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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연구소Ⅱ, 신재생에너지 현장 벤치마킹 및 심포지엄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대표 이윤미)는 탄소중립 공동 심포지엄 개최를 위해 지난 16일~17일 군산시 일원을 방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단국대학교 통합환경관리 특성화 대학원 및 행정법무대학원 탄소중립학과와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가 공동 주관했으며,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했다. 심포지엄 개최에 앞서, 새만금 육상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자인 (주)새만금희망태양광에 방문해 현장 견학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지역 상생을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현장에서 유진선 의원은 ”태양광발전소 투자금에 대한 이자 수익금을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지급해 지역과 상생을 도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미상 의원은 ”육상태양광을 비롯해 수상태양광, 풍력 등 새만금 재생에너지 조성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의견을 전했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에너지 전환‘과 ’산업의 녹색전환을 가속화할 통합환경관리제도2.0‘을 주제로 한 2개 세션에서 관련 분야의 민·관·학계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조명래 교수(전 환경부 장관)는 ”지역에너지 전환이 진전되어야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도 용이할 것“이라며, ”지역 내에 분산 에너지를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지역에너지 자립과 나아가 에너지 전환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에너지 전환‘ 세션에 토론자로 나선 이윤미 대표는 ”신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공공부문에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에서 에너지 자립을 위한 정책발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탄소중립 심포지엄에서 이윤미 의원이 토론자로 발언하고 있다. 신현녀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광역 단위와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전환 사업을 엿볼 수 있어 향후 용인시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희정 의원은 ”이번 현장 견학과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의 가능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 활동을 통해 용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는 이윤미, 유진선, 김진석, 신현녀,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으로 구성된 2년 차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번 벤치마킹 및 심포지엄과 같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연말까지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모델 발굴 및 제도구축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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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2025학년도 연세대 지역거점 설명회 성료▲ 지난 11일 용인세브란스병원 4층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지역거점 설명회’가 개최됐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하 용인병원)은 지난 11일 4층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지역거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세대 입학처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경기 지역거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전국 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13일 용인병원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학생·학부모(오전) 및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교사(오후)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김병수 입학처장) ▲2025학년도 입학전형계획 및 지원전략 ▲2026학년도 입학전형 예고사항 ▲전년도 입학전형결과 및 질의응답 ▲개별 상담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의 개별상담, 교사를 대상으로 현장 질의응답 등 입학전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인별 사례에 따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연세대 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해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입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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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국가철도망 계획 조기 수립은 합리적 결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110만 용인특례시민, 1360만 경기도민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기를 앞당기자고 지속적으로 요청한 것을 국토교통부가 수용해 당초 예정된 2026년 7월에서 1년여 앞당겨 2025년 7월쯤 계획을 수립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이는 국가 발전과 국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매우 합리적인 결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조기에 수립하려고 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 후 10일 만에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24개 사업이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됐는데 이 가운데 경강선 연장선을 포함한 5개 노선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다“며 ”5년 뒤인 2026년까지 기다리기엔 도시 발전이 지연되므로 노선 관련 지자체와 논의해 2~3년 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열어 경강선 연장 등이 신규사업으로 채택되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10월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의 조기 수립을 건의했고, 지난해 6월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장관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원희룡 前국토교통부장관에게도 같은 건의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서 “경기도 시장‧군수님들이 철도망 계획 조기 수립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고, 이 제안은 경기도 31개 시군 시장, 군수, 부단체장들의 동의를 얻어 중앙정부에 전달됐다. 이 시장이 이처럼 철도망 구축계획 조기 수립에 목소리를 높인 것은 용인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가동되려면 교통인프라의 중요 역할을 할 경강선 광주~용인 연장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가 제안한 ‘경강선 연장선’은 경기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 남사까지 37.97km의 일반철도를 잇는 것으로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지나는 ‘반도체 국가철도’ 성격을 띠고 있다. 시는 지난달 경기도를 통해 경강선 연장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경강선 연장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월 광주시와 함께 작성한 공동건의문을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최종 건의한 12개의 노선에는 경강선 연장선을 비롯해 시를 통과하는 3개 노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지나 화성시 전곡항까지(89.4km) 이어지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과 수서역부터 평택 지제역까지(61.1km) 이어지는 ‘수도권 고속선 2복선화’ 사업 등이다. 시는 경강선 연장선 뿐 아니라 시를 관통하는 3개 노선을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철도망 계획 신규사업에 반영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의 효율적 구축을 위해 5년 단위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데, 오는 6월 지자체 건의사업 설명회를 가진 후 2025년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공청회를 열어 7월쯤 신규사업과 추가 검토사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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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등기술연구원(IAE)과 지역주도 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5일 고등기술연구원(IAE)과 ‘지역 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관련 정부 공모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고등기술연구원은 협력 사업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기술, 인력,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고등기술연구원은 민간 자립형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매년 100여 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원만 250여 명에 달한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수소 발전, 폐자원 재활용 기술, 바이오 자원 순환 기술 등 다양한 연구 성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고등기술연구원과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의 ‘2023년 미니 수소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용인에코타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 하루 500kg의 수소를 생산해 지역에서 운행하는 수소 차량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 혼소 발전(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해 발전하는 방식) 시설도 설치해 지역 거점형 청정수소 생산 공급기지를 구축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추진하는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선정은 물론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소하는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고등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구체화됐다. 시 관계자는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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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모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합동소방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이 지난 15일 모현119안전센터와 함께 ‘2023년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모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훈련은 모현읍과 모현파출소 관계자, 모현 예비군 중대 대원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은 전파와 대비,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 실습이 이뤄졌으며, 모현119안전센터가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인형을 이용해 가슴압박과 자동제세동기를 작동하는 교육도 이어졌다. 읍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매년 모현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추진하고 있다”며 “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기호 모현119안전센터장은 “심폐소생술은 가까운 가족과 이웃에게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올바른 방법을 잘 숙지해야 한다”며 “훈련에서 얻은 경험이 실제상황에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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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강철민 주무관 감사원장 표창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 소속 공직자가 지난 28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전했다. 감사원은 지난 1982년부터 예산절감, 불합리한 규제 개선, 행정능률 향상 등 헌신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모범 공직자 표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과반수 이상의 민간 선발심사위원이 참여해 현장확인과 심사평가를 진행,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는 엄격한 절차를 거친다. 감사원장 표창의 주인공은 시 4차산업융합과에 근무하는 강철민 주무관(47세, 지방전산 주사보)이다. 강철민 주무관은 지난 2022년 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던 시기에 수기로 이뤄지던 확진자 관리체계를 자신이 개발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으로 대체해 시정공백과 공직자들의 업무 피로도를 급감시켰다. 강 주무관이 개발한 시스템은 확진자 명단을 등록하면 격리통지서를 만들고, 확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격리 안내부터 해제 통지까지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전엔 용인시보건소가 확진자 격리통지서를 일일이 스캔해 그림파일로 저장한 뒤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확진자 100명을 기준으로 초기 업무처리에만 300분(分)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용인시도 재택치료추진단을 구성, 행정인력 100명을 코로나19 업무지원에 투입하면서 공직 업무 공백과 피로도가 높았다. 확진된 시민들도 격리통지서가 긴급하게 필요했지만, 보건소 담당자나 콜센터는 통화량 폭증으로 좀처럼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다. 시스템 도입으로 100명 기준 300분이 걸리던 격리통지서 작성과 발송 업무는 2~3분으로 단축됐다. 보건소를 통해 확진자 정보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지원금 수령 자격 여부를 확인해야 했던 38개 읍·면·동 직원들도 간단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도 그동안 보건소에서 발송하는 문자를 통해서만 알 수 있던 PCR 검사결과를 검사 당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에 투입된 용인시 행정인력도 60~70% 줄일 수 있었다. 강철민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소명의식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용인시 공무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웹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무효율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늘릴 수 있는 일이라면 밤을 새우고라도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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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년도 관광두레 투어패스’ 성황리에 마무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열린 ‘용인관광두레 투어패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전했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참여한 이번 사업은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가 지역 내 관광두레 지역사업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현장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용인특례시 SNS홍보단과 일반 체험객 100여개 팀이 참여한 ‘투어패스’는 지역 내 농촌마을인 ‘장촌마을’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교류 장소인 ‘뚝플레이스 카페’, 원예체험 공간인 ‘고마운 농부들’에서 진행됐다. 각 체험처에서 진행된 ‘해시리떡체험’, ‘아이비 원예체험’, ‘공예체험 및 생태미션투어’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에게 간식과 여행용품이 포함된 ‘투어키트’ 6종과 ▲로컬푸드 ▲카페음료 ▲수공예 굿즈 ▲지역 농산물 꾸러미와 교환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했다. 도금숙 관광두레 PD는 “올해 처음 진행한 용인관광두레 투어패스가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지역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광두레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3곳의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특산품과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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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표류한 ‘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조합 정상화 첫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조합 내부의 문제로 인해 장기간 표류했던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정상화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우여곡절을 겪었던 도시개발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시는 행정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맞춰 처인구 지역의 효율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30일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은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임시총회 개최를 결정하고, 조합장과 임원들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재 조합은 법원이 선임한 조합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며, 향후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새로운 조합장과 임원이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 측은 지난 5월 31일 임시총회 선거관리위원 후보 등록을 공고했고, 10여 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세부 검증을 거쳐 지난달 30일 5명의 선거관리위원을 구성해 조합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선임된 선거관리위원회는 의결권과 서면결의서, 위임장 등의 조합 임원 선출 기준을 마련하고, 임시총회 일정과 장소, 비용확보 방안까지 총회 전반에 걸쳐 의견을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후 실시계획 인가, 환지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던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조합 내부의 갈등과 법률 분쟁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됐다. 조합장 직무대행자는 조합원들로부터 임시총회 개최 요구에 따라 지난해 12월 법원으로부터 상무외행위 허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도 취임 후 삼가2지구의 진·출입로를 비롯해 용인의 향후 도시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 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조합장 직무대행자와 임시총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은 장기간 멈췄던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문제였던 조합의 정상화 기틀을 마련한 긍정적 변화라고 판단한다”며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어온 만큼 조합 내부에서도 사업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이견이 있는데, 이번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각자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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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건축현장 안전관리 사례집’ 배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사례집(E-Book)을 제작해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장 149곳에 배부했다고 30일 전했다. 사례집에는 시가 지난 5월부터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철 안전관리 실태 조사에서 확인된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담았다. 또 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도 개선 전‧후 모습을 사진과 설명을 덧붙여 비교하며 상세하게 소개했다. 시는 점검에서 굴착면의 기울기 적정성 여부와 흙막이 계측관리(흙막이가 무너지거나 주변이 내려앉는 것 등을 막기 위해 지반·지하수 변동이나 구조물 변형 등을 측정해 안전하게 관리하는 일)상태, 근로자 휴게시설과 냉방시설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시는 근로자의 추락을 막기 위해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추락방호와 낙하물방지망 설치, 작업 계단 관리, 건설기계 관리 등 조치가 미흡한 58개 현장을 적발, 현장에서 즉각 개선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안전관리 사례집을 시 홈페이지 E-Book 게시판에도 등록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 건설 현장에서 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조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사례집을 만들었다”며 “각 현장에서도 자체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시 차원에서도 정기적으로 실태 점검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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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경제환경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가 함께 추진해 열리게 됐으며, 탄소중립시대의 물순환 회복의 필요성을 고찰하고 통합적인 물관리에 필요한 규정을 보완하고 신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현녀 의원의 진행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윤원균 의장, 신민석 경제환경위원장, 김진석, 유진선, 김희영, 황미상, 이교우, 이윤미, 박희정, 안치용, 박병민 의원과 최경영 저영향개발협회 협회장 등 유관 단체 관계자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로 최경영 한국LID협회 박사가 도시침투 해결과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 회복을 위한 스마트그린도시 구축 제안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두 번째로 박주헌 부산대학교 LID센터 연구원이 생태면적률 제도에 대한 투수성 포장 평가법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제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도권 집중 호우와 이로 인한 도시침수 사태를 계기로 기존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불투수 면적 확대, 저영향개발 및 다양한 국내외 사례에 관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를 현실적으로 반영한 조례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신민석 경제환경위원장은 ”그동안 임시방편으로 복구에만 급급했던 도시침수 문제에 대해서 조례의 개정을 통해 현실적이고 장기적인 개선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신현녀 의원은 ”오늘 주신 귀한 의견을 취합해 물의 안정적인 확보와 물환경 보전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이 가능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