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2023년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 성과공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8일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30여명이 참여한 공유회에서는 활동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2023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중앙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도록 추진했다. 참여 단체는 ‘필받은아트’, ‘용인향토문화연구’, ‘용인중앙시장상인회’ 3개 단체로 지난해 11월 선정돼 활동해 왔다. 필받은아트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용인중앙시장 내 2만원 이상 영수증을 지참한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와이어 공예, 테라리움, 캔버스 그림, 원목아트도마, 세라믹 스툴(의자) 제작)을 운영했다. 프로그램당 2회씩 진행한 10회차 행사에는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용인향토문화연구는 학생과 학부모, 관심 있는 성인 25명을 모집해 생태환경 보전 등 금학천 생태 역사 문화탐구 활동을 지난해 연말 3일간 진행했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지난해 12월 시장 내 개별 상인 3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QR코드를 활용한 중앙시장 투어맵을 제작하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연동되는 블로그를 통해 인터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상인회는 이 서비스를 활용한 시장 투어 코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6년까지 652억여원을 투입해 ▲재래시장 체질 개선을 통한 중심 기능 회복 ▲문화 콘텐츠 개발 ▲활력 넘치는 ‘김량장 길’ 명소화 등을 목표로 하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적용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축구센터, 센터 소속 중학생 선수 대상 향토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이상일)가 지난 13일 센터 소속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32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지역 내 향토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 배우기’를 주제로 진행한 행사는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이 용인특례시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적 의미가 높은 유산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축구센터 소속 선수들은 대한불교 열반종 본산인 와우정사 등 유적지와 용인농촌테마파크, 기후변화체험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용인문화원 윤은성 해설사는 “미래의 축구선수를 꿈꾸는 용인시축구센터 선수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바르게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진행한 행사가 축구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운동 이외에도 기본소양과 역사 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인재 양성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축구센터는 용인문화원,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선수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용인시축구센터, 용인문화재단·용인문화원·청소년미래재단과 인재양성 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이상일)가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시 산하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 13일 용인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4일에는 용인문화원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협약을 맺었다. 축구센터와 각 기관들은 ▲선수단 경기력 향상 ▲심리치유와 문화교육 ▲청소년 축구 인재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시행에 힘을 모은다. 용인문화재단은 축구센터 교육생에게 ‘찾아가는 더 클래식 하우스’ 공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마음키움’ 집단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용인문화원은 교육생 대상 ‘용인향토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축구센터 교육생의 문화 소양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교육생이 용인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해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사기장’향토문화재 신규지정 인증서 교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은 향토민속 제4호로 ‘사기장’을 신규 지정하고 3일 향토문화재 보유자 인증서를 교부했다. ‘사기장’은 사기그릇을 구워내는 기능을 가진 장인을 뜻하며 지난달 8일 용인시 향토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토문화재 및 보유자 인정 고시됐다. 기능 보유자로는 백암도예 마순관 대표가 인정됐다. 마 대표는 지난 1979년 조선백자 색을 재현한 도예가 고 한익환 선생의 ‘한국 고미술 자기 연구소’에 입문해 기술을 배웠다. 시는 처인구 이동읍 서리와 백암면 고안리, 기흥구 보정동에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가마터가 고루 분포하고 있고, 용인 도예 문화의 상징성과 향토성 개선을 위해 ‘사기장’ 향토민속 지정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사기장의 향토민속 지정은 용인 도예문화 전승과 상징성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힘겨운 겨울, 보탬되었으면”동도사 신도들, 200만원 자비 실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처인구 이동읍 소재 사찰 동도사가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16일 동도사 주지 도원스님과 관계자 3명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실을 찾아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도원 스님은 ”물가가 치솟고 날도 점점 추워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겨울이 혹독한 계절이 되지 않을까 염려스러워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잘 써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누군가를 돕거나 무엇을 나누는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데수년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동도사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도사는 지난 2021년에는 25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기탁했고 앞선 2020년에는 성금 500만원과 김장김치 40박스, 라면 50박스 등을 기탁하는 등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성금·품 기부를 이어왔다.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에 위치한 동도사는 한국대중불교 불이종 소속의 전통사찰로 경기도 전통사찰 제95호로 지정됐다. 본래 절은 임진왜란 때 유실 폐사되었고 이후 어비리 동리 주민이 불상, 석탑, 석등을 수습해 법당을 지어 어비율절로 명명하며 사찰의 명맥을 이어오다, 지난 1963년 이동저수지 조성으로 절이 수몰될 때 차창업 거사가 옛 절터의 유물을 지금의 자리로 모두 옮겨 동도사를 창건했다. 동도사 3층석탑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94호로 지정됐고, 동도사좌불상은 2011년 용인시 향토문화유적 제65호로 지정됐다.
-
용인시, ‘이사영 및 이백찬 묘’ 향토유적 지정·고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이사영 및 이백찬 묘’를 향토유적 제72호로 지정·고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사영과 이백찬은 고려 말의 충신으로 홍복도감판관(弘福都監判官), 문하시랑(門下侍郞), 평장사(平章事) 등의 관직을 지낸 이중인(李中仁, 1315~미상)의 아들과 손자다. 용인이씨 14세 중시조인 이중인은 조선 개국 후 태조 이성계의 부름에도 출사하지 않고 고려에 절의를 지킨 상징적인 인물이다. 이사영과 이백찬도 아버지 이중인의 유언에 따라 충절의 삶을 지냈다. 수지구 상현동 산54-1에 위치한 이사영과 이백찬의 묘는 인물이 가진 상징성과 조선 초기 사대부 묘역의 변화상 및 석물의 양식을 살피는 자료로서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1월 열린 시 향토문화재위원회를 거쳐 향토유적으로 최종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사영 및 이백찬 묘는 입신양명을 포기하고, 전 왕조에 대한 절의를 지킨 상징적인 인물의 묘소”라며 “묘가 위치한 수지구 상현동 일대는 문정공 조광조 묘, 심곡서원이 함께 모여있는 곳으로 용인 조선시대사에 있어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용인시, 마을의 가치와 특색 담긴 특별한 지도 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에 특별한 마을 지도가 만들어졌다. ‘용인 민속오일장 지도’부터 ‘우리동네 보물 지도’, ‘용인 전통시장 지도’, ‘우리마을 산책길 생태지도’, ‘즐거운 고기동 문화예술지도’까지 이름도 재미있는 지도는 모두 용인시민들이 만든 것이다. 용인시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푸른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구성을 구성하다, 용인향토문화연구, 지구별시민, 고기동마을네트워크 등 5곳의 마을공동체와 단국대학교 동아리 5팀이 함께 만들었다. 이들은 직접 마을의 자원을 조사해 오랜 시간 명맥을 잇고 있는 민속오일장, 마을의 숨겨진 자원, 지역 경제의 주춧돌인 전통시장, 주민들에게 소소한 힐링을 주고 있는 산책길, 동네 곳곳의 문화 예술 공간 등 용인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의 모습을 각각의 지도에 담았다. 지난 19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는 마을지도를 공유하고 제작과정을 나누는 ‘2021년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결과발표회’도 열렸다. 이날 결과발표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도 참석해 시민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 시장은 “마을지도는 시민들이 한 팀을 이루어 마을의 자산을 발굴하고, 마을의 특색과 정체성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마을지도를 통해 마을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자산이 재생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인시, ‘제31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제31회 용인시 문화상’의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부문 김정숙(녹야국악관현악단 단장) ▲예술부문 방성호(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체육부문 박민교(씨름선수) ▲지역사회봉사부문 이윤송(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회장)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지난 5~6월 3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지역사회봉사·학술·교육·관광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후보자 접수된 4개 부문의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부문의 김정숙 씨(60)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로, 김윤덕류 가야금산조의 전승과 보급에 공헌하고 녹야국악관현악단 단장직을 역임하며 전국 예술제를 개최하는 등의 공적이 인정됐다. 예술부문의 방성호 씨(55)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클래식 보급에 기여했고 용인문화재단의 ‘우리동네 발코니음악회’를 비롯해 여성회관, 포은아트홀, 태교음악당의 개관기념공연을 진행하는 등 용인의 예술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체육부문의 박민교 씨(19)는 용인대학교에 재학하며 대학부 최고급 성적을 거둔 엘리트 씨름선수로 시 체육 발전에 헌신하고 제17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역사급1위,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역사급1위를 차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의 이윤송 씨(67)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장애인 재가복지사업‧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0일‘제26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991년부터 용인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시민들에게 용인시 문화상을 수상하고 있다”며 “올해까지 총 127명의 시민분들이 문화상을 받았다. 지역 문화 예술 창달과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문화상 수상후보자·공예명장 공모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시(시장 백군기)가 17일 ‘제31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후보자’와 ‘공예명장’ 공모를 시작했다. 먼저 문화상은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과 지역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1년 1회 수상을 시작해 지금까지 12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공모는 다음달 16일까지 학술·문화·예술·교육·지역사회봉사·체육·관광 총 7개 분야로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8월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1명씩 선정해 9월 열릴 예정인 ‘제26회 용인시민의 날’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로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으면 된다. 공예명장은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 ‧ 발전시키고 있는 숨은 전문인을 발굴해 공예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예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2명의 공예명장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는 오는 7월 16일까지 도예·금속·장신·목‧석공예·섬유·종이 등 총 6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입상 내역 등을 서류 ‧ 현장 심사하고 8월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1명을 선정해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장에겐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명장증서, 1천만 원 이내의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20년 이상 공예산업 분야에 종사한 자로 공고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관내 거주한 공예인이면 할 수 있다. 문화상 후보자와 공예명장 접수에 필요한 서류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각 구청장과 읍면동장·각 부문별 관계기관장·단체장·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시청 문화예술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문화상과 공예명장은 용인을 문화도시로 만드는데 이바지한 다양한 문화예술인과 명장에게 수여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031-324-2064·3041)으로 문의 하면 된다.
-
용인시, ‘2021년 문화재 활용사업’ 본격 운영▲2021년 용인시 문화재 활용사업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처인성, 심곡서원, 양지향고, 음애공파 고택 등 용인시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관내 문화재를 체험·교육·공연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2021년 문화재 활용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재를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진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시는 앞서 ▲생생문화재 ▲고택 활용 ▲향교·서원 활용 등 3개 부문에 선정돼 국비 1억9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국비와 함께 시비 1억6천350만 원을 투입해 문화재 활용사업 3개 부문에 향토문화재 활용사업을 추가해 총 18개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생생문화재 부문에서는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대표 유적지인 경기도 기념물 제44호 처인성을 활용해 1박2일 야전캠프, 샌드아트 체험, 그림그리기 대회 등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택 활용 부문은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0호인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에서 시가 있는 역사콘서트, 1박2일 한옥체험, 달애울 단편영화제 등 5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향교·서원 활용 부분은 '조선의 선비문화'를 주제로 심곡서원, 충렬서원, 양지향교에서 풍류체험, 인문학콘서트, 별자리로 배우는 성리학 등 6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향토문화재 활용사업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삼국시대 시간여행, 석조문화재 테마 탐방, 오토마타 체험 등 3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직접 문화재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문자나 네이버예약을 통해 할 수 있고, 각 부문별 프로그램 정보 및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문화재 활용사업 카페(https://cafe.naver.com/2019thebom)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