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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 특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영덕동 민간임대주택 조성 사업자가 기부채납한 시설에 ‘소공인·스타트업 허브’를 조성한다고 2일 전했다. 올해 7월 개소할 예정인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스타트업 허브’는 연면적 3457㎡ 공간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입주공간 제공 중심의 창업지원센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돕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시스템반도체 공동랩 운영으로 연구개발과 기술교육을 담당하고, 액셀러레이터(AC)가 상주해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수출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시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유치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KOTRA)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곳에서 지역 내 수출기업들은 제품 스튜디오 촬영과 디지털마케팅, 바이어상담 등에 도움을 받고,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브 1층은 지역 주민과 창업 기업 모두에게 개방되는 공유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있던 산업진흥원 본원과 흥덕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동백 창업지원센터에 분산된 공동 장비를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 일원화하고, 라운지 형태의 용인형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로 꾸민다. 이 공간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한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일반 장비부터 3D스캐너, 네트워크 분석기 등의 전문 장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는 외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략산업을 종합 지원하는 기관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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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비용 지원사업 신청 접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비용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전했다. 신청 대상은 공고 마감일 기준 용인시에 사업장을 2개월 이상 둔 소상공인이다. 시는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리뉴얼 또는 온라인 플랫폼 내 키워드 광고 비용(충전식)을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방문(용인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창구 16번 데스크) 또는 우편(한국생산성본부,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5가길 32, 9층 소상공인성장센터)으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특례시 지역화폐 가맹점, 착한가격업소, 신규 창업자, 다자녀가정 등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우선 선정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생산성본부(02-3702-0780, 0779)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프라인 점포의 매출 감소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며 “사업이 골목상권 살리기와 민생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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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실현 밑그림 구체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4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전했다. ‘경쟁력 있는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설정한 이 계획은 지역 현황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기적 관점의 지원 정책과 계획이 반영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수립한 ‘2023년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에 배후도시와 국가산업단지 이주자택지 부지 추가확보,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도로와 교통 등 인프라와 사업대상지의 변화된 부분을 추가 반영해 배후도시와 이주자 택지 지역을 확정했다. 2024년 시행계획은 또, 정부의 반도체산업 양성을 위한 추가 지원 정책과 지난해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편성한 후 진행했던 사업 실적, 산‧학‧연‧관 협력사업,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지원, 산업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도 담았다. ‘2024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은 지난해 말 용인시정연구원의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2024~2027)’ 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수립됐다. 시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사업의 실행 방안과 방향을 설정하고, 각 부서에서 진행 중인 개별 사업들을 종합한 사업 전략을 마련했다. 세부 전략으로는 ▲반도체산업 육성 행정지원 체계 강화 ▲반도체기업 육성 및 정주 지원 ▲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재 양성 기반 구축 ▲‘L’자형 반도체벨트 조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배후도시 조성 및 연계 도로·교통망 구축 등 7개 과제를 설정하고, 33개 세부 사업의 내용과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 공직자의 반도체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관련된 연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투자유치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용인 벤처창업투자펀드 투자유치 접수 창구’와 ‘영덕동 창업지원센터(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HUB)’를 운영해 유망기업을 유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 방안으로는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 사업’과 반도체기업 R&D 지원사업, 오는 2026년 봄 개교를 목표로 ‘반도체 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지난 3월 개소한 ‘UNIST-용인특례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산업단지 조성과 이에 필요한 도로망 구축을 위한 방안도 마련해 실행한다. 시는 반도체산업의 주요 거점을 이은 ‘L자형 반도체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의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행정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플랫폼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방안과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소재와 부품, 장비 기업의 유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인 반도체협력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산업의 집적화를 실현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또, 처인구 이동읍 약 228만㎡(69만 평)에 조성될 예정인 ‘반도체 배후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조성, ‘용인플랫폼시티’ 도시 구현을 위한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및 반도체특화 국제회의 복합지구’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반도체산업 관련 산업단지 주변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국가산업단지에 토지가 수용된 주민과 기업의 이주대책 수립과 지원을 위한 현장사무실을 운영하고,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용수‧전력 공급시설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제1팹(FAB)’을 계획된 목표대로 내년 3월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의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에 맞춰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구체화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반도체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업 및 투자 유치, 도로‧철도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의 양성과 반도체산업 배후도시 조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추가로 발표하고 있고, 용인도 기업에 대한 지원과 각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새로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용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혁신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수립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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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10명 추가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활동할 신규위원 10명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22일 전했다. 지난해 7월 발족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가운데 이직이나 거주지 이전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보충하는 것이다. 이번 추가 위촉으로 네트워크는 직장인, 대학(원)생, 취준생,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63명으로 채워졌다. 위원들은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 문화복지, 주거 교육, 참여 권리, 취·창업, 홍보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매월 회의를 통해 청년 문제의 해결법을 모색하고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활동을 한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영화 속 심리학 멘탈케어’ 주제의 특강을 진행해 취업과 진로 등으로 지친 청년을 위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새롭게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으로 위촉된 10명의 청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참신한 시각으로 시의 청년 정책을 발전시키도록 맹활약해주길 바란다”며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동되면 좋은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최신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신도시도 조성되는 만큼 여러분이 설계하는 희망과 꿈을 용인에서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을 포함 총 652억원을 투입해 청년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오는 6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용인에서 열려 16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라며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청년축제를 기획하는 등 용인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 청년정책아카데미 특강과 워크숍, 정책제안 경진대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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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년LAB 홍보할 시민 기자단 20명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개구 청년LAB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의 주요 정책을 홍보할 기자단 20명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전했다. 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기자단에 신청할 수 있다. 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과 기업 근로 청년도 참여 가능하다. 기자단이 되면 4월부터 11월까지 SNS기획과 영상제작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의 주요 청년정책과 용인청년LAB 프로그램 등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기자단에게 SNS 콘텐츠 기획법, 영상 제작 실무 등 교육을 해 홍보역량을 기르도록 돕는다. 또 용인청년LAB 프로그램의 우선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엔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표창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다음달 10일까지 용인청년LAB 홈페이지(https://www.yylab.kr/index.do)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인적 네트워크 구축, 사회 참여 확대, 권익 증진 등을 위해 3개구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용인청년LAB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능력개발, 취‧창업, 자립 지원, 문화예술, 심리정서 등 다양한 분야 25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진행하는 청년정책을 알기 쉽게 청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홍보할 청년LAB 기자단을 모집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열정적인 활동을 해나갈 청년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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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현장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신갈오거리 일대의 구도심 회복을 위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항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총사업비 166억원으로 조성되는 공유플랫폼 부지를 둘러봤다. 공유플랫폼은 청년층 유입을 위한 청년랩(Lab)실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족 교류 공간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해 다문화가정,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관계자의 보고를 듣고 “설명회 등을 열어 시설 마련에 시민 의견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신갈오거리 일대 구도심에 청년들이 찾아오고 상권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조성에 힘을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상반기 인근 공영주차장과 골목길 노상주차장 여유 주차면을 안내하는 주차 안내·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과 60세 이상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 산책 도우미, 도시재생사업 진행 현황을 주민과 공유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커뮤니티플랫폼 구축 예정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기도 했다. 신갈로58번길 일대에 기존 노상주차장을 폐지하고 협소했던 쉼터와 벤치 등 조형물 설치와 함께 보도를 확장한 뮤지엄아트거리 조성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보행환경이 쾌적하게 변한 도로를 둘러봤다. 이 시장은 어린이 안심골목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인도 설치로 일상화됐던 불법 주정차가 없어지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가 된 신갈초 주변을 둘러보고 차량 진입을 알리는 안내판 작동 여부를 점검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돼 있는 순환자원 회수 로봇 앞에서 관계자들의 보고를 받고 직접 페트병을 넣어보며 이용해 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순환자원 회수 로봇에 대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순환자원 회수 로봇은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 2대 설치돼 지난해 2920명이 이용하면서 8359kg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417만 9390원의 포인트를 제공했다. 이달 관곡어린이공원에 2대가 추가 설치됐다. 시는 신갈오거리 상점 50곳이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상점)로 등록하도록 지원하고 하반기까지 50곳을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5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주인구와 사업체 유출로 쇠퇴한 신갈오거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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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년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 공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당선 시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전했다. 참여 대상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5인 이상 상인·주민 모임 또는 단체 ▲3인 이상 청년 모임 또는 단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다. 공모 분야는 용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 청년사업기획과 청년창업활동, 금학천·경안천 수변공간 활용 아이디어 등 도시재생 활성화에 적합한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서식을 공고문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mi1eman@korea.kr)로 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면접 심사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참여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팀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마감 전날까지 제안공모사업 참여 의사가 있는 단체가 방문하면 사전컨설팅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용인소식→시정소식)을 참고하거나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1-324-30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모사업의 취지와 자세한 절차를 안내했다. 시는 2026년까지 652억여원을 투입해 ▲재래시장 체질 개선을 통한 중심 기능 회복 ▲문화 콘텐츠 개발 ▲활력 넘치는 ‘김량장 길’ 명소화 등을 목표로 하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지역 내 청년과 주민들의 참신한 사업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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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년 목소리 반영한‘청년정책 시행계획 확정’ 70개 사업에 336억원 투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청년 맞춤형 정책으로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 5개 분야 70개 사업에 336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전했다. 시는 매년 청년 복리증진을 위해 각 부서가 운영하는 정책을 분야별로 취합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이 꿈꾸는 용인, 청년과 함께 만드는 용인르네상스’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창출과 취·창업 지원 ▲주거안정지원과 자립기반 마련 ▲미래 역량 강화와 교육비 부담 완화 ▲생활 안정 지원과 문화 성장 기반 마련 ▲청년 권익 보호와 교류 활성화 등의 5개 분야의 전략 과제를 마련했다. 총사업비는 지난해 285억원 대비 51억원이 늘어난 336억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복지문화) 청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청년기본소득, 청년LAB활성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김량장·신갈동 공유플랫폼(청년공간 조성) ▲(일자리) 용인 청년 워크브릿지,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용인청년 희망옷장 ▲(주거) 용인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교육) 사회초년생 핏테크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 청년 부캐 도전 프로젝트 ▲(참여권리) 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 청년축제 개최, 용인청년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것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생애 단계별로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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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스페인 사라고사 ‘ETOPIA Center’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르네상스는 산업‧예술 융합 토대 마련한 ‘메디치 가문’의 지원이 토대…반도체 중심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융합한 ‘용인르네상스’ 실현하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사라고사(Zaragoza)시 ‘에토피아 아트 테크놀로지 센터(Etopia Center for Art & Technology)’를 찾아 디지털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현장을 둘러봤다. 스페인의 아라곤 지방에 위치한 사라고사는 인구 기준으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로, 중세시대 아라곤 왕국의 수도이자 문화 중심지였던 곳이다. 사라고사는 아라곤주 주도이며, 인구는 약 66만명이다. 스페인 산업에너지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사라고사 시의회와 사라고사 지식재단이 운영 중인 ‘에토피아 아트 테크놀로지 센터(Etopia Center for Art & Technology)’는 디지털 기술과 과학, 예술의 융합공간으로, 청소년과 성인 모두가 이용하는 곳이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이 곳은 과학과 예술, 창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학생, 성인을 망라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외국인에게도 개방되는 곳이다. 실험실과 창작·창업공간, 공연장, 전시실, 교육실 등을 두루 갖춰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꾀한다. 외국인이나 다른 도시에서 참여하는 이들에게 숙소도 제공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 이영선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대표단은 ‘에토피아 아트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마리나 아바디아 도시서비스 총책임자의 안내로 시설 곳곳을 살펴봤다. 이상일 시장은 “디지털기술과 문화예술 등의 융합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그걸 통한 새로운 산업의 창출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사라고사 에토피아가 시대적 흐름에 잘 맞춰 훌륭한 지원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용인특례시도 디지털 문화 콘텐츠 개발과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미디어센터’, 시민의 문화예술적 꿈과 끼를 살리는 지원 역할을 하는 문화재단, 어린이와 청소년의 상상력 발휘를 돕는 상상의 숲, 시민 창업을 지원하는 산업진흥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기관 기능의 융합을 강화해서 창조력을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에토피아 아트 테크놀로지 센터의 창작 및 창업 지원을 보다 깊이 연구해서 용인에 오는 6월 문을 여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25일 저녁 이 시장은 스페인 도시들과의 교류에 많은 도움을 준 이태분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 자택에서 사라고사 지역 내의 도시인 우테보(Utebo)시의 마리아 헤수스 사리네나 시장 등과 식사를 함께하며 용인특례시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조성될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원 투자),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122조원 투자)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장차 용인이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리네나 시장은 "용인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대역사의 현장을 직접 가서 보고싶다"며 "앞으로 용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채널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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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산물 가공 기초반 교육생 30명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농산물 가공으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창업 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 가공 기초반’의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전했다. 농산물 가공과 가공브랜드 개발, 창업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식품 제조 관련 업종 종사자나 농업인은 선발과정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에서는 농식품 가공 기술과 식품 첨가품 사용법을 안내하고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의 정의 등을 알려준다. 또 식품 제조업체 견학을 통해 가공을 체험해 보고 가공 경영체가 알아야 할 행정과 세무 상식을 설명한다. 농업인의 경우 교육 수료 후엔 ‘용인시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품 개발을 하도록 생산지원까지 돕는다. 시는 다음 달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차례에 걸쳐 용인시농업기술센터 1층 소회의실과 2층 대강당 등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atc)에서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다음 달 13일까지 이메일(spica4615@korea.kr)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우수 농산물을 가공한 공동브랜드 ‘용인의 소반’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농산물 가공품의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많은 농가에서 농산물 가공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하도록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