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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관내 18개 물류창고 공사 현장 긴급 안전점검▲용인시 점검반이 공사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관내에서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18개 물류창고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한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29일 이천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시민안전담당관과 건축과, 용인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체계적인 점검을 할 방침이다. 긴급점검 대상은 25만4255㎡ 규모의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소재 ㈜남사물류터미널 창고 등 18건이다. 이 가운데 마감공사 단계는 원삼면 맹리 소재 ㈜원진물류 창고 등 5건, 골조공사 단계는 기흥구 고매동 동원물류 창고 등 4건이며, 터파기 등 기초 공사 단계는 양지면 양지리 아시아신탁 창고 등 7건이고, ㈜남사물류터미널 창고 등 2건은 공사가 완료됐거나 임시사용 중이다. 중점점검 항목은 공사장 내 대피로 확보 상태를 비롯해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관리자 입회 등 안전조치 여부,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및 적정 이행 여부, 위험물관리법 등 유해물질 관리상태, 공사현장 임시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시 관계자는“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안전점검에선 사업자와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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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종교·다중이용·집합 시설 철통 관리 나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20일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종교·다중이용·집합시설 등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철통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양상이 주로 종교·다중이용·집합 시설 등에서의 집단 감염으로 나타나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우선 종교시설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부서별 책임관제’를 도입해 78개 부서 699명으로 구성된 35개반의 책임관을 동원, 공무원 한 명당 교회 한 곳씩을 전담 관리키로 했다. 이들은 매주 관내 699곳 교회를 사전에 찾아가 집합 예배 여부를 조사해 온라인·가정 예배로 전환토록 권고하고, 일요일 집합 예배를 하는 교회에 대해선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한다. 집합 예배를 하는 곳에선 마스크 착용, 발열 등 증상 체크, 손소독제 사용, 예배 전·후 내·외부 방역, 예배참석자 간 일정 거리 유지, 식사제공 금지, 참석자 명단 작성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시는 또 PC방, 노래방 등의 다중이용 시설 관리를 위해 3개 구청 30개 반 145개팀을 책임관으로 편성해 2인 1조로 관내 노래연습장과 PC방 등 722곳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시는 계도기간인 3월23일까지 각 업소를 방문해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점검 기간인 3월24일~4월6일 현장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18일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방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밀접이용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소는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시한 18개 주요 체크리스크를 준수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영업금지,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방역비나 치료비 등의 구상권 청구 등을 한다. 앞서 시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자체 방역 여부 등을 체크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방역소독을 지원했다.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장애인거주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은 준 코흐트 수준에 준하는 조치가 이뤄진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거주시설, 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 46개 시설은 유형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시설 이용 장애인은 병원 진료 외의 외출을 금지하고 하루 2번씩 발열 여부를 체크, 각자 방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종사자의 경우에는 출퇴근 시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외부 이동 동선을 기록하도록 해 이상이 있으면 업무에서 제외시키도록 했다. 시설은 매일 1회 방역 소독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부득이한 경우엔 방문 대장 등을 작성하도록 했다. 이들 시설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3가지 경우로 나눠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도 별도 배포했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다수 입소해 있는 노인요양시설 112곳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 1월30일부터 보호자 면회를 금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용인노인요양원, 용인노인전문요양원 2곳은 자체적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나머지 110곳 시설도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제한하고 종사자 및 시설 입소자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매일 시설을 방역소독한다. 출퇴근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무요원 등에 대해서도 외부 활동 기록 중 이상한 점이 있으면 근무 배제토록 했다. 식자재는 일주일에 1회 반입하고, 택배 등의 모든 물품을 소독한 후 시설로 반입하고 있다. 주·야간보호센터 62곳 중 59곳은 휴원했고, 불가피하게 도움이 필요한 660명 어르신에 대해선 긴급돌봄을 하고 있다. 시는 이들 시설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을 모집해 배치할 방침이다. 이들 시설엔 마스크,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한편, 용인시장(시장 백군기)은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집단감염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실사구시하는 자세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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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를 잃어야 외양간 고치는 행정부▲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비상구를 막거나 소방도로를 막는 불법주차 등에 대한 지속 단속을 주문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비상구를 막거나 소방도로를 막는 불법주차 등에 대한 지속 단속을 주문했다. 남경필 지사는 26일 오전 9시 30분 주요 도정점검회의를 열고 “제천화재와 관련해 정부 등에서 별도 대책이 나오겠지만 경기도차원에서 비상구 막기와 불법주차는 해결했으면 한다”며 “한 두 달 하다 그치지 말고 의용소방대와 협력 등 도 차원의 인력을 충원해서라도 1년 정도 지속적으로 단속하면 2가지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지지 않을까 본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실제로 건물에 가보면 물건 쌓여서 다닐 수 없는 곳이 많다”며 “소방차가 다닐 수 없게 만드는 불법 주차나, 화재시 유일한 탈출길인 비상구를 막는 것은 사람의 목숨과 관련된 것이다.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하는 한편 2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4주간에 걸쳐 제천 화재 사고와 유사한 형태를 갖고 있거나 위험성이 있는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단계별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먼저 도는 1단계로 29일까지 필로티주차장과 찜질방이 있는 복합건축물, 2단계로 내년도 1월 12일까지 복합건축물의 지하 또는 3층 이상 목욕탕과 요양시설을 점검하기로 했다. 3단계 점검 대상은 드라이비트 등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거나 고시원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복합건축물로 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중점점검 내용은 ▲비상구 폐쇄, 자동출입문 등 피난통로를 막는 행위 ▲긴급출동과 소방활동의 장애가 될 만한 요인이 있는지 여부 ▲가연성 외장재 등 구조적 문제 여부 등이다. 점검은 소방특별조사 요원과 시군 건축부서 공무원이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도는 여탕과 여성 탈의실 등 여성전용 공간 점검을 위해 여성공무원을 점검반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도는 점검과정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됐을 경우 즉시 시정하거나, 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또, 단계별 점검결과을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는 지난 25일 발생한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도내 각 공사장에 화재감시자를 배치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관리 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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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동 폭염대비 경로당 안전전검 실시▲ 안산시청 [광교저널] 안산시 원곡동은 지난 13일 양곡경로당을 비롯한 관내 4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후원물품(각 쌀 10kg 2포, 숙주 2box)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 10일자 원곡동장으로 부임 한 최종원 동장의 첫 행보로 관내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폭염대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점검결과 방문 경로당의 냉방 및 기타 시설이 정상 작동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날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관심이 있어 무더운 여름도 거뜬히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원 원곡동장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름에는 물을 자주 드시고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에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곡동은 혹서기(7월∼8월)중 관내 경로당 자체 중점점검계획을 수립해 수시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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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식품냉동·냉장업, 식용얼음판매업소 점검 실시▲ 안산시 [광교저널] 안산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식용얼음 전문판매업소와 식품냉동·냉장업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기본 안전수칙 위주의 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점검사항은 냉장·냉동시설을 갖춘 적재고 설치 및 정상가동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여부, 시설의 위생적 관리, 종사자 등의 개인위생상태 등을 중점점검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기간 동안 점검사항을 사전고지 하는 ‘사전예고제’를 시행해 대표자들의 자율적 위생 관리 및 시설환경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사전예고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