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세브란스병원,‘GBCC 2022’ 우수 포스터 구연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가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2(이하 GBCC)’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 GBCC는 한국유방암학회가 주최하는 유방암 관련 국제 학술대회로 세계적으로 확산력 있는 글로벌 K-컨벤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GBCC 2022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34개국, 2,400여 명이 참가하고 국내외 전문가 197명이 초청돼 57개 세션, 139개 강의가 진행됐다. 김주흥 교수가 수상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은 포스터 발표로 보고된 연구들 중 우수 연구를 선정해 시상하는 부문이다. 김주흥 교수는 국내 21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를 통해 유방암 치료의 선진적인 수술법인 로봇·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유방전절제술과 기존의 절개술 사이의 합병증 발생을 비교했다. 이를 통해 로봇이나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유방전절제술이 합병증 발생률에서는 기존의 절개술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유두 괴사의 비율은 더 적어 합병증 측면에서 더욱 안전함을 전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국내 21개 대학병원에서 1,500여 명의 환자가 참여한 다기관 연구인 동시에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최소 침습 수술의 합병증 측면의 안정성에 대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한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김주흥 교수는 “세계적으로 유방암 최소 침습 수술을 선도하는 한국 유방외과 의사들의 노력을 대표해 수상하게 됐다고 생각하며 공동연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더욱 좋은 연구와 진료로 많은 유방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는 로봇과 내시경 등 선진적인 첨단 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유방 질환의 치료는 물론 환자의 미용 만족도까지 고려하는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삼중음성유방암 예후 예측 방안 밝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 통계지원실 손낙훈 박사, 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승일 교수팀이 유방암 중 예후가 가장 불량한 삼중음성유방암의 예후 예측 방안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 ‘Cancers(IF 6.639)’ 7월 호에 게재됐다. 병원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암종이다. 유방암의 여러 아형 중에서도 삼중음성암은 뚜렷한 치료 표적이 존재하지 않아 환자들은 물론 의료진에게도 두려운 존재로 여겨진다. 김주흥 교수팀은 이러한 삼중음성암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면 새로운 치료법이나 신약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김주흥 교수팀이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삼중음성암을 진단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완료한 환자 600명의 혈액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술과 항암치료를 모두 완료한 후 암이 재발하거나 사망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치료 과정에서 호중구 대 림프구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중구 대 림프구 비율은 기존에도 유방암 환자의 예후를 반영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었으나 절대적인 수치 기준을 제시하기 어렵고 연구자에 따라 결과가 달리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치료 방침의 결정에 활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김주흥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 시점의 절대값이 아닌 치료의 진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중구 대 림프구 비율의 상대적인 변화가 삼중음성암의 예후를 반영함을 밝혔다.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는 “삼중음성유방암의 치료 과정에서 호중구 대 림프구 비율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환자는 불량한 예후가 예상되므로 새로운 치료법이나 신약 적용 등 보다 적극적인 추가 치료를 고려해 예후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방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는 선진적인 의료 체계를 바탕으로 최신의 로봇수술기와 내시경을 이용해 유방암 수술과 동시재건술을 실시하는 등 종양학적 치료는 물론 환자의 미용적 만족까지 극대화하는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 '유전성 유방암 검사 판정 정확성 높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은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유전성 유방암 검사의 판정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김주흥 교수팀의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4월 호에 게재됐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유전성 유방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BRCA 유전자를 들 수 있다. BRCA 유전자는 병원성과 비병원성으로 구분되며 병원성인 경우 예방적인 유방절제술과 난소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현 의학 기술로 병원성 또는 비병원성의 판정이 모호한 경우도 존재하며 이 경우 불확실성 변이형으로 분류된다. 불확실성 변이형으로 분류 시 임상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김주흥 교수팀은 2007년~2013년 진행된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를 미국 국립 보건원 및 한국인 참조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는 전국 36개 병원에서 3,000여 명의 유전성 유방암 고위험군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형 유전성 유방암의 지형을 알려준 대규모 연구이다. 김주흥 교수팀의 분석 결과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에서 불확실성 변이형으로 분류된 경우 중 약 3분의 2를 병원성 또는 비병원성으로 구분할 수 있었으며 대부분은 비병원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150여 개의 BRCA 변이들 중 7개의 변이를 병원성 변이로 분류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불확실성 변이형으로 진단받아 임상적 대응이 어려웠던 환자들은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는 "BRCA 유전자의 병원성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경우 평생에 걸쳐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50% 가까이 되므로 예방적 유방절제술이나 투약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고, 로봇을 이용할 경우 겨드랑이에 4cm 정도의 작은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며 "국내 로봇 유방수술을 선도하는 연세의대 유방외과의 로봇 수술 역량과 우수한 유방암 검사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AI 유방암 판독 보조 솔루션, 다빈치 Xi 로봇 시스템 등 선진적인 유방암 진단 및 치료 솔루션들을 갖추고 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 최초 로봇 유방암 수술 시행▲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정복기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이 용인시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유방전절제술 및 동시재건술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유방암 수술에 있어 안전은 물론 미용까지 확보해 환자의 만족을 대폭 높였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병원에 내원한 환자(46세·여성)는 검진에서 우측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추가적인 종양뿐 아니라 미세석화도 5cm 이상 동반돼 유방전절제가 불가피했다. 환자는 40대의 젊은 여성으로 종양학적 안전뿐 아니라 미용상의 만족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와 성형외과 정복기 교수는 다학제 협진으로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한 유두-유륜 보존 유방전절제술 및 동시재건술을 시행했다. 겨드랑이의 단일 절개창을 통해 유두-유륜을 보존하며 유방외과에서 다빈치 Xi 로봇 수술기로 유방전절제술과 액와부 림프절청소술을 시행한 후 성형외과에서 동시재건술을 진행했다. 겨드랑이 5cm만을 절개해 모든 수술을 완료해 회복 속도와 미용 만족도를 높였고 동시재건을 통해 유방 절제로 인한 상실감과 또다시 수술받아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는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연구를 통해 수술법을 개선하고 저변을 확대하여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형외과 정복기 교수는 “유방암 수술은 환자의 신체적 건강 회복과 더불어 미용상의 만족 역시 매우 중요하므로 두 가지 측면 모두를 위한 선진적인 수술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 최초로 다빈치 Xi 시스템을 도입하여 현재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과에서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로봇 유방절제술 및 동시재건술에 성공하는 등 연세의료원이 축적한 풍부한 로봇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경기 남부권에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