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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우수인공신장실 인증’ 획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대한신장학회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를 통해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기관이 대한신장학회의 질 관리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도모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투석 치료와 관련된 표준 치료지침을 권고하고 인력 및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는 동시에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투석 환자 진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고 연구한다. 이를 통해, 투석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가는 예비심사, 윤리성 평가, 현지실사, 최종평가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세부적으로는 ▲구조(인력, 시설/장비, 수질검사) ▲과정(투석적절도, 정기검사)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제공, 환자유치, 광고)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한편, 병원 인공신장실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간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수행할 수 있는 혈액투석기를 비롯한 최신의 장비들을 바탕으로 혈액투석 및 급성신부전 등에 대한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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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만성신장병 환자, 신장 기능 보전 위해 혈압조절 필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한승혁 교수팀이 만성신장병 환자의 시간 흐름에 따른 혈압 변화와 신장 기능 악화 사이의 상관성을 밝혔다. 연구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국제 학술지 ‘Hypertension(IF 10.190)’ 11월 호에 게재됐다. 병원에 따르면 만성신장병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신장에 손상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요독, 부종, 빈혈, 혈압 상승 등을 동반하며 5기에 해당하는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될 경우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통해서만 생존할 수 있다. 만성신장병 환자들에게 흔히 관찰되는 고혈압은 만성신장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며 신장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고혈압은 만성신장병에 있어 신장 기능의 악화 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시간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환자의 혈압 변화가 신장 기능 악화와 어떠한 상관성을 지니는지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주영수 교수팀은 혈압의 변화와 신장 기능 악화 사이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국내 만성신장병 환자로 구성된 KNOW-CKD(한국인 만성신장병 장기 추적 연구 사업, KoreaN cohort study for Outcome in patients With Chronic Kidney Disease)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교수팀은 1년 사이의 혈압 변화를 궤적 모델링(Trajectory modeling) 하여 참가자들을 증가, 감소, 안정의 세 군으로 나누고 신장 기능 저하 및 말기신부전 진행 결과를 생존분석을 통해 살폈다. ▲ 1년 동안 혈압이 증가 추세인 군(녹색)은 안정적인 군(빨간색)보다 만성신장병 악화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1년 동안 혈압이 증가한 군은 안정적인 군보다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1.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압이 감소한 군은 안정적인 군과 유사한 수준의 위험도를 보였다. 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혈압이 증가하는 환자의 경우 만성신부전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며, 신장 기능의 보전을 위해서는 혈압조절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주영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단순히 혈압의 높고 낮음을 넘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혈압의 변화 추세가 신장 기능의 악화와 어떠한 연관성을 지니는지 밝혔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며 “만성신장병 환자 치료에 있어 적극적인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한 만큼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에게 더욱 적절한 치료 프로토콜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는 만성신장병 치료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교수진이 전문적인 진료를 보고 있으며,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만성신장병 관리를 위한 교육, 암 환자의 신장 관리 등 포괄적인 신장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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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나눔 잇따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7일 시 곳곳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랐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남사읍은 송명자 읍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성금 50만원을 모아 힘겹게 투병을 이어가고 있는 관내 한 신장 투석 환자에게 전달했다. 송 읍장은 “코로나19로 치료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주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치료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흥구 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4가구에 쌀, 휴지, 라면, 비타민 등의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고,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제육볶음, 장조림 등 밑반찬 5종을 전달했다. 서농동에선 수원하나교회 고성준 담임목사 등 관계자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손소독제 500개를 기탁했다. 기흥구 지곡동 소재 기흥지구촌교회(안용호 목사)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상갈동과 보라동에 각각 성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성도들이 헌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들은 올 초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처인구 백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16~17일 이틀에 걸쳐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에 쌀, 라면 등 1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며 “어려운 이웃이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용인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으로 더욱 풍성한 명절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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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뇌사자 장기기증 통한 첫 신장이식 수술 성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최근 개원 후 첫 장기이식 수술을 실시해 성공했다고 전했다. 26일 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본원 뇌사판정위원회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로부터 폐, 간, 신장 등 장기를 기증받았다. 이 중 좌측과 우측 신장을 말기 신장병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두 명의 환자에게 이식했다. 7월 17일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은 약 2주간의 입원 치료 기간을 거쳐 건강을 회복해 각각 7월 30일과 8월 2일 퇴원했다. 이번 신장이식 수술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의료기관과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된 후 실시한 첫 장기이식 수술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특히, 지난 10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뇌사판정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뇌사자 판정에서부터 장기이식 수술까지 기관 내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이 신속한 수술을 통한 이식 성공의 바탕이 됐다. 뇌사추정자 발생 시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rea Organ Donation Agency, KODA)이 내원해 뇌사추정상태 및 기증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보호자 면담을 통해 장기기증 의사를 묻는다. 보호자가 장기기증에 동의한 경우 1‧2차 뇌사 조사와 뇌파검사를 거친 후 전문의와 비의료인으로 구성된 병원 뇌사판정위원회에서 만장일치 방식으로 뇌사 판정을 진행한다. 이후 기증 수술을 실시하며 기증자에게는 장례식장 안치를 비롯한 사후 예우와 유족 관리를 실시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허혁 외과부장은 “개원 후 처음으로 실시한 장기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실시돼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장기기증이라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나눔이 원활히 실천될 수 있도록 이식 관련 의료 역량 강화는 물론 장기기증 인식 개선까지 폭넓을 활동을 통해 장기기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1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및 기증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뇌사추정자 인지율을 높여 뇌사자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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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팀 아연 섭취와 만성신부전 사이 상관관계 밝혀▲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정탁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아연 섭취와 만성신부전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만성신부전은 대표적인 신장 질환으로 3개월 이상 만성적인 신장 손상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병이다. 만성신부전은 요독, 부종, 빈혈, 혈압 상승 등을 동반하며 당뇨병, 비만, 대사증후군, 고혈압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중증도에 따라 5단계로 구분되며 가장 심각한 5기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될 경우 투석과 신장이식을 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팀은 만성신부전의 발병과 관련해 심혈관계 합병증 및 대사성질환과 연관돼 있다고 알려진 아연에 주목했다. 교수팀은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 참여자 중 신장 기능이 정상인 7,735명을 대상으로 아연 섭취량과 만성신부전의 발병률을 분석했다. 본 연구에서 일일 아연 섭취량을 기준으로 네 그룹으로 나누어 관찰한 결과, 아연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16.5%에서 만성신부전이 발생한데 반해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은 20.7%에서 만성신부전이 발생했다. 이를 통해 교수팀은 아연 섭취량이 불충분할 경우 만성신부전이 발병할 위험이 최대 20%까지 높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주영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연 섭취량과 만성신부전 발병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될 경우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고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균형 있는 식습관을 형성해 만성신부전을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럽 영양학대사학회(ESPEN: European Society for Clinical Nutrition and Metabolism) 학술지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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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조기 접종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백신 접종의 대상자는 돌봄 종사자(장애인·노인·보훈대상자), 항공승무원,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투석환자) 그리고 사회 필수인력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접종을 위한 전담 인력을 구성해 병원 1층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구역에서 접수하고 5월 7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이며,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ncvr.kdca.go.kr)과 용인세브란스병원 대표전화(1899-1004) 및 내원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은 사전예약을 시행해 23일까지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오는 26일부터는 보건의료인, 사회 필수인력, 만성신장질환자의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안심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5G 방역로봇 솔루션을 구축해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을 선도하는 등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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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안산 해여림유치원 공립화 추진 보고 받아▲남종섭 위원장이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 등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안산 해여림 유치원 공립화 추진보고 받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민주, 용인) 위원장은 10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실에서 이영창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 등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안산 해여림유치원 공립화 추진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권정선(민주, 부천) 부위원장과 유근식(민주, 광명) 의원, 성준모(민주, 안산) 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안산 해여림유치원은 2005년 8학급 187명의 정원으로 인가받은 사립유치원으로 지난 6월 16일 식중독 의심환자가 처음 발생됐고, 이후 현재까지 원아 184명 중 유증상 원아는 113명이 발생(확진검사 결과 양성 69명, 입퇴원 32명, 용혈성요독증의증 15명, 투석 4명)돼 사립유치원 급식 안전성에 문제점을 안겨 준 곳이다. 이날 보고에서 이영창 과장은 “현재 해여림유치원은 폐쇄 상태로 학부모의 불신이 크기 때문에 향후에도 정상적인 운영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며 “안산 지역은 공립단설유치원이 2곳 밖에 없고, 평균 유치원 취학률도 16.8%로 경기도 평균인 29%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차제에 안산 해여림유치원을 공립화해 유아학습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원아 뿐 아니라 가족과 종사자까지 증상자가 다수 발생돼 사립유치원 급식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이 크다” 며 “차제에 사립유치원 급식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시설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문제가 발생되었으니 공립화를 추진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사후약방문이 아닌 선제적 대응을 하라”고 주문했다. 권정선 부위원장은 “유아학습권을 보호하고자 서둘러 공립화를 추진하는 것은 이해가 가나 추진속도가 빨라도 너무 빠른 것 아닌가”고 말하고, “사립 유치원은 엄연한 사유재산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엄정한 감정평가로 적정한 금액을 산출해 매입해야 한다”며, “관련 절차와 문제의 소지는 없는지 신중히 업무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유근식 의원과 성준모 의원도 사립유치원 폐원과 향후 소송진행 가능성 등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우려하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신중을 기해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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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상현1동, 새마을부녀회서 이웃돕기 마스크 2500개 기탁▲상현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마스크 2500개를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31일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2500개를 기탁했다. 동에 따르면 김유성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고충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마스크는 긴급생계비지원 가구와 투석이 필요한 관내 장애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줘 고맙다”며 “기탁받은 마스크를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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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삼척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돼[광교저널 강원.삼척/유현희 기자] ‘삼척의료원’은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강릉시 새로운 코로나19 확진환자 4명이 삼척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치료 중에 있으며, 삼척의료원에 입원한 기존환자들은 이송조치가 완료됐다. 현재 삼척의료원은 진료와 입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일부 진료(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에 대해서는 기존환자의 처방전발행만 가능하며 신장 투석실 만 정상운영 중에 있다. 또한 응급실 이용시에는 반드시 사전에 운영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야 하며, 진료 및 입원은 삼척의료원을 제외한 관내 다른 병·의원 및 인근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삼척의료원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상황에 따라 승용차에 탄 상태로 코로나19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편, 삼척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진료를 축소(내과진료 중 처방전 발급만 가능)하고 한방, 물리치료, 예방접종, 건강진단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구)보건증 등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집중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지역주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읍면 보건지소·진료소는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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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증 주의 당부▲ 안산시청 [광교저널] 안산시 단원·상록수보건소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 발생 국가 여행자에게 발생국가의 여행을 연기할 것과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증이 2017년 총 156명 발생(사망 41명)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49명(사망 40명), 카타르3명, 아라에미리트에서 4명(사망 1명) 확인됨에 따라 국내 유입 위험이 제기된다고 알렸다. 전파경로는 자연계에서 사람으로 감염경로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내 단봉낙타접촉에 의한 감염전파가 보고되고 있으며 사람 간 감염은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가 가능하다. 임상적인 특징으로는 대부분 급성하기도질환(폐렴)이지만 일부 경한상기도질환을 나타내거나 무증상인 경우도 있다. 현재까지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았으며 대증요법(중증인 경우 인공호흡기, 체외막산소화장치, 투석)으로 회복된다. 합병증으로는 호흡부전, 패혈성쇼크, 다발성 장기부전 등이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병 위험국가로는 중동지역 중 2017년 기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가 있다. 따라서 부득이 위 유행지역을 여행할 시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여행 중에 농장방문자제 및 동물과 접촉하지 말고,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및 생낙타유를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사람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또한 여행에서 돌아와 2주 이내에 발열, 호흡기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먼저 보건소 또는 1339로 신고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발생지역 최신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사이트(http://travelinfo.cdc.go.kr)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단원보건소(481-3475), 상록수보건소(481-59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