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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산물 잔류 농약 분석력 세계 수준 입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식품분야 국제숙련도평가(FAPAS)에서 7년 연속 잔류 농약 분석 부문에서 ‘만족’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5일 전했다. 지난 1990년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잔류 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의 숙련도를 비교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농식품 화학분석능력 평가다. 숙련도란 잔류 농약 분석력의 능숙한 정도를 말한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과 연구소 등 103곳이 참여했다. 시는 애플 퓨레에 대한 11개의 농약 성분 분석값을 제출해 오차범위(Z-score) ±2.0 이내로 ‘만족’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본다. 2 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평가한다. 이와 별개로 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잔류 농약 검사 숙련도 평가에서도 3년 연속 ‘만족’을 받아 분석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에서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GAP인증 농산물, 친환경 농산물 등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분석기기를 순차적으로 늘려 현재는 5대를 가동 중이다. 지난 한 해에만 전국 농업기술센터 가운데 가장 많은 건수인 5389건의 잔류 농약 검사를 해 소비자들이 용인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국제공인 분석 평가를 통해 잔류 농약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잔류 농약은 물론 유해미생물 분석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들이 용인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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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5개 부문 ‘농업인대상’ 수상자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1일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청년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5개 부문에서 ‘용인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9일 전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농업인대상’ 각 부문별 수상자는 식량작물 부문 이금석(남사읍)씨, 원예·특작 부문 성백용(남사읍)씨, 축산 부문 허철회(백암면)씨, 청년농업인 부문 이해석(기흥구)씨, 여성농업인 부문 박종례(백암면)씨다. 백옥쌀 GAP(우수농산물관리) 남사단지 회원인 이금석 씨는 밀파소식재배(어린 모를 밀집해 키운 다음 논에 드물게 심는 재배법) 참여 농가로 품질관리와 ‘쌀전업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백용 씨는 용인시 4-H연합회 회장,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버섯 재배기술 확립과 스마트 농업경영 도입으로 원예특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철회 씨는 지난 1986년부터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축사시설 현대화, 과학경영 실천과 함께 적십자 활동, 자율방범대장, 생활안전협의회 고문 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해석 씨는 GAP인증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쓰면서 용인시 4-H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 쌀전업농연구회, 옥수수연구회 등 농업인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청년농업인의 화합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종례 씨는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장과 경기도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등 여성농업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남다른 애정을 갖고 농업에 종사하며 지역사회와 농촌 발전에 헌신한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농업 분야에서 우수한 경영 실적을 거둔 농업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용인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수상자들은 다음 달 3일 열리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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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이달의 신간...총 4종 발간▲ 농촌진흥청 이달의 신간...총 4종 발간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배 등 5작물의 농업인용 'GAP 생산가이드'를 제작·보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보급한 GAP 생산가이드의 대상작물은 인삼, 배, 단감, 참외, 착색단고추(파프리카) 등 5종이다.'GAP 생산가이드'에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의 개념, 재배부터 수확 후 단계까지 주요 GAP실천 사항, GAP 인증절차 등에 관한 사항이 수록됐다.농업인은 발간 책자를 통해 복잡하게 느꼈던 GAP제도의 개념과 작물의 재배단계별 주요 GAP실천 기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GAP 농산물 재배면적을 2025년까지 5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정책을 발표했다.하지만 농업인은 GAP기준을 실천하기 까다로운 제도로 인식하고 있어 GAP인증의 확대를 위해서는 쉽게 GAP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농업인이 GAP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해 GAP확대가 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은 2014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주요 작물 총 30종의 'GAP 생산가이드' 책자를 제작·보급했고, 금년에는 주요 수출 작물인 배, 단감, 참외, 착색단고추(파프리카), 인삼의 'GAP 생산가이드’를 제작·보급했다.농촌진흥청은 주말농장(텃밭)이나 아파트 화단, 도로변 등 생활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잡초의 이름과 방제방법을 소개하는 '생활주변 잡초도감'을 발간했다.잡초도감은 주말농장 및 아파트 등 주거공간에서 발생하는 잡초 65종과 주요 밭잡초의 건조표본 그리고 잡초종자 사진을 담았다.도시농업에 관심 있고 주말농장(텃밭)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도시민을 위한 잡초도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농촌진흥청에서 관련 도서를 발간하게 됐다.주말을 이용해 도시주변에서 텃밭을 일구는 도시민, 아파트 주변 화단이나 도로변을 다니다가 한쪽에서 발생하는 잡초를 궁금해 하는 거주자들이 궁금해 하는 잡초 65종이 수록됐다.특히 주말농장(텃밭)에서 발생하는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법을 생활형별로 구분했다. 즉 일년생잡초인 바랭이, 쇠비름은 봄에 싹이 나오므로 싹 나올 때 호미나 괭이로 긁어주는 방법 등을 열거했다.도시민의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조 표본(식물체를 말려 표본한 것) 32종과 주요 잡초종자 120여종을 같이 포함했다. 이 사진정보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과학시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발간도서) 누리집에서 e-Book으로 볼 수 있을 예정이다.농촌진흥청은 '스마트온실 환경관리 가이드라인' 책자 개정판을 발간했다.?책자는 농촌진흥청이 중심이 돼 경남농업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서울대, 경상대, 서울여대, 제주대 등의 시설원예 전문가들이 함께해 최근까지 활용되는 기술을 요약 정리했다.농촌진흥청은 4차 산업 혁명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ICT 스마트팜 시설원예 분야에 대한 연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온실 환경관리가이드 책자의 발간은 시설원예 환경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다.책자는 온실환경관리이론, 작물별 환경관리가이드라인, 환경관리 가이드 요약, 총 3영역으로 구성돼 있다.지난해 '환경관리 가이드라인'에서 다룬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오이, 국화, 호접란 등 6작물에 수박, 포도, 장미, 아이스플랜트의 환경관리 방안을 추가했다.또한 온실 환기 및 양·수분 관리 등 스마트 온실 환경관리의 전반적인 내용에 식물공장과 수확 후 관리 기술이 포함돼 있으며, 관심농가에서 해당 분야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개정판 스마트온실환경관리 가이드 책자는 시설원예농가와 대학, 연구소,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http://lib.rda.go.kr)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그동안 개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새 품종과 친환경 재배 이용기술을 묶어 책자로 발간했다.IRG는 가을에 종자를 뿌려 이듬해 5월 수확하는 겨울사료작물로, 전국 겨울사료작물 재배면적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책자에는 추위에 강하고 수확시기가 다양한 국내 개발 12품종의 생육특성, 친환경 재배기술, 풀사료 품질향상을 위한 제조가공기술 등을 담았다.품종 개발 분야는 IRG의 고유 생육특성과 장단점, 품종별 생육특성을 소개한다. '그린팜'과 '코윈어리' 등 새 품종은 추위에 강해 과거 재배가 어려웠던 강원도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친환경 재배기술 분야는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높이는 '다수확 안전재배기술' △벼 수확 전 종자를 뿌려 재배하는 '벼 입모중 파종재배기술' △가을 파종을 못한 경우에 대비한 '봄 파종 재배기술' △연간 3모작 재배를 위한 'IRG와 귀리 혼파재배기술', '종자생산 안전재배기술'을 실었다.제조가공 기술 분야는 고품질 담근먹이(사일리지), 저 수분 담근먹이(헤일리지) 제조기술과 수입 풀사료 대체를 위해 건초 제조 기술을 담았다.책자는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041-580-6753)로 신청하면 발간 범위 내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또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농진청 발간자료→ 주요 발간도서) 누리집에서 전자책(e-Book)으로 볼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최기준 농업연구관은 "이 기술서가 우리나라 겨울철 논을 이용한 IRG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풀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곡물자급률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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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서울·부산 도심속 친환경농업 실천 모내기 체험 진행▲ 부안군 [광교저널] 부안군은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서울특별시 도봉구 원천·신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2∼23일 부안광역시 수영구 수미·망미·민안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촌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친환경쌀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안군 도농교류 시책사업으로 서울 및 수도권 등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부안지역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홍보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행사에서는 도시지역 초등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및 벼 성장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정에 있는 화분으로 조성된 논에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 체험을 했다.가을 수확철에는 학생들이 직접 낫을 들고 벼를 벤 뒤 탈곡기를 이용해 탈곡작업을 하는 등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배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수확행사는 각 학교별로 학생, 학부모, 농업인 등이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를 계획하고 있다.또 모내기 체험과 함께 부안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박형순 대표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GAP인증,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친환경 먹거리 등 농산물 안전성 강화교육을 실시했다.부안군 이동근 농업경영과장은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실천 모내기 체험행사는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 목적도 있지만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맞춰 도시 학생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정서함양에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홍보를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효과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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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및 농산물 안전성 강화 교육'실시▲ 홍성군 [광교저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확대를 통해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증대에 따라 홍성군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및 농산물 안전성 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우리군 특화품목인 딸기 재배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GAP인증을 위해 필요한 필수 기본교육으로 GAP 인증을 희망하는 모든 농업인, 농협 및 유통단체 및 소비자 등도 참석 가능하다. 또한,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 성분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되는 PLS제도 소개 등 농산물 안전관리 교육과 병행해 실시한다.농산물우수관리(GAP)란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2년에 1회 이상 반드시 GAP기본교육(2시간)을 이수해야한다. 홍성군은 이번교육을 통해 지역 딸기 생산 농가들이 GAP인증을 위한 절차(신청서, 위해요소관리계획서 작성방법 등) 등 실질적인 인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지원하며, GAP교육·홍보를 통한 GAP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GAP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증가로 이어져 농가소득 향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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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농정, ‘로컬푸드’ 유통확대···품목도 다양▲ 용인로컬푸드직매장(포곡농협하나로마트 매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로컬푸드사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시는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대응방안의 하나로 로컬푸드사업을 강화했다. 제1호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 등 로컬푸드 인프라를 늘렸고 대형마트 판매코너 입점 등 접근성 제고와 식품 정보 등 서비스 제공에 힘썼다. 특히 학교급식에 로컬푸드 지원을 확대한 것이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용인 쌀과 콩을 사용해 쌀두부를 만드는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위한 협약’ 체결 등 품목도 다양화하고 있다. 로컬푸드 운동을 확산, 지역사회의 건강 먹거리로 정착시키고 용인농업 6차산업화의 추동력으로 삼는다는 민선 6기 농업행정 방침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 우리 아이 급식이 달라졌어요! 학생.학부모 만족도 높아 ‘학교급식지원센터’ 로컬푸드 엔진, 모든 식재료 최상품 고집 시는 올해 로컬푸드 학교급식사업(무상급식·친환경 로컬푸드·백옥쌀·우수축산물 지원 포함)에 379억원의 예산을 들였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이다. 이러한 학교급식 정책을 가능케 한 것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을 제공하겠다”는 정찬민 시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 로컬푸드학교급식으로 즐기는 우리마을 8미(정찬민시장) ▲ 로컬푸드학교급식으로 즐기는 우리마을 8미(정찬민시장) ‘용인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용인로컬푸드의 성장엔진이다. 농가소득 증대, 학생 건강증진, 도농간 직접유통을 통한 판로확대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7월 처인구 원삼면에 문을 연 센터는 농산물 집하·선별·포장장과 저온저장고, 전처리 시설을 갖추고 월평균 21톤의 40여 품목을 73개 초·중학교(4만8,647명)에 공급한다. 특히 월별 다량 생산되는 특산물로 용인8味를 정해 학교급식에 공급하며 품목별 우수성도 알리고 있다. 3월 토마토, 4월 얼갈이, 5월 청경채, 6월 감자, 7월 수박, 9월 애호박, 10월 백오이, 11월 시금치 등이다. ■ 로컬푸드 인프라 기반 6차 산업화 다각도 노력 다양하게 구축된 로컬푸드 인프라도 용인농업의 동력이 되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도농순환사업과 사회적기업, 농촌커뮤니티 비즈니스 등을 연계하는 융·복합 6차산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7월 개장한 제1호 로컬푸드 직매장은 7월과 8월 2개월간 5억4,347만원의 판매액을 달성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보여줬다. 포곡농협 하나로마트(포곡로 246번길 8) 내 직매장에는 120여 농가의 200여개 품목이 입점되며, 생산자 실명제로 판매된다. ▲ 용인로컬푸드직매장(포곡농협하나로마트 매장) 백화점·대형마트에서 일반소비자 호응도 얻고 있다. 수원 갤러리아백화점 장터 행사에서는 지난해 3,700만원, 올해 4,000만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지난해 말부터 롯데마트 신갈점 등 대형마트 6곳에 상추·대파·청경채·부추·얼갈이·시금치 등 20여곳 농가의 30여 채소류가 제공돼 용인로컬푸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축산물·채소·과일 등을 소비자 주문에 따라 맞춤형 꾸러미로 포장, 캠핑객들에게 배송하는 ‘로컬푸드 꾸러미사업'도 올해 8월부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지난 9월 1일 용인 쌀과 콩을 사용해 쌀두부를 만드는 ‘로컬푸드 소비 확대 협약’를 맺었다. 쌀두부 제조업체인 ㈜푸르미푸드는 이동면 서리에 30억원을 투자, 쌀두부 공장 등을 2016년 9월 준공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쌀두부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000톤 이상의 용인 쌀이 소비될 것이란 기대다. ■ 로컬푸드 확산 거점은 직거래장터 상설 직거래장터는 용인로컬푸드 확산 거점지로 기능한다. 2013년 직거래 장터는 5억 8,200만원의 거래실적을 올려, 전년대비 22.5%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였고, 2014년 장터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8억300만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메르스 여파로 한 달간 휴장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실적에 버금간다. 지난해 상반기 46,600만원의 매출을 올린 3곳 상설장터는 올해 상반기에 4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 쇼핑몰 용인장터(www.yicityfarm.co.kr)는 지난해 상반기에 2억900만원, 올해 상반기에는 2억1,000만원을 팔았다. 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특별장터를 운영한다. 추석장터는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광장(22일, 23일), 수지구청(21일, 24일), 기흥구청 광장(25일) 등 3곳에서 열리며, 채소·과일·버섯·꿀·전통장류·계란·오미자 등 우수 농축산물을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 ‘용인장터’도 한가위 선물모음전을 운영한다. ■ 용인로컬푸드 무엇이 있나 ▲ 용인로컬푸드 백옥쌀 ▲ 용인로컬푸드 성산포크 ▲ 용인로컬푸드 남사오이 용인은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전원도시다. 청정자연에서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이 연중 생산된다. 백옥쌀은 GAP인증 및 경기도지사 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쌀이다. 밥을 지으면 밥을 지으면 차지고 윤기가 흘러 입맛을 돋우어 준다. 성산포크는 쫄깃한 육질에 담백한 맛을 지닌 한약 돼지고기이다. 한방사료를 먹여 항생제 남용을 막아 항생제 잔류 걱정이 없고 돼지고기 특유의 잡냄새가 없다. 농림부 HACCP 인증과 경기도 인증 G마크를 획득했으며 어린이 성장발육촉진에 탁월한 최고의 돼지고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백옥오이는 당도가 높고 향 또한 진한 최고급 품질의 오이이다. 모현 청경재, 포곡 상추 등 각종 시설채소는 비옥한 토양, 선진 재배기술 등으로 신선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 유정란, 과일, 버섯, 오미자, 화훼, 전통주, 전통장, 떡 등 자연의 맛이 담긴 풍성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 학교급식식재료공동구매 기술평가 ■ 제도적 기반 갖춘 로컬푸드 시스템 정착 추진 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생산·소비 네트워크를 보다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와 제도적 기반도 갖춘 로컬푸드 시스템을 정착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와 교육에 주력한다. 현재 200곳의 직매장 참여 농가도 2016년에 600여 곳으로 늘리고, 포장재와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활성화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 용인로컬푸드 소비확대를 위한 협약식(좌로부터 푸르미푸드 대표 오경식 용인시장 정찬민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홍재범 )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로 신선도가 높아 어린이·청소년 등 남녀노소 현대인의 건강식단에 최적의 식품”이라며 “관광시설 등과 연계 시 6차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아 용인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에 효자노릇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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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15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펼쳐용인시는 6차산업화로 꿈이 있는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5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농업인 지식, 기술경영을 위한 전문 교육, 새 기술 보급으로 6차 농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도·농이 함께하는 농촌체험 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는 총 33억 7천여만 원이 투입되며 ‘백옥쌀 GAP 생산단지 육성,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시범’ 등 47개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해당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에서 신청을 받아 2월 하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원육성(농업 인력양성 및 농촌자원 부가가치 증진), 기술지원(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조성), 농촌테마(도․농이 함께하는 농촌체험 활성화) 등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대표적인 시범사업으로는 소비자 맞춤 고품질 백옥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GAP인증 백옥쌀단지 육성, 병해충방제로 생산단계별 표준재배관리 매뉴얼에 의한 생산 등을 추진하고, 과채류 연작장해를 극복하기 위한 시설 개선에 2억 9천여만 원을 투입한다. 농작업 편이를 도모하기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에 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분야별 시범사업으로는 ▲영농 4-H정착 활성화 시범, 창조농업 현장애로기술 지원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농 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최고급쌀 생산기술시범, 보행관리기 지원 ▲과채류 연작장해 극복기술 보급 시범, 기후변화대응 화훼품질향상기술 시범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 시범, 선도농가 경영개선 시범 ▲시설채소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GAP인증 활성화사업 ▲경관농업단지 조성, 농촌체험 연계 마을 걷는 길 조성사업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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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 농산물우수관리인증기관 운영700여 농가, 유용미생물 이용 친환경 농업 지향 용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기관을 운영한다. 또한 백옥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700여 농가가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지향한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사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시정브리핑을 가진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농산물인증 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농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인증기관으로 지정(2012년 4월 19일)받았다. 이에 따라 관내 농산물의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각종 위해요소 관리를 통해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농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6월 현재 농산물우수관리인증 농업인 교육(14회, 1,028명)을 비롯해 970농가에 대한 28건 인증, 쌀·토마토·오이·포도·수박·배·느타리버섯·블루베리 등 8개 품목, 1,124ha 규모로 970농가에 대한 28건을 인증했다. 시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백옥쌀GAP생산단지 농업인 교육을 펼치고 7월 2일 현재 추진 중인 품목 인증심의와 인증을 진행하고 8월부터 9월까지 백옥쌀GAP생산단지 GAP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 항공방제 또한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처인구 남사면, 이동면, 백암면 등 3개면 총 2,115ha에 이르는 면적을 대상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벼 집단재배지역 중심으로 항공기를 이용해 이식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기타 해충 등 병해충을 효율적으로 예방해 백옥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진행한다. 시는 이번 방제로 양식장, 미나리 재배답, 친환경인증 하우스, 양봉업 등 피해우려가 있는 지역을 사전 조사해 철저히 홍보하고 위험지역은 백색기, 적색기 등으로 경계를 표시할 계획이다. ▲ 유용미생물 축산, 원예, 화훼 등 700여 농가가 연 300톤, 월 25톤 이상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축사 악취 저감 등 축사환경 개선, 가축의 면역력 및 생산성 제고, 농약·비료의 최소한 이용을 통한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친환경 농업으로 가축면역성 증가와 항생제 사용량 감소에 따른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농약, 비료사용량 40% 감축을 통한 농업환경지표 협약을 이행하며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병해충 감소로 농업소득을 향상을 꾀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