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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추계 학술대회 공동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정부의 K-반도체 벨트 육성 전략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에 매진하고 있는 용인시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유치, 공동 개최했다. 용인시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용인시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과 전시실에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발전 방향과 미래기술 전략을 주제로 학계·기업 전문가 40명이 참여, 1·2부로 나눠 주제별 특별 강연과 40편의 우수 논문 발표 등을 이어갔다. 1부에서는 이병호 SK하이닉스 연구 위원의 ‘MI: PAST, Present, and Future’, 이창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의‘글로벌 환경이슈와 공정가스 배출 저감’, 최준영(서플러스글로벌) 박사의 ‘한국형 R&D 파운드리 플랫폼 구축’등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소자, 소재, 부품, 장비 등 4개 세션에서 권대웅 인하대 교수, 김준영 LG디스플레이 책임, 이윤성 인투코아 연구소장, 구본재 특허청 사무관 등 21명의 전문가가 분야별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온라인 행사에선 각 대학 연구자들의 논문 40여 편이 발표됐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혁신 사례와 최신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해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의 기반 산업이기도 한 반도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학술대회를 용인시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오늘 이 자리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집중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유용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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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민·정석종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명인 학술상, 향설 젊은 연구자상 수상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민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2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신경과 김경민 교수와 정석종 교수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2020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명인 학술상’과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경과 김경민 교수는 '두통과 수면의 연주기변화 연구' 논문을 주제로 작성한 계획서가 높은 평가를 받아 명인 학술상을 수상했다. 명인 학술상은 신경학의 역학연구나 신경과 의사의 다수가 참여하는 연구를 공모 주제로 하며,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만한 연구계획 및 업적이 있는 경우 수상 가능한 상이다. 또한, 신경과 정석종 교수는 최근 2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 논문을 발표한 대한신경과학회 40세 이하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신경과학회 설립 및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재)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가 지원하고, 대한신경과학회가 제정한 상이다. 정석종 교수는 2년간 Neurology(IF 8.770) 3편, Movement Disorders(IF 8.679) 2편을 비롯한 21편의 주저자 논문을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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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용인시를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6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용인시를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6일 명지대 자연캠페스에서 열린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용인시를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명지대 LINC+사업단 주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술혁신’을 주제로 관련 학계 및 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해 강연과 논문발표 등을 이어갔다. 백 시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시의 미래 비전을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지 육성으로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략으로 반도체 기업 집적화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육성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특히 용인시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며 수도권 남부 핵심 도시로 우수인력 유치가 용이하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SK하이닉스와 50여사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유치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의 테크놀러지 센터, 세계 1위의 중고장비 리펍 기업 서플러스글로벌 등이 시에 둥지를 틀게 돼 큰 시너지 효과가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또 향후 보정・마북 일대에 조성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R&D 센터가 들어올 수 있는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용인테크노밸리 2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소부장 생태계 육성을 위해 용인반도체산업 정책협의회 운영, 반도체산업 R&D 과제 발굴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 같은 추진 전략을 통해 향후 성남~용인~화성~평택~이천으로 연결되는 K-반도체 벨트의 핵심도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시장은 “시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려면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학계나 기업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학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은 “용인시에 세계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리하고 반도체 소부장 중소기업이이 대거 유입되면 기술혁신은 물론 산업의 글로벌화가 촉진될 것”으로 평가하며 학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지난 2002년 발족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 관련된 학술 활동을 비롯해 산·학·연 협동을 통한 과학 기술발전과 기술혁신을 목적으로 학술대회, 산업체기술포럼, 심포지움, 아카데미, 전문가 간담회, 산·학·연 교류회, 연구조사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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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국민건강지수 최하위?…일부 언론보도 강력‘반박’[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 12월 초 “국민건강지수 평창군 최하위”라는 각 언론 기사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반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자료에서 ‘국민건강지수’라는 새로운 지표의 개념과 평가 방법을 검토하고 지표 개발자에게 관련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를 석명해 16일 각 언론사에 배포했으며 군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전문 확인이 가능토록 했다. ‘국민건강지수’는 지난 11월 29일 ‘한국건강학회’라는 신생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홍석철 교수팀이 발표한 새로운 지표로 질병이환 및 사고,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인구변화 등 10개 영역과 민성질환 유병률 증가, 건강행태 악화 등 29개 지표를 사용했다. 이에 군은 ‘국민건강지수’에 대한 개념정의가 명료하지 않다며 지수개발 설계 시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건강조사와 통계청 인구자료 2개에 의존, 국민건강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원래의 목표와 달리 매우 제한적인 자료를 사용했음을 지적했다. 또한 국민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구조적이고 복합적임에도 사회적, 경제적, 지리적, 인구학적 여건들을 반영하지 못한 데이터로 지자체를 단면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부적으로는 의료이용 영역에서 “병의원을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경험”을 지표로 사용했는데, 이는 지역사회건강조사의 “필요 의료서비스 미치료율”이라는 지표의 사유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응답한 ‘내가 가고 싶은 시간과 진료시간이 맞지 않아서’를 대표로 부각시켜 병의원수와 접근성 등 의료이용 전체의 개념으로 분석한 것으로 보이며 소득수준이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도 본 연구에서는 반영 자체를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평균나이가 젊고 소득과 인구밀도가 높고 병원이 많은 대도시가 건강지수를 좋게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연구발표자는 지난 5일 평창군의 자료 요청에 대한 회신을 통해 “최종적으로 완료되지 않은 연구인데 기사화된 것으로 연구가 완료되면 상세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했으며 연구 ‘전문가 15인에게 한 설문조사’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지표의 선정과 지표 간 가중치 선정 과정에서 서울의대 교수 등 의료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국민건강지수는 공인된 지표가 아님을 다시 한 번 알린다”고 응답했다. 또한 연구 설계 시 국민건강수준 결정요인 반영은 추후 자료나 분석방법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은 공인된 지표도 아닌 미완성된 연구의 결과가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군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으므로 신중하지 못한 일부 언론 보도에 유감을 표하고 ‘국민건강지수’는 진행 중인 연구로 공인된 지표가 아님을 알 수 있도록 추후 조치를 요청했다. 군 보건사업과는 “언론보도를 통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연구에서 언급한 모호한 지표가 226개 지자체의 건강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오인돼 자칫 HAPPY700 청정 평창이 건강 유지에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곳으로 오해되는 것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역실정과 대상별 특징 등을 고려해 고령자·장애인·만성질환자·영유아 및 아동·임산부·저소득층 등 대상별 건강관리 및 건강관련 자체특화사업을 진행하고 방문건강관리와 지역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백내장 수술지원, 정신건강관리, 운동 및 식이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건강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