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박관열의원, 경기동부지역 지원 확대 관련 5분발언[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기자] 지난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더불어민주당, 광주2) 의원은 제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친환경 제설제 지원 확대 등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중첩규제로 개발이 더디고 낙후된 경기 동부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팔당특별대책지역에 대한 친환경제설제 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역특화산업본부 내 동부권역센터 신설을 요구하며 “공공기관은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 제품을 우선 구매해야 하나, 친환경제설제는 가격이 높고 보관이 어려워 실제 사용 비중은 최근에서야 절반에 이르고 있다”며, “2019년 기준 팔당수계 7개 시·군의 친환경제설제 구매비중은 43.5%로 나머지 24개 시군의 평균치인 55.7%를 크게 밑돌고 있는 수준”고 말했다. 한편, 융빙 능력이 좋고 가격이 저렴해서 널리 쓰이고 있는 염화계제설제는 도로파손으로 인한 사고 유발, 차량 부식뿐만 아니라 가로수에 축적되어 잎이 누렇게 되거나 잎끝이 타는 황화현상을 일으키고, 하천으로 흘러들어갈 경우 하천이 강한 염기성으로 변해 생태계를 교란시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염소계 제설제가 수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은 물론 결과적으로 그 물을 마시게 되는 도민의 건강과 보건안전을 고려할 때, 팔당수계 7개 시·군이 예산 걱정 없이 친환경제설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 동부권역 사업전략 부재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경기도의 중소기업 및 지역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시군과 연계한 사업을 개발하고 현장 밀착형 고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화산업본부를 설치하여 하부 조직으로 북부, 서부, 남부권역센터를 두고 있다. 박 의원은 “경기동부는 중첩 규제 속에 특별한 산업육성 전략과 지원없이 방치돼 있다”며, “동부권역이 자족기능을 갖추어 성장할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해달라”고 전했다.
-
경산시, 4차 산업혁명 “철도차량 융복합산업”육성 박차▲ 경산시 [광교저널]경산시가 지속 성장산업분야인 철도차량산업 글로벌 도약의 주무대가 될 전망이다. (재)경북테크노파크은 23일 13시 30분 호텔 인터불고(대구 만촌동 소재)에서‘철도차량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보고회는 미래유망기술(자동차, 소재)산업과 철도차량 부품산업간의 융합과 철도차량산업의 체질개선 및 경쟁력 확보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관련기업, 연구기관,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철도차량산업은 ICT등 첨단기술과 연계성이 밀접하며, 도시화, 기후변화와 탄소배출가스 규제 등에 대응하는 미래 교통수단으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이미 세계 시장규모는 240조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2025년경에는 약 61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세계 시장은 봄바르디어(캐나다), 알스톰(프랑스), 지멘스(독일) 등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국이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시장을 주도하기위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 철도 시장점유율은 2%에 그치고 있으며, 시스템 및 부품에 대한 원천기술 부재, 신뢰성확보체제 미흡, 전문기술인 부족 등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국내 철도차량산업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전략보고회에서는 경상북도, 경산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주), 상신브레이크(주) 간의 업무제휴 협약(MOU)체결식, 철도산업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차량산업 육성 추진협의체‘출범식을 가지고, 관련 기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철도차량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로 국내 철도차량산업의 전망과 현안을 진단하고, 지역 특화산업(자동차부품,소재 등)과의 연계방향과 철도차량산업 글로벌 경쟁력제고 방안 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며, 우수기업과 연구기관, 지자체 간의 업무제휴 협약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Think-Tank역할을 수행할 전문 협의체를 발족함으로써, 경산시 역점 사업인‘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장차 산업 역량강화와 강소기업 육성, 지역특화산업과의 연계발전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산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와 함께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부지 6,612㎡(2,000여평) 연면적 2,000㎡(600여평) 규모의 전문지원센터가 건립되고, 철도차량 핵심부품 평가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전문지원센터는 시험평가,신뢰성 검증지원, 각종 기술지원과 함께 산업생태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략 보고회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이번 전략보고회가 국내 철도차량산업의 체질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산은 4차 혁명산업의 선도 과제로 철도차량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특화산업인 자동차부품·소재산업과의 연계·융합을 통한 지역산업 성장동력 마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2017 강원일자리 우수기업을 찾습니다!▲ 강원도 [광교저널] 강원도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헌신 노력하는 도내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2017 일자리 우수기업 도지사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도내 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및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부문 고용촉진을 유도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신청기업은 관내에 본사(주사업장 또는 주공장)를 둔 기업으로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기업으로, 최근 1년 간 일자리 증가율이 5% 이상이고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근로자수 50인 미만 기업은 3명)인 기업이다.다만, 대상업종은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지역특화산업(경제협력관산업) 분야로서 금융기관과 정상적인 거래를 할 수 없는 기업이나 임금체불, 민원야기,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신청(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11일간이며 기업체 소재지 시·군 일자리 담당부서를 경유해서 신청할 수 있다.우수기업 선정은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평가항목은 총 4개 분야, 15개 세부항목으로 일자리 창출(50점), 고용안정(30점), 기업경영(20점)의 기본항목과 가(감)점 항목(20점±3점)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근로자수 증가 등 일자리 창출 실적은 물론 정규직 전환율, 직원복리후생 및 일·가정 양립 등의 고용안정 분야와 사회공헌 및 취약계층 배려 등 가(감)점 항목을 통해 근로자는 물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親근로자·親가정·親사회적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평가항목을 세분화 했다.시상식은 오는 9월 중 도지사 명의 인증서 및 현판이 교부되며, 기업당 2천만 원의 고용환경개선자금 지원 등 행정·재정적 인센티브와 청·장년 일자리 보조금 지원 및 강원일자리공제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우대는 물론 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지순식 일자리과장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강원도가 처음 도입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시책”이라며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분위기 확산에 도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