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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자연휴양림 노후시설 개선에 79억원 투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조성 14년을 맞는 자연휴양림의 낡은 숙박·편의시설 새단장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시는 방문객들이 휴양림에서 더 편안하고 쾌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027년까지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전면 보수하는 5개년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전했다. 총 투입되는 예산은 79억 원 규모다. 정비 대상은 주차장과 체험시설, 목재 데크시설, 짚라인과 야영장, 야외 화장실 등이다. 장마철 집중호우로부터 방문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저류조 사면보강과 계곡 준설작업 등 재해예방공사도 진행한다. 시는 우선 올해 1단계 정비사업에는 약 22억 원을 투입, 느티골(숙소) 5개 동의 내외부와 화장실, 바비큐장 등을 개보수한다. 앞으로 5년간 야영장, 숲속체험관, 밤티골(숙소), 가마골(숙소), 한옥‧핀란드(숙소) 등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증축해 숙박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선물한다는 구상이다. 또 에코어드벤처의 진입로와 데크를 정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즐기도록 돕고 짚라인은 와이어를 교체해 안전을 강화한다. 1단계 정비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용인자연휴양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5개년 관리 계획을 세웠다”며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여가와 머묾이 있는 풍요로운 휴양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9년 425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220 일원 180만㎡ 규모에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춘 도심 속 힐링공간인 용인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 이곳은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 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연평균 20만 명이 방문하는 시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어린이 대상의 체험 프로그램인 에코어드벤처와 나무를 소재로 DIY 체험을 하는 목재문화체험관, 정광산 자락을 가로지르며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짚라인 등이 큰 사랑을 받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끄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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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백암 Farm&Forest타운 토지매입 계획 탄력받나?[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백암면에 계획 중인 Farm&Forest타운 조성사업이 시의회의 승인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이와 관련된 토지매입 계획을 담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제243회 용인시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Farm&Forest타운 조성사업은 백암면 백암리 224-3번지 일원 약16만8811㎡에 다양한 체험과 숙박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 시설이 급증하는 휴양림 수요를 충족하고 백암‧원삼 일대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토지매입비로 50억원을 우선 확보해 2021년까지 토지보상과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2년부터 공사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이 같은 내용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상정했으나 보류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의회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양공간을 선물하는데 뜻을 모아줘 감사한다”며 “Farm&Forest타운을 100만 대도시에 걸맞는 융복합 관광단지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상 시가 토지 등의 중요재산을 매입‧처분하려면 시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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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효석산림욕장···"스토리 담은 숲 휴양공간 된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이효석 문학의 숲’이 조성돼 있는 봉평면 창동리 산139번지 군유림 일원 5.4ha가 강원도로부터 ‘효석 산림욕장’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 '이효석 문학의 숲' 초입 군에 따르면 이번 효석 삼림욕장 지정은 주5일 근무 및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여가시간이 늘고 보건 휴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를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로 대처코자 군이 내놓은 ‘봉평면 효석 산림욕장 조성계획’을 강원도가 승인하면서 이루어졌다. 효석 산림욕장은 지난 2008년 가산 이효석 선생의 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효석문학의 숲’ 내에 조성됨에 따라 문학적 스토리와 숲의 정서가 조화를 이룬 감성자극적인 산림 휴양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효석 문학의 숲' 가산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의 스토리가 숲길을 따라 전개되면서 충주집, 물방앗간, 조선달과 허생원이 묵은 주막집 등 소설속 공간이 정감있게 설정돼 있다. 또한 효석 산림욕장 근처에는 리조트와 펜션, 이효석 문학관 등의 관광시설이 있고 봉평 시내권과도 가까워 산림휴양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군은 오는 10월까지 효석 삼림욕장 내에 숲 속 도서관, 목재데크로드, 데크 쉼터, 안전시설인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황톳길을 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효석산림욕장 내 숲속 도서관 자리( 사진제공 평창군 ) 한왕기 평창군수는 “산림욕장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야외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효율적·지속적인 산림휴양 서비스로 산림욕장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석 산림욕장은 올해 사회적 약자층을 배려해 남녀노소 모두가 산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평창읍 남산산림욕장, 진부면 석두산 산림욕장, 대화면 매봉산 산림욕장, 진부 오대산 명상숲 산림욕장에 이은 관내 5번째 산림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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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래세대를 위한 에코-스마트 도시 화성’[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다음 세대를 위한 발전 방향이 무엇인지 부단한 고민을 했다”며 20일 화성시의회에서 열린 제168회 정례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8년 시정운영 방안으로 에코-스마트 도시 화성을 제안했다. 시에 따르면 채 시장은 매향리, 궁평항 등 서부지역을 농업, 자연환경, 관광이 인터넷망과 결합된 수도권 최고의 휴양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탄을 비롯한 신도시들과 산업단지가 밀집된 지역은 광역 교통망 등을 구축해 스마트하게 연결하고 도시공원, 숲, 생태하천과 결합된 자족도시로의 비전을 밝혔다. 채 시장은 “청년기에 접어든 화성은 모든 영역에서 국가적 난제에 대안을 제시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행정타운을 통한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 실현 ▲마을과 마을, 학교를 잇는 이음터로 새로운 화성형 평생학습도시 조성 ▲태양열, 지열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 특구 추진 ▲정보, 주거, 인적, 물적 네트워크가 공유되는 화성 테크노벨리 등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채 시장은 “에코-스마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화성공동체를 둘로 갈라놓고 지방자치권을 말살하는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군(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쟁력 지수 전국 1위(한국공공자치연구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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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병목안 캠핑장 이달 25일 개장!안양 병목안 캠핑장 개장이 임박해 시민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안양시는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안양9동 병목안 캠핑장을 오는 25일 개장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공사비 6억2천7백만원을 들여 조성하는 병목안 캠핑장은 병목안 수리산 자락을 배경으로 6,932㎡면적에 제1?2?3캠핑장을 갖추고 있고, 이곳에는 50동의 데크가 마련돼 있다. ▲ 병목안 캠핑장 또 편의시설로는 화장실, 개수대, 샤워시설도 완비하게 된다. 현재 진입로 포장과 오수 및 상수공사, 자연석 쌓기, 조경 수목 식재 등이 완성단계에 와있는 가운데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25일 개장해 31일까지 7일 동안 시범운영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병목안 캠핑장은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사용료는 오후 2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1박 기준으로 데크 1개소당 1만원이며, 전기사용료 3천원과 샤워장 1회 사용할 경우 1천원이 추가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예약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 인력을 편성하는 한편, 시범운영을 통해 불편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준비를 끝낼 계획이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2일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하며 힐링 할 수 있는 최적의 안양 휴양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