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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북 전주시와 자매결연…국내 10번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8일 전라북도 전주시(시장 우범기)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전주시는 용인특례시의 10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두 도시는 앞으로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각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재해재난이 발생하면 함께 긴급구호에 나서는 등 우호 협력 관계를 가동하게 된다. 이날 전주시 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공직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 풍부한 문화자산을 가진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환대해 주신 우범기 시장님, 이기동 시의회 의장님과 전주시 공직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문화예술도시인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앞두고 지난주 전주의 팔복예술공장을 둘러봤다. 폐공장을 예술공간으로 만든 탁월한 발상, 전주시가 주력하는 탄소산업과 관련해 탄소를 소재로 조각 예술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창조성 등이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전주시와 용인특례시가 한층 더 활발히 교류하며 서로 경험을 주고 받고, 지혜도 교환해서 두 도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도 향상시키자”고 했다. 우범기 시장은 ”이순신 장군은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말을 통해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고 했는데, 요즘은 ‘약무반도체 시무국가’라 할 만큼 반도체가 국가적으로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며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로 가장 뜨거운 도시인 용인특례시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앞으로 활발히 교류하면서 상호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천년 역사도시 전주의 맛과 멋, 향기를 많이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안에는 양 도시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우수시책이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복구를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기흥역에서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전주시의 우수 농산물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전주의 민간 기업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도록 용인의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 등을 지원한다. 유서 깊은 역사‧문화와 풍부한 관광자원 교류도 강화한다. 시립오케스트라와 전통연희원 등 양 도시 문화예술단체에 공연 기회를 제공해 활동무대를 넓히고, 각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도 서로 홍보한다. 추후 시민들이 각 도시 유명 관광지 할인 혜택을 누리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과 전라감영 등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역사문화 관광지다. 비빔밥과 이강주 등 특산품과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비빔밥 축제 등 대표 축제가 있다. 총면적 206.22㎢, 인구는 약 64만 5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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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상현3동 동민의 날 행사에 주민 발길 이어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 상현3동이 지난 15일 새빛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제1회 동민의 날 행사에 주민 600여명의 발길이 이어져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9월 상현1동에서 분동한 뒤 처음으로 맞는 동민의 날 행사로 동 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통장협의회·노인회 등 4개 주민단체가 지원했다. 이날 모범시민 표창 수여로 시작한 행사는 정암수목공원 걷기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새빛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정암수목공원 숲속놀이터까지 오르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걷기대회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한 걸음을 1원으로 환산한 기부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이날 기부금을 포함한 기관·단체의 후원금으로 150만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미술 체험을 비롯해 군부대의 무기 전시 및 전투식량 시식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 용인문화재단 버스킨 공연팀과 용인전통연희원 등 공연팀이 노래와 악기연주 등 열정적인 무대로 주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동 관계자는 “상현3동이 개청 1주년을 맞아 개최한 동민의 날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배려가 넘치는 살기 좋은 상현3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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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용인시 문화상, 문화 박창배·예술 김주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제32회 용인시 문화상’ 문화부문 수상자로 박창배 용인전통연희원 대표를, 예술부문 수상자로 김주익 (사)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 회장을 선정했다. 용인시 문화상은 문화예술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지역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1년 제정돼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문화부문 수상자인 박창배씨(40세)는 잊혀져 가는 전통 풍물놀이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연계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희문화를 보급·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용인의 민속놀이인 ‘용구놀이’를 소재로 청소년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하손곡 마을(수지구 동천동의 옛 지명) 두레풍물놀이를 재연한 ‘동천마을 이음축제’, 전통연희행사 ‘곰뱅이트다’ 등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예술부문 수상자 김주익씨(62세)는 국내·외 전시활동은 물론 미술 재능 기부 및 문화 예술단체 활동으로 시의 미술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흥역 역사 하부 잔디광장에 미술 조형물을 전시했다. 또 지난해부터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오는 30일 ‘제27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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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제1부시장, 청년예술인 애로사항 듣는 간담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은 지난 2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청년 예술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관내 청년예술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식·김진석·전자영 용인시의회 의원, 전통문화 기획사 케이아트팩토리, 창작국악그룹 하모예, 발광엔터테인먼트, 용인전통연희원, 미디어 로고스 등 관내 예술단체·기업에 소속된 청년 예술인 8명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예술인들이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지고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예술가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다양한 시도와 창의적 활동들이 대중들에게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예술·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장려하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부시장은 “예술가들의 어려움에 깊이 통감한다”며 “지속가능한 문화 예술 활동이 가능하도록 용인시가 지원책을 찾아보겠다”며 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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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어린이 연희극 <연희는 방구왕> 공연▲[웹 포스터]연희는 방구왕 최종본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연희극 <연희는 방구왕>을 오는 29일부터 3월 7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진행한다. 재단에 따르면 <연희는 방구왕>은 신명나는 사물놀이, 탈춤, 사자춤 등의 신나는 연주와 함께 전통연희가 총출동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이해 공연놀이터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한해 경기도민에게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제공하며, <연희는 방구왕>은 용인시민 할인가와 동일한 5천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수도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30% 정원 제한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공조 및 자연 환기 △거리두기 객석제 △매 공연 뒤 공연장 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희는 방구왕>은 전석 6천원으로 36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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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용인시민의 날 축제’ 시 승격후 23돌 맞아[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8, 29일 양일간 시청 광장서 개최한 ‘제23회 용인시민의 날 축제’에 4만여명 시민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성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용인군에서 시로 승격된 지 스물세 돌을 맞았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김량장동 통일공원에서 삼가동 시청 광장까지 이어지는 처인대첩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퍼레이드에는 200명이 참여해 고려시대 몽고의 2차 침입을 막아낸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들의 자랑스러운 항쟁을 재연했다. 저녁 6시부터는 용인시민합창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청소년오케스트라․시립합창단의 연합공연 등 식전공연이 행사장의 열기를 달궜다. 특히 용인시의 시화인 철쭉, 시조 꿩, 시목 전나무를 테마로 한‘뷰티 헤어쇼’가 열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방송인 김미화와 신영일의 사회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은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용인시의회의장, 한선교 국회의원, 김민기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빈 축사와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 62명이 문화상, 산업평화대상, 시민상, 도민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받았다. 또 다양한 현장에서 용인시를 빛낸 시민대표 12명은 터치 버튼을 눌러 용인시의 멋진 비상과 희망찬 미래를 연출하는 불새 퍼포먼스를 펼쳐 관중의 환성을 이끌어냈다. 백군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모든 시민이 행복한‘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용인시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기쁜 날을 함께 축하하며 다양한 행사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전자현악그룹 오드아이의 무대를 시작으로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용인시민인 가수 변진섭, 인기아이돌 걸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온 가족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무척 즐겁다”며 “용인시가 힘차게 발전하는 게 느껴져서 내가 살고 있는 용인이 더욱 자랑스러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튿날인 29일엔 처인성문화제 부대행사로 용인시민속놀이경연대회가 열려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백암농악보존회, 용인전통연희원, 밝달문화예술원, 백암흰바위농악단 등 4개 전통예술단체가 농요소리, 거북놀이, 타맥놀이, 농요 등을 각각 선보였으며 백암흰바위농악단의 백암농요가 처인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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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오의 문화디저트···오는 25일 '쌈 구경가자'로▲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문화재단)은 오는 25일 낮 12시 20분부터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4월 정오의 문화디저트, 쌈 구경가자!를 진행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문화재단)은 오는 25일 낮 12시 20분부터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4월 정오의 문화디저트, 쌈 구경가자!를 진행한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가자!> 작품으로,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택견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문화예술단체 ‘발광(發光)’의 무대로 꾸며진다. 현 택견 최고수(전국랭킹 1위, 택견챔피언)들로 구성된 발광은 전통연희분야의 새로운 장르인 ‘전통액션연희극’을 탄생시키며 꾸준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다. <쌈 구경가자!>는 여느 시대, 여느 국가에나 있었던 싸움구경, 하지만 조금 다른 싸움 구경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싸움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이상한 싸움이다. 옛 선조들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긴 마을은 ‘논 농사가 잘되고!’, 진 마을은 ‘밭 농사가 잘 된다!’ 해 빼앗고 다투는 싸움이 아니라 ‘화합’과 ‘상생’의 정신을 가진 선의의 경쟁의 싸움을 표현하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되는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CS센터 031-260-3355/3358)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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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 ‘톡톡’▲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 ‘톡톡’ [광교저널]전주시가 FIFA U-20 월드컵 기간 동안 펼친 스포츠, 문화, 관광을 결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동이 중국발 사드영향에도 불구하고 실제 외국인 관광객유치 효과로 나타났다.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빅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62,581명보다 14.24% 늘어난 71,496명으로 조사됐다. FIFA U-20 월드컵 개막 기간인 5월 한 달의 경우는 전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7,9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551명 보다 15.58% 2,423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U-20 월드컵 유치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중국발 사드영향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이 사드영향 이전과 비교해 절반가량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 수가 15% 정도 늘어난 수치이다.국가별 방문객 분석에서도 U-20 월드컵이 열린 5월의 경우 U-20 월드컵 전주경기 참가국가인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베트남, 에콰도르, 이탈리아 응원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방문국가 수에서도 5월에는 46개 국가 방문객이 전주를 찾아 지난해 4월 38개 국가를 앞질렀다.U-20 월드컵 예선전과 16강전이 열린 5월 전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자세히 살펴보면 총 46개 국가 17,974명 가운데 중국이 사드영향에도 불구하고 5,557명으로 전체 41.3%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이 2위 14.9% 2,005명, 우즈베키스탄 3위 12.9% 1,728명, 잉글랜드 4위 8.6% 1,150명, 미국 5위 8.0% 1,081명 순으로 나타났다.U-20 월드컵 경기에 참가한 나라의 방문객 수는 전주에서 3경기를 치른 잉글랜드가 가장 많은 8.6% 1,150명이 전주를 찾았으며, 다음은 전체 6위를 기록한 아르헨티나 4.6% 624명, 온두라스와 예선 경기를 펼친 베트남이 전체 8위 4.3% 581명, 5월28일 세네갈과 예선전을 치른 에콰도르가 전체 22위로 101명이 전주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관광객의 경우 사드영향이 있기 전인 올해 1월에는 8,372명, 2월엔 7,404명이었으나 사드영향을 받기 시작한 3월에는 5,939명, 4월엔 4,846명, 5월엔 5,557명으로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타이완과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미국, 그리고 잉글랜드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지역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눈에 띄게 전주를 찾은 국가 방문객은 타이완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홍콩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이중 타이완의 경우 1월에는 전체 6.2% 869명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말레이시아는 2월에 전체 3.6%인 478명으로 4위, 필리핀은 3월 1,008명으로 3위, 태국은 4월 865명으로 3위, 우즈베키스탄은 5월 1,728명으로 3위, 베트남은 1월(413명) 6위와 2월(380) 7위, 홍콩은 5월(610명) 7위 순위로 전주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5개 지역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관광안내소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도 영미권 3,017명, 일본 2,731명, 중국 2,163명, 타이완 401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관광목적지 볼거리와 교통안내, 음식, 숙박정보를 안내받는 등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FIT)의 발길이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중국발 사드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한 것은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한 문화월드컵 행사, 동남아시아지역으로 눈을 돌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 관광안내 등 관광환대서비스, 관광패스 판촉 등과 함께 이루어낸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결합된 삼위일체 유치 전략의 성공적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대해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드여파로 U-20 월드컵이 영향을 받을까 노심초사하며 준비한 전주월드컵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덕진공원 수상 야간뮤지컬 공연, 전주문화재 야행,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 단오, 한지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효과로 이어져 성공적 월드컵 개최에 큰 도움을 줬다”면서 “앞으로도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 등 관광목적지와 연계한 외국인 선호 공연상품과 야간관광상품을 발굴해 전주를 국제적 관광도시로 성장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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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어렵지 않아요”▲ 마을 음악제 [광교저널] 강동구가 오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6일간 ‘多 사회적경제입니다’를 주제로 제6회 강동구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적 이해를 바탕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생각거리의 장을 마련해 성장하고 있는 강동구 사회적경제 정책 추진 사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多 사회적경제입니다’는 행사 기간 동안 열리는 프로그램 모두가 일상생활 속의 사회적경제라는 의미로 토론회, 문화·예술 공연, 대중강연회,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간행사 시작을 알리는 볼거리로 강동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 ‘사회적경제를 보다‘를 주간 행사 기간 동안 전시한다. 구청 사회적경제과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사진, 사회적경제 관련 도서, 강동구 사회적경제 소식지 “함께하는 발걸음” 전시를 통해 현장감 있는 정책 홍보를 병행한다. 즐길거리로 7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와 예비사회적기업 ‘놀자씨씨’, 마을공동체 ‘한댄스’, 마을예술창작소 ‘우리’ 가 협업으로 제작한 창작 가족뮤지컬 “똥꼬가 셋”을 공연한다. 모두가 주인공인 ‘똥꼬가 셋’은 토끼의 간을 찾아 떠나는 자라의 대모험으로 판소리와 한국 무용, 전통연희가 만난 창작 뮤지컬이다. 주민들의 높은 기대와 호응에 힙입어 인터넷 사전 예매 매진사례를 기록한 본 공연의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7월 4일 화요일 오후 2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는 ‘88만원 세대’, ‘불황10년’의 저자로 유명한 우석훈 경제학 박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사회적경제는 좌우를 넘는다’를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경제를 새롭게 시작하는 이유를 고민하고,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한다. 관심있는 주민과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관계자, 담당 직원 등 2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방안 모색을 위해 2017년 강동구 사회적경제 공감토론회 ‘사회적경제 만나다·논하다·꽃 피우다‘를 6월 30일 오후 2시에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연다. 관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참여해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간 협업모델과 지역에서 꽃피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사업모델 개발을 꾀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사회적경제 주간행사는 2012년부터 주민의 사회적경제의 인식확산과 생태계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역주민 인식확산과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역량강화, 조직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강동구 사회적경제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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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 성공리 마쳐▲ 제3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 성공리 마쳐 [광교저널]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에서 개최된 제3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동편제 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이미 2월부터 4월까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전마을과 전촌마을에서 민요강습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상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했고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축제기간에는 길놀이, 난장마당, 국악열전, 한낮의 정자마루 콘서트, 소리열전과 같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축제 개최 전부터 문의전화 및 관심이 쇄도해 기대감이 고조됐던 이번 축제는 국립국악원 원장이며 가야금 산조 김해숙 명인을 비롯해 대표적 동편제 판소리 가객 전인삼 전남대 교수, 젊은 층에 우리 음악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남상일-박애리 명창, 거문고 연주 유영주 명인, 창작연희꾼 김원민등 국악계를 대표하는 명인명창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흥을 선사했다. 그외에 소리꾼 김봉영, 권송희, 창작그룹 노니, 고래야, 거문고 앙상블 G.street,국악아카펠라 토리스, 창작국악그룹 불세출, 전통연희단 꼭두쇠,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은 앞으로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국악인들의 뛰어난 실력을 볼 수 있었고 다양한 형태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축제의 피날레는 안숙선 명창과 정명화 첼리스트의 협연으로 장식했다.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딱딱한 무대가 아닌 관람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난장마당, 정자마루, 송흥록 생가 자연 속 무대와 함께 공연이 준비 됐다는 점이다. 특히 한낮의 정자마루 콘서트는 그늘 아래서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자연 정취 그리고 국악을 즐길 수 있어 관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만큼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축제 인지도 및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고 그 사실을 반증하듯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의 관람객들을 볼 수 있었고 공연에 흥겨워 춤을 추고 큰 목소리로 호응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목격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제3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가 더욱 풍성해지고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축제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동편제 마을(비전, 전촌마을)은 판소리 동편제의 기틀을 세운 조선 말기의 명창 송흥록(宋興祿, 1801년 ∼ 1863년)의 생가가 있는 역사가 깊은 마을로 고유성을 갖고 있고 희소성이 높아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에 적합하다고 판단돼 2015년 국악마을로 선정됐고 올해로 3년째 축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