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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30 청년봉사단 재능나눔 주고 받고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상일)는 지난 18일, 처인구 백암면 일대에서 용인특례시 2030 청년봉사단 “재능나눔 주고받고” 연합봉사활동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백암면사무소로부터 봉사 장소(백암면 고안리, 백암면 근삼리, 백암면 옥산리)를 추천 받아 용인특례시 2030 청년봉사단 5개 단체, 총 113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였으며 백암면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일손 돕기를 위한 농촌봉사활동, 벽화봉사활동, 백암면 어르신들을 위한 수제청 만들기, 낙상방지패드 부착, 어르신 말벗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용인특례시 2030 청년봉사단에 소속돼있는 각 단체들의 전공 재능을 서로 교류하며 전문봉사활동의 경험과 청년 자원봉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하여 진행됐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백숙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젊은 청년 세대들의 열정으로 도농복합도시인 용인특례시의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2016년 용인시 대학생 봉사동아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만 39세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청년 세대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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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소기업 지원 위해 재능 나눔한 기관에 감사장 수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난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발부담금 산정을 무료로 지원한 4개 기관에 지역선행 감사장을 수여했다. 수여 대상 기관은 올해 상반기 재능나눔에 참여한 ▲한국건설연구소 ▲한국공간정보개발연구소 ▲코리아도시개발연구원 ▲지역경제연구원 등 4곳이다. 시와 (사)건설원가협회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개발부담금 산정 지원 사업’ 협약을 맺었다. 사업에 참여한 18개 기관은 지역 내 3000㎡ 이하 규모의 공장을 신·증설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발부담금 산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개발부담금은 개발이익환수법에 따라 토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국가가 환수하는 제도다. 대상지의 지가 차액의 최대 25%까지 부과할 수 있다. 개발부담금과 함께 800여만원에 달하는 산정 수수료에도 큰 부담을 느꼈던 기업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도, 토지를 개발했을 때의 개발부담금 규모를 알게 돼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실례로 처인구 모현읍 소재 한 중소기업은 지난 1월 한국공간정보개발연구소(주)의 개발부담금 산정 무료지원을 받아 수수료 500만원을 절감하는 한편, 개발부담금을 1억원이나 절감하는 등 일석이조의 혜택을 얻은 바 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한국건설연구소 이승현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한 사례가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뿌듯하다. 전국적으로 확대돼 고용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제도에 참여해준 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업들이 지자체가 준비한 지원 정책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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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서 삼계리 주민 재능나눔 전시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주민들의 재능나눔전시회가 오는 26일까지 열린다고 17일 전했다. 전시에선 디지털카메라와 시를 접목한 새로운 창작 장르인 디카시를 통해 자신들이 살고있는 마을의 풍경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루미에르’라는 이름의 창작모임엔 삼계리 주민 5명(곽찬(초등 4), 신혜진, 어윤정, 오윤숙, 최윤경)이 활동하고 있다. 주민들은 신혜진 시인의 지도 아래 마을을 비롯한 자연 풍경과 아이들이나 동물 등 다정하고 친숙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뒤 삶의 희로애락을 시로 표현해냈다. 신혜진 시인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용인의 작은 마을을 소개하고 그 안에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해 디카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접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중앙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의 예술적 재능을 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니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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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휴먼북’ 등록해 첫 시민 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 미술 인문학 분야 ‘휴먼북’으로 등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오후 시민들에게 아주 특별한 강연을 선사했다. 휴먼북은 책 대신 특정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이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독자와 소통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재능나눔 서비스다. 이 시장은 지난달 수지도서관에 휴먼북으로 등록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휴먼북으로 등록해 활동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데다, 정치·경제·사회 분야가 아니라 미술·인문학 분야로 등록해 큰 화제를 모았다. 강연은 21일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청강 신청을 한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비싼 그림 이유 있다’를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 10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 10(각각 경매 기준)을 소개하고 화가의 삶과 화풍, 그림에 읽힌 이야기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경매가 아닌 비공식 매매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고가에 팔린 작품들도 여럿 소개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는 산책을 하다 길 옆에 버려진 자전거를 보고 집으로 가져와 분해해서 핸들과 안장 두 개로 ‘황소머리’라는 조각품을 만들었는데 50년 뒤 300억원에 팔렸다”며 “뛰어난 관찰력과 특별한 상상력이 피카소를 세계 최고 화가의 반열에 올렸고, 그의 새로운 발상이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이 비쌀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비싼 값(2017년 4억5030만달러, 당시 환율로 약 5400억원)에 팔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도르 문디(구세주란 뜻)>를 소개하고, 최초 발견 당시 원화와 비교하며 여러번 덧칠한 흔적을 걷어낸 후 지난 2011년 다빈치의 작품으로 판명된 뒤 이처럼 가격이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또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역작 <모나리자>의 가치와 모나리자 실종 사건을 설명하고 모나리자를 모티브로 한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 시민들을 매력적인 미술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 시장은 경매에서 두 번째로 비싼 가격인 2300억원에 팔린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을 소개하면서 피카소가 모방한 동명의 그림 외젠 들라크루아 <알제의 여인들>을 함께 보여줬다. 이 시장은 모방작인 피카소의 작품이 비싼 값에 팔린 것은 낭만주의 화가인 들라쿠아와 달리 피카소만의 입체주의 화풍으로 그려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프란시스 베이컨, 잭슨 폴록, 에드바르트 뭉크, 디에고 리베라, 프리다 칼로, 폴 고갱 등 유명 화가의 작품들을 재미있는 일화와 함께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 예술가들이 굉장히 뛰어난데도 아직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며 “우리나라 미술시장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좋은 작품들이 고가에 팔릴 것”며 한국의 미술 작품들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작품은 김환기의 <우주>로 공식 경매가가 132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그림이 김 화백의 작품 가운데 유일한 두 폭 점묘화라는 특징 때문에 비싼 값에 팔린 것 같다”는 설명과 함께 1위부터 7위까지의 작품이 모두 김환기 화백의 작품이라며 이들 그림과 김 화백의 다른 작품 10여점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 그림 가운데 경매가 기준으로 여덟 번째로 비싼 가격(47억원)에 팔린 이중섭 <소>, <황소> 등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중섭의 삶과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도 곁들여 설명했다. 아홉 번째로 비싸게 팔린 그림(45억2000만원)인 박수근의 <빨래터>를 소개하면서는 소설가 박완서가 처녀작인 <나목>을 쓴 계기가 한국전쟁 때 미군 PX에서 초상화를 그린 박 화백과의 인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90분이 넘는 강의를 끝낸 뒤 30분간 시민들의 질문을 받아 답변했다. 미술 작품에서 출발한 그의 강의는 건축, 음악, 문학 등의 분야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고 정했는데 이 안에는 용인시가 반도체 뿐 아니라 문화, 예술, 생활 등 도시 전반 모든 부분에서 성장하고 융성하자는 의미가 담겼다”며 “오늘 이 휴먼북 특강이 용인의 문화 르네상스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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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미술 휴먼북’이 되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 도서관에 ‘휴먼북’으로 등록한 이상일 용인시장이 첫 재능기부로 오는 21일 시민 대상 특강에 나선다. 휴먼북은 책 대신 특정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시민이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독자와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주고 받는 재능나눔 서비스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달 23일 수지도서관 미술 인문학 분야 휴먼북으로 등록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이 휴먼북으로 등록한 사례는 매우 드문데다 4개 특례시 시장 중에서는 이 시장이 처음이다. 이 시장이 첫 재능기부로 준비한 특강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수지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시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비싼 그림 이유 있다’라는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 10(경매 기준)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 10(경매 기준)을 알아보고 화가의 삶과 화풍을 예로 들며 그림에 얽힌 스토리를 풀어본다. 특히 이번 특강에선 유명한 미술작품을 봐도 선뜻 이해하기 어렵고 감동을 얻기 힘든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미술작품에 대해 쉽게 접근하도록 예술가의 일생이나 시대적 배경 등을 덧붙여 설명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7월에도 기흥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강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지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suji/)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휴먼북 서비스는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서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돕는 도서관의 르네상스”라며 “평소 좋아하던 미술과 음악, 문학 등에 대한 지식을 시민에게 나누기 위해 휴먼북에 등록하고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먼북이란] 도서관에서 책 대신 특정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을 빌려준다는 취지의 신개념 서비스. ‘걸어다니는 책’이란 의미에서 휴먼북이란 이름이 붙었다. 독자는 준비된 휴먼북 목록 중에서 읽고 싶은 사람책을 골라 대출하고, 정해진 시간에 만나 대화하며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종이책에서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와 경험과 생각’을 ‘말하는 저자’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2000년 덴마크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창안했다. 객석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뮤직페스티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원래 명칭은 ‘사람 도서관(HUMAN LIBRARY)’이었다. 2010년 국회도서관에서 로니를 초청해 행사를 하면서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휴먼북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8월 말 기준) 용인시 도서관에 등록된 휴먼북은 174명이다. 진로탐색과 자녀교육, 취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4명의 시민이 휴먼북을 열람했다. 이 가운데 최근 가장 열람 빈도가 높은 휴먼북은 원예분야 이경숙씨와 인문학분야 박초이 작가 등 오랜 기간 자신의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장년의 활동가다. 시는 휴먼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 분야의 활동가를 모집해 콘텐츠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이달의 휴먼북을 각 도서관 서가에 게시하고 연말엔 우수 활동가를 선정해 올해의 우수 휴먼북을 시상할 예정이다. 휴먼북에 대해 궁금한 시민을 위해서는 도서관 홈페이지나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휴먼북 홍보 영상과 소개 자료를 게시할 방침이다. 휴먼북으로 등록하길 원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은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은 연중 상시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도서관 관계자와 1시간 가량 대화를 통해 주제 관련 정보와 활동 계획 등을 전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휴먼북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분야의 전문적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나누고 싶은 지식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휴먼북이 더욱 풍성해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하다. 재능 나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두드린다면 도서관은 휴먼북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나눈 일문일답 - 현직시장이 휴먼북에 등록하고, 지식과 지혜를 나누겠다고 나선 일은 흔하지 않다. 시장께서 주창하신 '용인르네상스'와 관련이 있는가? ▲ 용인시 도서관이 제공하는 휴먼북 서비스는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군가의 멘토가 되고 멘티가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문화 운동으로 볼 수 있다. 이전에는 도서관에 소장된 책으로 일방적 지식 전달을 받았다면, 이제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자유로운 대화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과정에서 쌍방향 소통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게 휴먼북의 요체다. 민선8기 용인특례시 시정 비전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이다. 휴먼북은 용인시 도서관의 르네상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참고로 현직 시장이 휴먼북에 등록한 사례는 매우 드물며 4개 특례시 시장 중에서는 최초의 휴먼북이 된다. 이번 강의에서는 어떤 내용을 말씀하실 계획인가? ▲ 평소 미술, 음악, 문학을 좋아해 틈틈이 자료를 만들고 공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비싼 그림 이유 있다’라는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 10(경매기준)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 10(경매기준)이 무엇인지, 그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화가의 삶과 화풍 등에 대해 얘기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민들과 꼭 나누고 싶은 지식이나 교양, 혹은 경험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가? ▲ 통상 유명한 미술 작품을 봐도 작품을 이해하기가 어렵고 감동도 얻기 힘든 경우가 많다.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있듯이 작품이 탄생하게 된 예술가의 일생, 시대적 배경 등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다. 그림과 관련된 특강을 여러 차례 진행한 이력으로 시민들에게 작품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전국 지역 도서관에서 경쟁적으로 휴먼북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용인이 이 영역에서 좀 더 특화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 용인은 110만 인구의 대도시를 자랑하는 특례시이다. 휴먼라이브러리 구축을 위한 인력풀이 그만큼 풍부하다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휴먼북 콘텐츠 구성을 위해서는 이달의 휴먼북 게시, 올해의 우수 휴먼북 선정 등 활동가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고취해 휴먼북을 모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직 휴먼북 서비스에 대해 잘 모르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만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 부딪쳐 이용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휴먼북 홍보 영상과 우수 휴먼북 인터뷰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용인시 도서관 유튜브, 블로그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 노인 한 분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가 불탄다는 말이 있다. 그처럼 노인, 지식인, 경륜자의 지식이 타계와 함께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다. 휴먼북 혹은 지역 지식 나눔에 대한 복안이 있는가? ▲ 휴먼북 서비스의 큰 특징은 꼭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수료한 것이 아닐지라도, 누군가를 가르친 경력이 있지 않더라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이 나누고 싶은 지식과 경험이 있다면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열람 빈도가 가장 많은 휴먼북 두 분은 자신의 노하우를 스스로 오랫동안 쌓아오신 장년의 활동가이다. 도서관에 주제별로 각 분야의 도서가 소장되어 있어야 열람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은 것처럼 휴먼북도 그렇다. 도서관 서가를 둘러보며 관심 있는 책을 찾아보는 것처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등록된 휴먼북들을 살펴보면 정말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책(휴먼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업의 시작 단계에서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솔선해서 휴먼북으로 등록했고, 다른 시민들이 휴먼북에 관심을 갖게 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휴먼 라이브러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는 활동가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절실하다. 재능 나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도서관의 문을 두드린다면 도서관이 휴먼북과 시민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용인시 휴먼 라이브러리가 일상 속 다양한 지식과 경험 나눔의 터전으로 자리잡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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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동 학습도우미' 대학생 50명 추가 모집▲용인 특례시청사 전경 (사진: 용인시청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학습도우미로 재능 나눔할 관내 대학생 50명을 3월1~5일 추가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초등생의 학습지도를 도우면서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려는 것으로 지난 15~19일 1차 모집에 이어 추가로 참여자를 선발하는 것이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만39세이하 대학(원)생과 휴학생이다. 참여자들은 오는 3월15일부터 7월까지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초등학교 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등에서 하루 4시간씩 주5일 시간제 학습도우미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최저임금 8720원을 기준으로 5개월간 매월 약90만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돌봄 인력 지원이 필요한 곳을 파악해 교과목 학습지원은 물론 예술과 체육 등 지원자의 전공분야에 따라 파견할 방침이다. 신청을 하려면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돌봄공백 해소와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재능나눔 프로젝트에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차모집에 접수한 51명의 대학생들을 3월2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37곳에 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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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파구SK러브러브봉사단 11기 모집한다[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오는 28일까지 ‘SK러브러브봉사단’에서 활동할 제11기 자원봉사자 100명을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2008년 송파구와 SK프로나이츠 농구단이 협약해 결성된 ‘SK러브러브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봉사단체이다. 특히 스포츠와 결합한 기금마련 콘텐츠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의 의미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 지역의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평이다. 봉사단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러브기금 마련 캠페인이다. SK프로나이츠 시즌경기(27회) 동안 잠실종합체육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안내하고 후원금을 모집한다. 후원자에게는 러브기금 1,000원 당 SK프로나이츠 매거진과 경기입장권, 상품권 등으로 교환 가능한 러브캡슐이 지급돼 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구단 응원과 지역 사회 공헌을 함께 할 수 있다. 11기 봉사단의 기금모금 캠페인은 오는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진행되며, 시즌 종료 후에도 어르신 정서지원을 위한 봄·가을맞이 나눔봉사와 재능나눔 밴드공연 등 폭넓은 봉사활동 기회를 갖는다. 봉사단에 참여할 송파구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는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www.songpavc.or.kr) 참고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응원한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SK러브러브봉사단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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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포돌이안전 작은도서관, 청소년 재능 나눔에 한창▲ 소연 언니랑 함께 책 읽고 미술놀이 [광교저널] 고양시 고양포돌이안전 작은도서관은 안곡고 2학년 주소연 학생의 재능나눔으로 진행되는 ‘소연 언니랑 함께 책 읽고 미술놀이’ 상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4일에도 재능나눔 강연자로 참석한 주소연 학생은 고양시 어린이 5명에게 미술 관련 그림책을 읽어준 후 관련 미술활동으로 병아리 양초 만들기 및 클레이로 연필꽂이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미술을 공부하며 화가를 꿈꾸는 주소연 학생은 지난 6월부터 재능 나눔 문화행사를 지속 운영하며 “아직 미술을 배우는 학생이지만 자신의 재능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고등학생 언니가 친절하게 예쁜 목소리로 책을 읽어줘서 좋았고 만들기 활동이 신이 났다”며 “다음 행사에도 꼭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포돌이안전 작은도서관의 ‘소연 언니랑 함께 책 읽고 미술놀이’는 지난 달 15일 첫 행사 이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접수를 시작하자 마감 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바다조개 목공함 만들기’, 8월 10일에는 ‘개구리 필통 만들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접수는 강의 일 바로 전 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포돌이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하면 된다. 강의에 관한 문의는 고양포돌이안전작은도서관(031-971-25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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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 서울시, 청소년 여름방학 봉사학습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 서울시, 청소년 여름방학 봉사학습 프로그램 운영 [광교저널] 서울시 25개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주제로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중·고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5개 자치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 여름방학 봉사학습 프로 그램은 자원봉사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본교육을 비롯해, 다문화· 장애의 이해, 기후변화, 재난안전 등 지역사회 이해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진로체험, 재능나눔 등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도모하며, 우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지역사회 새싹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여름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봉사학습 프로그램은 단순히 시간 채우기 봉사활동이 아닌 자원봉사의 의미와 봉사활동을 통한 변화를 찾고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활동이 진행된다.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는 사회복지기관, 봉사단체, 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활동을 기획·진행하며,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후 개별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다. “청소년 잔반 ZERO, 볼런티어 속 잡(JOB)끼 찾기, 소방진로체험과 생명존중, 지역사회 재난안전, 우리 동네 이슈 찾기 ‘세상을 바꾸는 사람 나야 나’, 우리의 性(성), 제대로 알기 그리고 함께 하기, 안전·공공소통 캠페인” 등 교과과정을 통해 배우지 못하는 활동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를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진행된다.서울시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프로그램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개별 신청이 가능하며, 활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국번 없이 1365(유선)을 통해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청소년 봉사활동이 단순히 시간 적립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주변의 사람과 지역을 돌아보고 활동을 통해 학습과 더불어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봉사학습으로써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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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피서는 맑고 푸른 통영 바다에서∼▲ 비진도 해수욕장 [제호 통영시는 통영공설해수욕장과 비진도해수욕장, 사량대항해수욕장, 한산봉암해수욕장 및 욕지덕동해수욕장 등 관내 5곳의 해수욕장을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44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통영의 해수욕장은 통영공설해수욕장을 제외한 4곳이 섬에 위치하고 있어 여느 해수욕장과는 다른 색다른 아름다움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도남관광단지 내 산양읍 수륙마을에 위치한 통영공설해수욕장은 도심에서 가깝고 파도가 잔잔하며 수심이 얕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매년 가족단위 해수욕객이 즐겨 찾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통영장학금(미술분야) 수혜자인 통영여고 김민지 학생을 주축으로 통영여고 그림동아리‘그린다’회원 5명이 재능나눔으로 벽화정비를 완료했다. 보배에 비길 만한 풍광을 품고 있다 해 이름 붙여진 비진도해수욕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곳으로 하얀 모래와 푸르고 맑은 물빛이 아름다워 산호빛 해변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환상적인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또한 사량대항해수욕장은 옥녀봉으로 유명한 100대 명산인 지리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해수욕과 더불어 등산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야영장이 조성돼 있어 캠핑을 즐기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해수욕장이다. 비지정 해수욕장인 한산봉암해수욕장과 욕지덕동해수욕장은 몽돌해수욕장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통영시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모래사장을 비롯해 샤워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일제정비하고 안전관리 및 환경정비인력을 채용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등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 없는 즐겁고 편안한 휴양지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