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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시민들 꽃길 걸어요... 도로·보행로 꽃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도로·인도 등 5곳에 꽃길을 조성했다고 13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구는 보도폭이 넓고 유동 인구가 많은 신갈역~용인운전면허시험장 삼거리 구간 4곳에는 맥문동, 제라뉴므 모닝라이트 등의 초화류 7종 8000본을 심었다. 중부대로와 흥덕4로가 교차하는 교통섬에는 둥근 소나무, 나무수국과 꽃잔디, 맥문동 등 초화류 7종 2만1000본을 심었다. 이와 함께 구는 구갈2교와 흥덕2교 등 교량 2곳에는 웨이브페츄니아, 버베나, 비덴스 등을 심은 화분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잠시라도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화사한 풍경을 보실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특히 많은 도로와 인도를 새단장했다”며 “앞으로도 추가로 대상지를 선정해 정원처럼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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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2동 신갈천 인도교 핑크빛 물들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2동은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갈천 인도교에 웨이브페츄니아가 가득 심어진 화분을 250여개를 설치했다. 인도교는 신갈천에서 신갈저수지로 이동하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가 지난 12월 설치한 곳이다. 동에 따르면 동은 이번 꽃 화분 설치로 경관 향상은 물론 인도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핑크빛 꽃다리를 건너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교량에 다양한 꽃을 심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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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화사하게 꽃피는 거리 만든다용인시 수지구는 도시경관 향상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꽃길 조성 등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5월까지 수지로(현대홈타운2단지 ~ 태영데시앙1단지아파트) 2.3km구간 등 총 300여개의 가로화분과 교량화분에 봄을 알리는 초화류(팬지, 리빙스턴데이지)를 식재해 화사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통행량이 많은 포은대로 성복천 난간 180m 구간에는 웨이브페츄니아를 식재하여 풍성하게 꽃길을 조성한다. 가로수 가지치기와 가로변 낙엽제거 사업도 추진한다. 보도가 좁은 성복천변 진산로에 가로수 및 녹지의 자란 수목 가지와 낙엽을 제거, 녹지숲에 햇빛을 제공하고 시야를 확보해 깨끗한 보행공간으로 정비했으며, 오는 6월까지 수지구 전체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계절별 초화류의 식재를 통해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꽃으로 어우러진 특색있는 꽃길 조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아름답고 화사한 도시 풍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