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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환경교육,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원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e-zen)이 환경교육과 녹색체험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젠은 초창기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랜드마크로써 연수원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몇 해 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보존에 공감하며 다양한 실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왔다. 또한 지난해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이후 환경교육페스티벌 개최, 환경프로그램 시민공모제 실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개발 등 환경교육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젠 대표 프로그램으로 생애 처음으로 자전거를 배우는 ‘자전거 스쿨, 신나지움’ , 놀이터에서 자연과 함께 노는 법을 알려주는 ‘아이뜨락 생태놀이터’, 요일별 주제가 있는 환경체험 ‘에코공작소’, 이젠에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1-day 클래스’등이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특히 ‘ 전거스쿨, 신나지움’은 올해 새롭게 단장해 5,0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이용했고 그 중 4단계 자전거안전교육을 이수한 어린이 170여명에게는 자전거 면허증이 발급돼 아이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젠 1-day클래스’ 는 하루 종일 이젠에서 머무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친환경에너지 건축물인 이젠을 둘러보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알아본 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직접 점심을 만들어 먹고 이젠의 숨은 에너지 비밀들을 게임으로 풀어내는 런닝맨과 에코공작소로 이어져 생동감 있는 재미와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개 학교 395명이 참여해 매우 만족도가 높은 것에 힘입어 올해에는 30개 학교(관내16, 관외14) 823명이 참여해 지난해 대비 참가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 외 에코런닝맨, 에너지 도슨트 양성은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환경활동가로서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어야 하므로 앞으로 이젠이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체험과 교육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체험프로그램은 11월 말로 마무리 되고 12월부터는 내년도 프로그램 개발 및 이젠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환경단체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계층별 맞춤형 환경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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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8년 무술년(戊戌年),곽상욱 오산시장 新年辭존경하는 22만 오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7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18년 무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오산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모든 일들이 소망하시는 대로 넉넉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새로운 역사 탄생의 격변시대에 ‘새로운 나라, 나라다운 나라’라는 국정지표 아래 과거의 적폐를 바로잡고 누구나 공평한 나라, 복지와 교육이 강한나라, 잘 사는 나라로 새로운 희망 새로운 시대를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오산시 역시 많은 발전을 함께 이뤄냈습니다. 이제 민선6기 오산호가 출범한지 3년 6개월이 흘러 어느덧 마무리하는 시점에 다다랐습니다. 저는 민선5기와 6기 시장으로 소임을 맡아 지금 이 순간까지 오로지 시민 중심, 시민 우선, 시민이 시장인 오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한 해는 특히 오산의 미래 발전을 기약하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오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주목 받는 교육 분야는 민선 5, 6기 동안 일관된 정책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에서 이제는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혁신을 통해 오산 혁신교육의 수준은 이제 글로벌 스탠더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전 도시를 배움과 가르침의 대학캠퍼스로 만들기 위해 도시를 다시 설계하였고 세계 최고의 교육을 자랑하는 나라들과 교류의 물꼬를 텄습니다. 도시 행정 각 분야에서도 다양한 노력들이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오산시 발전의 길목을 가로막아오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하나 하나 해결하였습니다. 역사의 고장 오산을 재발견하는 다양한 문화 관광사업을 통해 우리 오산의 내재적인 가치와 정체성을 다시 발견하여 소중하게 가꾸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다짐을 새로이 각인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교육, 문화, 환경, 보건, 복지 등 각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들이 외부 평가에도 여실히 반영되어 우리 오산시는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당당하게 인정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시민들께 약속한 것은 반드시 실천한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신뢰받는 시정을 운영해온 것에 참으로 뿌듯한 마음이었습니다. 자랑스런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새해에는 지난해까지 우리가 이뤄온 여러 분야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989년 시로 승격한 오산시는 이제 내년이면 서른 살 청년 오산이 됩니다. 예로부터 서른은 이립(而立)이라고 하여 큰 뜻을 위해 마음을 확고히 다잡고 모든 기반을 닦는 시기라고 합니다. 새로운 100년 오산을 향하는 원대한 미래 비전를 품고 쉼 없는 전진을 지속해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정 모든 분야에서 혁신과 역동성이 넘치는 오산으로 가꾸어 가고자 합니다. 2018년 무술년을 맞아 저는 세 가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오산 발전의 큰 줄기를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산의 정주성 회복의 핵심 근간이 된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 교육도시 오산의 위상을 글로벌 교육도시로 키워나가는 큰 비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산 발전전략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교육도시 오산이 앞으로 나아갈 길은 명확합니다. 아동 청소년 인권이 생생하게 살아 숨쉬고 도시 전체가 가르치고 배우는 역동적인 평생교육 캠퍼스가 되고 전 세계의 가장 앞선 선진교육과 활발하게 나누고 교류하는 글로벌 교육 모범도시 오산이 바로 그 모습입니다. 새로운 문재인 정부는 교육 분야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오산의 교육은 이미 많은 부분에서 중앙 정부를 비롯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크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우리만의 다양하고 독자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성을 회복함은 물론 도시의 미래가치를 높여왔습니다. 앞으로도 오산시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배움으로 행복하고 나눔으로 성장하는 교육의 선순환적 시스템을 갖추어 새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혁신교육의 선두에 서겠습니다. 두 번째로, 올해는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7기가 출범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오산 발전의 큰 줄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민선 5기와 6기 중 추진해온 굴직한 모든 사업을 디테일 하게, 차질 없이 진행해 가야 합니다. 특히 시민들과 약속한 오산의 미래 비젼 사업들은 확실히 실천된다는 각오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행정은 디테일이 생명입니다. 시정의 모든 부분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혹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채우고 잘 진행되는 부분은 더욱 충실해지도록 다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맞춤형 일자리와 사람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자 성장’이라는 새 정부의 정책에 부응해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청년실업 해결과 일자리 지원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사람중심,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경제의 비중을 확대하고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보편적 나눔복지를 실현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 노인, 여성 복지를 꼼꼼하게 살피고 어려운 이웃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밀착형 복지시책 추진과 함께 저소득층 자립역량 강화를 돕겠습니다. 국가가 책임지는 공보육 확대에 부응하여 여성이 일하기 좋은 오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오산을 쾌적한 그린시티로 조성하는 것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을 통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오산의 보물인 오산천과 독산성 원형복원으로 오산의 본모습을 온전히 찾아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습니다. 오산천이 살아야 오산시가 삽니다. 오산천은 지난 10월 22일 방영한 SBS ‘물은 생명이다’라는 환경프로그램에서 주목한 생태하천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마디로 우리 시민들께서 한 마음으로 의기투합하고 나섰을 때 오산천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오산의 심장이자 상징인 오산천에 대한 정책 변화로부터 생태복원, 수질정화, 맑음터공원, 수변 환경변화, 에코리움, 캠핑장 조성 등에 이르는 과정은 우리의 노력이 삶의 조건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증언해 주었습니다. 오산시민의 삶이 담겨 있는 아름다운 하천 오산천은 앞으로 지류 하천인 궐동천, 가장천의 수질개선이 진행됨에 따라 생태환경 원형복원의 대표 사례로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다가설 것입니다. 세 번째는 특히,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 드리는 말씀으로, 올해가 지방선거의 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주시고 공직선거법을 준수하여 맡은 바 본분을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선거라는 정치적 이벤트에 동요함이 없이 공직자로서 기본자세인 청렴성과 전문성, 헌신성을 견지하여 흔들림 없이 배전의 노력으로 우리 시민을 위한 업무에 충실하게 임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저 역시 시민을 위한 오산시정이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국운이 더욱 융성한다는 황금 개띠의 해입니다. 개는 충성심이 강한 동물로 사람과 친한 동물이이어서 새해를 맞는 마음은 행운과 번영에 대한 기대로 가득하지만 국내외적으로 여러 상황을 보건대, 낙관만 하기엔 만만치 않은 일들이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행정을 맡은 우리 공직자들이 올바로 서지 않으면 위기는 언제나 옆에 있다는 자각이 필요하다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더욱 발전하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오산 시민이 더욱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 공직자들은 늘 깨어 열심히 살피고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변함없이 시정에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가 우리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께서 하나 되어 함께 해주셔서 가능했습니다. 오산시민으로서 자부심과 행복함을 느끼고 오산에서 교육과 일자리, 복지로 감동을 받으며 평생토록 뿌리내려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하도록 혼신의 열정으로 일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오산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참여와 지혜와 힘을 모아 주셨던 것처럼 2018년 새해에도 항상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면서 새해에는 22만 시민 모두가 만사형통 하시고 축복과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년 새해아침 오산시장 곽 상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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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환경교육네트워크 운영 관계자 워크숍 개최▲ 2017 환경교육 관계자 워크숍 [광교저널]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은 ‘경상남도 환경교육네트워크 운영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26일 발족된 경상남도 환경교육네트워크 활성화와 정보교류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효과적인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모색하며,환경교육네트워크 단체 실무자의 역량강화와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13일 오후 3시, 환경교육원에서 경상남도 환경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의 주요내용은 ‘제2차 환경교육네트워크 운영회의’, ‘사회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안내, 우수환경프로그램 사례발표, 학교 환경교육 연계 및 사례 안내, 프로젝트 사업계획서 기획 실무학습, 지리산 생태 체험활동 등이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규일 서부부지사의 특강이 있었는데, 주제는 ‘미래 50년 행복한 약속’이었다. 특강을 통해 남부내륙철도 건설,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 항노화산업 육성, 진주초전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15조 9천여 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11만 1천여 명 고용창출의 경남 서부권 대개발 계획을 밝히면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경남의 저력을 소개했다. 또한 환경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지구 온난화, 이상 기온 등이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경남 환경교육의 중심에 있는 도 환경교육네트워크의 역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래 환경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환경교육 기관·단체의 노력과 협력도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은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2020년까지 도민 연 2만 명을 교육목표로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양성 등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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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 전국사업으로 확대해야”▲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가 농업직불금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시범 추진하고 있는 ‘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다. 6일 오전 충남연구원이 개최한 “농업·농촌과 환경의 접목: 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 세미나”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새로운 농업직불금제도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충남연구원 이관률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더 이상 농산물 가격보전을 위한 기존 농업직불금제도는 정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논리적 근거가 사라지고 있다”며 “지난해 3월부터 충남도가 보령 장현마을과 청양 화암마을 등 2곳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이 마을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가 추진중인 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은 농업·농촌 유지와 보전을 위해 주민 주도로 지역 환경과 생태 개선 활동을 벌이고, 이행결과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농가당 300만원 한도/1년)이다.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식량지급 확대, 농업생태 복원과 향상, 농촌경관 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실천하게 된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처음 시범사업을 시작할 때보다 전반적으로 주민인식이나 정책평가에서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4.39(5점 기준), 농업생태환경 개선 4.04, 정책방향의 적정성 4.24 등으로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이 아직 시범사업이지만 농촌마을공동체 회복, 친환경농업 활성화, 깨끗한 농촌경관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 모니터링 및 프로그램 개선, 예산 확대 등을 통해 전국 단위로 확산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국대학교 김태연 교수는 농촌자원 보존이 핵심인 유럽의 농업환경정책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농업환경정책은 △포괄적 농촌정책 △저투입 농업 장려 △농업의 다기능성 강화 △농촌일자리 창출 등을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의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과장, 젊은협업농장 정민철 대표, 충남도 박지흥 과장, 한국농어촌신문 이상길 논설실장, 충남연구원 김기흥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해 농업직불금제도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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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체험학습 호응 높아올해 총64회 1504명 청소년 참여‘환경의식 높아졌어요’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관내 폐기물처리시설을 자원봉사 수요처로 전환하고 운영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자 호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폐기물처리시설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은 경기도가 쓰레기 제로화 및 재활용 자원 가치 인식을 위해 추진하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의 하나로 올해 5월부터 10월 말까지 추진됐다. 쓰레기 소각장, 재활용 선별장 등 폐기물처리시설을 주민, 단체, 학생 등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쓰레기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시는 수지환경센터, 용인환경센터, 재활용센터 등 3곳 폐기물처리시설을 자원봉사 수요처로 전환하고 올해 5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64회의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1504명 청소년이 참여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당초 33회 78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계획했으나 참여자 호응이 높아 2배 정도 확대 운영한 것이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시설 내 소각.매립.재활용 처리시설 견학과 시청각 교육, 시설 주변 환경정화와 쓰레기 분리수거 과정 보조 참여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시설 내 환경프로그램은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등 생활 속 재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며 “2014년에도 폐기물처리시설 환경체험 등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운영, 쓰레기 가치 인식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전개하고 쓰레기 관리정책 선진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체험학습 프로그램 참여 희망 학교(단체)의 경우 용인시 청소행정과에 전화(031-324-2245) 접수하고, 학생 개인은 자원봉사시스템(www.1365.go.kr)에 접수하면 된다.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은 경기도 환경정책의 하나인 새천년 맞이 쓰레기 제로화를 목표로 전개하는 것이다. 용인시는 본 사업을 위해 T/F팀 구성과 운영, 쓰레기 투기지역 관리, 나눔 장터 활성화, 청결 유지 책임제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자에 대한 과태료 상향 조정 등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별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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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로 값진 방학 보내세요▲ 사진은 2012년도 가족봉사단활동모습(자료사진) 용인시에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Let's Go 테마별 열린 청소년 자원봉사학교’가 오는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13년 Let's Go 테마별 열린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는 지난 7월 22일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5개 테마, 13개 프로그램으로 총 40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방학을 이용해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양을 다지고 다양한 봉사 영역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참여희망 학생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yongin1365.or.kr)에서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하고 자원봉사포털 www.1365.go.kr 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육당 3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관내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시청사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을 비롯한 7개 협조기관의 교육장을 활용해 교육이 진행된다. 처인구는 자원봉사센터 교육장과 처인구청, 기흥구는 기흥구청사, 성지고, 용인가정상담센터, 수지구는 성복동주민자치센터와 서원고 등의 교육장이 활용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청소년들이 알아야할 자원봉사의 기본개념과 소양교육 등 이론교육과 ▲자존감향상 환경프로그램(학교폭력 및 생명존중 캠페인, 미술치료기법을 활용한 ‘수용하고 수용받기’) ▲환경사랑 (숲체험, 물환경 및 기후변화, 에너지절약, EM비누만들기) ▲전문자원봉사(발마사지, 동화읽기, 종이접기, 심폐소생술) ▲지역사회연계(다문화이해, 건강도시만들기 캠페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양성된 전문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향후 청소년과 함께하는 전문자원봉사단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개별성에 맞는 테마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인식하고 봉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