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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설 앞두고 복지시설 2곳 찾아 마음건넸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인보회가 운영하는 포곡읍 소재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입소자들을 위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노인요양시설 행복한 집을 방문해 과일과 생필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나 인사를 건네진 못했지만 평소 어르신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입소 어르신들도 2층 창문을 통해 이 시장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아 잘 지내고 계시는구나 마음이 놓이면서도 반면 종사자들의 노고가 얼마나 클지 예상이 돼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며 “시에서 부족한 부분은 살펴 어르신들이 좀 더 윤택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집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57명의 어르신이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어 행복한 집 데레사 원장 수녀님의 안내를 받아 인근에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요한의 집을 찾았다. 요한의 집 입소자인 이태실 양이 이 시장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방문을 환영했다. 이 시장은 요한의 집 세실리아 원장 수녀로부터 안내를 받아 관계자들과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입소자들에게 일일이 안부를 물으며 새해 인사를 건냈다. 또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노고를 격려하며 다른 애로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요한의 집은 32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사회복지사의 돌봄과 재활치료 등을 받으며 생활하는 곳이다. 세실리아 원장 수녀는 “입소자들이 중증장애인인데다 일대일 돌봄이 필요한 힘든 일이라 일하실 선생님을 구인하는 일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지금 일하고계신 선생님들은 이곳이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지만 여의찮아 자원봉사자의 일손이라도 빌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시설 곳곳에서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애정을 갖고 시설을 운영해 주셔서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가 자원봉사 인력 지원 등을 비롯해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낭비되거나 불필요한 예산들을 잘 아껴서 취약계층을 위한 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만큼은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시설 방문 전 전원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하고, 방역 수칙에 따라 위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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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동, 홀로 어르신 위한 '코로나19 안심 홈케어 서비스'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은 관내 홀로 어르신 15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안심 홈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 연일 수십만 명이 신규 확진되는 상황에서 종합감기약, 인후통약 등이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데다 홀로 어르신들은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나선 것이다. 이날 동과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약국의 재고 현황을 파악한 후 종합감기약, 인후통약, 진통소염제, 해열제 등 코로나19에 필요한 약품과 자가 진단키트를 2개씩 마련해 홀로 어르신 15가구에 전달했다. 약품과 진단키트를 전달받은 홀로 어르신 A씨는 "인후통 시럽 등 감기약이나 자가진단키트 구매가 어려워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동에서 이렇게 지원을 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은 약품 전달과 함께 홀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가까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안내하는 등 1:1 맞춤형 모니터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가족들로부터 도움을 받기 어려운 홀로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각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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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자가진단키트 양성 임산부 구급차 내 출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16일 오전 5시 18분경 의료진과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구급차 내에서 소중한 생명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3시 25분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양성반응을 보인 임산부가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로 구급대원 4명이 즉시 출동했다. 분만진통이 3분 간격으로 진행중이었고 출산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구급대원은 임산부가 다니던 분당 소재 산부인과로 출발했다. 산부인과 의료진은 임산부가 자가진단키트 양성이기 때문에 수용하진 못하고 직접 구급차에 탑승해 구급대원과 함께 응급분만을 실시했고, 의료진과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마침내 5시 18분경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그러나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양성반응을 보인 산모와 아이를 수용해줄 병원을 찾는 것이 문제였고, 구급대원은 전국 여러곳의 입원가능한 병원을 알아봤지만 수용불가라는 답변을 받았다. 구급상황관리사와 구급대원은 끝까지 병상배정이 가능한 병원을 찾은 결과 수원의 한 병원에서 수용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아 이송해 산모와 아이를 건강한 상태로 인계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은“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산모와 아이가 건강해서 너무 다행이다”라며“코로나19로 인해 구급차내 출산이 많아지고 있는데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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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전교조 경기지부 관계자와 정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민주, 용인4)은 지난 3일 교육행정위원장실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정진강 지부장과 면담하고,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도 전면 개학한 학교가 처한 어려움 등 다양한 경기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진강 전교조 지부장은 “정상적인 학교운영을 갈망하는 학부모의 입장도 충분히 공감하지만 자칫 학교가 코로나 확산의 온상이 될까 학교는 경각심을 가지고 개학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하고, “학교로 대용량 포장 상태로 납품된 자가진단키트를 종류별로 분류하여 학생에게 나누어 주고, 일주일에 2번 학생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도 교사의 몫으로 떠맡겨졌지만 지금의 재난시기를 극복하고자 교사들도 헌신하고 있다”며, “교육청 차원의 학교 지원 대책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지부장은 “학생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수업결손도 문제지만 사실 교사가 확진될 경우엔 대체인력 확보도 어려워 수업결손이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특히 학교급식 종사자가 확진될 경우엔 급식실을 통한 확산이 심각히 우려되고 있어 인재풀 확보 등 교육청의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은 “도의회가 바라보는 학교와 교사에 대한 관점은 도민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교육정책을 교육청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고,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교육이 나아갈 지향점을 고민하고자 전교조가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도 교육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도의회에 적극 개진해 달라”며, 긴밀한 소통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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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감염취약계층에 자가진단키트 86만개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감염취약계층 8만2300여명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약 86만개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1일까지 집단감염에 노출돼 있거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집 영·유아,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임신부,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자가진단키트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방침이다. 우선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직원 3만6600여명,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노인복지 이용자 1만4000여명,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이용자 1700여명에게는 6일까지 각 기관과 시설에서 배부한다. 임신부 7000여명과 중증장애인 7000여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만6000여명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배부 일정은 추후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는 대로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가진단키트 지원이 코로나19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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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광교저널] 여주시는 지난 22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보건소, 여주경찰서, 여주소방서, 여주도시관리공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이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로써, 시는 이번 대응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생물테러 대응체계 강화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능력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여주종합운동장 내에 수상한 사람이 침투해 운동을 하던 시민들에게 백색가루를 뿌리고 도주하는 상황을 설정해, 경찰은 사건을 신고접수하고, 초동조치 및 상황전파, 소방서의 환경 검체 채취 및 오염지역에 대한 환경제독, 보건소의 병원체 다중진단키트 검사 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 이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관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물테러 감염 등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의식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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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경북 고령에 3000만 달러 투자▲ 체외진단 분야 세계 최고업체인 미국 엑세스바이오와의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 [광교저널] 체외진단 분야 세계 최고업체로 곱히는 미국 엑세스바이오가 경북 고령군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경상북도와 고령군은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곽용환 고령군수,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엑세스바이오는 2022년까지 고령군 쌍림농공단지 내 6611㎡(2000여평) 부지에 3말라리아 질병 진단키트와 진단기기 연구시설, 대규모 생산체제 공장을 짓는다. 70여명의 신규인력 고용도 예상된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말라리아, 뎅기열, 에이즈 등 체외진단기술을 토대로 현장에서 즉시 질병을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를 개발·제조하는 전문회사다. 특히 국경없는 의사회(MSF)의 말라리아 진단키트 임상시험에서 최고성능 인정,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최우수 공인 등 말라리아 진단키트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체외진단검사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이다. 현재 체외진단 시장규모는 총 626억 달러로 예상된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을 중심으로 한 풍토병, 유행성, 감염성 질병의 퇴치와 확산 방지를 위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등 아시아지역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미국 본사의 엑세스바이오는 미주 및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수출을 집중하고, 한국은 아시아 및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대량생산체제 확보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엑세스바이오코리아가 고령지역에 완공되면 말라리아 질병 진단키트와 뎅기열, 에이즈진단 키트 등 본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키트를 생산하게 된다. 미국 본사와 역할분담을 통해 아시아시장 진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거점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세계적인 의료기업이 경북에 투자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지역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투자유치실(054-880-46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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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 [광교저널]통영시는 오는 10월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총회를 앞두고 지난 19일 오후 3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생물테러대비 초동대응요원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최근 국제적인 테러위협과 분쟁, 갈등 등으로 생물테러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행사 시 생물테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초동대응요원의 전문성을 높여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통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보건소·검역소·경찰·소방·군 등 70여명이 참여해 TPO총회 행사장 내 백색가루(탄저)가 살포돼 이에 따른 신고와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검역소, 보건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초동대응요원이 신고접수 및 상황전파, 주변통제, 다중진단키트검사와 환경제독, 검체이송과 폭로자 관리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보건소 뿐 아니라 검역소, 경찰, 소방, 군부대, 39사단 화생방지원대 등이 참석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상호 정보교환 등으로 각 기관의 임무를 한 번 숙지함으로써 초동조치 능력배양과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의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