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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 ‘걸음아 날 살려라, 워크온’ 걷기마일리지사업 추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원장 채정희)이 2020년 군민의 건강증진 및 걷기 실천을 극대화 하기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마일리지사업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걷기 앱 ‘워크온’은 만보기 기능과 함께 걸음 수 경쟁을 통해 걷기 운동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이 건강걷기 앱 사업은 운동 시간이 부족한 요즘 현대인들의 생활 속 걷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에서 걷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군 의료원은 이달부터 참여자들의 걷기 독려를 위해 이번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걸은 주민 10명을 선정해 10kg 평창쌀을 전달하는 1차 챌린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걷기 실천의지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걷기마일리지사업(워크온)에 참여 희망자는 평창보건의료원 2층 통합상담실에서 기초검진 및 설문지를 작성 후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앱을 다운로드해 ‘걸음아 날 살려라 평창군커뮤니티’에 회원으로 등록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장수의 비결은 걷기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일상 속 걷기에 재미를 더한 ‘워크온’을 통해 많은 군민이 걷기실천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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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민선 7기 54개 공약 이행률 철저 ‘점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왕기 군수 주재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를 민선7기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가시화하는 단계로 삼고 이번 보고회에서 공약이행 추진상황 점검과 연도별 재원 투자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평화의 시작, 평창과 함께 5건, 사람이 행복한 문화관광 8건, 소득이 안정된 농촌 15건,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 9건, 모두가 행복한 복지 17건으로 총 5개 분야 54개 사업이다. 이 중 민선7기 출범 이후 9개월간 7개 사업을 완료한 상태이다. 완료된 사업은 평창평화포럼 개최, 평창군 공공 와이파이 구축, 육아기본수당 지원, 미세먼지 제거 공기청정기 보급(경로당・어린이집), 농촌 어르신 일자리 창출, 경로당 지원 확대(운영비 현실화・정부미 평창쌀 교체), 독거 어르신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추진 등이며 나머지 47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보완하는 한편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왕기 군수는 “군민이 공약이행 효과를 피부로 실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주의 깊게 들어 반영하고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실천과 협조적 자세로 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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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소중한 인연과 함께하는 행복’ 백일홍축제 개막![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올해 4회째를 맞는 ‘2018 평창백일홍축제’가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평창읍 평창강 둔치에서 펼쳐진다. ▲ 천만송이 백일홍 꽃밭이 넓게 펼쳐진 평창강변 7만㎡ 군에 따르면 백일동안 피고 진다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백일홍은 우리나라의 정반대쪽 남미 멕시코가 고향인 꽃이다. 단년생으로 한 대궁에서 10여개의 꽃대가 올라 피어 무리를 이루며 분홍과 주황, 붉은빛의 꽃 색감이 가을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린다. 인연, 그리움이란 꽃말을 가져 축제의 주제 역시 ‘소중한 인연과 함께하는 행복’이다. 군은 평창강 주변 약 7만㎡ 면적에 길이 1.5km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해 매년 한가위 무렵 백일홍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개막 전 백일홍 축제장을 미리 즐기는 관람객들 축제장 입구에는 꽃탑 아취를 세우고 백일홍 꽃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돈키호테 풍차 전망대, 가을 바람과 속도를 맞춰 돌아가는 백일홍 바람개비, 평창 특산물인 송어를 감상할 수 있는 물레방아 호수를 설치해 곳곳의 전경을 사진으로 담기에 제격이다. 또한 축제장 제방길 바로 아래에는 박, 수세미, 호박으로 만든 100m 넝쿨 터널이 짙은 녹색의 그늘을 만들고 평창강에는 전통 섶다리를 놓아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 수세미와 맨드라미로 꾸며진 100m 넝쿨터널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백일홍 화관 만들기, 백일홍 엽서보내기, 소원지 쓰기, 깡통열차 타기, 송어낚기 등이 있고 직접 탈곡을 해 그 자리에서 떡메를 쳐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은 해마다 큰 인기다. 축제장 먹거리촌에는 평창곤드레와 평창쌀로 지은 곤드레밥과 평창의 명물인 메밀부치기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고 백일홍광장에서 연일 펼쳐지는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테이블도 마련된다. ▲ 백일홍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공연무대와 피크닉 테이블 한편 축제장 주변에는 노람들 메밀꽃 밭이 볼만하며 평창전통시장의 메밀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효석문학관이 있는 봉평면과 오대산국립공원이 위치한 진부면이 1시간 이내에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며 올림픽을 맞아 개통한 KTX 평창역을 이용하면 30분 내에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