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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북한은 주적, 강한 안보태세 가져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북한은 단 한 번도 적화야욕을 버린 적이 없다며, 북한 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강한 안보태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23 상반기 경기평화통일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 끊임없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에 위태로운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지난 1년간 대한민국의 흐트러졌던 국방 안보태세를 가다듬고, 한-미, 한-일간, 나아가서 다변화된 외교 정상화에 힘을 기울여왔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영국의 체임벌린 총리가 유화정책을 내세워 히틀러와 협정을 맺었지만, 히틀러는 협정 1년 뒤 폴란드를 침공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적이 있다”며 ‘뮌헨협정’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과거 평창올림픽 당시 북한의 유화 제스처도 같은 맥락이다. 25년간의 정치부 기자 생활, 국회와 외교부 출입, 3년 6개월간의 워싱턴 특파원 생활을 하며 북한 핵문제에 대한 보도를 많이 했다. 북한은 단 한번도 대한민국을 적화시키겠다는 야욕을 버린 적 없다”며 “강한 안보태세를 가져야 북한이 도발을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일반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기조 강연, 이정호 외교부 지역전략팀장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정책설명,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직속기구로 대통령이 당연직 의장을 맡고 부총리급의 수석부의장이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국민의 평화통일에 대한 목소리를 담아 대통령에게 자문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공감을 넓히는 역할을 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한 지원, 나눔 봉사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세계인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국제사회 우호 협력 관계를 도모하는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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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과 올림픽 유산 확산 비전선포식▲한왕기 평창군수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과 올림픽 유산 확산을 위한 비전선포식이 6일 오후 5시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부지인 대관령면 (구)2018평창올림픽 조직위 사무소에서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비전선포식은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평창국가대표선수촌 리모델링 인허가를 계기로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대한체육회의 의지를 표명하고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우병렬 강원경제부지사, 유승민 평창기념재단 이사장, 한왕기 평창군수, 김호열 강원도 올림픽발전과장, 신치용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설상종목 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평창국가대표선수촌의 건립은 올림픽 유산의 활용과 보전으로서 의미가 크며, 올림픽 개최국 위상에 걸맞은 동계종목 국가대표 전용훈련장에서 최신식‧최첨단 훈련환경과 상시 훈련시스템을 통해 동계종목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과 함께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2024 강원동계유스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발전과 더불어 평창이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허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국가대표선수촌(대관령면 올림픽로 108-27)은 대지면적 9,653㎡, 연면적 9,909㎡, 지상3층 규모이며, 7월 초 리모델링 인허가를 시작으로 올해 11월 착공, 2021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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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평창평화포럼, 주민 참여 ‘평창군 세션’ 운영[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9일 2020평창평화포럼이 대관령 알펜시아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평창군이 ‘평창올림픽 유산과 스포츠와 관광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토론세션을 운영했다. 이 세션은 2018평창올림픽에서 비롯된 평화와 스포츠유산을 관광과 접목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관광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평창의 평화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천장호 군 행정지원국장은 올림픽 유산을 통한 새로운 평창을 조성하기 위한「평창올림픽 유산(Legacy)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이영주 강원연구원소속 연구위원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과 평창관광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특히 이영주 주제 발표자는 평창이 올림픽 이후 새로운 관광발전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며 레거시에 기반한 평창관광의 발전을 위해서 남북 스포츠 교류, 스포츠 융합형 창의도시 표방, 평창이미지의 클래식 징글(Classic Jingle) 표현, HAPPY700 로고 이미지 전면 개편을 제안했다. ▲ 9일 2020 평창평화포럼 개막후, 평창군 세션으로 '평창올림픽 유산과 스포츠관광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다음으로 패널토론에서는 김기석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관수 월드컬쳐오픈 총감독, 최현아 한스자이델재단 수석연구위원, 이성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실장,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스포츠와 평창의 문화관광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2020 평창평화포럼과 올림픽 유산사업을 통해 평창의 글로벌 위상과 평창의 평화정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평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며 “평창군이 주관하는 이번 세션은 올림픽 시설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문화대회를 개최하고 스포츠 관광 산업 뿐만 아니라 MICE 산업까지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2019년 제1회 평창평화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평창남북영화제, 평화아카데미 등의 평화관련 문화관광사업과 교육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여러 국제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화포럼에 이어 2020년 스호랑 반다비 스포츠 캠프, 2021년 국제청소년동계대회, 2022년 평창국제레저스포츠 엑스포, 2024년 동계유스올림픽대회를 개최지로서 국제평화도시이자 국제스포츠대회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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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국립무형유산원과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 MOU 체결[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사업에 선정돼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립무형유산원과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문화재청 산하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에서 2014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을 발굴·보존하고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국립무형유산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이라는 공동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올 한 해 동안 지역무형유산의 목록화, 기록화, 지역축제 연계 공연, 무형유산 주제 학술대회와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2019년 2월 9일 대관령면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식에서 대화면 대방놀이 팀이 식전행사에 참가해 평화를 기원하며 공연하는 장면.(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군 관계자는“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을 통해 평창군의 사라져가는 무형유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기록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창의 무형유산이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어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강원도지정 지방무형문화재 4종(제15호 평창둔전평농악, 제19호 평창황병산사냥민속, 제21호 대목장, 제28호 월정사탑돌이)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문화재 지정과 함께 지역 전통 민속의 발전·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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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한왕기군수 新年辭(신년사)▲ 한왕기 평창군수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군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9년은 우리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통해 이룩한 평화를 군정발전의 구심점으로 삼은 매우 소중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룩한 평화는 전 세계인의 감동을 불러일으켰으며, 다음 세대에 넘겨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소중한 유산을 2020년 평창의 획기적인 전기를 이룩할 수 있는 패러다임으로 삼고 민선7기 군민이 행복한 평창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평창기념재단을 설립하고 평창 평화도시를 대내외에 선포하였으며 발왕산 정상을 평창평화봉으로 지정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군민의 평화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대학에 평화아카데미과정을 신설하고 사단법인 한반도 평화네트워크와 함께한 통일문화 교육사업 실시,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개최 등 평화도시 평창을 위한 기반도 마련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평창(平昌)의 지명을 ‘평화와 번영’이라고 해석하기도 하고, 한자의 내용대로 ‘태양이 솟구치듯 평화를 외치는 곳’이라고 풀이하기도 합니다. 평창은 지명이 정해진 1천 년 전부터 평화의 탄생지로서 숙명을 지니고 ‘평화’를 잉태하고 있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그 빛을 보게 된 것입니다. 새해에는 평창올림픽의 유산인 ‘평화’를 기본 바탕삼아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합니다. ‘평화도시 평창’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스위스의 작은 도시 다보스에서는 매년 1월이면 세계 70개국의 정상과 관료들, 그리고 1천 2백 개 기업의 기업인과 경제학자가 모여 세계경제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적 포럼이 열립니다. 그 경제적 효과는 수백억 원을 넘으며 다보스는 컨벤션 산업과 관광·휴양, 동계스포츠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오는 2월이면 우리 평창군도 세계적인 평화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2회 평창평화포럼」을 개최하게 됩니다. 우리는 포럼에서 도출된 의제들의 완성도를 높여 평창평화포럼을 다보스포럼에 견줄만한 세계적인 피스 빌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12월, 평창군은 8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평창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비롯한 5개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유산사업은 평화올림픽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창의적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평창시 승격을 위해서도 지방자치법 개정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 평화의 상징성과 법적지위를 확보해 가겠습니다. 올림픽의 평화유산은 평창 백년성장의 토대입니다. 지구촌사람들이 ‘평화’하면 ‘평창’을 떠올리고 찾을 수 있도록 글로벌 평화도시를 향한 비전에 군민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평창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다보스포럼에서 시작되었듯 세계평화의 과제를 만들고 실천하고 실현시키는 그 출발점이 평창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평창군의 바람입니다. 평화를 통한 번영과 화합의 새 시대를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룩할 수 있도록 동행해주시기 바랍니다. ‘나 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가능할 것입니다. 저는 평창군수 취임당시 군민 여러분께 ‘군민이 군수’, ‘새로운 평창, 군민이 주인 되는 평창’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때의 각오와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여러분께 믿음과 희망을 드리는 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밝아온 2020년 새해에도 평안하시고 소망한 모든 일들을 이루시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1월 1일 평창군수 한 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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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 ‘탄력’▲ 평창군청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필요한 2020년도 국비 27억 원 확보로 내년부터 평창올림픽플라자 유산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평창올림픽플라자는 동계올림픽대회 개최 당시 개‧폐회식장, 메달플라자, 5G 첨단시설(자율주행, AR‧VR, 드론, ICT 등) 등 올림픽의 핵심시설과 이벤트가 펼쳐졌던 심장부였으나 2018년 동계올림픽 이후 개‧폐회식장 본동 일부만 남기고 모두 철거돼 지역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실망과 아쉬움을 더해왔다. 이에 군은 올림픽의 성공개최는 경제적 가치보다 올림픽 유산으로 평가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레버리지 효과를 거양할 유산조성을 통해 올림픽의 완벽한 성공개최가 실현된다는 기치를 걸고 동계올림픽플라자 레거시 사업 일환으로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올림픽플라자 부지 145,000㎡에 총 436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올림픽과 지역의 문화 ‧ 역사를 가미한 평화공원,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 국제기구 유치 등 국내 최대의 ‘올림픽 평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평화 테마파크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오는 해 2월까지 보다 구체화하고 연말까지 세부 실시계획을 수립해·본격 착공해 2022년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주민들은 올림픽대회 이후 지금까지 허허벌판으로 남아 안타까움을 더해 왔던 개‧폐회식장 일대가 이번 기회에 훌륭한 올림픽 관광명소로 개발돼 지역이 더욱 활성화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열악한 환경에서 군민과 국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성공 올림픽, 평화 올림픽으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이끌어낸 소중한 유산을 후대에 길이 남기겠다.”며 “올림픽 문화관광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을 통한 관광거점지로 조성해 인근 관광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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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선관위, 평창올림픽아파트와 MOU체결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선거관리위원회(사무과장 유길선, 이하 군선관위)가 지난 30일 평창올림픽선수촌아파트와 공동주택선거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 선관위에 따르면 이 협약은 평창올림픽아파트가 동별 대표자와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코자함에 따라 군선관위는 이 같은 취지가 긍정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온라인투표(K-voting) 시스템을 적극 지원했다. ▲ 30일 평창군선거관리위원회와 평창올림픽아파트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오른쪽에서 부터 정영주 군선관위 관리계장, 유길선 군선관위사무과장 ) 평창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실거주율이 높지 않음에도 지난 2월 7개동의 동대표선거와 지난 4월 회장․감사 선거를 모두 선관위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실시함으로써 투표율 50% 이상을 기록해 최초의 입주자대표회의를 무사히 구성했으며 이후 위탁관리 찬반투표와 동대표 보궐선거까지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온라인투표(K-voting)서비스는 스마트폰, 휴대폰, PC 등을 활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투표할 수 있고 개표결과를 신속․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어 선거투명성과 참여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투표율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 선관위 관계자는 “온라인투표(K-voting)서비스는 공동주택 의사결정 과정의 민주성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 이라며 “향후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의 선거에도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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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 세계문화오픈대회 ‘베터투게더챌린지’ 개최▲ 평창군청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과 월드컬처오픈이 공동주최하는 ‘2019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베터투게더챌린지)’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평창올림픽플라자 일원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세계문화오픈대회는 전세계 체인지메이커, 지역·공익활동가, 컬처디자이너들이 모여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활동이야기를 나누며 교류하는 문화축제다. 중심행사로 진행될 ‘베터투게더챌린지’를 위해 전 세계 총 5,300여 팀에서 모인 프로젝트들을 선별해 최종 경합을 벌일 85팀이 확정됐다. 특히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이끌어내는 가나의‘미쓰 택시 가나(Miss Taxi Ghana)’, 나이지리아의 쓰레기를 건강보험이나 학비로 교환해 쓰레기와 빈곤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이트래시투캐시(eTrash2Cash)’, 아르헨티나의 미래세대 다큐멘터리 감독들을 키우는 어린이영화감독 교육 ‘씨네아스타 퓨츄로(Cineastas del Futuro)’, 불가리아의 난민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해 희망과 자생력을 불어넣는 ‘휴먼즈인더루프(Humans in the Loop)’ 등 많은 프로젝트들이 다변하는 세계 정세와 인권 의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변화의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5분의 발표 시간 동안 주제와 관련한 자신의 프로젝트나 활동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청중평가단들이 이들의 발표를 듣고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글로벌 결선에서는 최다 공감투표를 얻은 팀에게 우승상과 함께 5,000달러(한화 약 600만원)가 수여된다. 차 순위 팀들에게도 상금이 수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2만 5,000달러(한와 약 3천만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세계 곳곳에서 자신만의 재능과 방법으로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디자인하고 있는 혁신가들이 4가지 주제(평화로운 지구촌 만들기, 지속 가능한 지구와 환경, 모두가 함께 행복한 포용적 사회, 평창: 지속가능한 국제평화도시 만들기(아이디어 챌린지))에 대한 다양한 실천사례와 아이디어를 발표하거나 공개 토론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으로 지핀 평화와 번영의 불씨를 세계적인 평화 유산으로 발전시키고자 이번 세계문화오픈대회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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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 !▲ 15일 개막식에서 극단 '하림'이 축하공연을 하는 장면.(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9 평창 남북 평화영화제( 이사장 문성근, 집행위원장 방은진 )가 16일 대관령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개막작으로 1992년 일본이 제작비 1억원을 투자해 북한 스태프와 배우들의 참여로 만든 작품 <새>를 상영했다. 조직위는 17일 올림픽 프라자,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마당, 올림픽메달프라자, 강릉CGV, 알펜시아시네마,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강릉 월화거리, 강릉역 등에서 평화 관련 영화 상영에 들어갔으며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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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차 강원도 시·군의장협의회 '개최' 평창올림픽 유산조성사업 추진 성명서 채택[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원규)가 평창올림픽 유산조성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청와대와 국회, 문체부,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강원도지사,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에 보냈다.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이원규(좌) 회장과 평창군의회 장문혁(우) 의장 (사진: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협의회는 11일 오후 4시 평창군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18개 시·군의회 의장 및 관계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4차 월례회를 개최하고 장문혁 평창군의장이 발의한 ‘평창올림픽 유산조성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올림픽 당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으며 이슈의 중심이 되었던 대관령 지역의 올림픽 시설은 대부분 철거되고 그 자리는 국민의 허탈감으로 채워지고 있다"며 "현재 올림픽플라자는 개·폐회식장 일부를 기념관으로 조성하는 것 외에 정부 차원에서의 부지 활용계획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 이날 강원도 18개 시.군의회 의장 및 관계자 55명이 진부면 켄싱턴호텔에서 204차 월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어 "정부는 올림픽플라자 부지 내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약속과 함께 국비 237억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반영할 것”을 요구하며 "유산 조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조성사업(평화테마파크) 추진 촉구 성명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동계올림픽대회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승화시킨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세계평화 구축의 기틀을 마련한 성공적인 대회로 전 세계인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었다. 무엇보다 평창올림픽은 북한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한반도를 넘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달하고 실천한 평화올림픽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의 불씨는 지난달 사상 첫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이라는 큰 결실로 이어졌다. 그러나, 한 때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으며 이슈의 중심이 되었던 평창 대관령 지역의 올림픽 관련 시설들은 대부분 철거되고 그 자리는 전 국민의 허탈감으로 채워지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올림픽을 치른 지 1년여가 훌쩍 지났음에도 정부의 무관심으로 좀처럼 진척되지 않는 평창올림픽 유산사업과 이를 비롯한 사후활용 지원근거 등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올림픽플라자는 개․폐회식장을 일부를 기념관으로 조성하는 것 외에 정부 차원에서 부지(246,153㎡)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활용계획이 전무한 실정이며, 강원도와 평창군에서는 기재부, 문체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국비 지원을 간곡히 건의하였음에도 중앙부처는 지원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울러, 성공적인 올림픽 유산 조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평창올림픽 특별법 개정을 통한 사후활용 추진체계의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는 스포츠를 통한 평화의 이해와 관심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대회 이후 올림픽 유산관리와 지속적인 발전은 대한민국 정부가 후보도시 파일(bid file)을 통해 IOC와 약속한 의무사항이며, 유치신청서에도 ‘올림픽 유산기금 조성을 통한 올림픽 유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된 사실로 미루어볼 때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전폭적 지원(국비)을 통한 유산조성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다. 올림픽 성공개최의 최종적 기준은 당장의 ‘경제적 가치’가 아닌 미래를 이끌어갈 ‘올림픽 유산’으로 평가된다. 평창올림픽 유치 당시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열고 강원도와 대한민국에 지속가능한 유산을 남기고자 했던 초심을 정부는 부디 망각하지 않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평창올림픽의 완성은 물론, 강원도 관광․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올림픽 유산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1. 정부는 올림픽플라자 부지 내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약속과 함께 국비(237억원)를 2020년도 문체부 예산으로 반영할 것과, 1. 올림픽 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평창올림픽 특별법을 조속히 개정하여 사후활용 적극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9년 7월 11일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