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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법화산에 맨발 산책길…나도‘어싱’해볼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흥구 마북동 법화산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6일 전했다. 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4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과 등산객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법화산 길에 맨발로도 편히 밟고 걸을 수 있는 치유형 산책로를 조성했다. 시는 기존 도로의 기능을 살리면서 맨발 걷기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토사유실 방지와 지압 기능이 있는 마사토 흙길을 2.6km에 걸쳐 포장했다. 간이 세족장 1곳, 맨발쉼터 1곳, 신발보관함 2개, 안내시설 10곳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배수로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해 우기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마련했다. 간이 세족장을 별도로 조성해 간단한 세족이 가능하고, 맨발쉼터에 데크 산책로를 설치하는 한편 백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 4500주(뿌리 단위)를 심었다. 시는 맨발 걷기를 통해 지구 치유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위한 맨발 걷기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환경에 치유라는 개념을 더하는 복합적인 여가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게 됐다”며 “다양한 여가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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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매립시설 안전 위한 민·관 합동점검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집중안전 점검 대상 시설인 공공매립시설의 안전실태를 점검했다고 27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담당부서 공무원, 토목분야 민간 안전관리자문단, 매립시설 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5일 용인환경센터 공공매립시설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매립장 붕괴사고 위험성 ▲매립장 제방 침하·균열·파손 상태 ▲우수맨홀 침전물 퇴적 상태 ▲매립장 침출수처리장 정상가동 유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이 결과 사면붕괴 등 위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매립장 상단부 사면구간에서 토사유실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보고 보완할 것을 권고했다. 시설관리자는 안전관리자문단의 보완사항에 대해 녹생토 재시공, 배수로 정비를 약속했으며, 시는 보완사항 계획수립과 이행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 갑작스러운 사면 붕괴사고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고 안전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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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특교금 3억원 투입해 대지산근린공원 산책로 새 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대지산근린공원 산책로를 새 단장했다. 구에 따르면 경기도로부터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투입했다. 대지산 근린공원은 인근 주민들이 가볍게 등산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산지형 공원이다. 그러나 흙길로 된 산책로 곳곳이 패여 있어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데다 토사유실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보강 요청이 쇄도했다. 시는 지난해 진입로 일부를 정비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 산책로 정비를 시작, 야자매트와 나무 계단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산책로 초입에는 영산홍, 산철쭉, 백철쭉 등 관목 1500주와 맥문동 등 초화류 3000본을 심는 등 볼거리도 풍성해졌다. 시는 토사 유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산책로 옆 비탈길도 보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정비한 대지산근린공원 산책로에서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수 등 세심한 공원관리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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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갑자기 내린 봄비···공사현장 토사유실 주민피해'속출'▲ 수로는 토사에 막히고 주민이 퍼내고있지만 이미 모두 막혀있다. ▲ 분명히 오수라고 써있다.이뚜껑을 열고 이리도 임시방편으로 토사를 유입시켰다. ▲ 기자가 취재를 하자 현장관계자는 허둥지둥 오수관 맨홀뚜껑을 덮고있다. ▲ 본지가 취재를 들어가자 현장관계자는 허둥지둥 안전콘을 들고 오고 있다. ▲ 배수구가 토사에 막혀 고스란히 토사는 범람을 할 수 밖에 없다. ▲ 보기에도 턱없는 현장시설이다. 지난 4일 봄비로 인해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유실돼 인근주민들(보라 삼성아파트)의 피해가 속출했다 공사현장은 비 피해에 대한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또다시 비가 온다면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비대위(위원장 기용규)은 “지난1일 비대위 관계자와 공사담당과 미팅과정 비온다는 예고가 있어 우수에 대비해서 당 아파트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에 말을 했음에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됐다”며 “이것은 주민을 무시하는처사가 분명하다 절대로 가만있지 않을것이다” 밝혔다. 기 위원장은“재난은 예고없이 닥칠 수 있는데도 준비없이 맞은 봄비가 때 아닌 물난리를 자초했다.”며 “잠깐 내린 봄비로 이렇게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속히 수습하는 매뉴얼도 없는 공사업자를 어떻게 신뢰를 할 수 있겠냐? 관할 관청에선 건축허가 취소와 건물이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용인시관계자는 본지기자와 전화통화에서“신축허가는 나간상태지만 본공사착공신고 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라며“본 공사 착수준비과정에서 관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데 많은 비가 내리니 미흡하게 대처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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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등산로 흙덮기”추진[광교저널 서울.서초/고연자 기자] 서초구청(구청장 조은희)에서는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이해 등산객, 환경보호단체, 자원봉사자와 함께 토사유실지역 등산로에 흙덮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근교산으로 지하철 신분당선의 개통, 인근지역에 보금자리주택지구 입주로 인해 등산객 이용증가에 따라 밟기와 강우로 인한 토사유실로 드러난 “돌”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걷기가 불편했던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미 청계산 등산로 진입부는 마사토를 포설했으나 차량 운반이 어려워 하지 못했던 등산로 구간을 이번에 시민들과 함께 걷기환경을 정비하게 됐다. 참여방법은 등산로 입구에 비치된 흙포대(3kg, 5kg)를 어둔골 약수터에서 원터쉼터사이 900m구간 등산로가 파인 곳에 흙을 뿌리면 된다. 아울러, 10월 25일에는 청계산우면산사랑회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흙덮기 행사를 개최해 등산객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흙덮기는 11월 중순까지 준비한 90㎥의 흙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올해 청계산 시설물과 등산로 정비를 위해 4억3천만원을 투입했다. 예쁜 여성처럼 보여 이름 붙여진 옥녀봉(해발 375m)에는 전망대와 전망데크 휴게시설 설치했고, 원터쉼터에는 노후되어 지저분한 화장실을 자연발효식으로 교체하는 등 꼼꼼한 시설물 정비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공원녹지과 김영준과장은 “청계산 원터골에서 옥녀봉 구간은 산세가 험하지 않아 어린이와 여성들도 쉽게 가을 산행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므로, 가족들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산에 대한 애착심 및 자연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청계산 흙덮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