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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로 ‘문화 르네상스’ 열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오는 6월 2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7월 23일까지 26일 동안 진행되는 ‘대한민국연극제’(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포함)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대회장, 이순재 원로배우가 명예대회장을 맡고, 배우 임동진‧이정길‧서인석‧정혜선‧백일섭‧이재용 씨와 뮤지컬 배우 민우혁 씨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지난 1983년에 시작돼 올해 4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연극제’는 국내 최대의 연극 축제이자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행사다.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극단과 연극인들이 용인의 다양한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연극을 선보일 것이며, 특별 연극 공연도 이뤄진다. 개막식은 6월 28일 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 예술인들의 축하와 희망이 담긴 시민 축제형 행사로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소개하는 영상 등이 상영되며, 개막 축하를 위한 ‘처인성’ 공연도 진행된다.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한원식 회장과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집필한 총체극 ‘처인성’은 지난 1232년 몽골의 2차 침략 당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서 일어난 역사를 연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당시 몽골군을 물리친 격전지 처인성은 현재 용인특례시의 ‘처인구’ 지명의 기원이 됐다.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의 경연과 함께 젊은 연극인들의 실험과 도전이 담긴 공연도 열린다. 7월 8일부터 14일까지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전국 신진연극인들의 축제인 ‘네트워킹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와 함께 7월 15일에는 한국과 그리스의 합동공연인 ‘안티고네’가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안티고네’는 고대 그리스 비극 시인으로 유명한 ‘소포클레스’의 작품이다. 연극을 향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과 시민들의 작품이 소개될 무대도 용인특례시 곳곳에 마련돼 꿈의 실현과 건강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한국 연극계의 발전을 위한 100인토론회, 대한민국연극제와 경기도 내 연극 문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전’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가치와 의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극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다. 7월 16일부터 7일 동안 ▲포은아트홀 대공연장 ▲용인문예회관 처인홀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진행된다. 이어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전국의 시민연극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하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린다. 연극 공연 이외에도 시민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도 마련된다.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가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도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로 다가간다.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는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부가 합동으로 기획한 축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연극제 야외무대 행사인 ‘제1회 경기 연희 페스타’와 ‘찾아가는 공연장 아트 트럭’, ‘거리공연 아임버스커’,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 ‘아트러너’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시와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 사무국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5일 처인구 남사읍에서 워크샵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연극제 사무국과 시의 교육문화체육관광국,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모여 준비계획 등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 용인특례시는 산업과 문화, 예술, 교육, 체육 등의 여러 분야에서 질적 발전을 추구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예술의 대표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가 용인의 품격과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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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대한민국연극제-용인’유치 기념 연극 예외와 관습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4월 13일, 14일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대한민국연극제-용인’ 유치 기념 관객 참여형 연극 <예외와 관습>을 선보인다. 재단은 ‘대한민국연극제-용인’ 유치를 기념해 용인 시민이 연극을 더 많이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극 시리즈를 기획했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예외와 관습>은 관람만 하는 일반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관객이 극 중 배심원이 되어 재판의 유, 무죄를 판단하는 참여형 연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연극 전문 극단 ‘연극집단 반’에서 세계적인 극작가 브레히트의 원작 희곡에 나오는 시 형태의 대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쳐 곡을 붙이고 노래로 완성한 극으로 연극보다 뮤지컬다운 움직임과 노래로 음악극에 가깝게 구성했다. 관습에 충실한 고용주인 상인과 노조에 가입돼 어느 정도 신분이 보장된 길잡이, 그리고 최하층인 짐꾼(쿨리 역)이 함께 사막을 건너는 여행 이야기로, 상인에게 모진 학대를 받고도 자신의 물을 나눠주려 한 짐꾼의 ‘예외’적인 모습을 ‘관습’에 충실한 상인이 받아들이지 못해서 생긴 사고로 인해 재판이 시작되며 관객은 배심원이 되어 증인들이 들려주는 사건의 전모를 듣고 유죄와 무죄를 직접 판단해 투표에 참여하여 작품의 결말을 함께 만들어 간다. 과거 계급사회가 엄격한 시절에 집필된 작품이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도 생각할 지점과 큰 울림을 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으로, 자세한 공연 안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3358)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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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조직 슬림화를 통한 내실 강화" 조직개편 단행…상반기 주요 추진사업 포부 밝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조직 슬림화를 통한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조직의 내실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사 차원의 내‧외부 소통 기능 강화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 기능 강화 △지역예술인 지원 확대 △용인시립예술단 본부화 운영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뤄졌으며, '3본부 1예술단 12팀'에서 '2본부 1예술단 10팀'으로 개편해 조직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슬림화 하고, 업무역량과 전문성 등을 고려한 인사 발령을 시행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올 상반기 주요 추진사업 및 운영 계획 방향을 밝혔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 주 6일제로 운영일 수 확대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이 슬로건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팬데믹 이후 3년 반 만에 지난 12일부터 주 5일에서 주 6일제로 확대 운영해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공연‧예술‧미술‧요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유료 콘텐츠와 △북그라운드 △인터랙티브 아트존 △알로록그라운드 △천개만개 놀이터 등 7개의 무료 자율 체험 공간까지 어린이 특화 문화예술 체험 콘텐츠를 갖춰 가족 단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 자리한 또 다른 문화예술 공간 ‘용인문화도시플랫폼 : 공생광장’도 마찬가지로 지난 12일부터 주 6일제 운영을 시행했으며, 지역예술가와 시민들이 공생광장의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예술교육부터 시민 창작활동까지 경험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역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 추가 진행 지역의 예술인(단체)를 위해 올 초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총 237건의 신청 건에 대해 전문 외부 심의위원을 위촉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선정된 56건의 사업을 지난달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각 지원 분야에서 △전문예술 29건 △생활예술 14건 △마을형축제 2건 △모든예술31 11건이 선정됐으나, 청년‧원로연계 지원사업의 경우 적격단체가 없어 지원 자격 및 선정 기준을 보완해 상반기 중으로 ‘문학’ 분야를 비롯해 추가 2차 지원사업 공모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에 자리매김한 4개의 클래식 콘서트 용인문화재단은 올해도 상설 클래식 기획공연 4개를 선보인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생애 첫 문화예술 입문용 콘서트 '토요키즈클래식' △유아동을 위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클래식 상설 공연 ‘키즈인비또’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토요일 오전 일상 속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명화와 해설이 있는 휴식을 제공하는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 시즌2 △오는 11월까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는 소통의 아이콘 이금희 아나운서 강연과 클래식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하는 ‘이금희와 함께하는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까지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곳곳의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용의 해, 용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 내달 27일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해 공동 주관하는 ’신갈오거리축제‘는 용인문화재단의 이동식 무대차량 ’아트트럭‘을 기반으로 거리아티스트 ’아임버스커‘ 공연과 용인시립합창단의 노래로 구성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매개자 ’아트러너‘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 부스까지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북적거리는 신갈오거리 상권 조성을 기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5일에 선보이는 용인문화재단의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 상상 가득한 놀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실내에서 운영하는 기존 문화예술 공간 외에도 야외 곳곳에 용인맘카페 상상플리마켓, 대형놀이기구, 그늘막 돗자리존, 야외놀이터 등 즐길 거리를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6월 28일부터 7월 25일까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용인포은아트홀을 비롯해 용인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전국의 연극인들과 용인시민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와 경연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 연극제이며, 특히 용인에서 국내 최초 ’제1회 대한민국대학생연극제‘도 함께 열려 연극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는 체류형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용인의 대표 공연장 ’용인포은아트홀‘ 시설 확충 전국 단위 행사 ’대한민국연극제‘가 마무리될 오는 8월, 용인문화재단은 본격적으로 용인포은아트홀 시설 개선 공사에 돌입한다. 기존 공연장 객석 1,259석에서 300석 정도 늘리는 것은 물론 음향, 영상시설도 개선하는 등 하드웨어를 보강해 용인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까지 유입시킬 수 있도록 대형 공연 유치에 더욱 힘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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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대한민국연극제 유치기념 창작오페라<춘향전>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월 9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유치 기념으로 창작오페라 <춘향전>을 개최한다. 용인에서 첫 선을 보일 창작오페라 <춘향전>은 지난해 10월 서울시민간축제지원 육성사업 <한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에 선정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제16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오페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적인 정서가 깊이 묻어나는 친근한 사랑 이야기를 ‘온누리엔 봄 빛’, ‘달아 달아 밝은 달’, ‘사랑가’ 등의 다양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연출, 아름다운 의상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소통할 예정이다. 용인을 대표하는 코리안오페라단의 정나리 단장이 예술총감독을 맡고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클래식타임즈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김해리가 춘향 역을, 독일 오페라하우스의 전속가수 테너 김태형이 이몽룡 역을 맡아 청순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R석 1만 5천 원, S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CS센터(☎031-260-3355/3358)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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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브런치 콘서트 전람회 속 멜로디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3월 30일 오전 11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4 브런치 콘서트 <전람회 속 멜로디> 시즌2의 첫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전람회 속 멜로디>는 명화와 해설이 있는 기획으로 4회차 전석 높은 티켓 예매율을 기록하며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년 브런치 콘서트 <전람회 속 멜로디>는 3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된다. 이서준 도슨트의 해설로 반 고흐, 마르크 샤갈 등 인상주의 화가의 삶과 이야기를 트리니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단원들로 이루어진 앙상블 트리니티의 연주로 그 시대의 클래식 음악으로 채워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3월 30일 <꺼지지 않는 빛, 빈센트 반 고흐> △4월 27일 <꿈과 사랑의 화가, 마르크 샤갈> △5월 25일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9월 28일 <영원한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10월 26일 <상상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11월 30일 <현대미술의 아버지, 파블로 피카소>로 구성돼 있다. 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15,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상반기(3~5월) 공연 티켓은 2월 13일 오후 1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260-3355),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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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용인 화려한 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개최한 <제10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용인>이 지난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용인 내 문화예술 공간(용인포은아트홀, 용인포은아트갤러리, 큰어울마당 등)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 <아트마켓>에서는 경기도 내 문예회관을 운영하는 20여 개 기관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였고, 전국의 전문 공연 예술 단체 약 200여 개가 참여하여 유통 가능한 공연예술 작품 소개 및 레퍼토리 피칭 등을 진행하는 교류의 장을 펼쳤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지난해 경기도 상주단체 및 경기문화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19개 작품 중 우수 작품 3편을 엄선한 <베스트컬렉션>을 선보였다. 문화예술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진행하였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규 창작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시연한 <쇼케이스>에서는 총 15개 작품을 선보였다.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준비’ 11개 작품을 비롯하여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예기술술’ 4개 작품을 소개하여 공연장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페스타에는 경기도 내 공연장 운영기관 및 전국의 전문 공연예술 단체와 일반 시민 등 4,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아트마켓을 대면으로 운영해 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행사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참가하면서 많은 기관 및 공연단체들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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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잼버리대회 때 저력 발휘한 용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용인특례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당시 긴급 대응을 통해 전국에서 단일 지방정부로는 가장 많은 숫자인 5000명이 넘는 대원을 받아들여 전체 잼버리대원의 7분의 1에 대해 문화ㆍ관광 등의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단 한 명의 안전 사고도 없이 일주일 가량 체류하도록 했다“며 “이는 용인특례시가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개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는 만큼 내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내년의 대한민국연극제는 오랜 전통과 권위를 지닌 대규모 행사로 20여일 간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 제안으로 이 기간동안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사상 처음으로 열리게 된다. 20여일 간 외국 연극인등을 포함해 5만 명 이상의 연극제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용인을 방문해 연극제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최근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당시 용인특례시의 대응을 종합 분석해 용인이 글로벌 이벤트 개최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시정연구원 보고서인 'YRI Insight' 11월호를 통해 발표했다. 도농복합도시인 용인특례시엔 호텔 등 숙박시설이나 공연장이 충분치 않아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민관이 협력해 5000명 이상의 잼버리대원들을 받아들여 훌륭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완벽에 가까운 숙식을 제공한 용인의 저력을 과소평가할 이유가 없다고 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잼버리대원들에 대한 각종 프로그램을 꼼꼼히 챙기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치밀하게 대비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대원들 앞에서 영어로 용인특례시를 소개하는 등 잼버리대회 성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 시장이 내년도 대한민국 연극제를 용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음을 밝힌 것은 잼버리대원들에 대한 이같은 경험에 근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용인시정연구원 보고서 내용도 같은 맥락에서 진단한 결과로 분석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잼버리대회 때 기상악화로 야영지를 조기 철수한 35개국의 외국인 대원 5323명을 즉시 수용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등 비상시 위기관리 능력과 국제행사 개최 능력을 입증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대원을 수용한 것으로 서울이나 인천, 충북, 전북과 같은 광역자치단체에서 수용한 것보다도 훨씬 큰 규모다. 시는 숙박시설 능력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명지대와 경희대, 한국외대, 중앙예닮학교 등 관내 학교의 기숙사, 현대차 마북캠퍼스와 기아 비전스퀘어, 대웅경영개발원, 삼성생명휴먼센터, 경기도소방학교 등 관내 기업과 기관의 연수원과 숙소를 협조받아 스카우트 대원들을 맞았다. 특히 기상악화로 갑작스레 찾아온 대규모 외국 잼버리대원들에게 관내 대학이나 기관, 시설 등의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공연 관람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 8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원들이 시내에서 체류하는 동안 시는 경기도소방학교를 통해 소방호스 방수나 로프 하강, 생존수영 등 스카우트대원들조차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제공했다. 명지대에선 태권도와 택견시범, K팝콘서트 관람 기회를 제공했고, 법륜사와 와우정사는 전통문화를 느낄 기회도 주었다. GS건설이나 코오롱 연수원 등에선 야영텐트를 설치해 잼버리 숙영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고, 신한은행의 신한에스버드 프로농구단은 농구교실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시의 배려에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나 대사관에선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는데, 지자체 외교에서 용인시가 큰 몫을 한 셈이다. 이같은 경험을 살려 시는 내년 6에 열릴 대한민국 연극제에서도 시에 있는 여러 민간의 자원을 활용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해 부족한 숙박시설이나 공연장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연장의 경우 포은아트홀 뿐 아니라 평생학습관의 큰어울마당, 용인시문예회관의 처인홀, 문화예술원의 마루홀 등과 관내 대학의 큰 공연장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 최대 공연축제가 열리는 영국 에딘버러는 공연장이나 숙소가 충분치 않아 교회를 공연장으로 제공하고 민박을 많이 활용한다”며 “한 행사만을 위해 갑작스레 대규모 투자를 하기보다는 민간의 가용자원도 활용해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음을 내년에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고 훌륭한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어려운 일도 창조적으로 잘 풀어낼 수 있다”면서 “내년도에 용인에서 가장 큰 행사가 될 대한민국연극제에서도 지난 여름 잼버리대원들을 상대로 한 용인의 성공모델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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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동백2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동백 여성콰이어 합창단’ 정기공연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동백2동은 다음 달 7일 주민자치센터 소속 동아리 ‘동백 여성콰이어 합창단’이 공연을 펼친다고 30일 전했다. 40대부터 60대 연령 30명으로 구성된 ‘동백 여성콰이어 합창단’은 지난 6월 20일 창단했다. 아마추어들이 모인 신생 합창단이지만 창단 후 다양한 행사에 초청받아 실력을 뽐냈다. 공연은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진행된다. 공연 초대권은 기흥구 동백2동 주민자치센터 사무실에서 배포한다. 합창단은 행사에서 ‘Moon river’, ‘Doremi song’, ‘A whole new world’, ‘Dancing queen’ 등 친숙한 음악을 선보이며, ‘쇼콰이어’와 ‘바리톤과 함께하는 스페셜 무대’, ‘클래식 앙상블’ 공연도 이어진다. 합창단 황금주 대표는 “‘동백 여성콰이어 합창단’ 단원들은 노래에 대한 열정과 목소리로 봉사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모였다”며 “공연장을 방문한 주민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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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타자기×오케스트라 협연 '타자기 협주곡' 등 이색무대 펼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내달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제8회 정기연주회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을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52개의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용인문화재단에서 올해 8년째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음악교육으로 청소년 단원들의 성장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노력해왔다. 그간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을 거쳐 간 단원은 136명에 이르며, 내달 진행되는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용인 소재의 34개 학교에서 모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60명이 바이올린, 플루트, 오보에 등 12개 파트의 악기를 연주한다. ‘지옥의 오르페’ 중 캉캉(Can Can),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등 익숙한 클래식 곡들은 물론, 타자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타자기 협주곡(The typewriter)’ 연주를 2022년 수료 단원인 신성찬(보라고등학교 1학년)이 타이프라이터(typewriter)로 출연하며 이색적인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제8회 정기연주회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은 전석 무료 공연이며,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연 상세페이지에서 선착순 댓글로 신청 가능하다. 본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031-260-33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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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죽전2동에서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과 죽전2동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발표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3일 동천동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들의 창작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캘리그라피, 수채화, 서예, 연필인물화, 서양화 등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아울러 15일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지난 1년 동안 배운 건강라인댄스, 한국무용, 기타, 아코디언, 시니어모델 워킹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한화심 동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발표회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배운 예술공연과 작품을 선보인 자리였다”며 “주민자치센터가 시민의 문화 의식 향상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수지구 죽전2동에서도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가 15일 열렸다. 용인시평생학습교육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진도북춤, 훌라댄스, 하모니카 연주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변희일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작품발표회는 과거의 행사보다 규모를 확대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주민들이 하나 되는 죽전2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