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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공공시설 전면 휴관 조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관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많은 시민이 모이는 공공시설을 전면 휴관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사회 확산 위기가 심각한 상태로 고조되고 있어 강력한 차단을 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관내 918곳 어린이집을 24일부터 3월1일까지 휴원하고 852곳 경로당은 23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잠정 휴관키로 했다. 또한, 시민들이 가급적 접촉하지 않도록 25일부터 3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휴관하고 실내 체육시설을 비롯한 축구장‧게이트볼장 등 옥외 체육시설 운영도 중단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 21일부턴 수지 아르피아스포츠센터, 남사스포츠센터, 용인시민체육센터, 용인종합운동장, 용인실내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을 휴관했다. 관내 17곳 도서관은 24일부터 열람실 운영을 중단하고,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에서 열리는 용인5일장(25일)과 백암5일장(26일), 모현5일장(27일)도 이달 말까지 운영하지 않는다.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복지‧교육시설은 휴관을 확대한다. 24일부터 3월1일까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1곳, 지역아동센터 35곳, 다함께돌봄센터 2곳이 임시 휴관한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공공 청소년시설 8곳은 3월1일까지, 용인공부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은 이날부터 잠정 휴관한다.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용인시종합사회복지관과 3개구 노인복지관, 구갈‧백암‧모현 다목적복지회관도 무기한 휴관한다. 시는 민간이 운영하는 358곳의 노인복지시설과 9곳의 노인맞춤돌봄기관, 5곳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휴업을 권고했다. 또 3개구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관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3곳을 전면 휴관하고, 장애인단체 10곳엔 외부인의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장애인 거주시설이나 직업재활시설, 재활치료시설 등엔 수용자들이 외출이나 출근 중 감염증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급적 휴관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문화센터, 예절교육관 등 8곳도 24일부터 휴관한다. 용인 시장(시장 백군기)은 “전날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 전체로 차단을 강화했다”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해 108만 시민 여러분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 대상 행사도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한다. 25일 노인일자리 발대식과 27일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대회 등을 취소하고, 3월11일 성인문해학교 합동졸업식은 행사규모를 축소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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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서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수지구보건소 폐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에서 코로나19의 첫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23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시민 A씨(27세)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또 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보건소를 즉시 폐쇄하고 방역소독했다. A씨는 지난 1월24~27일 대구 본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이날 진단검사를 했다. 해당 환자는 대구 방문 시 집안에서만 머문 것으로 밝혔을 뿐 구체적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자세한 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역학조사관의 현지조사 후 발표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의 청정지역으로 지키려고 총력을 기울였는데, 시민들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착잡하다”며 “역학조사관을 통해 자세한 동선이 확인되는대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시민안전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시청3층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 갖고 입장문을 발표하고 추가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하는 백군기 용인시장의 긴급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백군기용인시장이 23일 오후 5시 30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 시에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적어도 용인시만은 코로나19의 청정지역으로 지키려고 총력을 기울였는데, 여러분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착잡하고 송구스럽기 이를 데 없습니다. 확진환자는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31번 확진환자와 접촉자로 통보받아 오늘 오전 11시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했고, 16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1월24일부터 27일까지 본가인 대구를 방문해 집안에만 머물렀다고 하는데, 현재 역학조사관이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여러분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만큼이나 저 역시 많이 놀랐습니다. 또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 마음을 가다듬고 이 도전에 맞서야 합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감염증 확산을 막는 일입니다. 시는 먼저 확진환자의 동선을 신속히 파악해 최단시간 내에 방역소독을 할 것입니다. 또 밀접접촉자 등을 확인해 즉각 격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는 최대한 신속히 공유할 것입니다. 환자와 같은 동선에 계셨던 분들은 자진해서 신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개학을 연기하고, 휴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감염병 확산을 막으려면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단계를 오늘 ‘심각’으로 격상한 데서 잘 알 수 있듯이,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할 위험이 아주 큰 상태입니다. 당분간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 개최나 참여를 자제하는 등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외출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아울러 불가피하게 격리되는 분들께는 적절한 지원을 할 것이니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건강수칙을 지키면서 가족 등 가까운 분들과도 거리를 두고 생활하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특히, 감염병보다 무서운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용인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금의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입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우리 공직자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강도 높은 근무로 힘드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고, 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긍지를 갖고 조금 더 힘을 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군 저력이 있기에, 이번 감염병 또한 극복하고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길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를 떨쳐내는 날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20년 2월 23일 용인시장 백 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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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급격한 코로나확진자 발생···용인시, 감염병 관내 유입차단 '총력'▲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2일 저녁 8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2일 저녁 8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백군기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서관, 체육시설, 주민자치센터, 경로당 등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긴급 휴관을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아직까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코로나19 감염병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 기울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들이 급속히 늘고 있어 지역사회로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제한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려는 것이다. 우선, 시는 24일부터 관내 17개 공공도서관 열람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도서 대출이나 반납은 할 수 있지만 열람실 사용은 제한하는 것이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등은 자율 운영에 맡긴다. 지난 21일부터 휴관을 결정한 수지 아르피아스포츠센터, 남사스포츠센터, 용인시민체육센터, 용인종합운동장, 용인실내체육관에 이어 옥외 운동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의 공공체육시설도 단체활동이나 행사 등을 제한한다. 수지구에 이어 처인·기흥구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도 프로그램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관내 852개 경로당도 24일부터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용인중앙시장 5일장도 오는 25일에는 열지 않기로 했다. 백 시장은 특히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사람도 검사결과 다시 양성으로 판정되거나 예상치 못한 지역사회 감염이 급증한 만큼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진단검사 후 음성으로 판정돼 자가격리 조치된 사람들에게는 시장 명의의 메시지를 발송하고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들에게는 서한문을 발송키로 했다. 격리자들이 소외감이나 우울감을 느끼지 않도록 격려하고 해제 후에도 스스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기 위해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일부터는 모든 경전철, 택시, 버스 등에 손 소독제를 일괄 비치하고 영업 전·후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건한 용인시의회의장, 유진선·이은경 시의회 의원도 참석했다. 이 의장은 “아직까지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것은 아니지만 감병병의 관내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시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현재 확인된 관내 신천지교회 7곳을 모두 폐쇄하고 입주 건물을 방역했다. 신천지교회 소재 파악을 위해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시청 콜센터(1577-1122)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모임 등도 자제하고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써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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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의 코로나확진자 발생의 입장문 발표[광교저널 강원.삼척/유현희 기자] 김양호 삼척시장은 지난 22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에 따른 시의 입장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발표하고 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염려가 큰 가운데 우리지역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삼척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시민 한분이 오늘 오전 9시경 코로나 19 양성 확진환자로 최종 판명되었습니다. 군입대를 앞둔 20대로 지난 2월 8일부터 11일까지 대구여행을 마치고 2월21일 오후5시경 발열, 인후통 등으로 보건소 상담과 즉시 검사를 실시하여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고 오늘 오후1시 강릉의료원 음압병실로 긴급 이송조치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시에서는 동선파악, 카드사용내역,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자가격리와 집중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는 시민 여러분과 수시로 공유하여 코로나 19의 지역내 확산방지 및 시민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시에서는 어린이집, 경로당, 대중교통시설, 전통시장,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긴급 방역을 실시중에 있고, 관계기관과의 협의하여, 확진자 접촉자의 자가격리 조치와 더불어 확진자 경유 및 이동시설의 자진폐쇄 및 출입금지,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관련 시설에 대하여는 자진 폐쇄 또는 출입금지,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진행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에서 행할 수 있는 예방수칙 준수에 동참하여 주시고, 시민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 개최를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의심증상이 발생할 시에는 삼척의료원, 삼척시보건소에 설치되어 있는 선별진료소를 방문·상담 하시거나, 질병예방본부 콜센터 1339를 통해 신속히 안내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지역의 상황은 수시로 시민 여러분께 문자나 언론, 홈페이지를 통하여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언론의 발표내용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현재 코로나 19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단계에서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시에서는 최상위단계인“심각”으로 인식하고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강력하고 치밀한 대응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지역사회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빈틈없이 준비하여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너무 두려워하거나 동요하지 마시고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코로나 19의 지역확산 방지 및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시를 믿고 방역을 비롯한 외출자제 등 시의 여러 조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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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천지교회···코로나 안전유무?▲백군기 용인시장이 재난상황실서 시 관계자들과 확진환자 발생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1일 관내 신천지교회를 전수조사해 긴급 방역소독하고, 효율적인 입국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우선 대구·경북 일대에서 있었던 신천지교회 집회가 코로나19를 급속도로 확산시킨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관련 시설을 확인해 대응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정오까지 파악된 처인구와 기흥구 일대 6개 신천지교회 입주건물 전체를 우선 방역소독하고, 3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미확인 신천지교회가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관내 신천지교회를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신천지교회의 소재를 아는 시민은 용인시청 콜센터(1577-1122)로 제보하면 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입국하는 589명의 중국인 유학생을 임대차량과 관용차량을 동원해 인천공항에서 단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명지대 등 각 대학 기숙사까지 특별수송하기로 했다. 해당 차량에는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승·하차 시 체온을 측정하고, 자체 소독을 하도록 했다. 또 탑승하는 학생 전원에게 마스크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각 대학 기숙사에 격리되는 965명의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필품 박스를 만들어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할 조짐이 보여 긴급히 나섰다”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시민들의 동참이 필수적인 만큼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당분간 대규모 집회 등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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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한센피부질환자 정기 이동검진 실시[광교저널 강원.삼척/유현희 기자] 삼척시보건소에서는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를 진료반으로 구성해 20일 오후 2시 관내 한센병 등록환자를 대상으로 방문진료를 실시했다. 삼척시보건소에 따르면 한센병은 나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치료법의 개발로 과거 ‘불치의 병’에서 현재 ‘완치의 병’으로 바뀌었으며,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후유증인 변형을 거의 남기는 일 없이 치유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비출혈, 결절, 구진, 무감각증, 아린감, 근육통, 홍반, 반점 등이 있다.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경우 감염의 우려가 없고, 치료받지 않은 다균형 환자만이 한센병을 감염시키므로 한센병 환자와 접촉이 많은 사람은 정기검진이 필요하며 병이 완치될 때까지 국가에서 치료를 지원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8명의 한센환자를 관리하고 있고, 올해는 총 6회의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해 환자 진료 및 상담을 할 예정”이라며 “특히 6월과 10월에는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무좀․습진․가려움증 등 피부과 질환에 대해서도 진료와 투약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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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코로나 19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3년→5년 연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일 코로나 19로 판로가 막혀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특례보증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로 관내 수출‧제조 기업들이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어 긴급 지원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변상목 경기신용재단 용인지점장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 SC제일은행 등 7개 은행 관계자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특례보증 기간을 3년(1년거치 2년상환)에서 5년(1년거치 4년상환)으로 2년 연장해준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원하는 이자차액 보전 기간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변상목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장은 “이번 특례보증 기간 확대가 감염병 피해를 입은 용인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주요 수출국가인 중국 판로가 막히면서 관내 중소기업이 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경기신용보증재단과 7개 금융기관이 신속하게 협의해 줘 감사하며 관내 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처인구 이동읍 진성테크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열어 감염병 여파로 피해를 호소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선 부품 수급이 어려운 데다 수출 창구마저 막혔다며 대금회수가 안돼 자금 조달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쏟아졌고, 백 시장은 함께 자리한 경기신보 관계자에게 보증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 19 관련 관내 중소기업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19일까지 7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시는 접수된 업체의 신용과 피해 규모에 따라 무담보로 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고 연 2~2.5% 내외의 이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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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와이페이 할인율 6%에서 10%로 조정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감염병에 대한 우려로 발길이 끊긴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도록 17일부터 3월말까지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의 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월 최대 한도는 50만원이며 사용자가 45만원 어치를 충전하면 50만원을 사용하도록 해주는 방식이다. 카드를 사용하기 전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사용금액의 30%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4138명의 직원들도 지역화폐 활성화에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직원 1인당 10만원씩 4억여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 19로 매출에 직‧간접적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라며 “공무원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용인와이페이를 적극 사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와이페이는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현재 가맹점은 3만4천여곳이다. 올해 용인와이페이 발행목표 300억원 가운데 현재 56억원이 충전됐으며 88%인 49억원이 관내 소상공업체에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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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읍, 코코도르서 일회용 마스크 1500박스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지난 13일 관내 일회용 마스크 및 구급용품 판매업체인 코코도르(주)가 어려운 이웃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써 달라며 일회용 마스크 1500박스를 기탁했다. 정연재 코코도르(주) 대표는 “감염병에 취약한 저소득 아동·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스크를 준비했다”라며 “마스크가 품귀라고 하는 데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모현읍은 이 마스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 불안해하는 저소득 주민 150가구에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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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종코로나 전원 음성···이상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전일 10명을 새로 검사의뢰했는데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한 시민을 첫 진단검사를 한 이후 지금까지 진단검사한 104명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4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물론 검사를 의뢰한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시는 65명을 감시하고 있다.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시하거나 능동감시를 하는 것이다. 기존 감시대상자 가운데 감시해제된 사람은 모두 91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감시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시는 감염증 유행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유입되지 않도록 지난 3일부터 관내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유학생 현황을 파악하는 등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이들 10개 대학 관계자와 유학생 관리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시는 관내 확진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3개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임시휴관을 이어가고 있으며, 용인어린이상상의숲도 2월말까지 휴관키로 했다. 또 경전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차량 내부와 공용버스터미널이나 전 경전철 역사,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지속해서 방역소독하고 있다. 시 도서관은 17일부터 3월말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임시휴관해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휴관일에도 도서반납은 가능하며 반납일은 다음날로 연기된다. 이와는 별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고조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인 와이페이 할인율을 10%로 상향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