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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수상▲지난 13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0년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평가에서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이하 한국가스공사)가'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지난 13일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에서 수상한 장관표창은 2020년 민방위 업무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및 기관·민간업체 중 우수업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국민 편익을 제공하는 주요 국가기반시설 특성을 고려한 직장 민방위대 편성, 교육훈련, 시설장비 관리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천재지변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대응조직(중앙조정실, 경비상황실, 자체 소방대 24시간 운영), 장비(구조장비 등), 차량(소방차 등)을 보유하여 회사는 물론 지역사회 재난 시 인명구조 활동에 효율적인 태세를 갖춘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또한 관할 유관기관과 군부대와의 합동 테러대응 종합훈련 및 해양오염에 대비한 해양오염방제훈련실시를 통해 국가비상사태 뿐만 아니라 각종 자연재난에서도 신속한 위기대처능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변경 실시한 사이버 민방위 교육 이수율 100% 달성 등 민방위 사태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 및 역량을 제고하였다.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관계자는 "국가중요시설 및 기반시설 특성상 안전은 늘 최우선 과제이므로 평소에도 직장 민방위 대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각종 재난에 적극 대비해 지역주민들이 늘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민방위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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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설 맞이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위문품 '전달'[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조일청)는 지난 31일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설 명절맞이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은 이정구 행정과장, 육성형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관리부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위문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일청 민주평통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장은“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지원할 것이며, 북한이탈주민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시와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는 매년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실시, 안정적인 자립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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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시, 제27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해[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23일 제27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중앙시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통영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심폐소생술봉사대,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한국가스공사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중앙시장 상인, 시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시 긴급 대처요령과 안전신문고를 이용한 안전신고에 대한 내용이 담긴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안전의 중요성과 겨울철 화재 예방 등에 대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겨울철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산불 화재 예방 △생활 속 위험요소 안전신문고에 신고 △7대 안전무시관행 중 안전띠 미착용 근절 △풍수해보험 가입 △제409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 대피 훈련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겨울철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시기이므로 언제든지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대응요령 등을 숙지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해줄 것”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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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국내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통영시 지방소득세 증가율 돋보여...▲ 통영시 [광교저널] 통영시는 자주재원인 지방소득세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5년 117억원에서 2016년에는 143억원으로 26억원(22%)증가한데 이어 2017년 상반기 현재 전년 동기대비 32억원(31%) 증가한 135억원을 징수했다. 통영시 주요 산업기반이었던 조선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거둔 실적으로 국내 타 지방자치단체와 확실히 차별화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광도면 소재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실적 호조에 따른 법인 소득분 지방소득세가 큰 폭으로 증가 해 시정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고,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최근 루지와 같은 관광자원을 계속 늘려감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은 지방소득세 증가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지방소득세는 재산세 자동차세 등과 함께 시세로서 지방소득세의 증가는 조선업 침체로 어려운 통영시 재정에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종민 통영시 세무과장은 루지에 이어 스탠포드호텔 개장, 크리스탈 타워 준공 등 관광인프라가 늘어나면 지방세수 증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의 통영시 지방세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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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도시가스 요금 7월부터 변경▲ 물가대책위원회 [광교저널] 경북지역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조정된다. 경북도는 지난 27일 물가대책위원회(위원장 경제부지사)를 열어 도시가스 공급비용조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내 도시가스공급은 포항권, 구미권, 경주권, 안동권 등 4개 권역을 3개 도시가스사에서 공급하고 있다. 권역별로 도시가스사가 제시한 공급비용을 전문회계법인에 의뢰해 검증·조정된 결과를 최종심의·의결 했다. 구미권역의 경우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인하요인을 반영하고, 기타권역의 경우 물량감소 및 공급관 확대 등 투자비용 증가에 따른 인상요인을 최소한 반영해 서민경제 부담을 줄였다. 포항권역(포항, 영덕, 울진)은 가정·영업용 등의 요금이 1.26% 오른다. 구미권역(구미, 김천, 상주, 문경, 청도, 성주, 칠곡)의 경우 가정·산업·영업용 등의 요금이 2.4%∼0.05% 내린다. 또, 경주권역(경주, 영천)은 가정·영업·산업용 등이 2.23%가, 안동권역(안동, 영주, 군위, 의성, 예천, 봉화)은 일반·산업용 등이 1.11%가 각각 오른다. 이에 따라, 가정용 월 평균사용량 2,189MJ(약51㎥)를 감안할 때 포항, 영덕 등은 가구당 월평균 4만2017원에서 4만2093원으로 76원 오른다. 김천과 구미, 상주, 문경, 청도, 성주, 칠곡은 4만2002원에서 4만1958원으로 44원 내린다. 경주, 영천 등은 4만2086원에서 4만2222원으로 136원 오른다. 안동과 영주, 군위, 의성, 예천, 봉화 등은 4만3859원에서 4만3946원으로 87원 오른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원료비 공급비용)이 국제 천연가스 도입가격 영향으로 올해 들어 2회에 걸쳐 6.9%인상돼 소비자요금 인상의 주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시가스사의 소매공급비용 소폭조정은 가계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공급지역을 늘려나가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 2016년 말 도시가스 보급률은 도내 115만3000세대의 61.7%이다. 최근 한국가스공사 주배관망 구축이 완료된 의성, 군위, 봉화, 고령, 성주, 청도군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공급관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2020년까지 도내 보급률을 73%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 청정에너지산업과(054-880-249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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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어깨동무봉사회 ‘사랑의 삼계탕 대접’ 행사▲ 사랑의 삼계탕 대접 행사 [광교저널] 대한적십자사 일동 어깨동무봉사회는 지난 28일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 300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은 일찍부터 행사장소인 안골경로당에 도착해 300여개의 준비된 좌석을 꽉 메웠으며, 이를 위해 30여 명의 적십자 봉사자들이 전날부터 함께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떡 등 음식을 대접했다. 희망나눔 무료급식 봉사는 일동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의 후원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관내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다. 일동 어깨동무적십자봉사회는 이외에도 2011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문제집, 참고도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안산대학교 뷰티아트과 봉사단 학생들과 협약해 관내 어르신 80명에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지원받아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성호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며 식사하러 오신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어르신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동완 일동장은 “사랑이 넘치는 일동을 만들기 위해 늘 애써주시는 일동 어깨동무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서 훈훈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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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구, 수인산업도로 갓길 PE방호벽 대청소 실시▲ PE방호벽 대청소 [광교저널]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27일 수인산업도로 갓길에 설치된 PE방호벽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PE방호벽은 수인산업도로 갓길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 및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가스공사에서 정재초등학교 인근까지 왕복 약12km에 걸쳐 구간구간 설치된 구조물로, 구는 3차에 걸쳐 PE방호벽 재정비를 진행한다. 지난 21일부터 25일 완료된 1차 정비는 구조물 정렬 및 파손품 교체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실시된 2차 정비는 구청 직원과 환경미화원, 일동 및 이동 주민을 포함 약 130여명이 참석해 PE방호벽 내·외부에 버려친 약 15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마지막 3차 정비는 PE방호벽을 꽃박스로 치장해 운전자가 삭막한 아스팔트길이 아닌 도로 위 정원을 운전하는 여유를 느끼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문종화 상록구청장은 “아스팔트 열기에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방호벽을 재정비 하고 도로 위 묵은 때를 벗겨내니 오히려 마음은 시원해진다”고 말했다. 특히 구청장은 “이번 재정비 사업은 상록구 직원뿐만 아니라 일동 및 이동주민이 함께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지난 봄부터 진행된 수인로 정비작업으로 안산 시민뿐만이 아니라 이 도로를 달리는 모든 사람들이 쾌적한 숲의 도시 안산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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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산업계도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나선다▲ 환경부 [광교저널]환경부는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와 함께 27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13개 공공기관 및 5개 민간기업과 함께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13개 공공기관은 대한석탄공사, 부산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다. 5개 민간기업은 금호고속(주), 삼성엔지니어링(주), CJ대한통운(주), 한라오엠에스(주), 현대글로비스(주) 등이다. 협약식에는 이윤섭 환경부 기획조정실장과 협약대상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대표자, 박광국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이번 협약식은 공공기관이 기후변화에 취약한 시설물을 진단하고 적응대책을 자율적으로 수립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또한 기후변화 적응 계획을 자발적으로 수립해 경영계획과 전략에 반영할 수 있다.특히,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위험에 선제적 대응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산업계가 자발적인 노력을 약속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공공부문과 산업계에서 기후변화의 위험요소를 과학적으로 예측·평가하고, 적응대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와 함께 공공기관과 기업이 효과적으로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위험성 평가도구와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관계부처와 함께 공공기관에서 수립하는 ‘기후변화 적응대책 보고서’를 평가해 국가 적응대책에 반영하는 등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이행실적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아울러, 기업에서 수립하는 ‘기후변화 적응대책 보고서’에 대해 환경, 경영 전문 컨설팅과 전문가 검토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영국 등 해외에서는 발전소·항만 등 공공시설의 기후변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 적응보고제’를 2008년부터 법제화해 추진 중에 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2016년부터 공공기관 적응보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5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는 민간부문에도 자발적인 기후변화 대책과 관련한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환경부는 2013년부터 기업이 기후변화 위험성을 평가하고 이를 반영한 적응대책을 마련하는 데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의 적응대책 참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김영훈 환경부 기후미래정책국장은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전문적인 기후변화 적응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민간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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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가스공사는 선원 생존권 보장하라”[광교저널/유지원 기자] 항만예인선 연합노동조합(위원장 김진호 이하 연노조)은 25일‘한국가스공사의 갑질행위 규탄 및 선원 생존권 보장’을 위한 집단 결의 대회가 열렸다. 연노조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한국가스공사의 갑질행위 규탄는 인천 역무선 부두에서 조합원 및 선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연노조 김진호 위원장은“가스공사로 인해 인천 예선업계 종사하는 선원과 직원들이 생계에 심각한 위기에 처해졌다.”며“ 가스공사로 인해 인천항 내 타 지역 예선이 진출하게 되면 인천 및 전국 예선업계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것으로 입찰 강행 시 총파업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일 개최된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회에서도 한국가스공사 입찰 강행은 전국 예선업계의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로 심각하게 받아들여 가스공사 입찰 강행 시 LNG 6개 선사에 대해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예선 배정의 중단을 논의하며 강경대응에 나섰다.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들을 대형부두시설까지 끌어당기거나 밀어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업무를 수행하는 ‘예선’의 배정이 중단될 경우 선박을 이용한 수출입화물의 입출항이 불가능하게 돼 사상 초유의 물류 재앙의 위기를 맞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 LNG선박 입출항시 시간당 100만원인 4,500마력급 예선 평균 10척 61시간 동안 이용하고 사용료는 단돈 ‘10만원’(?) 이번 사태는 한국가스공사가 평택/인천LNG 기지 예인선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중앙예선협의회에서 결정한 예선 요율을 무시한 채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FOB(Free on borad, 본선인도조건/국적선)에 대해 10만원에 입찰토록 함으로써 발단이 됐다. 실제 1척의 LNG선박의 경우 입출항시 예선 총10척이 동원돼 총 작업시간이 61시간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대형 LNG 선박이 입항하기까지 4척의 예선이 16시간동안 접안에 투입되며 화재 등의 긴급 상황 대처와 타 선박의 접근을 방지하기 위한 경계 및 순찰 업무에 2척의 예선이 교대로 20시간씩 사용된다. 그리고 선박의 출항 시에는 4척의 예선이 약 5.5시간 동안 이안을 보조해야 한다. 결국 LNG선박 1척이 입출항하기 위해선 위험화물작업과 야간에 행해지는 소방당직 및 입출항 업무는 전체 업무의 55% 이상으로 30% 할증료를 포함해 약 7,600만원(시간당 1,068,710원)이나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가스공사는 예선 사용료 10만원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에게 DES(Delivered ex ship, 착선인도조건/외국적선)과 FOB(Free on borad, 본선인도조건/국적선) 예선 사용료를 차별해 DES는 1억원 상당, FOB는 10만원으로 가격을 정해 차별 계약까지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선업체와 외국선사간에 직접계약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가스공사가 외국적선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는 곳이니 국적선에 대해 손해보는 비용을 외국적선의 대금으로 충당하라는 행태였다. 이는 외국적선과 국적선과의 차별적인 예선 요율을 적용함에 따라 명백히 세계무역기구(WTO)의 서비스무역협정(GATS)과 보조금 협정에 관한 규정을 위반될 소지가 있고 대한민국이 투자자 국가 간 소송(ISD)에 따라 국재 중재를 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선업계“선박입출항법에 따라 예선운영협의회 통해 정해진 예선 사용료, 사용절차 및 배정방법 무시한 시장질서 파괴 행위”라 호소 현행법상 예선 사용료, 사용 절차 및 배정 방법은 선박입출항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예선업 대표자 3명, 예선 사용자 대표자 3명, 해수부 담당자 및 도선사 등의 해운항만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중앙 및 지방예선운영협의회를 통해 결정하도록 돼 있다. 이는 이해당사자간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예선운영 전반에 걸쳐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도록 함으로써, 항만운영질서 확립 및 자율적으로 결정한 기준과 준칙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자신들이 주도하는 LNG기지의 예선사업자 선정을 위해 선박입출항법을 무시한 채 운송사업자에게 ‘국적LNG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게 해 예선 사용료와 사용 방법을 정해 입찰 및 계약을 하도록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한국가스공사와 같이 대량 화주들이 선사와 예선사들간의 전용 계약을 통해 선박입출항법에 따라 예선운영협의회를 통해 정해진 예선 요율, 사용 절차를 무시한다면 인천뿐만아니라 전국 항만 예선업계는 극심한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며 “해수부 또한 항만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통제권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유섭 의원 “가스공사, 예선료 10만원만 받아라 갑질 횡포”지적 김성원 의원‘예선업 등록 제한하는 선박입출항법 개정안’대표 발의 이와 관련해 정유섭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공사와 업체간 유착관계에 따른 감사원의 지적과 시장 질서 혼란 야기를 문제로 해수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이같은 조치를 강행하려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이번 상황에 대해 제대로 따져 보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러한 예선업의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김성원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은 지난 4일 예선업 등록을 일정기간 제한하거나 등록에 조건을 붙일 수 있도록 현행 등록제를 보완하는 ‘선박의 입항 및 출항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한국가스공사, 가스비 인하 내새우며 외국적선에 지불하는 예선료 불법 편취 해수부, 가스공사 등에 중재 나섰으나 마땅한 처벌 법규 없어 예선업계 관계자 김모씨는 “2015년 기준 매출액이 26조에 달하는 가스공사가 힘없는 예선사들에게 지급해야하는 미미한 수준의 예선료를 주지 않는다.”며 “가스비 인하라는 명분을 내새워 외국적선에 지불하는 예선료를 불법적으로 편취하고는 마치 국민을 위해 큰 일을 하는 것처럼 큰 소리를 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예선업계의 수익 저하로 인해 1척에 55억원이 넘는 예선을 유지 및 관리하려면 무리한 원가 절감과 부실로 이어져 제2의 세월호 같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우려했다. 이에 해수부는“가스공사‘평택/인천생산기지 예인선 선정 및 ‘평택/인천예선(가칭)’ 법인 설립’이 항만별 등록예선의 이동을 조장해 항만의 안정적 운영을 저해할 우려가 크고 법령에 정한 협의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적법성에도 문제가 있다.”입장을 밝히며 중재에 나섰지만 위반에 따른 처벌 규정이 없어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가스공사와 인천지역 예선업계의 갈등이 고조돼 인천과 예선업계 총파업으로 인해 예선 배정 중단된다면 인천항은 선박 입출항이 불가능하게 돼 사상 초유의 물류 재앙이 닥쳐올 수 있다. 사상 초유의 물류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국가스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입찰을 중단하고 선박입출항법의 테두리 안에서 전면 재검토해 입찰을 재개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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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가져'▲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강구안 문화마당과 중앙 전통시장 등 다중밀집장소 전역에서 민·관 합동으로 제24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7일 가졌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강구안 문화마당과 중앙 전통시장 등 다중밀집장소 전역에서 민·관 합동으로 제24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7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가스공사,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이통장협의회, 통영심폐소생술봉사대를 비롯한 통영시 재난안전네트워크 소속 유관기관와 민간단체 및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 200여명은 문화마당에서의 가두 캠페인을 열었다. 중앙․북신전통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봉평동 탑마트 일원에서 최근 경주지진(9. 12.)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우리시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알리고, 평상시 지진 발생 준비사항과 유사시 대피요령 등을 집중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각종 재난에 시민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