편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보육 교직원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생생정보톡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의 유기적인 소통으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생생정보톡에는 관내 246곳 어린이집의 85%인 189곳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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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취약시설 관리·점검 철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관내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과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저질환 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의료기관, 주야간복지센터, 장애인 생활시설 등의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1일~14일 관내 64개 감염 취약시설을 방문해 환기 상태와 환기 방식, 방역물품 비치 여부,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지난 9월에는 실제 감염병이 발생 시 종사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내 요양병원 5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훈련을 진행했고, 7월에는 관내 고위험시설 방역 및 감염관리 담당자 62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법을 교육했다. 처인구보건소도 지난 9월 관내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8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앞선 6~7월에는 역학 조사관이 관내 73개 감염 취약시설을 찾아가 근무 종사자 595명을 대상으로 시설 환경과 감염병 예방 체계 등을 점검했다. 또 감염병 예방법을 교육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기흥구보건소도 지난 9월 고위험시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관내 요양병원 및 정신의료기관 13곳이 참여해 모의훈련을 했다. 지난 6~7월에는 합동전담팀을 꾸려 관내 감염 취약시설 6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이고, 시설별 맞춤형 감염 예방 교육과 환경 위생 관련 자문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언제든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감염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사전에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예방 교육을 진행해 초기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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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시민의‘쉼’, 용인특례시 종합상황실이 지킵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 체계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 기간 동안 12개 근무 반에 직원 172명을 배치해 교통, 재난, 의료 등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사건과 사고에 즉각 대응키로 했다. 우선, 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 도로 상황을 살피고 각종 사고와 민원, 파손된 시설물 보수 등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용인 동‧서부경찰서와 함께 지도반을 꾸려 터미널 등지의 귀성‧귀향객의 수송 상황을 살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3개구 보건소에 감염병 대응 상황실을 설치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등에 대비한다. 연휴기간 동안 3개구 선별진료소와 수지구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단, 용인휴게소(영동선 인천방향)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을 위해선 하나애요양병원을 의료상담센터로 지정해 24시간 운영, 각종 응급 상황에 대처한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약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 64곳과 처방 담당 약국도 54곳을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용인서울병원·다보스병원·명주병원·강남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등 5곳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병·의원 93곳과 약국 206곳을 순번제로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인 9일(금)~11일(일)에는 모든 종류의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12일부터는 정상 수거가 이뤄진다. 생활폐기물과 관련한 민원은 구청 ‘기동청소반’에서 신속 대응한다. 상수도 누수 및 단수 발생시에는 지정 상수도대행업체 6곳으로 구성된 누수복구반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지대 단절 급수관 등의 비상 급수를 위해 비상급수차량 4대도 미리 확보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9개(용인·수지·기흥·구갈·상현·모현·영덕·천리·아곡) 레스피아와 가축분뇨처리시설(백암). 환경자원화시설(농서동) 등 11곳에 24명이 배치돼 주민 불편 등을 처리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명절 성수품 및 생필품 20개 품목에 대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살피고 정확한 가격정보를 안내할 수 있도록 가격·원산지 표시 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겠다”며 “연휴 기간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가족들과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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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협조해 주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들의 건강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보건법에 따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수집된 자료는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국가와 각 자치단체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1365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인 27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유니폼을 착용한 조사원들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의료기관 이용 ▲코로나19 등 총 19개 영역 138개 문항을 조사한다.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1인당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키, 몸무게, 혈압 등 신체 계측 조사는 제외한다. 앞서 시는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원 15명을 선발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건강정책을 수립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통계자료인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는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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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양행, 백암면 이웃 위해 마스크 5만장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기흥구 상하동 소재 제조업체 상공양행(대표이사 이성엽)이 저소득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5만 장을 기탁했다. 지난 11일 면에 따르면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용품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마스크를 기탁한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상공양행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 등이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에게 기탁받은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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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담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오는 25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개최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용인시로서는 첫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 여파로 직전 2개 대회(고양, 파주)가 연속 취소된 터라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가운데 대회 준비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급기야 당초 계획된 4월 개최가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이달 개최된다.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되는 2022 경기도체육대회는 성화봉송부터 용인스럽다. 용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담았다는 얘기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준비상황을 살펴본다. ■ 말 타고, 배 타고, 하늘 날고 대회 주경기장인 미르스타디움을 밝힐 성화는 대회 전날인 24일 고려시대 대몽항쟁 승전지 처인성에서 채화된다. 330명의 봉송 주자가 이틀간 용인시내 38개 읍·면·동을 순회한다. 첫 주자는 고려시대 무장이다. 대몽항쟁의 승전 장수가 말을 타고 성화봉송 일정의 첫발을 내딛는다. 봉송 구간은 처인성~사장터다. 사장터는 처인성 북쪽 들판으로 지금의 처인고등학교 인근이다. 일설에는 몽고군의 적장 살리타이가 김윤후 장군과 처인부곡민들에게 사살된 곳이라 하여 사장터란 지명을 얻었다 한다. 사장터에 이어 남사읍~이동읍~원삼면~백암면~양지면~모현읍~포곡읍~유림·동부·중앙·역북·삼가·상하·동백3·동백1·동백2동 구간을 이동한 성화는 용인시청에 안치돼 다음날 일정을 기다린다. 개회식 당일인 25일, 성화는 동력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기흥 호수공원으로 이동한다. 안전함에 보관된 채 용인시 상공을 가로지른 성화는 이번에는 보트로 갈아탄다. 6명의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조정 선수들이 노를 저어 호수 건너편으로 성화를 옮긴다. 이어 서농동을 시작으로 기흥구와 수지구를 순회한 성화는 저녁 7시 무렵 주경기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도착,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처인구 모현읍 용인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을 마쳐 국내 패러글라이딩의 주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기흥호수공원에는 조정경기장을 운영, 2005년 창단한 용인시 조정 선수단이 어린이 조정교실을 운영하는 등 조정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 봉송구간마다 풍성한 문화 예술공연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화가 지나는 용인시 관내 38개 읍·면·동도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성화 봉송 첫날 처인성을 출발한 성화는 목적지인 용인시청을 앞두고 처인구 김량장동 통일공원부터 대몽항쟁을 승리로 이끈 주인공들과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청으로 향한다. 취타대와 풍물단을 대동한 처인성 전투 승전 장병들이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퍼레이드 중간중간 무예팀의 시범공연도 진행된다. 800여 년 전 고려시대 몽골의 2차 침입에 항전, 승리로 이끈 처인대첩의 의미를 부각시켜 용인시가 대몽항쟁의 승전지이자 중심지임을 알린다. 퍼레이드의 도착을 기다리는 용인시청에서는 용인시 향토무형문화재 할미성농악보존회의 할미성 농악이 시연된다. 장구잽이의 신명나는 가락과 춤사위를 보여주는 설장구, 어질어질 넘어질 듯 상모를 돌리며 공중에서 뛰며 도는 채상소고, 막대기 하나만으로도 물건을 빙빙 돌려대는 버나놀이, 그리고 열두 발이나 되는 종이 띠를 자유자재로 돌려대는 열두발상모가 흥을 북돋운다. 다음날 한국민속촌 출입문 앞에서는 '사또'가 '포졸'들과 함께 성화를 나른다. 종화차(성화봉송차량)에서 성화를 옮겨붙인 사또는 포졸들과 함께 30미터 거리를 행진, 봉송주자에게 성화봉을 넘긴다. 보정동에서는 성화 봉송 축하 난타공연이 진행된다. 성화 도착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색소폰 앙상블의 연주도 이뤄진다. 이 밖에도 성화가 지나는 동네마다 시민들이 풍물놀이와 카드섹션, 화훼 전시 등으로 용인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의 성화를 환영하고 응원한다. ■ 개회식 무대…반도체 회로기판 형상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표현 용인에서 열리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주제는 'The amazing future(놀라운 미래)'다. 2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테마는 'Shinning tomorrow(빛나는 내일)'이다. 주제가 말해주듯, 개막식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식 무대는 반도체 콘셉트로 제작한다. 전면에 설치된 LED 스크린과 양 옆 와이드 LED 스크린에 반도체 회로기판의 모습을 비춰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이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다. 무대 곳곳에 숨겨진 특수 장치와 웅장한 영상, 조명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미래 도약의 불꽃, 로켓 타고 점화 경기도체육대회 68주년을 상징하는 숫자가 대북 공연과 함께 카운트 다운되면서 본격적인 개회식이 시작된다. 이어 선수단 입장, 가수 에일리와 함께 하는 애국가 제창 등 국민의례, 개회선언과 대회기 게양, 이날치밴드와 엠비규어스의 퍼포먼스에 이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환영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회사 등이 진행된다. 선수대표와 심판대표 선서 이후 용인미르스타디움 양쪽 문에서 두 명의 성화봉송 주자가 입장해 두 성화를 합화,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가 성화 점화를 위해 주무대로 향한다. 최종 주자가 화반에 점화를 하면 경기도민의 염원을 담은 미래 도약의 불꽃이 화반에 얹힌 채 공중으로 떠오른다. 성화는 다시 로켓에 실려 성화대로 안착,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막을 알리며 이틀간 메인 스타디움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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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2 경기도체육대회’개최 최종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지난 28일 이희준 제1부시장 주재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3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보고회는 최근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방역에 차질이 없고, 안전하게'를 모토로 안전과 방역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와 함께 경기장 시설공사 준비사항, 교통약자에 대한 지원, 교통, 주차, 식품위생, 숙박 등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코로나19 등 경기장 주변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 감염병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3개구 보건소가 경기장별 기동방역반도 운영한다. 환자 발생에 대비해 상황반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 등 11곳의 주요 경기장에 대해 토목·건축·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마쳤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이달 안에 개선 조치한다. 경기장 시설 공사도 최종 마무리한다. 미르스타디움 씨름장 조성이 완료(5월)됐고,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은 다음 달 4일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육상경기장에 대한 공인 2종 인증 절차를 밟는다. 장애인의 경기 관람과 이용 편의를 위해 휠체어 대여 및 보장구 수리를 지원하고,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용인시수어통역센터 자원봉사 인력을 배치해 장애인의 경기 관람과 소통 편의를 지원한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기존 60대에서 100대로 증차해 관람 교통약자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마성교차로 등 21곳의 교통신호기 정비와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신수로 등 10곳에는 노면을 재도색하고 교통안전표지를 정비했다. 대회 기간 9개조, 18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경기장 주변 보행에 불편을 주는 주정차 위반차량을 단속한다. 대중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안전 점검과 택시 청결 검사를 진행했다. 대회 기간 중 승차 거부와 부당요금 등의 사례들은 집중 단속한다. 경기장 및 도심 청결을 위해 경기장별 전담 청소상황반 20개 조를 운영하고, 노면 청소차 22대를 운행한다. 경기장 주변 공중화장실 53곳의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고, 용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숙소를 제공한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연계해 관광상품 홍보, 특산품 직거래도 추진한다.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대회 참가 선수단과 초청장 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권을 30~100% 할인한다. 대회기간 미르스타디움에 농·수·특산물 직거래판매장을 운영, 용인 우수 상품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유도한다.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미비점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보완하고 꼼꼼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추진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이희준 제1부시장은 “대회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소관 부서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경기도의 큰 잔치 경기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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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무 지친 직원들, 숲 거닐며 힐링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코로나19가 2년 넘게 이어지면서 격무에 시달려 온 3개구 보건소 직원들의 심리 치유와 회복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안녕, 스트레스 힐링 교육’을 진행,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으로 지친 보건소 직원들의 일상회복 탄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만의 향기와 컬러를 찾고,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동료들과 산책하고 소통하며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수지구보건소 이미경 팀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나니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컸는데 이번 교육이 재충전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년여 시간 동안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애써온 보건소 직원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 일정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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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요양시설 종사자 감염병 예방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감염병 유행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관내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한다. 교육 대상은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등 감염취약시설 113곳에 근무하는 간호사, 감염관리 담당자 등 3650명이다. 지난 16일 삼성노블카운티너싱홈에서 진행된 교육에선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조직 구성 ▲소독 및 환기 등 환경관리 ▲개인보호구 착용 요령 및 착탈 시연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보건소는 앞으로 흥덕요양원, 사랑샘주간보호센터, 가람노인공동생활가정 등에서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박혜진 삼성노블카운티너싱홈 간호팀장은 “감염병 관리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해 감염 예방 활동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고위험시설엔 고령자가 많아 중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감염병 발생시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처가 중요한 만큼 체계적 대응 요령을 익히도록 교육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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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대중교통 시설물 정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버스, 택시승강장 452곳의 시설물 정비와 대청소를 완료했다. 지난 1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3월부터 각 승강장 버스 노선도와 시간표 등을 정비하고,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한편 시설물 내외부에 쌓인 묵은 먼지를 고압세척기로 말끔하게 털어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도 진행했다. 구는 승강장 시설이 낡은 곳, 표지판만 있는 정류장 등 12곳에 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거나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