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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는 모싯잎 식혜로 즐기세요”▲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서천 지역 특산물인 ‘모시’의 다양한 이용 확대를 위해 모싯잎을 활용한 식혜를 개발하고, 유산발효 음료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모시풀은 쐐기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주로 줄기부분이 섬유 용도로 사용돼 왔으나 최근 모싯잎 송편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식용모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모싯잎에는 칼슘, 식이섬유, 비타민C 등의 함량이 높은데, 모시추출물은 당뇨병, 암 또는 신경퇴행성질환의 예방·치료에 효과적이며 체내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모시추출물은 지방간, 글루코스, 지방함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어 최근 들어 식품재료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모싯잎의 색상특성이 잘 나타날 수 있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식혜 개발 연구를 마치고 서천군 내 가공업체에 기술이전 중에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모싯잎을 활용한 식혜 가공품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용방안을 개발해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와 새로운 소득창출 등 두 토끼 잡기에 나선다. 도 농업기술원 이정 연구사는 “모싯잎은 5월부터 10월까지 모두 이용가능 하지만 5∼6월의 어린잎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차로 이용하기 좋으며 6∼8월은 비타민 C, 폴리페놀 등 영양성분이 많아 가공 재료로 이용하기에 좋다”며 모시를 활용한 가공품 연구개발에 대한 도내 재배농가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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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 해수욕장 수질 즐기기에 안전”▲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서해안에 위치한 33개 해수욕장에 대한 개장 전 수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151건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모든 해수욕장은 이 지침에 따라 개장 전 수질검사를 실시해 부적합인 경우 개장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해수욕장 수질검사는 백사장 길이가 1㎞ 미만인 경우는 3지점에서, 1㎞ 이상인 경우에는 5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수해 대장균과 장구균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특히 개장 전 수질검사는 도내 해수욕장 방문객의 안전한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여름철 휴양자원의 청정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조사 결과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등 도내 위치한 모든 해수욕장에서 채수한 151건 모두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와 쾌적한 휴양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중에도 2주마다 1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며 안전한 휴식을 취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서해안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수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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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감춘 ‘조개의 여왕’ 되살린다▲ 백합 [광교저널] 충남도가 1970년대부터 충남 서해에서 만나기 어려워진 백합을 되살리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달부터 오는 2019년까지 ‘서해안 말백합 생산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백합은 조갯살이 많고 맛이 뛰어난 고급 품종으로, ‘패류의 왕’인 전복에 대비되며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백합 소매가는 1㎏당 1만 2000원 안팎으로 시장 경쟁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서식지는 강 하구나 내만 등 비교적 염분이 낮은 모래펄의 간석지이며, 서식 수온은 18∼28℃, 산란기는 6∼9월, 주 산란기는 7월 중순이다. 백합은 그동안 전북 새만금 지역을 비롯, 인천과 경기, 충남 일부 지역에서 어업인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1970년대 질병과 1980년대 새만금 간척 사업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이번 사업은 백합 모패 1910㎏과 종패1060㎏을 인천 강화 볼음도에서 구입, 시험어장인 태안 남해포(용신·안기·진산)에 살포해 최적의 서식 환경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고급 패류에 속하는 백합을 충남 서해 특산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기술을 확립, 과거 생산량을 회복하고, 충남 대표 해산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백합 모패·종패 살포 해역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단속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 및 어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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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석세포’로 미세플라스틱 대체한다▲ ‘배 석세포’로 미세플라스틱 대체한다 [광교저널]천연소재인 배 석세포로 만든 화장품과 치약 등이 개발돼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해 각광받을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생활 속 화학물질을 천연 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배에서 버려지는 석세포의 각질 제거, 연마등의 효능을 입증해 가공 소재로서의 우수성을 밝혀냈다.배 석세포는 세포벽이 단단하게 굳어 고정된 조직으로, 배를 먹을 때 입안에서 까끌까끌하게 느껴지는 물질이다. 주로 배 껍질이나 과일 중심부(과심)에 많이 있다. 국내에서 미세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화장품 등은 올해 7월부터 만들거나 수입할 수 없고 내년 7월부터 판매가 금지된다.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치약제는 올해 5월 23일부터 사용이 금지됐다.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의 대체 물질을 찾기 위해 배 석세포 추출물로 피부 각질제거 효능과 치약의 연마 효과를 실험했다.배 석세포 분말을 2%∼5% 첨가해 만든 피부 각질제거제는 일반 세정크림보다 4.6배, 호두껍질 각질제거제보다 2.2배 높은 각질 제거 효과가 있었다. 호두껍질은 기존에 천연 연마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마찰력이 강하다는 문제가 있다.모공 크기도 배 석세포 각질제거제는 일반 세정크림보다 2.4배, 호두껍질 각질제거제보다 1.5배 더 작아지는 효과가 있었다.치약의 연마 효과에 대해 실험한 결과, 배 석세포 분말이 5% 첨가된 치약은 일반 치약에 비해 2.4배, 프라그 제거 치약에 비해 1.8배, 호두껍질 치약에 비해 1.6배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배 석세포는 활용 용도에 따라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앞으로 각질제거용 화장품이나 치약제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각질제거용 화장품은 특허등록이 완료돼 현재 기술이전이 진행 중에 있어 올 하반기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치약제는 의약외품의 연마성분을 가진 새로운 원료 등록을 위한 안전성 시험을 내년부터 실시한 후 제품화될 계획이다. 더불어, 농촌진흥청에서는 배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배 단백질 분해 효소를 추출해 천연연육제와 소화제를 개발했다.배의 단백질 분해효소의 함량과 효능은 현재 천연연육제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천연효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입증됐다. 또한 장시간 처리 시 기존 연육제에서 나타나는 고기가 물러지는 부작용이 없었다.* 총 단백질 함량 대비 배 단백질 분해효소 함량: 12%∼18%, 파파야: 7%∼9%연육작용의 측정지표인 배 단백질 분해효소의 근원섬유 소편화율 50%, 물(대조구) 38%배 천연소화제는 단백질 분해 능력(196.5mU)이 파파야를 원료로 한 천연소화 보조제(88.6mU)보다 우수했고 상업용 소화제의 72%∼98% 수준이었다. 항산화 능력과 아질산염소거 능력도 높아 소화 촉진을 위한 건강 보조제로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천연연육제와 천연소화제는 지난 4월 특허 출원됐으며 특허가 등록된 이후인 내년 상반기에 산업체에 기술 이전을 통해 제품화될 예정이다.이번 연구 성과는 배의 천연소재를 이용해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가공 소재로 한계를 보였던 배 가공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배의 비상품과나 가공 부산물이 고부가 식품 소재로 확대 보급된다면 농가의 소득 증대와 더 나아가 부가가치를 높여 배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농촌진흥청 조명래 원예작물부장은 "앞으로 배의 이용 방안과 소재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농산물을 원료로 한 천연 가공품을 개발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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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LNG벙커링 클러스터 육성의 최적지!▲ LNG연료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 [광교저널] 경남도는 조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대두되는 LNG연료추진 선박 연관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군현 국회의원과 함께 ‘LNG벙커링 및 LNG연료추진선박 산업육성 정책 세미나’를 28일 오후 2시 창원 풀만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후 1시30분에는 네덜란드 국립응용과학연구소(TNO)와 경남의 LNG연료추진선박 연관산업 발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양해각서 체결 및 세미나에는 경남도 조규일 서부부지사, 이군현 국회의원, 산업부 및 해수부 담당과장, 김윤근 도의원, 황대열 도의원, 경남테크노파크 이태성 원장, 윔부가드 TNO부회장과 TNO 관계자 등을 비롯한 도내 관련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의 높은 관심 속에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MOU 체결 및 세미나는 파리기후협약 발효 이후 지구 온난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선박의 배출가스에 대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연료추진선박과 LNG벙커링 산업이 조선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대한 육성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세미나에 앞서 도와 네덜란드 국립응용과학연구소(TNO)는 LNG연료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 발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도가 추진하는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에 대해 양기관 간 정책과 기술 교류, 관련 연구기관, 기업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네덜란드 TNO는 1930년 창립돼 3,00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는 국가응용과학연구소로 산·학·연 교류협력 및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특히 LNG관련 분야에서는 LNG벙커링 및 LNG연료추진선박 기자재 시험인증, 관련 표준제정, 설계 엔지니어링, LNG이송·저장·재기화 안정성 평가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이날 MOU체결을 계기로 도와 네덜란드 TNO는 자치단체 관계자, 연구기관 및 지역 관련기업체의 상호 방문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협력 포럼 개최 및 경남도 미래산업국과 TNO 해양부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세미나 주제발표에는 산업부와 해수부에서‘친환경 선박산업 발전방안’과 ‘LNG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정부의 육성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도에서는 류명현 국가산단추진단장이 경남에서 추진하는‘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방안’을, 이어 네덜란드 국립응용과학연구소(TNO)의 헤이코 벤 덜 헤이즈덴 수석연구원이 ‘네덜란드의 LNG벙커링 기반구축 사례’를, 이병욱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사무국장이 ‘한국 LNG벙커링산업 발전방안’등의 내용으로 정부와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졌다.경남은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에 최적의 입지조건과 산업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 도내에는 LNG운반선 건조를 주력으로 하는 대형조선 빅2를 비롯한 중형조선소(3개사) 및 1,273개 조선기자재업체가 밀집해 있고, ▲ LNG수급을 위한 국내 최대 통영LNG인수기지가 도내에 위치하며, ▲ LNG선박 연료 수요처인 부산신항이 근거리(25㎞)에 있어 해상을 통한 대량 운송의 우수한 접근성과 ▲ 모듈단위 대형 LNG벙커링 기자재의 해상운송 용이성 등에 대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도내 STX조선소에서 다국적 에너지기업 쉘(Shell)사로 부터 수주한 6,500㎥급 LNG벙커링 선박을 세계 최초로 원격제어 로딩암(이송공급장치)방식의 첨단설비를 장착하는데 성공해 인도함으로써 LNG벙커링 선박에 대한 건조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도는 LNG벙커링 산업을 국내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의 단위사업으로 지난 4월 정부 공모 지역거점사업에‘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 구축사업’이 선정돼 통영·고성지역구 이군현 국회의원의 국비지원을 통해 2018년부터 총사업비 315억원(국비 100, 지방비 215)을 투자해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성능시험 인증설비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조선·해운시장에서 친환경 LNG연료추진 선박으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LNG벙커링산업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해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대선공약 국정과제 사업으로 제안해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추진사업 구체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연구 용역비 3억원으로‘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행하며, 용역결과에 따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및 공모사업을 통해 관련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경남도는 조선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는 LNG연료추진선박 연관 산업의 LNG벙커링산업 육성과 LNG관련 기자재의 국산화를 통해 2025년까지 6조5천억원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와 2만4천여명의 고용 창출을 비롯한 신규수요 창출로 조선산업의 위기극복과 구조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도가 추진하는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은 현재의 조선산업 위기 극복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한편, 새로운 수요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이 될 것이다”며 “이번 MOU와 세미나가 경남 조선해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고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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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방항노화산업 활성화 위해 의료기기산업에 올인▲ 경남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 협약 체결 [광교저널] 경남도는 28일 도정회의실에서 한국전기연구원, 인제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재)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고령친화 맞춤형 의료기기를 개발·보급함으로써 경남의 의료기기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를 통해 도의 역점사업인 양방항노화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맞춤형 의료기기 연구개발은 세계 최고의 첨단의료기기 연구진을 가진 한국전기연구원과 우수 의공학 인력을 보유한 인제대학교가 주도하게 된다. 삼성창원병원은 의료현장 실무경험을, 경남테크노파크는 의료기기 관련 산업정보를 연구과정에 반영시킴으로써 제품 상용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협약 참여기관 외 도내 기업들도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구성·운영해,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현재 의료기기산업은 인구 고령화 추세,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 등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세계 의료기기 시장(3,360억 달러)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1.7%(58억 달러)에 불과하다.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240여 개이며 90%가 종사자 10인 이하의 영세기업이다. 도는 2013년부터 주력산업인 하나인 ‘양방항노화 산업’에 의료기기산업을 포함시켜 집중·육성해 오고 있다.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의생명 R&D센터 구축’ 사업의 하나로 인체 이식용 의료기기개발과 상용화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18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도 재활의료기기 개발 사업을 포함해 추진한다. 류순현 도지사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이 우리 도의 의료기기산업 성장을 물론 양방항노화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사업 창출과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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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한민국 온천홍보의 중심지를 찾습니다▲ 온천대축제 관련 사진 [광교저널]행정자치부는 2018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주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한 지자체 공개모집을 오는 7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온천이용 촉진과 온천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지난 10년간 참살이(웰빙, Well-Being)문화와 함께 각광 받으며 온천을 주제로 한 전국적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온천대축제를 개최한 지자체에서는 축제기간 중 지역의 우수한 온천과 다양한 온천상품을 홍보하고, 온천이용업소의 이용금액 할인 등 자율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온천관광객 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었다. 이번 온천대축제 주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홍보 공간(부스) 등 실내·외 시설운영 계획과 온천 연계관광지, 숙박, 주차시설 등 개최여건 등을 포함한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가 공모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온천대축제 주개최지 공개모집 기간은 7월 21일까지이며, 서류심사후현장실사와 응모 지자체의 제안발표 절차를 거쳐 별도 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오는 9월초 주개최지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2018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주개최지로 선정되는 지방자치단체는 한국관광공사·온천협회·온천학회·행정자치부 등 온천대축제 공동 협력기관의 다양한 홍보지원을 받게 되며, 개최지에는 동 행사와 연계한 온천발전 학술 심포지엄 개최와, 전국 온천종사자 교육, 온천협회 이사회 등 온천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모색하는 활발한 학술·교육 활동도 실시될 예정이다.한편 올해인 ‘2017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천년의 신비, 다시 만나는 동래온천”을 주제로 10월 중순경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개최되며, 온천화장품 만들기, 스파윤슬길 걷기, 온천한방 등 체험 프로그램과 허심청 등 28개 온천장과 노천 족욕탕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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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용인시, 라이징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공연 펼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문화재단)은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오는 28일 오후 12시 20분 용인시청 로비 1층에서 진행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문화재단)은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오는 28일 오후 12시 20분 용인시청 로비 1층에서 진행한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라이징 밴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에이프릴 세컨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2010년 결성한 ‘에이프릴 세컨드’는 문대광(기타), 김경희(보컬), 문우건(베이스), 조성열(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인디밴드로 2013년 KT&G 밴드 디스커버리 우수상, 2014 홍대거리가요제 금상 등 쟁쟁한 대회에서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실력파 밴드다. 특히 드라마 ‘질투의 화신’ OST인 ‘녹아내린다’, ‘질투의 화신’을 비롯해, ‘도깨비’의 OST인 ‘And I’m Here’, ‘Stuck in Love’ 등을 선보이며 특유의 세련된 사운드와 보이스로 인기를 모았다. 지난 5월에는 싱글 앨범 ‘얼음 땡 얼음’을 발매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드라마 OST와 신곡 등 어쿠스틱한 감성과 열정적인 무대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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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터널형 멀티미디어 공간’ 단양 수양개빛터널 새달 1일 개장▲ 수양개 터널모습 [광교저널]중부내륙 대표 관광도시 단양에 조성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터널형 멀티미디어 공간인 ‘수양개빛터널’이 새달 1일 개장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 터널은 ㈜천호와의 민간유치 사업협약을 통해 총 25여억 원 투자돼 지난 4월 착공해 대부분의 공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점등식을 앞두고 있다.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이 터널은 길이 200m, 폭 5m의 지하시설물로 적성면 애곡리 산 24-2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주)천호는 수십 년간 방치된 이 터널에 최신 영상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조성했다. 여기에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증강현실, 3D 홀로그램 등 최신의 음향·영상 기술이 활용된다. 이중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의 벽을 스크린처럼 꾸며주는 기술로 경복궁과 덕수궁, 전주 풍남문 등 전국 명승지에서 화려한 밤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프로젝션 맵핑은 건물의 외벽이나 투사체에 프로젝터를 이용해 2D, 3D 영상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로 전시와 홍보 행사, 마술 등에 선보이고 있는 문화 기술의 한 분야다. 이 터널은 교육과 문화·예술, 자연 친화, 복합휴게 등 5개의 각기 다른 공간으로 꾸며졌다. 터널 내부가 화려한 빛의 공연장으로 꾸며지는데 반해 외부 공간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연계된 발굴현장체험관,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선다.발굴현장체험관은 선사유물을 직접 발굴할 수 있도록 재현해 학생들이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교육을 겸한 여행지로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의 야외 공원에는 일류미네이션(전등 장식)이 조성돼 야간에 이곳을 찾아 온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군은 터널 인근에 조성 중인 만천하 스카이워크, ‘남한강 잔도’ 수양개 역사문화길 등이 새달 개장할 것으로 보여 이끼터널과 함께 이 일대가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철근 단양군 전략정책팀장은 “개장 일자에 맞춰 공사를 잘 마무리해 여름 성수기 관광객들이 관람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 터널이 관광 단양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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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각광받는 여름철 휴가지 '국화도'[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자부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중 하나로 선정한 ‘화성시 국화도’로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국화도는 궁평항(서신면)에서 배를 타고 40분이면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걸어서 2시간이면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섬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단연, ‘해맞이 전망대’로 푸른 바닷길과 해송이 어우러진 풍광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망대 뒤편으로 조성된 ‘국화도 둘레길’은 시원한 파도소리를 벗 삼아 산책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선착장을 지나 작은 언덕을 넘으면 활처럼 휘어져 있는 해변을 만날 수 있는데, 경사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아 아이들과 함께 안심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좌대 낚시는 강태공들에게 손맛 좋기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하루 두 번 열리는 바닷길은 국화도와 매박섬을 하나로 이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며“바닷물이 빠진 자리에는 고둥과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해 아이와 함께 어촌체험이 가능, 순백의 조가비 언덕과 사자바위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화도에 대한 교통편과 숙소, 계절별 체험 정보 등은 국화리 어촌마을 홈페이지(gukhwa.seantour.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좌대낚시 예약 문의는 전화(031-356-9940)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