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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가정의 달 맞아 용인와이페이 소비지원금 지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일까지 용인와이페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소비지원금(캐시백) 지급 행사를 한다고 1일 전했다. 행사에서는 용인와이페이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소비지원금 5000원을 즉시 지급한다. 지급 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유효기간 3개월 안에 용인와이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소비지원금 지급은 1인당 1회 한정으로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회원으로 등록된 카드 사용 시에만 지급한다. 3만 8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해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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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배터리팩 전문 이랜텍과 투자양해각서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일 시장실에서 중국에서 철수해 용인으로 들어오는 배터리팩 전문업체 ㈜이랜텍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MOU 체결은 (주)이랜텍의 국내 복귀 투자가 성공하도록 양측이 서로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이랜텍은 중국 수녕에서 철수한 뒤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완장일반산업단지 내 4만1992㎡ 규모 산업용지에 지난해 5월부터 신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완장일반산단 내 공장에 가정용 ESS 시스템에 탑재할 배터리팩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79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이날 양해각서에서 ㈜이랜텍은 완장 신축공장에 9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신규직원 채용 때 용인시 거주민을 우선 선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랜텍이 용인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원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한 용인시 조례 등에 따라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안내하는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산업단지에 ㈜이랜텍처럼 훌륭한 기업이 입주하면 용인의 지역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도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과감한 투자계획을 세워 국내로 복귀한 ㈜이랜텍에 감사하고, 계획한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용인특례시, 기업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용 ㈜이랜텍 회장은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용인특례시에 자리 잡을 수 있어 기쁘고 오늘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주)이랜텍은 반도체산업을 위한 기업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세용 ㈜이랜텍 회장, 강정구 ㈜이랜텍 CFO 등이 참석했다. ㈜이랜텍은 지난 1978년 설립된 배터리팩 및 전자담배 전문업체로, 한국 본사를 포함해 5개국 9개 법인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7511억원 매출에 2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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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인프라 확충 위해 추경 편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출연금을 7억원 늘려 총 17억원 지원한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제1기 생산라인(Fab) 건설이 2025년 봄에 시작되는 것에 대비해 처인구 원삼면 보개원삼로 확장 예산 50억원을 추가해 올해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용인버스터미널 재건축(10억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에는 스포츠클라이밍장(9억원)을 새로 건립한다. 용인특례시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인 3조 2377억원 대비 2.96%(958억원) 증가했다. 이로써 본예산은 3조 3336억원으로 늘어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15억원 늘어난 2조 8922억원, 특별회계는 144억원이 늘어난 4414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세외수입 197억원, 지방교부세 264억원, 국도비 보조금 151억원, 보전수입 203억원 등 총 815억원이다. 지난해 1회 추경 대비 55% 줄어든 규모다. 시는 이번 추경안을 중소기업 특례보증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과 함께 도로‧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불안정한 세수 여건과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해 현안 사업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운영자금 특례보증(7억원) ▲중소기업 운영자금 이차보전금 지원(2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10억원) ▲국내복귀 투자보조(7억원) ▲전시회 참가 수출기업 지원(1억원) ▲소공인 자생력 강화(2억원) ▲특성화시장 육성(2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64억원) ▲노인보호구역 개선(2억 5000만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27억원) ▲역북터널 피난대비설비 설치(12억원) ▲흥덕초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5억원) ▲의용소방대 현장출동차량 지원 (8800만원) 등을 추가했다.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선 ▲보개원삼로 확포장공사(50억원) ▲역북2지구 민간위수탁협약사업(63억원) ▲스포츠 클라이밍장 조성(9억원) ▲옛 기흥중 부지 내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8억 8000만원) ▲기흥국민체육센터 건립(7억원) ▲서룡초‧용동중학교 운동장 조성(7억 9000만원)등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친환경 사업은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48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21억원)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1억원) 등이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82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수가 줄어들어 재정 운용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늘리는 데 방점을 뒀다”며 “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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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구갈상점가 상인회 감사패 받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8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헤아려 상가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한시적으로 유예한 데 대한 보답의 뜻으로 구갈상점가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상가 지역에 한해 지난 달부터 올해 말까지 밤 7시 이후 불법주정차 단속을 유예했다. 감사패에는 ‘시민들의 상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늦추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강한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시가 다양한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서아 구갈상점가 상인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지난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리모델링과 51층 이상 건물의 건축허가 권한 등을 시로 이양하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기흥구와 수지구 일대 리모델링도 활성화하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 시장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헤아리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의 지원과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이번 불법주정차 단속유예와 별개로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6대 구역(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인도, 어린이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정문앞 도로)에 대해선 주민들의 신고(주민신고제) 등으로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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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소산업 육성 위한 첫 수소산업위원회 회의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6일 시청에서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제1회 수소산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수소산업위원회는 수소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시의 주요 시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회의에는 관내 연구기관과 수소 전문기업,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소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를 겸해 열렸다. 송형운 고등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솔루션센터장는 이날 마스터플랜 착수 보고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소 자족도시로의 도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로드맵을 제시했다. 마스터플랜은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마중물 삼아 청정수소 공급 체계 구축 방안과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미니수소도시의 경제성을 검토해 자립화 운영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소도시와 청정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 충전소 구축, 하수슬러지 가스화 등 수소산업 생태계를 위한 연계사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자유토론에서는 수소 전문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시의 역할, 수소 에너지 전환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대한 필요성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안전관리 등 다양한 정책 마련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용인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날 관련 산업의 본 격 육성을 위한 첫 번째 수소산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2023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경기도형 미니 수소 도시 1호가 될 예정이다. 시는 용인 에코타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산업위원회 위원장인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위원님들의 도움을 받아 필연적으로 가야하는 수소산업 육성과 관련해 제대로 된 길을 가려고 한다”며 “시의 수소산업이 좋은 궤도로 접어들어 성과를 거두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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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조직 슬림화를 통한 내실 강화" 조직개편 단행…상반기 주요 추진사업 포부 밝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조직 슬림화를 통한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조직의 내실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사 차원의 내‧외부 소통 기능 강화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 기능 강화 △지역예술인 지원 확대 △용인시립예술단 본부화 운영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뤄졌으며, '3본부 1예술단 12팀'에서 '2본부 1예술단 10팀'으로 개편해 조직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슬림화 하고, 업무역량과 전문성 등을 고려한 인사 발령을 시행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올 상반기 주요 추진사업 및 운영 계획 방향을 밝혔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 주 6일제로 운영일 수 확대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이 슬로건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팬데믹 이후 3년 반 만에 지난 12일부터 주 5일에서 주 6일제로 확대 운영해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공연‧예술‧미술‧요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유료 콘텐츠와 △북그라운드 △인터랙티브 아트존 △알로록그라운드 △천개만개 놀이터 등 7개의 무료 자율 체험 공간까지 어린이 특화 문화예술 체험 콘텐츠를 갖춰 가족 단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 자리한 또 다른 문화예술 공간 ‘용인문화도시플랫폼 : 공생광장’도 마찬가지로 지난 12일부터 주 6일제 운영을 시행했으며, 지역예술가와 시민들이 공생광장의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예술교육부터 시민 창작활동까지 경험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역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 추가 진행 지역의 예술인(단체)를 위해 올 초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총 237건의 신청 건에 대해 전문 외부 심의위원을 위촉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선정된 56건의 사업을 지난달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각 지원 분야에서 △전문예술 29건 △생활예술 14건 △마을형축제 2건 △모든예술31 11건이 선정됐으나, 청년‧원로연계 지원사업의 경우 적격단체가 없어 지원 자격 및 선정 기준을 보완해 상반기 중으로 ‘문학’ 분야를 비롯해 추가 2차 지원사업 공모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에 자리매김한 4개의 클래식 콘서트 용인문화재단은 올해도 상설 클래식 기획공연 4개를 선보인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생애 첫 문화예술 입문용 콘서트 '토요키즈클래식' △유아동을 위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클래식 상설 공연 ‘키즈인비또’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토요일 오전 일상 속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명화와 해설이 있는 휴식을 제공하는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 시즌2 △오는 11월까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는 소통의 아이콘 이금희 아나운서 강연과 클래식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하는 ‘이금희와 함께하는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까지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곳곳의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용의 해, 용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 내달 27일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해 공동 주관하는 ’신갈오거리축제‘는 용인문화재단의 이동식 무대차량 ’아트트럭‘을 기반으로 거리아티스트 ’아임버스커‘ 공연과 용인시립합창단의 노래로 구성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매개자 ’아트러너‘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 부스까지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북적거리는 신갈오거리 상권 조성을 기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5일에 선보이는 용인문화재단의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 상상 가득한 놀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실내에서 운영하는 기존 문화예술 공간 외에도 야외 곳곳에 용인맘카페 상상플리마켓, 대형놀이기구, 그늘막 돗자리존, 야외놀이터 등 즐길 거리를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6월 28일부터 7월 25일까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용인포은아트홀을 비롯해 용인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전국의 연극인들과 용인시민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와 경연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 연극제이며, 특히 용인에서 국내 최초 ’제1회 대한민국대학생연극제‘도 함께 열려 연극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는 체류형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용인의 대표 공연장 ’용인포은아트홀‘ 시설 확충 전국 단위 행사 ’대한민국연극제‘가 마무리될 오는 8월, 용인문화재단은 본격적으로 용인포은아트홀 시설 개선 공사에 돌입한다. 기존 공연장 객석 1,259석에서 300석 정도 늘리는 것은 물론 음향, 영상시설도 개선하는 등 하드웨어를 보강해 용인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까지 유입시킬 수 있도록 대형 공연 유치에 더욱 힘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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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스페인 빌바오 시장권한대행 등과 만나 빌바오 도시재생 성공사례 벤치마킹[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주도인 빌바오시를 방문해 아마이아 아레지 시장 권한대행(제1부시장) 등과 만나 도시재생 성공 경험 등에 대해 듣고 용인과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빌바오는 구겐하임미술관 유치와 스마트 시티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도시재생에 성공한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인구 약 35만명으로 스페인에서 열번째로 큰 도시다. 빌바오는 1970년대 이후 철강ㆍ조선산업 쇠퇴로 대량 실업(1980년대 중반 실업율 35%)이 발생하는 등 도시가 급속히 쇠락하는 상황에서 1997년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의 설계로 구겐하임미술관을 지었다. 빌바오는 도시개조를 통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 주민의 삶이 윤택해 지는 곳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여기서 '빌바오 효과'(지역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수많은 관광객들의 유입을 초래해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뜻)라는 말까지 탄생했다. 빌바오의 도시재생 사업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조선소와 항구 주변에 방치된 공장들을 철거하고 오염된 네르비온 강물을 정화해 강변 산책로, 공원 등을 시민들이 즐겨 찾게 하고 강가 주변에 미술관, 음악당 등을 조성해 도시의 미관과 기능을 현격히 바꾼 프로젝트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아마이아 아레지 시장 권한대행(현 시장은 입원 중), 이니고 주비사레타 국제교류국장, 에이더 이눈시아가 시의원 등과 만나 빌바오의 이같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스페인 최대 철강 도시였던 빌바오가 20세기 후반 들어 철강산업 쇠퇴로 도시 공동화 위기를 겪던 상황에서 도시재생과 산업구조 전환을 통해 다시 활력을 찾게 된 것은 세계의 많은 도시들에게 큰 교훈을 줄 것"이라며 "빌바오가 연간 100만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는 스페인 북부의 대표적 관광도시로 거듭난 데 대한 경험과 지혜를 배우고자 이렇게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시장 취임 이후 시민 등을 대상으로 40여번에 걸쳐 여러가지 특강을 하면서 '빌바오 효과'를 설명하는 등 빌바오에 대한 소개를 많이 했다. 오늘 시청으로 오면서 구겐하임미술관과 주변을 잠시 둘러봤는데 경영학이나 행정학에서 빌바오 사례를 왜 가르치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정부가 지정한 반도체 특화단지가 세 곳이고, 이곳에 앞으로 모두 502조원의 막대한 자금이 반도체 산업에 투자되는 만큼 용인이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태계를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용인에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조성돼 젊은 IT인재들이 대거 정주하게 될 것이므로 스마트시티로 거듭나고 있는 빌바오와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이아 아레지 시장권한대행은 ”빌바오가 한때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공디자인 실행으로 도시재생에 성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며 ”용인이 그동안 놀라운 발전을 해온 것을 잘 아는데, 앞으로 서로의 지혜를 주고 받으며 두 도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갈 기회가 생기면 용인을 꼭 찾아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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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소상공인 금융·보증 지원 서비스 신청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담보‧저금리 대출 보증을 지원키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전했다. 이 사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5년간 무담보로 빌릴 수 있도록 돕고 시에서 연 3% 범위 내에서 1년간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수수료도 시가 1년간 지원해 준다. 대출은 관내 7개 협약 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새마을금고)에서 받을 수 있고, 대출 금리는 각 은행 별 시중금리(개인별 상이)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 등록을 한 후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단, 휴폐업을 신고했거나 지방세 체납 업체, 보증 제한 업종(골프장, 주류 도매, 담배 중개 등)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혁신‧스마트 업종 운영 소상공인에게도 무담보‧무수수료‧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5년간 무담보를 빌릴 수 있고 연 3% 범위 내에서 1년간 대출 이자를 지원받는 것은 일반 소상공인과 동일하나 보증수수료는 시가 5년간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혁신‧스마트 기술 도입 또는 온라인을 활용해 영업하는 사업자로 AR‧VR, 3D, AI‧IOT,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로봇 업체가 이에 해당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을 방문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이버보증센터(1577-5900)로 상담 신청 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현장 검증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특례 보증 규모는 210억원 상당이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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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연말까지 밤 7시 이후 상가 지역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상가 지역에 한해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밤 7시 이후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6일 전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가 지역에서 지난 3년 동안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2시간 단축해서 오후 7시 이후부터는 단속하지 않았다가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고, 다른 도시에서도 지난해부터 단속이 시작되자 올해 들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속시간을 원상회복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 상인들이 영업활동에 지장이 크다며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여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상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도 고려해 상가 지역에 한해 밤 7시 이후 단속 유예를 결정했다. 그러나 주거지역 등 상가가 아닌 지역에서는 밤 9시까지 불법주정차 단속을 진행한다. 시는 소상공인 업소나 소규모 개인사업장이 많은 상가 지역 가운데 CCTV가 설치된 곳을 집중 분석해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구간을 정한 뒤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밤 7시 이후 단속을 유예할 방침이다. 다만 교차로 모퉁이나 소화전,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보도(인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 주민들의 신고(주민신고제)로 인해 단속되면, 과태료 부과와 함께 필요시 견인 조치를 하게 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는 단속하지 않는 조치는 과거와 다름없이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생계형 영업을 하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을 위해 올 연말까지 상가지역에 한해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2시간 줄이기로 했다”며 “상가지역에 주차하는 분들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다른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세심한 신경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고, 시도 이들 상가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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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월 한 달간 설맞이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 10%[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올린다고 30일 전했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려 30만원을 충전하면 총 33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인센티브 충전 한도는 30만원이지만 그 이상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도 무방하다. 용인와이페이는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 6천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 산후조리원, 용인중앙시장 등에서는 매출 30억원 이하의 점포까지 가맹점으로 허용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에게는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인센티브를 10% 상향키로 했다”며 “용인와이페이 사용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