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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원덕읍 노곡리, 주민 주도로 마을을 환하게 밝히다[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 원덕읍 노곡리 주민들 스스로 기획, 구상해 완성한 우편함등과 대나무등이 어두웠던 마을을 환한 첫 불을 밝히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2020년 삼척시 일반농산어촌사업 지역역량강화 사업이 노곡리에서 시작됐고 이를 통해 주민이 주도해 기획하는 업사이클링 경관개선 시범사업이 실시되면서 마을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노곡 1리 일원에서 ‘2020년 삼척시 일반농산어촌개발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한양여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주도로 진행된 가운데, 지역개발에 관심 있는 한양여대, 인하대, 서울대 학생들도 참여했으며, 워크숍을 통해 대부분이 고령인 마을 주민들에게 어두운 마을안길은 물론 마을 진입로가 큰 장애요소라는 한 문제점이 공유되면서 마을의 자연자원인 대나무와 폐자원인 밧줄을 활용해 집집마다 있는 우편함을 등으로 만들자는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특히 태양열 및 모션센서로 작동되는 전구 장치를 사용하여 효율성, 지속성 및 편리성을 높여 완성된 우편함등과 대나무등은 이제 밤길 주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관광객의 주목을 받을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20년 삼척시 일반농산어촌개발 지역역량강화사업은 2019년 삼척시가 지속 발전이 가능한 어촌마을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배양하고자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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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거슬갑산 권역개발사업 준공식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읍 대상리 거슬갑산 테마공원에서 13일 오전 11시 내·외빈과 주민 및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슬갑산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군에 따르면 거슬갑산권역은 대상리·대하리·마지리를 포함한 권역을 의미하며 이 테마공원은 대상리 74-6번지 외 1필지에 야외 공연장과 화장실, 게이트볼장 등을 신규 조성한 곳이다. 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는 거슬갑산 권역 일원에 주민 복지 편의와 지역 경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061백만원을 투입해 4개 부분 9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7년 10월에는 연면적 479.70㎡ 지상 1층 규모로 공장과 냉동창고 및 기타설비시설을 갖춘 농산물 가공공장이 대하리에 준공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마지리 279번지 외 2필지에 연면적 186.42㎡ 지상 2층 규모의 건강관리실과 주민회의장이 갖춰진 복지센터가 준공됐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에 준공된 거슬갑산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은 권역 주민 모두가 삶의 질이 높아지고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 문화교실,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여러 체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거슬갑산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전대영)는 군·농어촌공사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수목식재와 마을 안내석 설치 등 경관조성, 주민교육과 마을경영지원을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을 공동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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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작 ‘디자인힐링 안성’안성시는 올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4회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시가지 경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우수한 지자체의 경관계획 및 경관사업 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지역 간의 긍정적 경쟁을 유도하고 국토경관의 품격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국토교통부와 (사)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안성시는 변화의 시작 ‘디자인힐링 안성’ 이라는 주제로 ‘11년부터 추진한 구시가지 개선사업인 젊음의 거리 개선사업, 안성맞춤대로 및 장기로 경관개선사업 등의 내용으로 지난해 3월 20일 응모한바 있다. 이후 학계?업계 등 경관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4월 30일 안성시가 시가지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고 7월 9일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공모내용에 포함된 젊음의 거리 명동거리 개선사업과 안성맞춤대로·장기로 경관개선사업은 2011년부터 2013년 까지 구도심 재생을 통해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춘 시민참여형 미디어 조형물 설치와 전선 지중화, 도시가스공사, 하수BTO사업, 보행환경개선 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복합공사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부터 추진되고 있는 ‘일죽·죽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 3개 부문으로 2016년 완공 목표로 진행 중이며, 시가지와 더불어 면지역의 도시경관 개선 및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및 주민설문조사와 민?관?학이 함께 참여한 주민 참여형 사업 내용이 경관대상 공모취지와 일치해 선정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등과 당당히 경쟁하여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