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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직원들과 온라인 소통 눈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하반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운영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매주 금요일 진ㆍ캐쥬얼 데이, 간부회의 간소화, 주간업무 취합 폐지를 비롯한 조직풍토 개선, 시장의 38개 읍면동 방문을 통한 소통 노력, 7급 이하 실무진과의 온라인 대화, 소수 직렬 공직자들과의 오찬 미팅 등 다양한 소통까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폭넓은 소통 행보는 관례적인 종무식을 대신한 전직원 온라인 오픈채팅으로 또 하나의 방점을 찍었다. 용인특례시는 19일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직원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온라인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767명의 공직자가 함께 했고, 오프라인에선 300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사회자가 직원 복지, 인사, 조직 개편, 시정 비전 등 각 주제를 말하면, 참가자들이 오픈채팅방에 자유롭게 질문을 올리고 이상일 시장이 답하는 방식으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행사는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시청 내부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본격적인 직원들의 질문이 시작되기 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아용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 이상일 시장 "선택해주신 시민들, 함께 일을 하는 공직자들…모든 소통 중요" 사회자가 취임부터 시민, 직원들과 소통을 강조해온 이상일 시장에게 '직원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상일 시장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일을 잘하기 위해선 선택해 주신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은 당연하고, 함께 일을 해 나가는 동료 공직자들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다 의미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해 고민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젊은 공직자들은 나이 차이도 있어서 시장에게 다가오기 어려운 벽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 새해에는 조금 더 격의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 여러분들 조아용입니다"라고 답변해 큰 박수를 받았다. □ “시장님, 에너지 절감 취지는 공감하지만 사무실이 너무 춥습니다” 한 공직자는 “시장님, 에너지 절감 취지는 공감하지만 난방이 전혀 되지 않아 사무실이 너무 춥습니다. 손이 시려워 일을 하기가 어렵습니다”라고 하소연했다. 이 시장은 “에너지 절감은 우리 모두가 동참해야 하는 일이지만, 일을 하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가 된다면 개선돼야 한다. 한파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시에서 정한 에너지 절감 가이드라인을 유연하게 적용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빼놓은 전구를 돌려달라”는 메시지에는 “제 방도 전구 16개를 뺏지만, 전구를 많이 빼서 어두워졌고 일하는데 지장이 있다면 전구는 좀 더 사용해도 된다”고 답변했다. □ 모든 조직 구성원들의 관심사 '직원 복지' 그리고 '인사' 공공분야와 민간 분야 구분 없이 모든 조직 구성원들의 관심이 큰 직원 복지와 인사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한 직원은 "2023년 공무원 월급 인상은 1.7%이지만, 물가인상률은 6%가 넘어 사실상 실질 임금이 줄어든 것과 같다“며 ”수당 마련 등 직원 복지 차원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며 답변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 용인특례시 공직자들만의 어려움이 아니라 모든 공직자의 고충이라고 생각한다”며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답했다. 또 다른 직원은 “젊은 공직자들이 왜 공직을 떠난다고 생각하시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안타까운 일이다. 인사의 연령별 불균형이나 적체 등 구조적으로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 상대적으로 용인시가 수원, 성남, 고양보다도 공무원 수가 적은 문제 등 부족한 점이 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유연근무 확대와 재택근무 활성화를 요청한 직원들에게는 연구해보겠다고 답했다. 승진과 전보를 비롯한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이 승진하는 데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 당장은 속 시원한 해법을 찾지는 못하고 있지만, 특례시 다운 권한도 확보하고 해서 인사 적체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사와 관련해 “모두를 만족시키는 인사는 불가능에 가까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어떤 선입견도 없이 기존의 근무 평정, 근무연수, 직렬 배분 등을 참고해 균형감 있는 인사 기조를 유지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 질문 하나하나 솔직담백한 답변 이 시장은 직원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조직의 대표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느끼고 겪은 점을 진솔하게 전했다. 이 시장은 제설 담당자들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현장에서 제설하는 담당자들이 정말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그에 대한 보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장은 이어 자치행절실에 ”지금 모든 채팅방에 올라온 내용 중 제가 다 읽지 못하거나 답변하지 못한 것들도 정리해서 개선 방안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한 직원이 ”일부 민원인 폭력으로부터 직원 보호가 시급합니다“라고 말하자 이 시장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여러분이 누군가로부터 공갈, 협박을 받거나 위해감을 느껴서는 안된다. 시가 자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대처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주변에 쓴 소리 하는 직원들은 없나요?“라는 질문도 올라왔다. 이상일 시장은 ”주변에 꽤 많다, 방금 메시지 올려주신 분도 오셔서 쓴 소리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꿈은 무엇인가요?“라고 묻는 질문에는 이 시장은 ”4년 임기를 바르게 성실하게 정직하게 투명하게 해서 용인을 조금이나마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듣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한 직원은 ”시장님도 출근하면 빨리 퇴근하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을 올렸다. 이상일 시장은 웃으며 ”저도 사람인데, 출근하면 빨리 퇴근하고 싶다. 주말에도 외부 일정이 있어 집에서 밥을 먹은 일이 언제인지 아득하다“며 “오늘은 오랜만에 제때 퇴근해서 따뜻한 집밥을 먹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 공직자들이 선택한 민선 8기 시정 비전 1위는 “모두가 살기 좋은 균형 발전“ 공직자들은 이날 진행된 라이브 투표에서 민선 8기의 7가지 시정 비전 ▲역동적 혁신성장 ▲모두가 살기 좋은 균형발전 ▲꿈, 학습, 창조의 희망 교육 ▲시민중심 품격있는 문화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행정 중 ‘모두가 살기 좋은 균형발전’을 가장 중요한 1위로 꼽았다. 이상일 시장은 ”균형 발전의 차원에서 처인구의 경우 용인 전체 면적의 79%이고, 도로망이 상대적으로 덜 확충되어 있기에 내년에 예산을 대폭 투입할 예정이다. 처인구청의 문제도 임기 내에 설계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고속도로를 만들어 용인 동서 교통을 개선하고, 국지도 57호선 확장 등에 국비를 확보하는 등 큰 사업을 하는 일에 시장이 열심히 뛰어다녀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 서울 지하철 3호선, 동백~신봉 도시철도 문제 등도 어려운 문제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읍면동 최일선 부서 고생 공감…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한 공직자는 “읍면동 깔때기라는 말을 아시나요?”라고 질문을 올려 현장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이 시장은 “중앙부처에서부터 업무가 내려오다 보면 최일선의 읍·면·동에 많은 일이 몰리게 되고, 특히 복지 분야에서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결국에는 인력, 예산 문제로 귀결되는데 해법을 속 시원히 마련하기는 어렵지만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의 2023년 새해 소망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이 시장은 “내년 이맘때 한 해를 돌아봤을 때 성실하게, 정직하게, 바르게, 보람차게 일했다는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다. 또 시장 괜찮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솔직한 답변에 직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한 직원은 “시장님, 이러한 소통 시도가 좋아 보입니다. 새로운 변화가 기대됩니다”라고 평가했고, 또 다른 직원은 “이런 소통 방식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서로가 진솔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여건,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연구해서 개선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내년에 서로 열심히 합심해서 일을 한다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가 실현되지 않을까 한다“며 ”내년은 달력도, 수첩도, 일기장도 백지로 시작된다. 그 하얀 바탕위에 여러분의 꿈, 도전, 보람, 성취 가득 채우시길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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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천 수질오염 분석 완료…재발방지 총력전 나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성복천 수질개선을 위해 관계부서별 종합 대책을 수립, 철저한 감시체계를 이행한다고 8일 전했다. 주변 개발공사 현장에서 침전과정 없이 흙탕물을 그대로 방류하거나 잘못된 우수관을 사용한 일부 공동주택에서 세탁세제 등이 섞인 오염수를 배출하는 등 성복천이 몸살을 앓고 있어서다. 8일 수지구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의 성복천 수질오염 현황(10건)을 분석한 결과, 상수도 공사(2건), 지하수 굴착(2건), 도시가스 공사(1건)와 개발공사장(1건) 등이 주요 오염 원인으로 확인됐다. 수면 위로 거품이 뜨거나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4건의 사례는 주변 개발행위 및 공동주택 오염수 배출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달 28일 권오성 구청장 주재로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오염수 방류를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건설도로과는 하수도 우수관로 관리업체를 통해 내시경 형태의 이동형 CCTV 1대를 투입, 오염이 발생한 배관을 실시간 감시하기로 했다. 또 지하수 굴착이나 상·하수도, 난방, 가스의 공공 배관 공사 현황을 취합해 일괄 관리한다. 산업환경과는 성복천의 오염수 유출을 감시하는 전담 인력을 1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고 야간이나 주말 오염사고에 대비해 당직 매뉴얼을 강화, 재택근무자를 추가한다. 건축허가과는 건축공사장의 자연발생 지하수 등을 그대로 방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단계별 포장 침사조를 설치·활용하도록 지도한다. 또 대규모 개발 현장은 토사유출방지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허가키로 했다. 용인시 환경과와 하수운영과도 수지구와 협업, 성복천 등 관내 하천 4곳에 적수 현상 발생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성복천 등 방류구 135곳에 대한 관리 카드를 작성해 체계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하수도 관망을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9월 구는 성복천 인근 전원주택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오염수를 우수관을 통해 그대로 하천으로 방류하는 행위를 적발했다. 구는 해당 공사 시공사를 건축법 제41조 위반을 이유로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하고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시공사에 침사지 용량을 기존보다 300톤 늘린 500톤으로 증설하고 오염수가 성복천으로 바로 흘러가지 않도록 3곳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했다. 시 도시개발과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행위 허가 조건인 피해방지계획 및 환경오염 저감방안 시행 등을 이행하도록 명령하고 불이행 시 추가 고발키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하천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생태계를 파괴하는 불법행위”라며 “경각심을 갖도록 관련 내용을 고지하고 불법 방류 시 고의성 여부를 가려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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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공동주택에서 소화기로 화재피해 저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10분경 처인구 남사읍 소재 공동주택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가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서에 따르면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진압 된 상태였으며, 신고자는 재택근무 중 타는 냄새가 올라와 아랫집으로 내려가 아이에게 문을 열어 달라고 해 확인한 바 전동 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즉시 소화기로 화재진압 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아이 혼자 있는 집에 발생한 화재를 작은 소화기 하나로 진압해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예상되는 상황을 예방한 것이다. 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설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처럼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평상시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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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중소기업 지원 ‘수출 멘토·인플루언서’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중소기업의 수출 컨설팅을 돕고 SNS 마케팅을 지원할 ‘수출 멘토’와 ‘인플루언서’ 15명을 모집한다. 수출 멘토는 3명을 뽑는다.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서 수출 또는 경영 분야 근무 경력 15년 이상인 만 50~69세 의 용인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수출 멘토로 선발되면 오는 12월까지 신청 기업에 순차적으로 파견돼 수출 관련 실무와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주5일 8시간을 근무하고, 월 260만원(4대보험 가입) 내외를 받는다. 인플루언서 선발 인원은 12명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수행이 가능한 미취업 용인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되면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을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게 된다. 주 5일 8시간을 재택근무하면서 월 250만원(4대보험 가입) 내외를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기업지원과 담당자 이메일(yklee912@korea.kr)이나 우편으로 지원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통해 해당 사업 수행 여부를 판단하여 최종 대상자를 선정, 채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출멘토와 인플루언서는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면서도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열정을 가진 참신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멘토와 인플루언서는 각각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추진하는 수출형 일자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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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 동부공원관리과 직원 확진판정, '임시 폐쇄'[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1일 기흥구 동백동 푸른공원사업소 내 동부공원관리과를 폐쇄하고 직원 등 14명에 대해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한 후 자택 대기 조치했다. 이는 동부공원관리과 직원 1명이(성남시 분당구)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푸른공원사업소 내 동부공원관리과를 폐쇄한 후 방역 소독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위해 출입자 명단 등을 보건소에 제출했다. 이날 오전 성남-2074번 확진자로 등록된 이 직원은 앞선 4~8일까지는 재택근무중이었으며 9일 정상 출근했다. 이튿날인 10일엔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중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출근은 하지 않았다. 현재 이 직원은 성남시 중원구보건소에서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금일 동거인 3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 할 예정이다. 금일 방역 소독 후 임시 폐쇄중인 동부공원관리과는 내일 운영을 재개하고, 그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있던 직원 4명이 출근해 업무를 이어간다. 시는 직원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접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는 등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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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형 재난지원금 설 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백군기 시장이 8일 자가격리 중 자택에서 간부공무원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8일 자가격리 중 자택에서 간부 공무원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용인형 재난지원금을 가급적 설 전에 지급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신속히 온기가 돌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핀셋 지원하는 용인형 재난지원금을 8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는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백 시장은 “수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이번 지원 대상자는 아니지만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적극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백 시장은 또 “설 연휴동안 시민 불편이 없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사전에 불편이 예상되는 부분은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급수‧의료‧교통‧재해 등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즉각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시청을 비롯한 3개 구청에 매일 43명의 직원이 대기하며 일상생활과 직결된 시민불편이나 각종 사건‧사고를 처리할 방침이다. 더불어 백 시장은 “공직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 마비 등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체제를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전 직원 사전 검사 등을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앞선 7일 시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서 내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고 시청과 3개구청에서 운영하는 종합민원상담창구를 더욱 강화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자택에 설치된 온라인 행정시스템으로 하루 세 차례씩 정기보고를 받고 수시로 연락하며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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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청사 코로나19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대책 마련▲1층 종합민원상담창구 (사진: 용인시청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고 민원인 방문 시 종합민원상담창구를 적극 활용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지난 7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21일 푸른공원사업소 직원 1명(용인-1447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대해 감염병 대응의 공백이 없도록 철저한 대안을 마련하라는 백군기 용인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와 별개로 지난 6일 시 정책기획과 직원 1명이(용인-1458번, 용인시 수지구) 추가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시는 차단방역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직원(용인-1458번)은 지난 4일 발열감으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했으나 검사수치 부족으로 결정이 유보돼 6일 재검사한 뒤 같은 날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 5일 이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방역소독하고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15명의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시청사 내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했지만 시는 청사를 폐쇄하지 않고 보다 강화된 차단방역으로 시민안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의무화한다. 그동안 부서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던 재택근무를 부서 내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3분의1 또는 5분의1로 조를 나눠 일주일 단위로 돌입한다. 다만 부서별 업무 상황에 따라 최소 3일 이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시 콜센터를 비롯해 외부인 방문이 잦은 정보통신과, 회계과 등은 재택근무 외에도 회의실 등에 사무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분리 근무를 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4월부터 시청 1층과 각 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종합민원상담창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모든 방문객의 사무실 출입을 제한하고 민원관련 상담 시엔 담당공무원이 종합민원상담 창구로 내려와 업무를 보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방문객이 종합민원상담창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청 지하1층 출입문 위치를 변경하고 각 출입구에 현수막 등으로 종합민원상담창구의 위치를 안내했다. 또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돕는 3개구 청년 LAB에 행정전산망을 설치해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공무원들이 임시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시청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돼 안타까움과 송구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주말을 이용해 청사 내외부를 철저히 방역소독한 뒤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일 용인-1458번으로 등록된 직원에 대한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다. 이 직원의 동거인 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접 접촉자를 추가 격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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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온택트 시정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백 시장은 온택트 시정 운영으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백 시장이 지난달 30일 처인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던 일행 3명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2일 밀접접촉자로 공식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백 시장은 통보받은 즉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일행 2명 또한 음성으로 나왔으며, 평소 백 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시 비서실 관계자 등 9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백 시장은 오는 1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온택트 시정 운영으로 업무 공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청사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시청 폐쇄 등에 대비해 백 시장의 자택에 온라인 행정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백 시장은 화상 회의를 통한 업무보고, 전자 결재 등 비대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백 시장은 “결과는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지만, 시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재택근무로 시정에 한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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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코로나19 관련 긴급 담화문 발표▲김양호 삼척시장 지난 17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담화문 발표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존경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삼척시장 김양호입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생업에 막대한 피해를 받고 계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인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권이 밀접해 있는 삼척시에도 점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삼척시는 체계적인 방역 관리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감염 진행상황이 더욱 엄중한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시민 여러분들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인근 지역에서 삼척으로 출퇴근 하는 직원들에 대해 모두 재택근무 명령을 내리고, 아울러 관내 관공서를 비롯한 사회단체에도 적극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인근 지역의 방문과 지인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친·인척간의 모임을 비롯한 가족 간의 모임도 당분간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최근의 확진자 경향은 가족 간의 접촉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셋째,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개인 방역 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 드립니다. 넷째,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으신 분은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주십시오. 나와 가족, 우리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민 한분 한분의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며 코로나19 극복은, 시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작년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싸움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희망을 잃지 않았고, 늘 함께 극복해 지금껏 어느 자치단체보다 잘해 왔습니다. 이는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고, 일상의 불편과 생업 피해를 기꺼이 감내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신 삼척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 덕분이었습니다. 삼척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민여러분들의 협조 또한 중요한 만큼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셔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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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도교육청 추진사업 점검을 위한 정담회 개최▲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는 경기도교육청과 정책협의 정담회를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는 16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상임위 소관 주요 사업 중 지속적으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들에 대한 중간점검과 사업추진 개선방향을 논의하고자 ‘경기도교육청과의 정책협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정담회의 주요 의제로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신축 이전 사업과 교육부가 2025년까지 추진하기로 한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 그리고 6년째 추진되고 있는 경기꿈의학교 사업이 논의됐으며, 경기도교육청 윤효 행정국장, 방용호 미래교육국장, 김선태 총무과장, 신현택 시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 및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신축 이전 사업을 보고한 김선태 총무과장은 “현 청사의 위치접근성이 떨어지고 사용연수가 50년이 넘어 노후화됨에 따라 경기도의회, 경기도청과 함께 광교신도시 내 경기융합타운으로 이전해 경기교육공동체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도교육청 청사 이전 결정이 늦어져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입주시기보다 1년 이상 늦어졌지만, 현재 일정을 앞당겨 당초 계획인 2022년 10월 준공보다 앞당긴 6월에 조기 완공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종섭 위원장과 성준모 의원은 “현재 도교육청과 도의회 청사는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민원인들이 방문하기가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하고, “경기융합타운은 전체가 지하공간이 연결돼 있어 경기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경기도, 경기도의회가 함께 사용하게 되는데 도교육청 청사 건립이 늦어지는 만큼 지하공간에 대한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또한 민원인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와 도교육청 내에 민원인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방된 민원 접견을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정선 부위원장과 고은정 의원은 “현재 신청사 설계도에 제시된 직장 내 보육시설의 규모가 영유아 45명을 수용하도록 제시돼 있으나, 완공될 신청사의 규모를 고려해 볼 때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하고, “도교육청은 여직원 비율도 높은 만큼 워킹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꼼꼼히 따져 연령대에 맞는 보육환경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광률 부위원장과 박세원 의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주기적 발병으로 인해 앞으로의 업무환경은 급격히 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격근무, 재택근무 등 시대의 변화를 고려한 스마트오피스 환경 구축을 전제로 공간 재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하고, “교육청 건물인 만큼 1층 로비 등 개방된 공간에는 AR 및 VR 교육콘텐츠 체험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하였다. 유근식 의원은 “도청과 도의회는 이미 공사가 상당히 진행돼 2021년 9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지만, 도교육청은 서두른다 하더라도 2022년 6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어 도청과 도의회 입주 이후에도 공사가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도의회와 도교육청 건물 간 이격거리가 상당히 짧아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며, “문제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골조공사를 마무리 하는 등 대책을 함께 세울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 업무보고에서 신현택 시설과장은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새로운 교육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교시설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말하고, “아직 구체적인 사업의 범위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차분히 준비하여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중범 의원은 “건설한지 40년이 넘은 대상 학교 건물의 노후화 정도를 고려하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만, 학부모님들 중에는 자녀의 건강 및 안전 등을 이유로 학교시설 공사에 반감을 드러내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하고, “도교육청에서 학부모님들께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경기꿈의학교 운영에 대한 논의가 위원회 내부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교육행정위원회는 경기꿈의학교와 관련해 사전에 지역별로 꿈의학교 관계자와 교육행정위원간 정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논의는 교육행정위원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경기꿈의학교 운영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개선방향 논의는 앞으로도 TF 회의 등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행정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정담회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0에 따라 발열측정, 마스크 착용 및 자리 내 안전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5명 이내를 유지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