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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감염병 신속 대응 핫라인 구축…감염병 관리위원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9일 처인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다양한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2회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 구성된 핫라인을 구축하고 감염병 대응 의료기관 현황과 비상 연락 체계 등의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감염병 정보를 공유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실질적으로 정책 제안이나 관련 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별도 운영 중인 ‘감염병 지역 의료 협의체’를 감염병 관리위원회가 통합 운영하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시는 지난 4월 처인구 보건소장 포함 당연직 위원 6명과 용인시의사회, 용인시약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자,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등 위촉직 위원 10명 등 16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상시 감염병 예방 감시 체계를 확립하고 감염병 재난 위기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과 전차 차단을 위한 자문 협력체로써 시 감염병 대응 콘트롤타워 기능도 하게 된다. 또 상시 감염병 발생 상황이나 이슈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도 맡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각 기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다양한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내실 있는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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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직원・통리장 등 5200명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용인시청사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과 통・리장 등 52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시 청사 및 지역사회 내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려는 차원에서다. 검사 대상자는 시‧구청, 사업소, 읍‧면‧동 직원과 기간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의 상주 근무자와 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35개 읍・면・동 통리장 등 5200여명이다. 이들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3개구에 마련된 4곳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각 부서와 읍・면・동 별로 기간 내 자율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8일부터 확진자 발생 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별로 상황에 맞춰 일정 수 이상의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재택 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방문객의 안전과 청사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구청사 등에 종합민원상담창구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콘트롤타워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강력한 예방 활동으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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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의 ‘존치·이전’ 여부 초미의 관심백암면체육회, 센터 백암면 이전 추진으로 ‘공론화’ 용인시축구센터 존치·이전에 지역의 확장된 논의 필요 용인시 집행부가 ‘콘트롤타워’로서 큰 맥 잡아나가야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 원삼면에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트 단지의 유치 확정에 따라 자리를 옮겨야 하는 용인시축구센터의 존치 여부가 초미의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용인시 체육진흥과에 따르면 내년 3월 용인시축구센터 신입생 모집 전 용인시축구센터의 존치 여부 등에 대한 여론 수렴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백암면체육회가 용인시축구센터 존치를 전제로 센터의 백암면 이전 추진을 공표하고 나서면서 센터의 존치 및 이전 여론이 점차 공론화되고 있다.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은 “800억의 자산가치가 있는 용인시축구센터를 수용이라는 미명 아래 내모는 모양새로 시가 일개 부동산업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전이 논의된다면 SK가 기업가치의 이해로 센터의 자산가치를 높게 평가해 이전 논의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상수 의원은 "용인시축구센터의 존치 및 이전에 대한 여론 수렴은 정파적 입장을 떠나 거시적 안목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SK 측에서 기부채납 등 용인시민을 위한 공공재로서의 존치 및 이전은 확장된 이해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만섭 의원은 "존치에 찬성하며 이전을 전제한 백암면 주민의 뜻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전문가 등 관계자의 의견이 수렴돼야 할 사항으로 이전 된다면 용인시축구센터가 업그레이드 된 현실적 요구를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동 의원은 “지역민과 논의했으며 백암면 이전 여론에 대해 긍정적 입장이다”고 밝혔다. 김진석 의원은 “지역구인 원삼 양지 백암 지역에서 각각 용인시축구센터 존치 및 이전을 얘기하고 있어 이 시점에서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내년 3월 전 용인시축구센터 존치 및 이전에 대한 여론을 듣고 있는 시 집행부가 콘트롤타워로서 큰 맥을 잡아가야 한다는 여론도 부각되고 있다. 용인시축구센터의 존치를 결정할 주체는 결국 시 집행부며 또 연장선에서 주도적 여론 수렴을 통해 소모성 논쟁을 지양하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시점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용인대 강준의 박사는 "용인시축구센터가 그간 용인시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고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한 요람이었다"며 "엘리트 체육 시설이란 비난에도 불구 앞으로 그 역할에 대해 발전적 계승 및 이전 등에 대해 새 청사진을 그릴 적기다"고 말했다. 강 박사는 또 "이러한 전제 위에서 용인시를 대표할 랜드마크로서 동서 균형발전의 상징으로서 뿐만 아니라 스포츠타운으로 확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부언했다. 존치 및 이전 여론이 점차 부각되며 용인시축구센터에 대한 용인시 집행부의 입장과 조치 등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데스크이슈 : 광교저널 광교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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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고리1호기 해체를 위한 기술개발 동향점검”▲ 산업통상자원부 [광교저널]산업통상자원부는 고리1호기의 안전한 해체를 위한 상용화 기술개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원전해체 기술연구소 설립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위해 ‘원전해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이종설 팀장은 해체에 필요한 58개 상용화 기술중 현재까지 41개를 확보했으며, 2021년까지 나머지 17개 미확보 기술을 모두 개발해, 해체 선진국 대비 80%인 상용화 기술 수준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하면서, 미확보 상용화 기술개발 노력과 함께 고리1호기 해체에 필수적인 11개 해체장비에 대해서도 ‘27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을 완료하고, 해체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두 번째 발제자인 단국대학교 이병식 교수는 ‘원전해체 기술연구소‘에 관한 제언을 통해 同 연구소는 해체에 직접 사용되는 상용화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면서, 중·장기적으로 해외진출을 위해 원천기술을 실제 활용하기 위한 실증 및 개량화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또한, 원전해체 기술연구소는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해체 기술개발을 종합관리 및 조정하는 콘트롤타워 (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참석자들은 향후 5년간 과감하고 집중적인 기술개발 투자가 이뤄지면 우리 기술로 고리1호기 해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同 연구소의 조속한 설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나아가, 기존의 해체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관련 연구를 종합 조정하기 위해 同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산업부 안창용 원전환경과장은 고리1호기 해체가 국내에서 첫 번째 사례인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미확보된 상용화 기술의 적기 개발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양성 및 산·학·연간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고, 나아가 해외 선진국가와의 정보 교류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신정부 원전정책의 핵심 과제중의 하나인 ‘원전해체 산업 육성’을 추진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원전해체 기술연구소‘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지역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금년 하반기에 추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