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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중국 청두 룽청FC 맞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전지훈련차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을 찾은 중국 청두 룽청FC 선수단을 맞이했다. 지난 11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포함해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과 박상섭 용인축구센터 상임이사, 기흥구 여성축구대표클럽 및 서농 시스터즈FC 선수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환영사에서 "용인에는 초·중·고 축구선수를 양성하는 축구센터가 있고, 여기서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용인에서 충분히 훈련하고, 다른 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기량을 갈고닦아 중국에 돌아가서도 좋은 성적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과 일일이 악수하며 환영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은 "룽청FC 여러분을 환영하기 위해 우리 시의 여성축구단분들도 함께해 주셨다. 룽청FC와 인연을 맺게돼 반갑다"고 말했다. 청두 룽청FC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팀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서정원 감독이 이끌고 있다. 지난 9일 입국한 룽청FC 선수단 50여 명은 오는 28일까지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또 오는 14일 안산FC를 시작으로 화성FC, 이랜드FC, 서울FC, 수원삼성FC 등과 차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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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재단 설립으로 프로리그 진출 넘본다[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지난해 FA컵 4강 1차전에서 K1리그 최강팀인 수원삼성을 꺾고, K3리그에서도 5년 만에 챔피언을 탈환한 화성FC가 이번엔 프로리그 진출의 꿈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화성FC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재단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의 이 같은 행보는 대한축구협회가 올해부터 화성FC가 속한 K3리그에 클럽라이센싱을 도입함에 따라 대회 참가자격을 잃게 된 화성FC에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 명문구단 육성에 뜻을 세우면서 이뤄졌다. 클럽라이센싱 규정에 따르면 독립된 법인형태로의 지배구조 전환, 선수단 확충, 사무국 구성 등이 필요하다. 시는 기존에 지원해왔던 17억 원에 연간 13여억 원을 추가 투입해 선수단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사무국의 확대와 우수선수 확보를 위한 선수단 연봉 인상, 유소년 축구교실 및 산하 유스팀 육성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취미반부터 선수반까지 전문적인 축구교실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의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와 장기적으로는 유소년 축구 유망주 발굴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시민 서포터즈 신설과 관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기업체 등과의 상생관계를 구축해 명실상부 화성시민구단으로서 시민 화합과 지역발전의 촉매제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를 통해 향후 프로리그로의 진출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해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로 불렸던 FA컵에서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겼던 화성FC가 화성을 넘어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명문구단으로 성장 할 것”이라며, “재단 설립에 화성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르면 8월과 9월 경기도와 시의회의 동의를 구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1월 재단법인을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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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3리그 3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vs화성FC 5:2 대승화성FC가 지난 21일 토요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구장에서 열린 2015 K3리그 3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화성FC는 김형필 선수의 선제골 이후 골키퍼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김형필 선수가 3골을 더 넣는 등 4골을 추가 해 5:2로 승리했다. 김형필 선수의 3경기 연속골(6골)에 힘입어 화성FC는 3연승을 기록하며 3라운드 현재 리그 통합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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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FC와 양주시민축구단3-2로 2연승 기록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던 화성FC(이하‘화성)가 양주시민축구단(이하‘양주)과의 2015 K3리그 2라운드에서 최영남의 2골과 김형필의 1골을 더해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3-2로 2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2013시즌과 2014시즌 모두 화성이 가볍게 승리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김동해 감독이 올 시즌부터 이끄는 양주는 오히려 화성에게 공격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양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미드필더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화성의 패스게임을 무력화 시켰고, 끈끈한 압박으로 공격 전개를 효율적으로 방해했다. 4-4-2와 4-2-4를 자율적으로 변형시키며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진행했고 23분 김민호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수월하게 이끌어 갔다. 후반전에는 화성의 반격이 시작돼 후반 1분,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던 최영남의 깔끔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든 화성은 유연하고 여유 있는 특유의 플레이가 살아나 후반 18분, 최영남이 코너킥 상황에서 밖으로 나온 볼을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를 앞둔 후반 44분에는 화성의 주포인 김형필 선수가 쐐기골을 넣어 추가시간 2분에 김효진의 페널티킥골로 1점을 따라붙은 양주에 3-2로 화성이 승리했다. 김종부 감독은 “훈련양이 적고 부상선수가 많아 활동량과 압박이 상대방에 비해 밀렸지만, 경기 치를수록 체력적으로 올라올 것”이라 낙관했다. 화성은 오는 21일 춘천시민축구단과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