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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철, 장애인 수영체험교실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이하 공사)는 공사에서 운영 중인 남사스포츠센터에서 용인시장애인체육회와 체육 분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장애인 수영체험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장애인 수영체험교실은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하늘의 별' 장애인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금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4회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수영 능력 및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주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강습시간 동안 물에 적응하기, 뜨기 법, 수영 교육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 시 대처요령과 대응 방법을 배우게 된다. 김진태 시설운영본부장은 “장애인 수영체험교실을 통해 장애인분들의 수영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 수영체험교실 확대와 활성화는 물론, 사회 복지 시설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공헌에 꾸준히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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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유적과 유물 소개하는 기획전시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박물관은 청동기시대 마을 유적과 유물을 소개하는 기획전시 ‘산 위의 사람들’을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와 전대리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집터 83기와 이곳에서 출토된 민무늬토기, 석검 등 187점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유물 등을 통해 3000년 전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발굴조사를 통한 땅속에 숨겨진 마을 발견 ▲도구로 본 청동기시대의 의식주 생활 ▲밤하늘을 바라보는 청동기 시대인을 생각해보는 상상마당 ▲마을의 공간 배치와 집의 건축방법 탐구 ▲석기 장인과 제사장 등 역할 발생과 계층 분화 등을 통해 청동기시대 사회 변화를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청동기시대 생활상을 반영한 3000년 전 토기와 석기가 전시된다. 이 중 일부는 아직 고고학자들이 정확한 용도를 파악하지 못했는데 관람객이 고고학자가 되어 상상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고학에서 유물의 기능과 사용법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과학적 분석 방법도 소개된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를 알기 쉽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문용어 사용은 지양해 일반 관람객이 전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도록 조아용 도슨트가 청동기시대 마을 여행을 안내하며 설명한다. 특히 생성형 AI 이미지로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전시 관람 후에는 체험마당에서 토기조각 조립, 포스터 퍼즐, 조아용 픽셀아트 등을 즐길 수 있고, ‘레벨1부터 시작하는 고고학 레벨업’, ‘금손의 토기 복원 과정’ 영상을 통해 고고학자라는 직업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용인은 3000년 전에도 사람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가졌기 때문에 큰 마을을 형성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며 “유적 발굴조사로 태동한 용인시박물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았다. 뜻깊은 해에 준비한 발굴유물 전시인 만큼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생명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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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신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된 주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우선, 시는 오는 5월 11일부터 2차수 5회(5월 11일·13일·18일·20일·25일)에 걸쳐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스마트하게 마을 이용하기’를 주제로 도시재생 사업 체험단을 운영한다. ‘스마트 도시재생 체험단’은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순환자원 회수로봇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주차 안내 시스템의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와이파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행정서비스 이용방법을 배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1일에는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돼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에 포함된 사업 중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상점 ▲순환자원 회수로봇 ▲인공지능 신갈 산책도우미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네이버 스마트 주문 ▲순환자원 회수로봇의 업사이클링 과정에 대한 교육을 듣게된다. 시는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의 효율성을 직접 체감하고, 주민 자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 주민의 평균 연령에 맞춘 IT체험교육으로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고, 신갈오거리에 마련된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스마트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인 기흥구 신갈동과 구갈동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스마트하게 마을 이용하기’ 프로그램은 용인특례시 4차산업융합과(031-324-3808·3242/ca00234@korea.kr)에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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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산림교육센터 숲 체험 프로그램 새롭게 개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이 숲에서 여유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찾도록 산림교육센터 숲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3일 전했다. 시는 시민들이 산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숲에서 힐링도 하도록 용인산림교육센터를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우선 유아~초등,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별 단체 체험객을 위해 오감 체험 놀이를 제공하는 ‘행복한 숲, 너의 숲’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다양하게 확대했다. 기존엔 숲 해설과 등산, 산림치유 등에서만 선택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천연염색, 숲멍 때리기, 숲 오감체험, 건강걷기, 해먹체험, 맨발걷기, 차 마시기 등 다채로운 숲 체험을 마련한 것이다. ‘행복한 숲, 너의 숲’ 프로그램은 당일형과 숙박형(1박2일)으로 10명 이상 30명 이하 단체 체험객이 월~금요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숲길등산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등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등산코스를 즐기길 원하는 시민을 위해 산림교육센터부터 처인구 모현읍 휴양봉 전망대까지 올라 벌덕산, 헬기장 등을 거쳐 센터로 돌아오는 총 길이 5.4km의 등산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용인자연휴양림은 물론 탁 트인 용인시내 전망을 둘러보며 휴양봉의 유래를 알아볼 수 있으며, 등산 중 지도사로부터 올바른 걷기 방법과 스틱 사용법,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조난신고 요령 등을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숲해설, 산림치유, 유아숲체험, 교원직무연수, 목공체험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산림교육센터 홈페이지(forestedu.yongi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숲을 즐기기 좋은 계절인 만큼 시민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산림교육센터에서 숲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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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4일 용인중앙시장서 어린이 플리마켓 행사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4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어린이 플리마켓 행사’가 열린다고 2일 전했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마련한 이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전통시장에서 직접 중고물품을 거래하면서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20팀이 판매자로 나서 사용하지 않는 옷이나 신발, 장난감, 책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는 팝콘을 제공하고, 달고나 체험과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마련된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가족들이 용인중앙시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통시장에서 시민이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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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에서 미디어 제작·코딩 체험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도서관에서 디지털 창작물을 만들며 다양한 독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일 전했다. 책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뜻하는 북트레일러 제작 프로그램 ‘스토리를 스크린으로’는 성인(18명)과 초등 4~6학년(14명)으로 대상을 나눠 진행한다. 수업에서는 참가자가 읽은 책의 내용을 요약해 영화의 예고편처럼 영상으로 소개하는 창작물을 만들 수 있다. 도서관은 오는 7월경 ‘수지도서관 책 소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앞두고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영상 제작기술을 익히도록 돕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 4~6학년 학생들이 인공지능이나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이 읽은 책의 이야기를 재현하며, 상상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수업이다. 참가자들은 사서가 소개하는 주제 도서를 정독한 뒤 직접 모델링한 가상 공간에서 책을 소개하거나 코블록스 코딩으로 나만의 증강현실(AR) 만들기, 대화형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통해 나만의 AI 동화책 만들기 등 창의적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별개로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협업으로 마련한 메이커 프로그램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5월9일), 아두이노 회로 코딩(5월 9일),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5월 16일), RC카 조종(5월 16일) 등도 진행한다. 이달 2~3일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어버이날 기념 머그컵 만들기’와 ‘하트퍼즐 키링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가족 사진이나 그림 등을 직접 디자인해 컵에 입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지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게시판에서 각 프로그램별 모집 일정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22년 4월 수지도서관을 재개관하면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주제의 특성화 도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 최초로 수지도서관 안에 디지털창작소를 마련, 메이커스페이스와 VR‧AR체험관, 미디어창작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미래기술을 활용한 창작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독후활동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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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년 용인특례시 어린이날 대축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월 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4년 용인특례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전했다. 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연휴가 이어지는 것을 고려해 어린이날 당일 보다 하루 앞당긴 4일 행사를 개최해 다른 지역에서도 열리는 어린이를 위한 가족단위 행사 참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고 용인특례시가 주최하는 ‘102회 어린이날’ 기념 축제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인 이날 행사에는 ▲가족 뮤지컬 ‘구름빵’ ▲코미디 마술 마임 ▲난타 ▲군악대·의장대의 공연 ▲어린이 치어리딩 ▲드림스타트 아동공연 등 ‘어린이날’의 의미를 담은 화려한 무대가 연출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풍선아트 ▲음악줄넘기는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고, 행사 중간에는 사회자로 나선 개그맨 황영진이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새마을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자원봉사센터 ▲경기아트센터 국악원 ▲용인문화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회복지협의회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용인시 드림스타트·복지정책과·관광과·축산과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홍보부스를 마련해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700특공연대,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이 함께 준비한 ‘안전체험존’에서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 마련된 ‘놀이동산존’에서는 벽돌쌓기와 축구, 농구를 즐길 수 있고, 푸드트럭이 운영되는 ‘피크닉존’은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의 휴식과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하기 위해 명주병원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킨다. 이와 함께 이동의 편의성과 차량의 분산을 위해 용인특례시청에서 행사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용인특례시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방문한 시민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4일 열리는 행사 이외에도 5일과 6일 연휴 기간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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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자연휴양림 인기 산림레포츠 시설 ‘용인 짚라인’ 재개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자연휴양림의 인기 산림레포츠 시설 ‘용인 짚라인’을 재개장하고, 새로운 친환경 체험활동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1일 전했다. ‘용인 짚라인’은 총 길이 1246m 로 6개의 다양한 난이도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나이 제한 없이 체중 30㎏부터 110㎏까지 탑승할 수 있다. 다만 임산부와 노약자는 이용이 제한된다. 시는 안전교육장과 고객센터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장비와 교육을 제공한다. 서바이벌 체험은 비비탄이나 페인트탄이 아닌 레이저 센서 방식을 도입해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안전까지 강화하도록 했다. 시는 5월 2일 재개장을 목표로 예약시스템 정비와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용인 짚라인’을 기다려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단장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설을 선사하겠다”며 “용인의 대표 휴식처인 자연휴양림에서 시민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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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첨단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서비스 도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첨단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시는 인공지능과 드론,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도서배달 서비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체험 프로그램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영농 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올해 4월 기흥구에서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로봇으로 도서 배달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로봇이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까지 책을 배달한다. 시는 로봇 개발 업체인 ㈜에이알247과 함께 동백도서관 인근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관련 정보를 축적해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지구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웨어러블 로봇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로봇은 신체활동을 보조할 수 있는 입는 로봇이다. 체험에 활용되는 로봇은 지역 내 업체인 ㈜위로틱스에서 개발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이다. 시는 5월부터 수지구 평생학습관에서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서비스 만족도 등을 조사해 내년부터는 보건소의 재활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처인구에서는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영농사업이 펼쳐진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병충해 방제용 드론과 자율주행 트랙터 도입을 추진한다. 시는 드론 방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마트 영농사업 시연회도 개최해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첨단기술을 공공서비스에 활용해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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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와, 신세계다” VR 고글 쓴 어르신 감탄 연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와, 신세계를 본 것 같아요! 처음엔 어색하고 어려웠는데 익숙해지니 시간이 가는 줄 몰라요.” “많은 사람이 모인 공연장에서 출구를 찾아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앞뒤로 인파에 밀리는 느낌이 정말 실감납니다. 신통방통하네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올 1월부터 시작한 어르신 VR(가상현실) 안전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처인·기흥·수지 노인복지관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엔 매회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어르신들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순간적으로 군중이 몰리거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비상구와 대피로를 미리 확인하고, 군중이 쏠리는 방향에 따라 이동하는 등 수칙을 VR로 간접 체험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중 위기에 처했을 때, 폭염이나 한파로 위험에 처했을 때 등 구체적인 재난 상황도 VR기기로 경험하며 실제상황처럼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다. 응급상황에 따른 심폐소생술 실습과 기도폐쇄(하임리히법) 등도 모션 인식형 장비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동작이 서툴고 느리지만 VR기기 본체인 고글을 얼굴에 착용하고 조작기인 컨트롤러를 두 손에 쥔 어르신들의 모습은 시가 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VR 안전교육과 겹쳐 보일 만큼 유쾌하면서도 사뭇 진지해 보였다. 처인구 포곡읍에 거주하는 정태선(84세) 어르신은 “좌우로 시선을 돌려 보니 정말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게 다 있구나 싶어요”라며 “처음엔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몇 번 해보니 정말 공연장에 와있는 것처럼 실감 나고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서 좋은 연습이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지역 내 30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VR을 활용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안전분야 교육을 했는데 올해부턴 학생과 영유아, 성인은 물론 어르신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3개구 노인복지관과 협약을 맺었다. 시가 전문강사와 VR 장비를 지원하고 3개구 복지관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며 원활한 교육을 위한 강의실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기기 사양을 높여 대상자들이 실감 나는 체험을 하도록 했다. 영상의 회전 각도를 360도로 넓히고 모션 인식도 가능하도록해 몰입도를 높인 것이다. 시는 앞으로 마을 경로당에서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해 보이스피싱예방 범죄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10만 시민의 15.3%인 16만 4000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 안전 문제도 체계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커진 만큼 VR 기기를 활용해 위급 상황에 대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