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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구성…첫 회의 가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9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시는 지난 1일 김영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 김장묵 단국대학교 보건과학대학장, 김자경 용인세브란스병원 제2부원장, 장동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의료지원센터장, 이영태 한림제약 신약연구소 소장 등 바이오 분야 전문가 6명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용인시 바이오‧헬스 부문 정책 기본 계획 수립, 국‧내외 바이오 산업 관련 정보 공유, 관련 기업 지원책 제안 등의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시 담당 부서, 용인시정연구원·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자문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자문단으로 위촉된 전문가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용인시 바이오산업 현황 분석 등을 공유했다. 이어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 추진 방향, 정부 공모사업 대응 방법, 협력사업 발굴 등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단을 위촉했다. 앞으로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문단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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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제19대 용인문화원장 취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최영철 전 단국대학교 교수가 제19대 용인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 용인시 문화원은 지난 7일 용인시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심언택 전 문화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심언택 18대 문화원장은 “지난 2년 동안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관심 덕분에 지역 문화 보존과 전승자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용인시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철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용인시 문화 비전에 발맞춰 지역 문화 예술 진흥의 구심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내년 70년 역사를 맞이하는 용인문화원은 경기도에서 첫 번째, 대한민국에서는 네 번째로 설립된 문화원으로 알고 있다”며 “용인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를 진흥시켜 시민의 정신적 자양분을 제공하는게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과 경륜, 학식을 갖춘 최영철 신임원장이 문화원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영철 원장은 단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와 (사)한국사립대학 교수회연합회 이사장을 역임한 후 용인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최 원장은 오는 2027년 3월 16일까지 4년 임기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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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원 시우회, 이상일 특례시장에 한시 취임 축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최영철 용인문화원 부원장(용인노인대학장), 이관희 용인문화원 한시(漢詩)시우회장 등 4명이 3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나 이 시장에게 축시를 전달했다. 복지증강경지력(福祉增强傾智力) 향민도부헌심신(鄕民到富獻心身) “복지를 늘리기 위해 지혜의 힘을 기울이고 시민들이 잘 살게 하기 위해 마음과 몸을 바치기를” 시에는 이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용인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와 삶을 위해 애를 써달라는 당부가 담겨있다. 용인문화원 한시시우회는 사라져가는 한시를 알리고, 보전·전승하기 위해 구성된 학습 모임이다. 이날 전달한 축시는 회원들이 직접 지은 것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용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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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신임 병원장 취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신임 병원장의 취임 예배가 3일 용인세브란스병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은경 병원장의 취임 예배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박진영 용인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취임 예배는 찬송, 성경 봉독, 공동기도를 시작으로 김은경 병원장의 취임사와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주형 원목실장의 축도와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병원에 따르면 김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직원 여러분의 도전과 연세의료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개원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용인세브란스병원을 경기 남부권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김은경 신임 병원장은 높은 덕망과 능력을 바탕으로 교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개원과 발전을 이끈 검증받은 리더이다”라며 “교직원 여러분이 주인의식을 갖고 신임 병원장과 함께 힘을 모은다면 최고의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8월 1일 부임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은 199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장과 신축 개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 영상의학과장을 지냈다. 또한, 대한유방영상의학회 회장과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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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 타임캡슐 봉인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지난 3일 4층 대강당에서 ‘디지털 타임캡슐 봉인식’을 개최했다. 병원에 따르면 디지털 타임캡슐 봉인은 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개원 준비 과정에서부터 개원 직후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기관과 교직원들의 생생한 역사를 남기기 위해 추진됐다. 물리적인 물건을 보관하는 일반적인 타임캡슐과 달리 병원의 디지털 타임캡슐은 가치 있는 기록들을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로 발행해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보관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날 열린 디지털 타임캡슐 봉인식에는 병원 최동훈 병원장, 박진오 진료부원장, 김은경 연구부원장,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윤덕용 디지털의료산업센터부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이 나서 디지털 타임캡슐에 대한 설명을 전했으며, 주요 경영진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공인전자문서보관소로 디지털 타임캡슐 데이터를 전송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병원 디지털 타임캡슐에는 건립 과정을 기록한 건립보고서, 스마트 병원으로서 디지털 혁신의 노하우를 기술한 디지털백서, 의료의 질 향상 노력의 결과물인 Outcomes Book과 29개 부서가 전해온 동영상, 사진, 롤링페이퍼, 편지 등 다양한 자료들이 담겼다. 50여 종류의 디지털 파일이 담긴 디지털 타임캡슐은 20년 후인 2040년 3월 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최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2040년 디지털 타임캡슐이 개봉될 때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 디지털 병원의 허브로 성장해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사람 중심의 디지털 혁신 가치를 이어나가 첨단 의료 기술의 진보를 이루는 것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훌륭한 스마트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병원은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 개원했으며,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주축으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들을 적극 도입해 국내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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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보건복지부 제2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7일 병원에 따르면 첨단재생의료는 신체기능의 재생·회복·형성, 질병의 치료·예방을 위해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해 실시하는 세포·유전자·조직공학 치료 기술을 의미한다. 인체 세포에는 인체에서 유래한 줄기세포, 조혈모세포, 체세포, 면역세포 그리고 이종세포 등과 조직 및 장기가 포함된다. 지난해 8월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실시하고자 하는 기관은 시설, 장비 및 인력 등의 기준을 갖추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병원은 올해 4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2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신청을 통해 5월 서류심사와 6월 현장점검을 받았으며 지난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지정 통보를 받았다. 특히, 1·2차 지정에 있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포함한 상당수의 의료기관들이 조건부 지정을 받은 것과 달리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종 지정 기관으로 승인받아 의미를 더했다. 병원 첨단재생의료 총괄 책임자인 김은경 부원장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연구 역량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재생의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인체에서 유래한 세포, 조직 등을 저장하고 처리하는 인체유래물 은행과 선진적인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갖추는 등 첨단재생의료 관련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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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부원장 ‘KIMES 2021’ 기조강연 나서 디지털병원 비전 제시▲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부원장, ‘KIMES 2021’ 기조강연 나서 디지털병원 비전 제시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부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IMES 2021(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KIMES 2021은 국제 의료 산업의 미래 기술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국내외 1,200여 개 사가 참여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을 소개한다. 김은경 부원장은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주최한 ‘인공지능시대 디지털헬스케어의 미래’ 세미나에서 ‘디지털병원 구축 및 발전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에서 김은경 부원장은 디지털병원의 방향성으로 ▲환자의 안전과 공감 ▲최상의 의료와 의료 효율성 ▲프로세스의 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이루어야 하며, 궁극적으로 사람을 위한 디지털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김은경 부원장은 마무리 제언을 통해 “의료의 디지털화는 의료 현장의 니즈 충족을 목표로 의료진과 환자를 위해 추진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환자 정보의 안전한 보관과 활용, 성과 측정 방안 마련, 고비용인 디지털화 추진의 결정, 수익모델 발굴과 선순환 고리 구축 등에 대한 깊은 고민과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부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와 동대학원 석·박사를 마치고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유방영상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유방 촬영만으로는 발견이 어려운 조기 침윤성 유방암 등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유방암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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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시카고대학병원에 디지털 혁신 노하우 전수▲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와 시카고대학병원 건립위원회 관계자들이 미팅을 하고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시카고대학병원(UChicago Medicine)에 디지털 혁신 노하우를 전수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시카고대학병원의 암센터 및 신규 병원 건립 프로젝트에 해외 스마트병원 우수 벤치마킹 사례 기관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병원 모델과 디지털 솔루션에 관한 선진 기법들을 전한다. 협력의 일환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와 시카고대학병원 건립위원회는 7일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에는 디지털의료산업센터 김나영 운영위원(재활의학과 교수), 의료정보팀 박진식 박사,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조경민 연구원 등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과 Mitchell C. Posner 암센터 의무부원장, Sonali Smith 혈액종양학과장, Nida Shekhani 암센터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시카고대학병원 건립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날 협력 미팅에서 ‘사람을 위한 디지털 병원 – 코로나19 관리 시스템의 소개(Digital Hospital for Human – Introduction to COVID-19 Management System)’를 주제로 발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개원 사례로 스마트병원 건립을 설명하고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 Real-Time Location System), 통합반응상황실(IRS: Integration Response Space)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시카고대학병원과의 협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디지털 혁신이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그간 스마트병원 선도 의료기관으로서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과기부장관상 수상,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선정 등 디지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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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자활센터-용인세브란스병원과 MOU 체결▲지난 30일 지역자활센터-용인세브란스병원 간병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30일 용인세브란스병원 5층 회의실에서 용인지역자활센터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간병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센터의 간병사업에 참여하는 간병인의 능력을 끌어올려 저소득 환자들에게 더나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지역자활센터는 7월부터 2021년 말까지 간병사나 요양보호사 자격이 있는 간병인 3~5명 등을 파견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저소득 환자를 연계해 간병업무를 제대로 익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김형수 용인지역자활센터장은 “저소득 이웃이 자립하도록 다양한 방면의 사회참여를 돕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간병사업 참여자들이 전문성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 1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간병인을 고용하기 어려운 저소득 환자를 돕고 지역사회와도 상생해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간병인 지원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관내 다른 병원과도 협약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저소득 주민의 자활근로사업 위탁관리를 위해 올해 용인지역자활센터에 2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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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 포진성 문화재지정 추진”···학술세미나 개최[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강원고고문화연구원이 주최하는 ‘삼척 포진성을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오는 7월 2일 삼척문화원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삼척시 정라동에 위치한 포진성은 조선시대 동해 방어의 최전방 군사작전기지로 돌로 쌓은 석성이며, 동쪽에 진동루, 서쪽에 진서루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삼척 포진성이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으나 아직 지정문화재로 등록되지 못한 삼척 포진성의 문화재지정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유재춘 강원대학교 교수의 ‘삼척 포진성의 역사 및 문화재적 가치’ ▲김진형 강원고고문화연구원 팀장의 ‘삼척 포진성 주변의 고고학적 환경’ ▲최장순 강원대학교 교수의 ‘삼척 포진성 진동루 복원의 건축학적 고찰’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장의 ‘삼척 포진성의 보존 및 활용방안’ 등 4가지 주제로 발표 후, 차장섭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각 주제별로 김흥술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 학예사와 김호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팀장, 정재국 가톨릭관공대학교 명예교수, 박준범 서울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가 포진성을 문화재로 지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삼척 포진성이 문화재로 지정돼 보다 효율적인 보존관리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향후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 적극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