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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중국 허난성 신양항공직업학교 경기도의회 방문단 접견[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원기(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부의장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를 찾은 ‘중국 허난성 신양항공직업학교 방문단(단장 류핀셩 이사장)’을 접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김원기 부의장은 “우선 경기도의회를 찾아 주신 방문단을 환영 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본회의장 등을 함께 둘러보며 경기도의회를 소개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등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김 부의장은 “경기도와 중국 허난성 유일의 항공계열 전문대학인 신양항공직업학교 간 국제학술교류 활성화 및 직업 교육 등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핀성 이사장도 “이번 경기도 방문을 통해 국제학술교류 및 경기도 선진시설 견학 등 많은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환영해주신 김 부의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방문단은 나노팹 서비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나노기술원과 경기도기술학교를 방문하는 등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와 다양한 교육정책 발굴을 위한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한편, 신양항공직업학교는 중국 허난성 진뢰산에 위치해 있으며 항공기술, 항공서비스, 항공비행 등의 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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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개발 명품 2인승 경량항공기, 하늘을 날다▲ 항공기 비행사진 [광교저널]국내외 레저용 항공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0년 9월부터 총 279억 원(정부 213억, 민간 66억)을 투입해 연구개발한 2인승 경량항공기의 초도 비행기념 행사를 오는 20일 전남 고흥에 있는 항공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산화에 성공한 경량항공기는 첨단 탄소복합재료(carbon composite)를 사용해 기체를 경량화하고, 조종실 비행계기·바퀴다리 등 주요 부품도 국산화(부품 국산화율 80%)하는 등 국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체용 낙하산을 장착해 생존성을 강화했고, 최대 6시간까지 비행(최대 비행거리 1,400km)이 가능한 연료적재 공간(130리터)과 국산 첨단 항법시스템, 자동비행장치 및 넓은 조종실 등을 갖춰 조종 편의성도 향상됐다.또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계 및 제작 전 과정에 대한 품질검사도 국내 전문기관(항공안전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을 통해 완료했다.동 경량항공기 개발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베셀, 퍼스텍㈜, 건국대 산학협력단 등 총 10개 업체(기관)에서 160여 명의 기술진이 참여해 항공인력의 고용 창출과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착수할 경우 400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연간 7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동급의 외국 경쟁 항공기(약 1억 8천만 원)보다 저렴한 약 1억 5천만 원 내외의 가격으로 ‘18년부터 양산해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항공레저가 활발한 유럽, 미주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초도비행 기념행사를 통해 국산 2인승 경량항공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가 항공 산업 현장에서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항공기술의 실용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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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댕기동이들 갯벌 지킴이 되다▲ 댕기동이 갯벌체험 [광교저널] 하동 묵계초등학교는 지난 주말 3·5학년을 대상으로 KAI 항공우주박물관을 견학하고 ‘산골짝 댕기동이들 갯벌 환경 지킴이’라는 슬로건으로 갯벌체험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생들은 먼저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을 찾아 대한민국 브랜드의 세계적인 KAI 항공기를 비롯해 6·25전쟁의 주요 전시품을 살펴보고 세계적으로 귀중한 항공기를 관람하면서 우리나라 항공기술의 우수성에 탄성을 지르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학생들은 작은 바구니를 들고 갯벌로 나가 재빠르게 기어가는 게를 따라다니며 잡아보고, 갯벌속의 게집과 고동을 관찰하기도 하며 눈알고동, 바위게, 바지락 우럭조개, 키조개를 잡는 모습에 신기해했다. 또한 갯벌에서 흙을 손으로 주물러보고 냄새를 맡아보면서 촉감놀이를 하고, 넘어지기도 하며 신비한 바다와 자연의 모습을 직접 체험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갯벌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나는야∼ 갯벌환경 지킴이’라고 외치며 갯벌 곳곳에 있는 부유물과 쓰레기 등을 청소하며 뿌듯함을 느꼈다. 5학년 한 학생은 “갯벌에 이렇게 많은 생물이 살고 있으니 우리가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바다와 거리가 먼 청학골 댕기동이들은 갯벌 탐구로 바다가 주는 이로움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태보존을 위해 노력할 점을 찾아 실천하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