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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8개 중소기업, 서울국제식품전 참가…24억원 상담실적 거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의 중소기업 8곳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시회(COEX FOODWEEK 2023)’에 참가해 24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30일 전했다. 참가한 기업들은 국내‧외 기업과 총 248건의 수출 상담을 했다. 상담액 규모는 약 24억 7000만원에 달한다. 현장에서 1년 내 상품 수출이 결정된 계약 건수는 34건, 약 6억 3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시회에 참가한 ㈜비즈클루는 호주와 중국에서 활동 중인 유통사 KMG그룹 호주지사와 한국 본사와 즉석 김치키트 수출을 논의했다. 가격과 수출 규모는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리듬은 독일 바이어와 김치유산균을 활용한 건강기능 식품 수출을 상담했다. 현재 독일 측 바이어가 샘플을 요청한 상황으로, 이메일을 통해 수출 협의를 이어간다. 또, ㈜트루코퍼레이션은 홍콩 마카오 바이어와 2만달러 규모의 과자와 가공식품 수출을 위한 계약을 추진 중이며, ㈜하이밀은 GS리테일에서 편의점용 냉동 간편식 1만 7000개를 초도물량으로 요청받는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 밖에도 해외 바이어의 상담과 추가 물량 요청‧계약이 이어지고 있어 전시회에 참가한 용인 지역 기업들의 계약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회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용인특례시 수출인턴의 역할도 빛났다. 지역 내 대학인 단국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수출 인턴 11명은 전시회 기간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활동을 지원했다. 이들은 통역과 홍보, 기업의 상담일지 작성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시는 내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회에도 수출 인턴을 파견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전시회에서 거둔 실적은 지역 경제와 타 기업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 인턴 파견과 전시회 참여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4)’,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 전시회(MWC 2024)’에 용인특례시 단체관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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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국 최초로 수출인턴 67명 위촉…기업 파견 채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선보이는 '용인특례시 수출인턴'이 발대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용인시 수출인턴 발대식'을 찾아 6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출인턴 지원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중소기업이 직면한 구인난 해결을 돕고 청년 무역인들에게 경력을 쌓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출인턴은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활동에 지역 내 대학생 무역 인재가 인턴으로 참여해 제품 홍보, 바이어 응대 등을 맡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관내 대학인 단국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과 업무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 대학생들을 파견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 운영해 대학생들이 무역실무,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곳이다. 수출인턴 67명은 이르면 3월부터 관내 중소기업 30개사의 국내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무역이 중요한 나라다. 우리가 이렇게 성장하고 번영을 누리는 것은 선배세대가 그야말로 수출역군이 되어서 경제를 일으켜 세운 결과라고 생각한다. 후배들인 여러분들께서 선배들보다 더 놀라운 역량을 발휘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여러분이 어려운 국면에 있는 수출에 좋은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생각한다. 중소기업인들이 너무나도 고마워할 정도의 도움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방학에도 쉬지 않고, 강도 높은 배움을 받은 여러분들이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기업들을 위해 현장에서 충분히 실력 발휘를 해주시리라 믿는다. 시에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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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판로 개척 돕는 통·번역 서포터즈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29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돕기 위해 통·번역을 지원하는 ‘용인 다(多)통(通)해(解)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었다. 다통해 서포터즈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14개국 언어에 능한 유학생과 다문화 이주 시민 등 1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서포터즈 활동 시민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경제도 살아나는 것”이라며 “귀한 재능으로 관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도울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오는 2022년 12월까지 활동하며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기업과 매칭돼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한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나라의 언어 통·번역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가로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재능기부로 사회에 기여하고 기업들은 판로 개척을 지원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들이 다양한 기업과 매칭돼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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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기업제품 중동-CIS 시장 수출 훈풍▲ 2017 대전 중동-CIS 해외시장개척단 [광교저널] 대전광역시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 벨라루스 민스크, 터키 이스탄불 등 3개 지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계약추진 약 1500만 달러(164억 원), 수출상담 131건 약 3000만 달러(32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전시 주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우크라이나 키예프, 벨라루스 민스크, 터키 이스탄불 코트라 무역관 주관으로 진행된 중동-CIS 해외시장개척단은 ㈜과학기술분석센터, ㈜대덕랩코, ㈜드림티엔에스, ㈜세프라텍, ㈜아이티시, ㈜스킨리더, ㈜윌럭스, ㈜지씨아이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대전지역 8개 업체가 참가했다.기업별 맞춤형 개별 1:1 바이어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동-CIS 해외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석유화학공정에 들어가는 분리정제시스템 및 소재를 생산하는 ㈜세프라텍은 이번 우크라이나 키예프 상담회에서 현지 제조회사인 K사 약 50만 달러, F사 약 2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대덕랩코는 CIS 지역 진출에 큰 자신감을 보이면서, 특히 우크라이나 키예프 H사와 약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현지 D사와 약 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할랄 화장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물량을 늘려 거래할 예정이다. ㈜드림티엔에스는 꾸준한 신제품을 출시로 국내시장에서 우위를 독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삿짐사다리차 브랜드화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금번 중동-CIS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터키에서 S사와 5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고 대리점계약으로 56만 달러 선 주문계약을 진행했다. 화산재 히팅, 함초수분크림, 폼크렌징, 모델링 테이크아웃 컵 등을 제조업체인 ㈜스킨리더는 현장에서 직접 시연함으로써 큰 관심을 끌었으며, 우크라이나 키예프 H사와 10만 달러 정도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구체적인 일정 등을 상담했고, 터키 이스탄불 D사와는 5만 달러 정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제품을 독점계약 추진하기로 요청을 받았다. 피부의 주름, 탄력개선을 위한 레이저 수술기 제조업체인 (주)아이티시는 뛰어난 기술력과 용이한 사용으로 현지 우크라이나, 밸라루스, 터키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많아 현장에서 레이저 수술기 제품 2대를 팔았다. ㈜과학기술분석센터는 악취 전자코를 주력 제품으로하는 기업으로 제품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 받아 금번 우크라이나 키예프 I사와 15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추후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해 수출 계약물량을 늘려가기로 했다. ㈜지씨아이는 광계측기 전문업체로서 설립초기부터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고가의 광계측기 시장에서 저가의 제품으로 도전장을 내어 밸라루스 민스크 M사와 10만 달러 정도의 수출계약을 진행 했으며, 향후 물량을 늘려 거래할 예정이다. ㈜윌럭스는 크리스탈과 큐빅 및 이미테이션 보석류를 이용해 매니큐어를 바르지 않아도 짧은 시간에 손톱이 자연스러운 광택을 낼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터키 이스탄불 B사와 3만 달러, K사와 6만 달러 정도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향후 시장조사를 통해 가격에 대해 조정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으며, 특히 BM(Business Model)에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사전시장성 분석, 사전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2017 대전 중동-CIS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중동-CIS 해외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