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서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 등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각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 전달이 이어졌다. 수지구에는 지난 10일 민간봉사단체인 상상마을봉사단(단장 조순구)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김장김치 10kg 120상자를 기탁했다. 기흥구는 지난 9일 기흥구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2지역 합동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만든 김장 김치 총 40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행사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2지역 소속클럽 신갈RC(회장 석재 이동채)에서 주최하고, 수지RC, 기흥RC 구성레몬RC 클럽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클럽 회원 등 봉사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담근 김장김치 10kg 총 400박스는 기흥구 내 저소득 가정,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시설, 미혼모보호시설 등에 전달했다. 수지구 동천동은 지난 9일과 10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청소년지도회,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 여러 단체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가꾼 배추, 갓, 무 등을 수확해 김장재료로 사용했다. 1440kg의 김장 김치는 12L 김치통 120통에 나눠 담아 지역 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소외계층 120명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풍덕천2동은 지난 9일 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에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 단체 회원들 70명이 참여해 1200kg의 배추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21개 경로당 등 120곳에 전달했다. 지난 8~9일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현숙)는 ‘겨울든든 나눔김장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부녀회, 체육회 등 40여 명이 참가해 국내산 재료로 김치를 담갔다. 이날 만든 김치는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80가구와 경로당 9곳에 10kg씩 전달했다. 처인구 모현읍에는 지난 8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모현읍회(회장 심응화)가 백미 10㎏ 50포를 기탁했다. 같은 날 기흥구 영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재훈)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회, 부녀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봉사단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1000㎏을 버무려 10㎏짜리 100박스에 나눠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서농동은 같은 날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남사농원에서 ‘서농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주민자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부녀회 등에서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장김치(10kg) 50박스를 만들어 관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신봉동에는 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이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불과 생필품 27상자를 기탁했다. 지난 6일에는 서농동 체육회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지원해 달라며 5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동에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달 21일 동 주민화합의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에게 분식을 판매해 마련했다. 구갈동에는 지난 7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이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GC녹십자 행복기금 약 500만원을 지원했다. GC녹십자 행복기금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민관협력 사례관리 프로젝트인 ‘위기가구솔루션지원단’ 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지원이 중단돼 어려움에 놓인 위기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한다. 동은 지난달 위기가구 2가구를 선정해 기금을 지원했다. 같은 날 이상효 비전컴퍼니(휘트니스) 대표는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상자 20개를 구갈동에 기탁했다. 동은 기탁받은 물품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상택)는 지난 6일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역 저소득가구 80세대에 전기매트, 이불 등 겨울용품을 지원했다.
-
용인시, 민생경제 안정 TF 운영 나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 등 민생경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 TF' 운영에 나선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6월보다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이희준 제1부시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 TF는 제1부시장을 TF 팀장으로 해 ▲총괄반 ▲물가안정반 ▲기업소상공인지원반 ▲취약계층지원반으로 구성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2주에 한 번씩 모여 분야별 상황을 논의하고 시 차원의 단계별 대책을 모색한다. 1단계(즉시 실행 가능한 긴급정책), 2단계(추경 긴급예산 편성이 필요한 정책), 3단계(2023년 본예산 편성 반영)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에 역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중앙, 도와 연계된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꼼꼼하게 살피고 각 경제 주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상일, “용인시가 나아 가야 할 길 명확···차질 없이 준비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전체 회의를 주재하고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현안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회의에는 이 당선인을 비롯해 인수위 소속 기획행정·경제환경·문화복지교육여성·도시건설 등 4개 분과와 플랫폼시티·반도체클러스터·취약계층지원·교육인프라확충 등 6개 TF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당선인은 먼저 주요 공약 사항과 관련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기흥저수지 공원화 사업 등에 대해 검토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7개 시정목표 및 20대 발전전략과 시정비전 선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TF팀을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용인시 공직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 진행 사항을 살폈다. 지난 24일 시작한 공직자와 시민 대상 설문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시민 설문조사는 용인시 홈페이지의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인수위는 앞서 지난 20~24일 각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관계자들을 만나 개발이익금의 용인시 환원 및 지역 재투자를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죽전데이터센터 건설현장에서는 지역주민의 민원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영미술관 관련 개발사업자와 사업부서 담당자의 의견을 듣고, 지역주민들의 찬반의견을 중점 검토했다. 특히 진입로 개설 문제로 1년 넘게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삼가2지구 뉴스테이 아파트의 경우, 이 당선인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진입로 개설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 눈높이로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의 마음으로 적극 행정을 하겠다”며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오병이어 비전(주), 천안시복지재단에 100만원 후원약정▲ 오병이어 비전(주), 천안시복지재단에 100만원 후원약정 [광교저널] 천안시복지재단은 오병이어 비전(주)가 사회적 취약계층지원을 위해 분기별 100만원씩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가재구 대표는 “천안시복지재단이 지역사회 허브기관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고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매 분기별 수익에 대해 정산을 하는데 수익 중 100만원씩은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은수 이사장은 “우리 지역을 위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후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기후원이 더 많은 기업들에게 미담사례가 돼 사회공헌활동 붐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천안시복지재단-천안충무병원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천안시복지재단-천안충무병원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광교저널] 천안시복지재단은 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 천안충무병원과 지난달 30일 충무병원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참여를 위해 임직원들이 천안시민 1만명 행복기부에 동참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및 재단과 병원에서 계획하는 취약계층지원 협력사업 공동추진 등이다. 이지혜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보람된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천안시복지재단과 협력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은수 이사장은 “지속적인 의료기관과의 협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의료적 혜택이 기본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천안지역만의 인프라를 구축해 건강회복과 자립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 중심 사회적경제”를 주도하는 협동조합의 다섯 살 생일잔치!▲ 중소기업청 [광교저널]사람 중심 사회적경제를 주도하는 협동조합의 다섯 살 생일잔치, “제5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과 박람회”가 30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의 주인공으로 초대된 협동조합 조합원과 근로자 100여명을 비롯해 농협, 수협, 신협 등 개별법 협동조합과 일반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축하영상을 통해, “경제양극화와 불평등 극복 방안으로 사회적경제를 주목”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 제품구매 확대와 접근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기념식은, 기존 행사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협동조합 조합원과 근로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場)으로 바뀌었다.협동조합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전면 개편해, 조합원 이야기, 협동조합의 우수상품과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다양한 코너 등을 마련했다.특히,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장의 보람과 애로사항, 그리고 협동조합의 5년간 발자취와 앞으로의 미래를 논의했다.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의 환경미화원 조합원과 사회적협동조합 카페오아시아의 이주여성 조합원은 협동조합 조합원으로 사는 이야기를, 작은 빵집의 활로를 찾은 까레몽협동조합과 청각장애를 스스로 해결한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은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협동조합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공유했다.아울러,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한 우수 협동조합과 유공자에 대한 부총리 표창을 진행했다.우수한 비즈니스 모델 발표로 협동조합의 비전을 보여준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동네방네협동조합을 포함해, 일자리창출, 취약계층지원, 지역사회공헌, 소상공인경쟁력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12개 협동조합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4인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협동조합 박람회’는 30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151개의 전시부스에서 청년,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신기술, 공예, 패션뷰티, 농산물 등 테마별 협동조합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청년협동조합 아이디어공모전 공개오디션, 협동조합 학술토론회, 사회적책임 실행사례 공유회,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 협동조합 상품품평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희망나눔 릴레이 간담회 개최▲ 희망나눔 릴레이 간담회 [광교저널]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나눔 릴레이 협약을 통해 참여하는 후원자를 초청해 고마움을 표현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자리는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행복나눔마켓’과 ‘취약계층지원’등 각종 지원 사업 설명과 후원자의 후원금품을 통해 지원한 사례 등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번 희망나눔 릴레이를 위해 총20호점의 참여 계획해 현재 11호점이 참여해, 복지마을 진접읍을 만들기 위해 점차 많은 이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후원자 덕분에 진접읍이 더욱 발전하고 따뜻해질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관심과 온정이 이어질 때 위기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을 더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후원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은 진접읍복지넷과 진접오남희망케어센터가 지역 저소득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운영하고 있는 ‘행복나눔마켓’을 운영해 저소득 가구가 약 200여 명에게 식품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다.
-
[사회] 용인소방서·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 MOU체결▲ 용인소방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는 21일 용인소방서 회의실에서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21일 용인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는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간부소방공무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신동진 용인지사장과 공사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취지 설명과 일반현황 소개, 환영사 및 답사,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와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민의 생명보호 및 생활안전을 위해 ▲ 화재ㆍ지진 등 각종 재난 및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지원 ▲ 재난취약계층지원 ▲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화재예방 홍보활동 및 사회공헌활동 등 각종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 시 상호 지원ㆍ협력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이 체결됐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유관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역할의 분담과 협력이 필요하다”며“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효율적인 화재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한발 더 나가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부강초, 사랑을 나누는‘알뜰시장’개최[광교저널 세종시/고연자 기자]부강초등학교(교장 민방식, 이하 부강초)는 23일 부강초 학예의 전당에서 전교생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어린이 알뜰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상거래를 체험함으로써 경제관념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수집하여 직접 가격표를 붙이고 전시도 하는 한편,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교 도서구입 및 취약계층지원 기금마련을 위해 동시에 진행된 ‘학부모 알뜰시장’에는 부강초 학부모회, 한화 L&C(주)부강공장, 세종 새마을협의회 등의 다양한 지역공동체가 참여하여 각종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강초 민방식 교장은 “아이들이 이번 알뜰시장을 통해 어려운 경제개념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2015년도‘1조 7,031억원’예산 편성▲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26일 제194회 2차정례회 제3차본회의에 나와 시정연설을 하고있다. 용인시가 안전과 복지 분야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용인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6.76%, 1천78억원이 늘어난 1조7천31억원(일반 및 기타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포함)으로 편성해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조4천72억원으로 올해보다 7.72% 늘었고, 특별회계는 999억원으로 올해보다 5.36% 증가했다. 공기업특별회계는 1천960억원으로 올해보다 약1% 늘었다. 26일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의회에 내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6기 첫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밝혔다. 정 시장은 “2015년 예산안은 긴축재정의 틀 안에서 우선 채무 상환액을 전액 반영하고 도시안전, 복지, 자족도시 강화, 시민불편 해소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채무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재정 정상화를 다지고,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시의회의 의견을 수용해 심도있게 추진, 손실이 없도록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33.21%인 4천67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11.4% 늘어난 것으로 취약계층지원 387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 2천497억원, 노인·청소년 1천356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방범용 CCTV 설치 등 시민안전과 관련한 재난안전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22.64% 늘어난 109억원으로 편성했다. 평생교육·직업교육 5억원과 유아 및 초·중등교육 관련 346억원 등이 포함된 교육 예산도 올해보다 9.13% 늘어 모두 351억원을 편성했다.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투자유치, 산업진흥·고도화 사업 등을 적극 펼치기 위해 올해보다 15.28% 늘어난 73억원을 편성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에는 도로사업에 1천65억원과 대중교통 등 735억원 등이 포함된 3천480억원을 편성, 올해보다 2.61% 증가했다. 용인시는 이와 함께 채무관리계획 조기 상환액 1천402억원을 2015년 예산에 전액 편성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을 20%에서 12%로 낮추어 재정 건전성의 토대를 굳힐 방침이다. 용인의 역사적 정체성과 독창성을 발굴해 계승발전시킬 것이며 이를 위해 여성실학자 이사주당의 저서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처인성 홍보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민 중심의 행정이 뿌리내리도록 행정서비스 혁신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이날 연설을 마무리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제194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