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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포곡중학생 206명과 ‘우리마을 살펴보기’ 활동▲지난 8일 포곡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자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일 처인구 포곡중학교 2학년 학생 206명과 함께 ‘우리마을 알아보기’와 ‘우리마을 상상하기’ 등을 주제로 마을자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38개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용인형 마을자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은 기본과정 2회와 심화과정으로 나눠 같은 마을 주민과 관계 맺기부터 마을 자원에 대한 이해, 마을의 변화를 위한 마을사업구상, 실천과제 도출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부턴 이 프로그램 교육 대상에 청소년을 추가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활동을 하도록 했다. 포곡중 학생들은 지난 8일 ‘마을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게임과 토론을 하면서 포곡읍 고유의 자원을 찾아보고 모두가 마을의 소중한 자원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 또래와의 협업 활동을 통해 포곡읍의 문화·예술, 환경·방범·교통, 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치활동 등을 모색하면서 모두가 바라는 마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오는 7월 수지구 풍덕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형 마을자치학교는 마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기 위해 주민 스스로 자치 역량을 갖추도록 이끄는 특별한 교육”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화합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용인시민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전화(031-335-1070)하거나 홈페이지(https://bit.ly/2024마을자치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공동체별 교육 일정과 장소는 전화로 조율할 수 있다. 지난해 ‘용인형 마을자치학교’에는 28개 읍면동에서 7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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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사례와 스토리로 보는 리더의 리더십과 상상력’ 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4일 저녁 국민대 정치대학원 북악정치포럼의 초청을 받아 본부관 1층 학술회의장에서 60여명의 대학원·학부생을 대상으로 ‘사례와 스토리로 보는 리더의 리더십과 상상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경계해야 할 것들을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으로 들려주면서, 정치와 행정 분야에서 덕망 받는 지도자가 되려면 상상력을 발휘하는 독창적 사고,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역발상, 환경과 현실에 부합하는 유연한 행동, 일과 결과에 대한 책임윤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장이 된 후 북악정치포럼에서 두 번째 특강을 한다“며 ”여러분이 앞으로 이 나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데 보탬이 될 만한 이야기가 무엇일까 고민을 하고 나름대로 최선의 준비를 했다”며 특강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는 관찰력과 상상력이 뛰어났던 화가로, 버려진 자전거로 조각품을 만들 정도였는데 그는 '쓰레기도 위대한 가능성을 가진 예술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다' 고 했다"며 그의 작품 '황소머리’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자전거를 분해해서 핸들에 안장의 위치만 바꾸고 결합하고 거기에 청동을 입혀 매우 그럴듯한 조각품을 만드는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했다”며 “버려진 자전거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관찰력에 상상력이 가미된 이 작품은 나중에 약 300억원에 팔렸다”고 했다. 이 시장은 “관찰력과 상상력을 벼리기 위해선 눈으로 보는 것과 눈에 투영돼 인식하는 것의 다름도 생각하고 일반적인 통념도 깨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행정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은 세심한 관찰, 창조적 상상력 발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의 그림 ‘만돌린을 든 소녀’와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빛의 제국’, ‘이미지의 배반’ 등을 보여주며 "관습적 사고에 얽매이지 않고 발상의 전환을 시도한 화가의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중그림 ‘베르툼누스의 모습을 한 루돌프 2세’를 그린 로마 궁정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와 ‘기억의 지속’이라는 작품으로 녹아내리는 시계를 그린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도 창의성이 돋보인다”며 관련 그림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들 화가처럼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은 리더의 조건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제2차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의 보병 중심 전술에 대응해 기병 중심의 파격을 선보여 이탈리아를 공포에 떨게 했던 한니발의 역발상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한니발은 정보병을 이용해 적의 동태를 살핀 뒤 지형을 활용해 함정을 만드는 전법으로 로마군을 유린했다”며 “이에 로마의 위기상황에서 등장한 파비우스는 한니발과 정면 승부를 벌여야 한다는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 지연 전술을 펴며 한니발 군대의 힘을 뺐고, 그 사이 또 다른 로마 장군 스키피오가 한니발의 전술을 그대로 활용해서 카르타고를 쳤다 ”며 리더의 냉철한 판단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순신 장군은 원균이 칠천량 전투에서 대패하고 12척의 배만 남아 있을 때 12척의 배를 수습하기에 앞서 민심을 안심시키고, 군사와 군량미를 모으는 일을 우선했다”며 “이순신 장군의 승리 비결은 군사와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이순신 장군은 문서에 수결(手決·사인)할 때도 이름 대신 ‘일심(一’心)‘이라고 썼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영국인들이 최고의 장군이라 꼽는 호레이쇼 넬슨 제독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프랑스와 스페인 연합군을 무찌른 영웅인데, 해전에서 승리해 나라를 구한 뒤 적탄에 맞아 숨졌다는 점에서 이순신 장군과 닮았고, 그래서 아직도 영국인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넬슨은 당시 한니발처럼 새로운 전법을 구사했으며, 평소 병사가 훈련을 많이 하도록 하는 등 군의 대비 태세에 철저함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정치나 행정을 하는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오만’과 ‘안주’라며, 수에즈 운하를 성공적으로 건설했던 프랑스인 페르디낭 마리 드 레셉스가 수에즈 운하 성공해 도취해 환경이 전혀 다른 파나마 운하를 만들면서 수에즈 때의 방식을 고집하다 실패한 것을 그 사례로 꼽았다. 이 시장은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선 현실 직시, 상대의 흉계 간파 등 냉철한 판단력과 책임 윤리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외교학에서 실패 모델로 통용되는 ‘뮌헨협정’(1938년 9월)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한 영국 네빌 체임벌린 총리, 프랑스의 달라디에 총리의 오판의 결과”라며 “뮌헨협정은 지도자의 판단력이 국가의 평화를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 알려 주는 사례로, 나치독일의 속셈을 간파하지 못하고 위장평화에 취해 제2차 세계대전에 대비하지 못했던 영국과 프랑스의 나약한 유화정책 때문에 '뮌헨의 교훈'이란 말까지 생겨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막스 베버의 저서 ’소명으로서의 정치‘는 정치인의 책임 윤리를 강조하는 데 진정한 리더라면 결과와 과정에 대해 책임지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책임‘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Responsibility’는 응답(Response)하되, 능력(Ability)있게 하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용인특례시장이 된 뒤 저를 선출해 준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는 것이 시장의 책임윤리라는 신념으로 일하면서 나름대로 치밀하게 관찰하고 최대한 상상력을 발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체험학습용 버스가 교정에 진입할 수 없어서 초등학생들이 먼 거리까지 이동해야 했던 용인성산초의 불편 현장을 확인한 뒤 개선책을 마련해서 학생들의 이동거리를 확 줄였는데 학생들이 감사의 뜻으로 48통의 손편지를 보내줬다"며 "이에 약 5시간에 걸쳐 실명을 쓴 학생 43명에게 일일이 답장을 썼고, 학생 전체에게도 보내는 편지를 썼는데, 이런 태도도 책임윤리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소개하고 용인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시장으로써의 계획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서울 면적의 98%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갖고 있고 인구가 110만에 이르는 큰 도시”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면서 인구 150만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한 용인은 2021년 수원, 고양, 창원과 함께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시로 승격됐다”며 시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정부가 용인 이동·남사 226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를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조성키로 한 데다 같은 해 7월에는 이곳과 원삼면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세 곳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의 미래 청사진인 ‘L자형 반도체 벨트’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L자형 반도체 벨트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세메스와 램리서치,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제1·2 용인테크노밸리,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해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제 공약인 용인을 동서로 연결하는 반도체 민자고속도로까지 건설한다면 큰 시너지를 내게 된다”고 말했다. 또 "역시 제 공약인 반도체 고교 신설도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는데, 2026년 봄 개교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 착실히 준비해서 반도체 인재들을 잘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 협업하고 에버랜드 레서판다와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는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돋보이는 지방정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할 수 있을 때 장미꽃 봉오리를 모으라’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선생님이 ‘장미는 내일이면 질 수 있으니 오늘 활짝 핀 장미의 아름다움을 즐기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다. 여러분이 앞으로 많은 활동을 하면서 하루 하루의 시간을 소중한 여러분의 시간으로 만드는 노력을 하기 바란다. 오늘 이 자리도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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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식품 안전의 날’기념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3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시에 따르면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위생단체, 시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식품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관계자 8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용인특례시에서 활동 중인 78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이 안전한 먹거리 지킴이로서 시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는 결의문 선서도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식품 안전을 위해 활동해 주신 식품 관련 단체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오늘 식품 안전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수상한 분들에게도 축하인사를 전한다”며 “1년 365일 식품 안전의 날이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만들자”고 말했다. 기념식 종료 후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식품안전주간 기간 동안에는 야외활동과 관광객이 많은 장소를 선정해 ‘식품 안전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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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린이 인형극··· ‘튼튼마을 씨름왕 따봉이’[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7일~10일까지 어린이 인형극 ‘튼튼마을 씨름왕 따봉이’를 진행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6회에 걸쳐 진행된 이 연극은 1세부터 2세 사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손 씻기’를 주제로 열렸다. ‘튼튼마을 씨름왕 따봉이’는 편식하지 않고 손 씻기를 잘하는 따봉이가 씨름 대결을 통해 시러도깨비를 물리쳐 튼튼마을을 구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연극을 통해 시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위생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인형극을 관람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영아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인형극을 마련해 준 용인특례시에 감사하다”며 “이번 인형극이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명지대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식단과 레시피 개발이 어려운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와 50인 미만 사회복지 시설에 맞춤형 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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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소공인 해외 판로 개척 적극 응원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열린 수출 소공인 글로벌 구매상담회에 참가해 행사 관계자들과 참가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소공인들이 해외시장에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주최했다. 이날 수출을 희망하는 소공인 70여개사가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제품들을 소개하고, 국내‧외 상품기획 담당자(MD)와 상담하는 등 수출 방안을 모색했다. 또 KOTRA 와 수출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에서 동남아‧일본 등 주요 수출국가 현지 경제 사정과 바이어 발굴 노하우,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동향 등을 주제로 수출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했다. 개막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경기 남부 소공인 수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구매상담회가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상공인들이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도 정보나 마케팅 전략이 부족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수출 길을 여는 데 큰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WMC 2024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등 세계적 IT전시회에서 용인시 기업만의 독립공간을 만들어 해외 바이어에게 기술력을 선보이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소공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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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신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된 주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우선, 시는 오는 5월 11일부터 2차수 5회(5월 11일·13일·18일·20일·25일)에 걸쳐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스마트하게 마을 이용하기’를 주제로 도시재생 사업 체험단을 운영한다. ‘스마트 도시재생 체험단’은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순환자원 회수로봇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주차 안내 시스템의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와이파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행정서비스 이용방법을 배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1일에는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돼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에 포함된 사업 중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상점 ▲순환자원 회수로봇 ▲인공지능 신갈 산책도우미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네이버 스마트 주문 ▲순환자원 회수로봇의 업사이클링 과정에 대한 교육을 듣게된다. 시는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의 효율성을 직접 체감하고, 주민 자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 주민의 평균 연령에 맞춘 IT체험교육으로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고, 신갈오거리에 마련된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스마트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인 기흥구 신갈동과 구갈동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스마트하게 마을 이용하기’ 프로그램은 용인특례시 4차산업융합과(031-324-3808·3242/ca00234@korea.kr)에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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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함서정 아로마테라피스트 초빙해 마음건강 회복 특강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3일 열리는 ‘2024년 2회 퇴근길학당’ 강사로 함서정 아로마테라피스트를 초청했다고 2일 전했다. 함서정 강사는 아로마 명상 강사로 다양한 기관에서 마음 치유를 주제로 명상 강의를 해오고 있다. 함서정 강사는 오는 23일 열리는 강연에서 ▲향기로 치유하는 후각 명상 ▲내면을 위로하는 마음챙김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와 심리불안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음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특강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작은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과 지역 내 직장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yongin.go.kr)에서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강의 당일 오후 6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현장에서도 5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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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에서 미디어 제작·코딩 체험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도서관에서 디지털 창작물을 만들며 다양한 독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일 전했다. 책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뜻하는 북트레일러 제작 프로그램 ‘스토리를 스크린으로’는 성인(18명)과 초등 4~6학년(14명)으로 대상을 나눠 진행한다. 수업에서는 참가자가 읽은 책의 내용을 요약해 영화의 예고편처럼 영상으로 소개하는 창작물을 만들 수 있다. 도서관은 오는 7월경 ‘수지도서관 책 소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앞두고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영상 제작기술을 익히도록 돕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 4~6학년 학생들이 인공지능이나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이 읽은 책의 이야기를 재현하며, 상상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수업이다. 참가자들은 사서가 소개하는 주제 도서를 정독한 뒤 직접 모델링한 가상 공간에서 책을 소개하거나 코블록스 코딩으로 나만의 증강현실(AR) 만들기, 대화형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통해 나만의 AI 동화책 만들기 등 창의적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별개로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협업으로 마련한 메이커 프로그램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5월9일), 아두이노 회로 코딩(5월 9일),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5월 16일), RC카 조종(5월 16일) 등도 진행한다. 이달 2~3일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어버이날 기념 머그컵 만들기’와 ‘하트퍼즐 키링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가족 사진이나 그림 등을 직접 디자인해 컵에 입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지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게시판에서 각 프로그램별 모집 일정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22년 4월 수지도서관을 재개관하면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주제의 특성화 도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 최초로 수지도서관 안에 디지털창작소를 마련, 메이커스페이스와 VR‧AR체험관, 미디어창작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미래기술을 활용한 창작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독후활동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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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신성장동력 허브’ 주제로 시민과 대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9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미디어센터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1시간 30여분간 시민과 소통하며 시의 비전과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설명을 했다. 시는 여러 분야에 추진되는 역점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민들과 이 시장의 대담 형태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29일엔 지난 3월 대통령 주재로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던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와 이동호 모현소망교회 목사, 임지윤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인모란 보라중학교 학부모 회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로‧교통망 확충, 이동 신도시 조성 현황 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교육 인프라 구축 등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안들을 되짚으며 시가 추진하는 정책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대화는 시의 45년 숙원이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소식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됐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위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질문을 받은 이 시장은 “지난 1979년 평택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됐는데 그로 인해 규제를 받게 된 전체의 땅 가운데 65%는 용인 땅이다. 서울 여의도의 8배, 경기도 오산시의 1.5배에 달할 만큼 넓은 면적이어서 그간 공장설립 금지 및 제한, 주거 제한 등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월 삼성전자가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 220만평에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발표가 나왔고, 이 국가산단 부지의 19%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이를 해제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고, 부분해제를 하면 어떠냐는 측을 설득해 전면해제를 하기로 했다. 규제가 풀리면 해당 지역에 기업 입주, 주거·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 마련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4월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식’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장선 평택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며 “체결 직후 LH가 국토교통부에 국가산단 승인 신청을 했고 국토부가 내년 1분기쯤 국가산단 승인을 하게 되면 상수원 보호구역은 완전히 해제된다”고 덧붙였다. 이동호 씨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반도체 산단 등이 조성되면 용인특례시 인구는 1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를 대비한 철도망 확충계획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 시장은 “용인 전체 면적의 79%를 차지하는 처인구의 교통망 확충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처인구의 숙원사업인 경강선을 국가산단이 들어설 남사까지 연장하는 사업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기 광주시와 공동으로 진행한 용역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0.92로 높게 나왔는데 이는 지난해 3월 유치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결정적 역할을 했고, 지난해 11월 조성이 발표된 국가산단 배후도시 성격의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도 뒷받침을 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1년 민선 7기 때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실패했던 이 사업을 민선 8기에서 현실화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미 국토교통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상태다”며 “당초 2026년 7월로 예정된 제5차 계획을 1년여 앞당기면 좋겠다는 뜻을 2022년 10월 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것이 통해 5차 계획은 내년에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수지구의 숙원인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사업도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으며 5월 중 4개시 시장들이 만나 중간보고회 형식으로 내용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에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동읍 신도시 추진 현황을 묻는 질문에 이 시장은 “정부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배후도시로 이동읍 일대 69만평에 3만 80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지난해 11월 시와 논의해서 발표했다”며 “이 신도시는 오는 2034년 완성될 계획으로 구상됐지만 2~3년 정도 시기를 앞당기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산단의 삼성전자 첫번째 생산라인(Fab) 가동 시기가 2030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일할 배후도시 역할을 할 신도시의 조성에도 속도를 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선 씨가 국가산단 교통망 확충 계획을 묻자 이 시장은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제가 국가산단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선 국도 45호선의 조기 확장(4차로→8차로)이 필수이고, 그러기 위해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지난 27일 박상우 장관이 국가산단 현장에 오시면서 45호선의 교통 체증을 실감했고, 45호선을 비롯한 국가산단 연계 도로망의 조속한 확충의지를 밝혔다”고 답했다. 또 “2년 전 시장 선거 당시 제 공약이었던 반도체 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안성 일죽) 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반도체는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라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자는 의미로 반도체 고속도로를 추진했는데 현재 국토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을 의뢰한 상태로 고속도로 건설 공약이 2년 만에 실행단계에 들어간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다. 인모란 씨의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관련 질문에 이 시장은 “최근에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제 공약이기도 한 반도체 고교 신설을 위해 시장 취임 이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고위 관계자들을 수차례 만나는 등 공약실현을 위해 노력했는데 지난 4월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용인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안건이 통과됐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폐교된 처인구 남사읍 남곡분교 자리에 24학급 380여명 규모의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가 오는 2026년 3월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며 “용인 인구 150만명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과학고와 실용 예술 중심의 예술고 설립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임지윤 씨가 대한민국 연극제가 용인에서 열리게 된 배경을 묻자 이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와 전통을 지닌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오는 6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용인 곳곳에서 펼쳐진다”며 “각 시·도 예선이 거의 끝났고 용인에서 무대에 오를 본선 진출팀(16개)이 많이 선발된 상태”라며 “제1회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함께 열리게 돼 7월 23일까지 연극 축제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학생 참가자들을 위해 용인자연휴양림에 숙소를 마련해 주는 등 지원을 할 계획이고,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 형식으로 열 것이며, 인근의 용인중앙시장에선 야시장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민생토론회 이후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해 행안부 주재의 TF가 꾸려져 제22대 국회 출범 후 발의할 ‘특례시 지원 특별법’ 법안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과 시민들의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립미술관ㆍ박물관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는 등의 구상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화를 마무리하면서 “시정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는 시의 역점사업인 반도체 산업 육성에 주력할 뿐 아니라 시민 삶 전반이 골고루 풍요로워 지도록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용인의 여러 분야를 업그레이드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수행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세심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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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새마을의 날 기념식서 인문학 특강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지도자들을 표창하고, ‘그림, 문학, 건축이 함께 하는 인문학 살롱’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된 것처럼 이 자리에 계신 새마을 지도자분들도 용인특례시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용인 이동·남사읍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표가 나온 뒤 참으로 많은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새마을회가 직장·공장협의회도 만들었는데 여러 기업에서 새마을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한다면 그 기업들도, 우리 용인도 발전하리라 생각한다”며 "새마을회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45년간 용인 이동·남사읍을 규제로 속박했던 평택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을 마침내 해제하기로 협약을 맺었고, 포곡읍 일대의 수변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중첩 규제된 곳도 해제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경강선 연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문제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 발전의 큰 동력이 되는 이같은 일들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새마을운동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제창돼 54주년이 됐고, 국가기념일인 ‘새마을의 날’은 2011년 제정돼 올해 14회를 맞았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식 후 진행된 특강에서 화가, 소설가, 건축가의 스토리와 작품 등을 1시간가량 소개했다. 이 시장은 "소설 '적(赤)과 흑(黑)'으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이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 성당에서 어떤 작품을 보고 그 매력에 빠져 마치 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는 기록을 남겼는데, 이같은 현상을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부른다"며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영화를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같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가끔 작품을 보고 실신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며 영화 '스탕달 신드롬'에선 주인공이 피테르 브뤼헐의 그림 <이카루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을 보고 실신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해당 작품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피테르 브뤼헐의 또 다른 그림 <바벨탑>과 그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 건물을 소개하며 그림이 음악, 건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음악과 건축물도 그림의 좋은 소재가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빈센트 반 고흐를 '스탕달 신드롬'에 빠지게 한 렘브란트의 <유대인 신부>와 그의 사실주의적인 초상화들을 보여주며 렘브란트의 인생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 나오는 사이프러스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캐나다 출신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프랑스의 ‘루마 아를 뮤지엄’ 모습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그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한 소설가에게 영감을 줘서 같은 제목의 소설을 쓰게 했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며 “프랑스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외국으로 내보내지 않는 것처럼 이 그림은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불리며 <모나리자>와 마찬가지로 나라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네덜란드가 관리하는 작품으로 네덜란드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스페인의 철강산업이 쇠퇴하자 철강의 중심도시였던 빌바오가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을 유치해 도시 부흥에 성공한 사례에서 생겨난 ‘빌바오 효과’라는 용어와 빌바오의 구겐하임 사진, 작품들을 소개하며 도시의 랜드마크 건물이 도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이야기했다. 이날 ‘새마을의 날’ 행사에선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유공자 23명을 표창했고, 박동희 신임 직·공장 새마을회장 위촉식도 진행됐다. 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 회장은 “54년의 역사를 가진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세계 중심에 우뚝 서게 한 국민 운동”이라며 “단체 간 소통과 화합으로 새마을운동의 내실을 다지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급식소 운영을 비롯해 ‘새마을토닥토닥 작은도서관’ 운영,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