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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적 역할은 용인 발전의 큰 동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5일 시청에서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용인시지부(지부회장 이민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알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교양과 상식’이라는 주제로 1시간가량 특강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여성의 사회활동과 권익증진, 양성평등을 위해 활동해 온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용인시지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올해 용인 발전을 위한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여성‧남성 양성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힘을 모으면 용인의 산업, 문화, 교육,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가 생활하면서 볼 수 있는 상표나 로고에 담긴 의미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특강을 시작했다.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로고로 사용된 ‘세이렌’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트로이 전쟁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오디세우스는 전쟁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세이렌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몸을 배의 돛에 묶고 세이렌의 바다를 건넜다”며 “경고의 뜻을 가진 영어의 사이렌은 세이렌에서 나온 말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스타벅스는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에 나오는 이성적인 성격의 항해사 ‘스타벅’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르네상스 시대 3대 거장으로 평가받는 ‘라파엘로 산치오’의 그림 ‘시스틴 마돈나’에 나오는 아기천사가 엔제리너스 커피의 로고로 활용됐고, 롯데라는 이름은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좋아했던 신격호 회장이 작품 여주인공 ‘샤를로테’에서 영감을 얻어 지은 것이며, 롯데 상품권의 여성도 샤를로테를 묘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벨기에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에 대해 이 시장은 "11세기 영국 코벤트리의 영주 ‘레오프릭’의 과도한 세금 징수를 막기 위해 부인인 ‘레이디 고디바’가 남편 요구대로 알몸으로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아 남편의 나쁜 일을 시정시켰던 일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로고는 고디바 부인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마을 사람들은 ‘레이디 고디바’의 숭고한 뜻을 알고 집 창문에 커튼을 쳐서 고디바 부인이 마을을 도는 모습을 보지 않았으나 유일하게 톰이라는 재단사가 슬쩍 훔쳐봤다"며 "그걸 빗대 만들어진 영어 단어 ‘피핑 톰(peeping Tom)’은 ‘훔쳐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리스 신화의 승리의 신 ‘니케’는 스포츠 기업인 ‘나이키’ 로고로 활용됐다며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사모트라케의 니케’ 조각상을 보여줬다. 아울러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그림 ‘샘’을 흉내 낸 ‘샤넬’의 광고, 프랑스 화가 마리 로랑생이 그린 ‘코코 샤넬’의 초상화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마리 로랑생과 연인 사이였던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시 '미라보 다리'를 소개하며 두 사람이 피카소 소개로 사귀었다가 헤어진 사연도 이야기했다. 대한민국 화폐에 그려진 작품에 대한 숨은 이야기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오만원권 화폐 앞면에는 신사임당의 포도 그림이 있고, 뒷면에는 어몽룡의 ‘월매도’, 탄은 이정의 ‘풍죽도’가 합쳐진 그림이 있다”며 “뒷면에 두 작품을 합친 것도 좀 이상한데 월매도의 달 위치까지 바꾸었기 때문에 도안이 잘못됐다는 비판이 나왔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강을 듣는 여성유권자연맹 회원들에게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의 이야기와 가짜 평화를 약속하고 전쟁을 일으킨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국가의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3번째 민생 토론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한다고 한 규모를 360조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 발표됐다”며 “이와 함께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일들을 올해도 순조롭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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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육백마지기 '첫눈'[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1,256m)에 지난 3일 올해 첫눈이 내렸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1~2㎝ 정도 쌓여 여름과는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한된 일상을 벗어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휴식을 취하려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자연친화적 관광명소로 급부상했고,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는 5월~6월엔 하루 약 1,000여대의 차량이 야생화단지를 보기 위해 청옥산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겨울에는 푸른 하늘과 간간히 보이는 안개와 구름, 하얀 눈과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절경으로 청옥산을 찾는 이들에게 여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의 미탄면장은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사시사철 우리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름과 달리 겨울 청옥산은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있는 그대로의 대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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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미탄愛행복더하기 시책사업 추진▲평창군 미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3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 ․ 보양꾸러미사업을 추진했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미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의)는 지난 20일 관내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3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 ․ 보양꾸러미’사업을 추진했다. 면에 따르면 건강 ․ 보양꾸러미는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식욕감퇴에서 결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기운과 입맛을 북돋아 줄 보양죽, 사골육수, 양지와 도가니수육, 홍삼 젤리 등 5만원 상당의 식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미탄면 시책인“미탄愛행복더하기”의 일환으로 성호산업(대표:최준섭)과 미탄면체육회(회장:김헌기)의 기부로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정의 미탄면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기부로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취약계층들이 없도록 두루 살피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미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 ․ 지원하는 “미탄愛행복더하기”사업을 연중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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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시가지 내 화분가꾸기 운동 확산하고 있는 미탄면▲평창군 미탄면은 스스로 집 앞 화분 가꾸기 운동’을 통해 마을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미탄면(면장 이정의)은 최근 시내 상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스스로 집 앞 화분 가꾸기 운동’을 통해 마을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면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미탄면 주민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울했던 마을 분위기를 바꾸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상가 앞, 도로변 등에 꽃과 나무를 심는 등 미탄면 가꾸기에 동참했다. 이정의 미탄면장은 “코로나19의 발생과 재확산 분위기에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미탄면도 가용재원을 모두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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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미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20가구 주방용품 교체 지원[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미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의)는 지난 30일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주방용품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미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열악한 주방환경에서 코팅제가 벗겨진 프라이팬 사용으로 건강이 염려되는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직접 각 가정에 프라이팬 2종을 전달했다. 또한, 가정 방문 시 가구별 요구사항을 파악해 공통적인 문제점은 향후 하반기 미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국 민간위원장은 “주방용품 교체를 통해 우리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탄면 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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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청옥산 육백마지기서 ‘평화 에코 버스킹’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오는 10일 오후 7시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는 휴가철 피서객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평창 평화도시 이미지 구축과 홍보를 위한 '청옥산 육백마지기 평화로운 에코 버스킹' 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이날 지역주민 200여명과 휴가철 피서객 및 관광객 300명 등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평창 평화도시 홍보활동과 더불어 평창아라리 공연, 대금‧통기타 연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이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해발고도 1,256m에 달하는 고원지대로 천혜의 절경과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청정기후 덕분에 한여름 혹서기에도 평창 평지와 온도가 8도 이상 차이가 나 캠핑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최근 인기있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장소이다. ▲ '청옥산 육백마지기 평화로운 에코 버스킹' 이 열릴 주차장 광장 옆 야생화 공원(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특히 이번 에코 버스킹 공연은 평창군 관내 문화단체 및 재능기부를 통한 폭넓은 출연진으로 구성되었고 에코 버스킹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서정적 음악공연으로 진행한다. 또한 미탄면은 이날 공연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평창군 특산물 제공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고 육백마지기의 홍보도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정의 미탄면장은 “평창 평화도시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 및 피서객들에게 한 여름 밤의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이 지역 문화 활성화 및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됨은 물론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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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미탄면, 평화도시 선포기념 축하 잔치 어르신들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6일 미탄면(면장 이정의)은 면 복지회관 피로연장에서 평창평화도시 선포 기념 축하행사를 마련했다. 이 잔치는 자칫 사회 현실에서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어르신들 300여명을 모신 경로잔치와 연계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 이날 이원규 새마을협의회지도자와 지은미 부녀회장의 선도로 "평창이 평화다! 평화도시 평창!"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왕기 군수를 비롯해 이주웅 군의회 부의장, 박찬원 의원, 지광천 의원 , 차재호 미탄번영회장 등 기관·단체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해 지역 노인들을 정성스럽게 대접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왕기 군수·안미숙, 이정의 면장·이정선, 이주웅 군의회 부의장 ·강희정, 박찬원 군의원·송하자, 지광천 군의원·전미용, 차재호 미탄면 번영회장·최연자) ▲ 이날 평창아라리 보존회 소리팀이 미탄을 대표하는 지역 문화 '평창아라리'로 행사를 축하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으로 평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평창 평화도시 이미지 구축을 열망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독특한 미탄 지역문화로 손꼽히는 평창아라리 공연과 지역민 기타 동아리 600통스가 이날 축하공연을 펼쳐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연출되는 가운데 미탄면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는 오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지역 어르신들과도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정의 미탄면장, 윤석훈 도의원, 지광천 군의원, 박찬원 군의원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앞에서부터 차례로) 이원규 미탄면새마을협의회지도자는 “평창 평화도시 선포 기념식과 함께하는 이번 경로잔치가 열려서 매우 기쁘다”며“우리 미탄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는 지역 어르신들께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면민 화합과 평창군 발전에 더욱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한왕기 군수가 어르신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유산 선포식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축사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 좋은 날에 평화도시 선포식을 기념하기 위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어르신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경로잔치를 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오늘 이 경로잔치는 평창평화도시를 선포한 기념으로 하게 돼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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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미탄면, 신설 체육공원서 면민체육대회 의미 깊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체육회(회장 김헌기)는 27일 창리에 신설된 미탄체육공원 개장식을 갖은데 이어 제 42회 미탄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 이날 평창군 관내 기관 · 단체장들과 미탄면 13개리 주민 1,000여명이 신설 미탄체육공원에서 제 42회 면민체육대회를 함께 했다. 이날 체육공원 개장식과 면민체육대회에는 한왕기 군수를 비롯해 군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담당공무원, 13개리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체육공원 개장을 축하하며 줄다리기, 민속계주, 힘자랑, 노인낚시대회,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적이고 토속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감이 베어나는 면민 화합행사를 펼쳤다. ▲ "한번은 넘어도 두번은 못 넘어!" 이날 기화리 아주머니들이 꽃레이스 앞치마를 두르고 '긴줄넘기'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분지 109.71㎢ 면적의 미탄면은 평창군의 가장 남단에 위치하며 군내에서 가장 작고 외진 면이다. 약 900여 세대 1,700여명의 주민들은 매년 면민체육대회를 미탄중학교 운동장에서 열었으나 올해는 신설한 체육공원에서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한결같이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기화리 아주머니들의 경기를 보고 난 마하리 주민들의 긴줄넘기 경기 전략, "이장님은 줄 돌려요, 젊은 우리가 뛸게요!"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미탄면에 체육공원이 들어서면서 개장 전부터 저녁시간마다 트랙을 따라 걷기 운동을 하는 등 생활체육 인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지키기는 물론 이웃간의 소통장소로서의 역할도 함께 기대된다는 평가다. ▲ 이날 이정의 미탄면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이정의 면장은 개회 선언에 앞서“오늘은 미탄면민의 잔칫날이다. 오늘만큼은 집안 일, 농사일, 가게 일 등을 잠시 접어두고 이웃과 정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올해 면민체육대회는 새로 조성된 이 체육공원에서 개최하게 돼 더 뜻깊다. 야간조명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해주신 군수님과 군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이날 김헌기 미탄면 체육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헌기 미탄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미탄체육공원 개장식과 42회 면민체육대회를 같이 하게 돼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체육공원이 면민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오늘은 화합의 잔치니 만큼 서로 어울리며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축사에서“화창한 날씨 속에서 42회 미탄면민체육대회를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 특히 미탄면체육공원 개장식을 함께 하게 돼 더 깊은 의미가 있다. 미탄면은 청옥산부터 문희 마을 끝까지 아름다운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이러한 고장을 사랑하시는 미탄 면민 여러분들의 미탄을 발전시키고자하는 노력에 군정도 동참해서 미탄면의 아름다운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함께 하신 모든 분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탄체육공원은 총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15,104㎡의 면적에 축구장, 걷기트랙, 본부석, 관람석, 주차장, 조명탑 등의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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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새 「읍·면지 발간」 30여년만에 또 선도적 ‘행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읍·면지 발간」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욱환)가 지난 29일 평창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자문위원, 홍보위원, 읍·면별 실무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고 1986년에 탄생한 평창읍지 이후 33년만에 그동안 군의 다양한 변화양상들을 담은 새 역사서를 출간키 위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우선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등 4개면의 조사자료집을 먼저 내고 다음으로 2020년에는 봉평면, 진부면, 용평면, 대관령면 등 4개면의 조사자료집을 낸 다음 전체적인 검수, 보충, 검증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8개 읍·면지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 이날 '평창군 「읍·면지 발간」 편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욱환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의 미탄면장, 최상문 방림면장, 이욱환 위원장, 장정룡 교수, 김두기 대화면장, 이용배 평창읍장. 이 읍·면지 발간은 1986년 평창읍지를 시작으로 대관령면지까지 8개 읍·면지를 발행한 이후 30여년이 흐른 다음 다시 시도하는 지역 역사서로서 당시 읍·면지 발간이 대한민국 최초라는데 선도적이고 획기적인 의미가 있었음은 물론 이번에 시도하는 ‘읍·면지 새로 쓰기’ 작업 또한 대한민국 최초라는 점에 또 한번 중요하고 값진 의미를 갖는다는 평이다. 또한 기존의 읍·면지가 몇 명이 8면을 다 조사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읍·면별 지역민의 공동참여로 만들어진다는 점도 새로운 시도로서 몇 명의 지식이나 경험의 한계를 넘어 보다 객관적이며 정확하고 폭넓은 내용의 역사서 발간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위촉 자문·홍보위원, 읍·면별 실무 위원들이 읍·면장, 각 단체 책임자 등 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리더들로 구성됐다는 점도 이 사업의 긍정적 결과를 내다볼 수 있게 하는 뜻 깊은 시도라는 평을 받고 있다. ▲ 이날 각 읍·면 위촉 자문위원과 홍보위원들에게 이욱환 위원장이 위촉장을 수여하는 가운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미탄면 홍보위원들. 왼쪽부터 임재극 미탄면이장협의회장, 정인설 미탄면노인회장, 김헌기 미탄면체육회장, 차재호 미탄면번영회장, 이정의 미탄면장 이욱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평창군의 역사를 30여년 만에 다시 쓰는 소중한 자리다. 잘 만들어진 읍·면지 한 권은 군·읍·면의 역사, 관광, 생활환경변화, 생태계변화, 인문환경의 변화까지 다 알 수 있는 값진 역사서가 되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것이니 만큼 사명감을 갖고 다 같이 뜻을 모아 평창군의 자랑거리로 대한민국 어디에 내 놓아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읍·면지를 만들자.”고 말했다. 권혜진 사무국장은 “타 지역 1개면 조사비용보다도 적은 예산이지만 위원들이 열심히 도와주시고 뛰어 주신다면 어느 지역 보다도 훌륭한 읍·면지가 발간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이날 강릉원주대학교 장정룡교수가 평창군 읍·면지 발간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군 읍·면지 발간 총괄 책임을 맡은 장정룡 교수(강릉원주대학교)는 “금년에 특히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읍·면지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은 의미가 크다. 평창의 오랜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들이 읍면지에 잘 담겨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작업이 힘든 한편 보람된 일이기도 하다. 다함께 읍·면지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서 의미 있고 역사에 남을 기록이 되도록 뜻을 모아 좋은 역사책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경식 평창읍 조사위원(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은 “각 읍·면 노인회장님, 이장님, 부녀회장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할 것 같다. 사진이 가장 좋은 사료이므로 우리지역에 오래 사셨던 분들을 중심으로 옛 사진을 모을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며 위촉 홍보위원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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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미탄 청옥회, '가래떡 농가먹기'로 소박한 정 주고 받아[광교저널 강우언.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청옥회(회장 이정의)가 8일 미탄면 관내 저소득층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가래떡 나누기 행사를 벌였다. 군에 따르면 미탄면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청옥회’는 2010년부터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 음식인 가래떡을 나눠 먹으며 이웃 간에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매년 가래떡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가래떡 도시락 260개와 맛김 100봉지를 준비해 면 내 저소득층 51가구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12개 기관․단체에 전달했다. 이정의 청옥회 회장은 “막대과자보다는 우리 고유의 음식인 가래떡으로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로 앞으로 따뜻한 미탄면을 만드는데 기관·단체장들이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래떡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06년에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 관련 행사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