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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7일 코로나19 첫확진자 발생 '초비상'▲ 평창군청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관내에서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국 유학생이던 서울 서초구 21세 남성 A씨는 지난 19일 귀국해 용평리조트 버치힐콘도에서 어머니 형과 함께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6일 강릉의료원에서 검사 후 27일 16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가격리 기간 중 지난 20일 오후 12시경 납작식당,25일 18시경 용평회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보건의료원에서는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확진자 진술 동선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 중으로 cctv 확인 등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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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5번째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초비상에 돌입[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권찬호)는 지난 3일 구청 상황실에서 팔달구 지역 시의원 5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역 시의원과 신임 권찬호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의 상견례, 팔달구 주요 현안사항 및 주요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구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수원시에서 15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예방 대책에 대한 논의했다. 또한 ▲고등동, 지동 등 행정복지센터 신축 현황 ▲CPTED(셉테드)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관내 도로 및 하수 시설물 정비 계획 등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과 협력도 약속했다. 권찬호 구청장은 “팔달구는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중요한 현안 사업이 많아 시의원들과의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의원님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현재 비상 상황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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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시, 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초비상[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3일 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저지대와 산사태우려지역 등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강 시장은 강구안과 동호항 등을 둘러보고 어선 결박상태, 해안변 차량침수우려지역 차량 이동조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폭우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을 긴급히 점검했다. 또한 해경 파출소를 방문해 어선 통제 협조를 당부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에 항상 대비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 한 해에는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석주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즉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안전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재해위험지구 사업장, 상습 침수도로 등 재난취약지역과 폭우 등에 대비하기 위한 배수펌프장을 차례로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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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카바이러스 도내 첫 발생···'초비상'▲ [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내 첫 지카바이러스 양성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등 관리를 강화한다. [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내 첫 지카바이러스 양성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등 관리를 강화한다. 도에 따르면 광주에 거주하는 K씨(여. 41세)가 국립보건연구원 검사 결과 지난 28일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K씨는 지난 11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 후 7월 15일 귀국했다. 전국 지카바이러스 확진환자로는 9번째 경기도에서는 첫 번째 이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K씨는 베트남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지난 19일 부터 관절통, 근육통, 지난 23일부터 발진 소양감 증상이 발생해 지난 25일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을 찾았다가 검사를 의뢰했다. ▲ [광교저널 경기도/ 유현희 사진기자] 지카바이러스는 플라비바이러스과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우간다의 지카라는 숲에 사는 원숭이에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다. 임산부가 감염이되면 선천적으로 머리가 작은 아기를 출산하는데 이를 소두증 바이러스라고도 불린다. <사진은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모기로 우리나라에는 서식을 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지난 29일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정밀역학조사를 실시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추가검사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입국 시 동행한 어머니, 남편, 자녀 3명도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에 확진 판정을 받은 8명은 추가 증상 없이 완치됐다”며 “경기도는 방역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도민들께서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위생관리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남경필 도지사는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망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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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의 악재 구제역 또다시···농가 ‘초비상’▲ 지난해 2월 용인시 공무원들이 각초소에 배치돼 방역소독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최근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용인시 처인구는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 관내 축산농가 490여곳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긴급점검 결과, 설비운영과 소독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시 점검을 실시해 예방백신 접종과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처인구 구제역 유입방지 총력대응 한편 4개반 1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20일까지 농가에서 출입문 차단방역시설과 발판소독조 등 소독설비 설치와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정기적인 소독 실시 여부 등도 파악할 방침이다. 또한 이와 함께 회의나 모임 등 농가간 접촉 금지와 전북지역 방문 자제를 알리는 SMS 문자 전송을 실시해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문의 처인구 산업과 031-324-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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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독감, ‘563명 사망’···백신없어 '아시아 초비상’▲ (사진) YTN 방송화면캡쳐 [광교저널 경기도/박대식 기자] 홍콩 보건당국은 독감 바이러스로 89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이 중 61명이 사망했다. 1~4월 겨울철 독감 사망자 502명을 포함해 올 들어 홍콩에서 독감으로 숨진 환자는 563명으로 늘었다. 홍콩은 인플루엔자 유행 계절이 봄, 여름 두 차례지만, 우리나라는 12~4월 유행해 국내에서 발생할 홍콩독감의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그러나 인천과 홍콩을 오가는 여행객이 일주일에 7만 명이나 되기 때문에 감염자가 한국으로 들어올 경우 전염자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한국인은 지난해 9~10월 독감 백신을 맞아 6개월간의 면역 효과가 사라진 시점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만든 A형 독감백신은 다 소진됐고 올해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아 홍콩 여행객이 백신을 맞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특히 노약자나 면역저하자, 임신부, 고혈압 등 고위험군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여행객에 대해 개인위생 수칙을 당부하고 발열과 기침, 인후통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하지만 홍콩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해 더욱 철저히 검사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며 긴장을 해야 한다. 한편 홍콩독감의 잠복기와 초기증상으로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등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며, 잠복기는 1~4일로 짧다.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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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조병돈시장'설명절 비상 방역근무'···'훈훈'“방역 비상근무 때문에 설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했거나 가족들과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지 못한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이번 설 연휴 중 지난 21일 하루 종일 방역 근무를 실시했던 조병돈 이천시장의 첫마디다. 이번 설 명절은 5일간의 긴 연휴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천시 공직자들 대부분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근무로 인해 평소 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직원들의 힘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 조병돈 시장 역시 비상근무를 자청했다. 조 시장은 간간히 겨울비가 내리던 지난 21일 장호원읍 송산리 방역초소에서 12시간 동안 방역근무를 실시했다. 조 시장은 21일 아침 일찍 장호원읍 송산리에 설치된 방역 초소에 도착했다. 그리곤 전날 밤샘 근무에 지친 직원들을 한 명씩 격려하고는 곧바로 근무에 돌입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나가는 차량에 소독약을 살포하고, 이동 차량의 안전에도 신경을 쓰는 등 여는 공무원처럼 비상근무에 임했다. 조 시장은 지난 1월 22일에도 율면 석산리 방역초소에 역시 12시간을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 이천시는 지난해 12월 29일 구제역이 최초 발생된 이후, 지금까지 돼지 농가 등 13곳에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그때부터 이천시는 초비상 사태다. 시장부터 1천여 공직자 모두가 구제역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발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과 검역 초소를 설치했고, 이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소독 시설은 이천 장호원 지역을 포함해서 총 13개가 설치돼 있다 그리고 각 방역 초소에는 이천시 공무원들이 2인 1조 비상 근무표에 따라 주·야간 방역 근무에 임하고 있다. 박태수 부시장을 포함해서 간무 공무원들도 솔선수범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 특히 박 부시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설성면 대죽리 방역초소에서 12시간 동안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조병돈 시장은 “시민과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현재 이천에서는 구제역 등 발병 건수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면서, “지난 1월까지 9건이던 발생건수가 2월 들어서는 4건으로 수그러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 시장은 “방심과 속단을 금물”이라고 강조하면서, “더 이상 구제역 등이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방역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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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이천 시장, 구제역 방역 근무 참가겨울철 최고의 불청객 구제역으로 전국 곳곳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충청남·북도와 경북 그리고 경기도 일부 지자체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이천시도 지난해 12월 29일 구제역이 최초 발생된 이후, 지금까지 돼지 농가 5곳이 구제역으로 판명됐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초비상 사태다. 시장부터 1천여 공직자 모두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발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과 검역 초소를 설치했고, 이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소독 시설은 이천 장호원 지역을 포함해서 총 8개가 설치돼 있다. 장호원읍 와현리 초소를 제외하곤 모든 방역 초소에는 이천시 소속 공무원들이 투입돼 있는 상황이다. 2인 1조 비상 근무표를 만들어 주·야간 방역 근무에 임하고 있다. 각자 두툼한 방한복을 갖춰 입었지만, 추위 날씨에 손발이 꽁꽁 어는 등 근무는 만만치 않다. 이런 가운데 조병돈 시장도 방역 근무에 참가했다. 초소 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잠시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 아니라, 직원들과 똑 같은 방역복을 입고 근무를 실시했다. 조 시장은 22일 아침 일찍 율면 석산리에 설치된 방역 초소에 도착했다. 그리곤 전날 밤샘 근무에 지친 직원들을 한 명씩 격려하고는 곧바로 근무에 돌입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나가는 차량에 소독약을 살포하고, 이동 차량의 안전에도 신경을 쓰는 등 여는 공무원처럼 비상근무에 임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돼지, 소 등 우제류 축산농가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많은 편에 속한다.”면서,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돼지의 사육 규모는 전국 3위 그리고 경기도 2위에 해당될 정도로 축산농가의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축산농가에게 가축은 자식과 같은 존재”라는 표현으로 축산농가의 안타까운 심정을 대변하면서, “더 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방역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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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구제역 발생 763두 살처분···2011년도 ‘악몽’ 되살아나나?▲ 침출수가 땅속으로 스며드는것을 막기위해 FRP를 이용해 763두를 살처분했다.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19일 역학관련 농가 예찰실시 중 의심신고를 받고 즉시 발생농장 및 방역대내 양돈 농가(61농가)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19일 13시 구제역 의심증상 육성돈 20두에서 파행(절룩거림) 763마리를 살처분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돼지농장이 에버랜드에서 불과 2㎞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농장에는 지난 11일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시의 c씨 돼지농장에서 지난해 12월 30일 자돈을 입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관계자는 “백신접종은 본장에서 기본1차 접종, 입식후 1월14일 2차 접종완료 한 것으로 알려져 접종을 받았다하더라도 항체가 생기지 않은 두수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처인구 원삼면 2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 모돈3두에서 수포와 기립불능, 비육돈 20두에서 발굽빠짐,파행으로 600두가 살처분 됐고 반경 3㎞ 이내 농장의 가축과 차량 등이 이동제한 조치됐다. ▲ 굳게 닫힌 농가정문 문제는 이것이 다가 아니다, 에버랜드는 우제류 14종 50여 마리와 가금류 70여 종 1천3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최근거리에 도착한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때문에 용인 에버랜드에 초비상이 걸렸고 몸값이 수억 원을 호가하는 동물들이 많아 동물 관람시설의 운영을 아예 중단했다, 일부 동물들은 외부 접근이 차단된 동물사에 격리 조치했기 때문이다. 에버랜드에서 우제류나 가금류는 한시적으로 보기 힘들 전망이다, ▲ 용인축협에서 현수막을 내걸었다. 한편 용인시청 직원들은 2002년, 2011년에 이어 또다시 찾아온 악몽이 실현되나 하는 불안에 떨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살을 애는 듯한 추운날씨에 방역초소에서 막교대를 하며 불안에 떨고 있는 농가의 안녕을 위해 지금도 근무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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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초비상' … 경기도 강력 방역 가동▲ 2011년1월25일 용인시 백암면 구제역 매몰지 경기도가 용인과 안성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도는 용인 돼지농가 2개소, 안성 한우농가 1개소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에 대해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3건 모두 양성으로 확인돼 도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 의심신고 - 용인 2개 돼지농장 규모 : 1개소 일관사육 1,800두, 1개소는 비육돈 590두 규모 - 안성 1개 한우농장 규모 : 한우 47두 우선 도는 백신접종 상태가 양호한 용인 돼지농가 1개소는 모돈(母豚) 3두, 안성 한우농가 1개소는 1두만 살처분 했고, 접종이 미흡한 용인 돼지농가 1개소의 경우 전 두수를 살처분 했다. 이 같은 조치는 2011년 구제역 발생 이후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것으로, 법은 구제역 발생 시 백신접종이 양호한 경우에 임상축만 살처분 하고, 미흡한 경우에는 전 두수를 살처분 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백신 미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구제역 발생 시 보상금을 최대 80%까지 삭감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축입식 시, 축산업 허가기준 준수여부를 엄격히 적용하여 기준에 충족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 또는 허가취소 등의 처분을 통해 가축 재입식을 강력히 제한하기로 했다.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방역 조치도 시작됐다. 도는 6일, 이천·용인·안성 등 구제역 발생지역뿐 아니라 인접지역인 평택·여주·광주 등 6개 지자체 소재 전 축산농가의 가축과 분뇨의 이동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돼지는 향후 10일 간 출입을 금지하고 분뇨는 30일 간 반출이 금지된다. 또한 7일에는 농가와 접촉이 잦은 도내 도축장 10개소와 사료제조사 13개소를 비롯해 도내 전 축산 관련 시설과 농가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일제소독 후에도 축산관련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휴대토록 하여 농장과 도축장 간 전파 위험을 사단 차단한다. 이와 함께 축산밀집지역과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소독방제차량 122대를 총 동원해 길거리 소독을 실시한다. 또 농가별로 담당 공무원 1,883명을 지정 투입해 백신접종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경기도 김성식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구제역 방역을 위해 농가별 백신접종과 차단 방역에 역점을 두고 도내 모든 축산관계자가 구제역 종식 때까지 총력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2월 30일 용인 철새도래지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발생지역 10㎞ 반경 농가 84농가를 대상으로 즉시 닭과 오리 출하를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도는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예찰과 소독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하천과 도로를 소독했으며, 1주일이 경과한 6일, 닭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닭에 비해 AI 감염 후 증상확인이 어려운 오리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며,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오는 13일 이후 이동 제한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2013년 안성시 구제역 대비 모의훈련모습(cpx)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는 고병원성인플루엔자가가 해마다 검출되고 있다. 야생조류 AI 발생 시 즉각 이동 제한, 출하 제한,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물망을 설치해 야생조류 접근을 차단하고, 축사 간 이동 시에는 전용장화를 착용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상반기 전국에서 발생한 야생조류 AI 감염 건수는 38건이며 이 가운데 5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또 지난 12월 말까지 하반기 동안 전국에서 야생조류 AI감염은 5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3건이 경기도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