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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업무 개시…반도체 기업 전략 육성 기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 본격 업무를 개시했다. 용인시는 반도체 및 소부장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관내 기업의 판로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의 명칭을 용인시산업진흥원으로 변경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12일 전했다. 1개 본부 6개 팀에서 산업진흥본부와 미래산업팀, 수출지원팀을 신설해 2개 본부 8개 팀으로 확대했으며 창업부터 마케팅, 기술개발, 판로개척까지 관내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소통 채널을 다각화해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중소 벤처기업의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110만 용인시민의 미래먹거리인 반도체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백 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용인시산업진흥원의 새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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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 행감8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유향금)는 지난 2일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원동, 하연자, 윤환 의원은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에 기업지원사업 추진 시 많은 기업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선정을 하되, 유망영세기업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을 당부했다. 박원동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보상 관련 민원에 대한 현실적인 구제책 마련을 요청했다. 윤환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는 수의계약 시, 지방계약법 및 관련 지침의 계약률 준수를 통해 예산을 절감할 것을 요청했다. 이미진, 이건한 의원은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에 신규직원 채용 시 공정성, 전문성을 갖춘 면접위원 선정 및 투명성을 확보할 채용시스템 개선과 기업지원과와 디지털산업진흥원의 중복된 사업이 없도록 업무의 효율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미진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토지 보상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당부했다. 이건한 의원은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에 직원역량 강화 및 진흥원 사업의 적극적인 대외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안희경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안전사고 매뉴얼 수립 및 비상벨 설치 등 시설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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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 행감 현지 확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유향금)는 지난 29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백암가축분뇨처리시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백암가축분뇨처리시설에는 시설운영에 필요한 약품 사용과 수리·수선 등을 하는 경우 관내 업체를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방류수의 수질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처리시설 용역업체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는 현장감사를 실시해 인사 채용과 관련해 공정성, 객관성, 전문성을 갖춘 면접위원의 선정을 검토하도록 하고, 많은 기업이 혜택를 받을 수 있도록 중복 수혜를 지양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조직 확대와 개편에 따라 사업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줄 것과 신규사업 업무분장에 대한 신설기준을 확립하고 특례시 위상에 맞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유향금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우리 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장의 추진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주민의 불편 해소 방안 등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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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2021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참석 문제해결단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1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문제 해결단을 격려했다. 리빙랩은 기술 또는 사회의 혁신을 목표로 고안된 현장 중심적 문제해결 방법론을 의미한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사업을 소개하고 올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차량인식 카메라 활용 실시간 주차정보 안내 서비스’와 ‘QR기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간편 고장 접수 시스템’이 주요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관내 기업 2곳이 기술력을 제공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실증사업까지 하게 된다. 특히, 해결단 가운데 13명의 시민이 ‘피드백 팀’으로 별도 활동하며 솔루션이 도입된 실제 현장에 투입돼 기술 실증 전반에 걸친 의견을 제시해, 실 사용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피드백을 제공하게 된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리빙랩 프로젝트는 지역 현안 해결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피드백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시도들이 시민참여형 정책 결정이 활성화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윤석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 우리동네 문제 해결단 참여 시민, 사업 실증 기업인 주식회사 에이엘, ㈜네모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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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소공인 성장 가능성 제대로 평가받는 기회 되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1일 기흥구 영덕동 흥덕U타워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라운지에서 열린 ‘제4회 소공인 IF(Investment Festival,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관내 소공인들을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소공인들이야말로 우리 제조업의 성장 기반이자 근간임에도 저평가되는 실정”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관내 소공인들이 투자자들로부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제대로 평가받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소공인 기업이 직접 벤처 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 투자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지원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날 투자유치회에는 아날로그 계측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카라멜소프트’, 활성산소 제거기기를 개발한 ‘㈜이노시스’, 차량용 블랙박스 보완 제품을 개발한 ‘유원솔루텍(주)’, 식물육성용 LED 조명 장치와 식물공장용 재배 장치를 개발·생산하는 ‘㈜퓨처그린’등 4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을 발표했다. 투자전문가로는 유니콘이큐베이터 김진아 대표, ㈜페이스메이커스 김경락 대표, 라이징에스벤처스 유지윤 투자본부 팀장, 경기북부 청년사관학교 배근석 센터장, 한국표준협회 신지윤 심사역이 참여했다. 한편 영덕동 일대는 지난 2017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자부품 관련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 국․도․시비 등 총 2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흥덕U타워 1층 585㎡에 공동장비, 생산시설, 전시 쇼룸 등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했다. 도시형소공인 직접지구 운영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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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산하 공공기관 실무협의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15일 용인시 산하기관 간 제1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 진행된 용인시 산하기관 간 상호협력 협약식에 따른 후속 진행으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용인시 산하 7개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협약식에서 용인시 산하 공공기관은 문화도시 조성, 구도심 활성화, 반도체 클러스터 및 플랫폼 시티 등 주요 핵심사업 협력, 기관간 상호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문과 자원 공유에 대해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산하기관간 협조체계 구체화, 제도 정비 등 실무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향후 주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등 기관 간 모임을 정례화하여, 상호 이슈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제1회 실무회의를 추진한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통해 산하기관 간 업무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었다.” 며 “상호 교류가 용인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사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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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공기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지난 29일 주요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문화도시 지정 추진 등 용인시 미래발전을 위해 용인시 산하 주요 공공기관들 간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전준경), 용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재봉),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이동무), 용인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춘식), 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정길배), 용인시축구센터(상임이사 노석종),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 등 용인시 산하 8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참석해 시의 주요 공공기관들 간 파트너십 형성에 대해 높은 관심과 격려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용인특례시 지정을 앞두고 도시의 질적 성장 전략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문화도시 지정 추진 및 문화적 자원의 활용과 프로그램 수립의 효율성 제고 등 시 산하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용인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 및 구도심 활성화에 관한 상호 협력 ▲플랫폼시티 등 주요사업 내 기업 유치 및 관리 방안 수립 ▲각 기관 관리 운영 공공시설 사용 협조 ▲문화·체육·교육 프로그램 수립과 인적·문화적 자원 활용 협조 ▲용인시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상호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문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개발 방안 모색을 위해 시는 정책적 고민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구도심 활성화 및 문화도시 추진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각 기관의 전문적 의견으로 시정을 지원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용인도시공사 최찬용 사장은 “용인시 공공기관들이 특정 업무에 대해 개별적 협업을 추진한 경우는 많지만, 주요 기관들 간 공동의 상호 협약을 추진한 사례는 드물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특례시 용인의 미래발전 구상과 시의 질적 성장을 위해 주요 기관들 간 긴밀히 협력을 이어나갈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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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비대면AI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성과공유 및 공청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비대면AI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성과공유 및 확산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성과공유 및 확산방안 공청회는 다음달 30일 종료되는 비대면AI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백군기 시장과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DNX, 대한노인회 처인·기흥·수지구 지회, 처인·기흥·수지구 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김지영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센터장, 박소임 강남대학교 미래융합연구소 교수,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조성배 연세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교수, 전선영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공청회 패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가 지난해 7월부터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비대면AI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성과를 소개하고 확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비대면AI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보완해 하반기부터 관내 만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용인형 비대면AI 노인안심서비스’ 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 시장은 “청년층의 소유물로 여겨지던 AI기술이 이제는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부터 확대되는 용인형 비대면AI 노인안심서비스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도시, 전국 최고의 디지털 돌봄도시 용인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AI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시가 전국 최초로 웨어러블 밴드 등 사물 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공한 노인 돌봄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생활패턴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 도모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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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터치케어 서비스’비대면 노인 돌봄 역할 톡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기 위해 된 더치케어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생활패턴을 개선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터치케어 서비스는 지난해 7월부터 시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과 관내 기업인 ㈜DNX와 함께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비대면 노인돌봄서비스다. 터치케어 서비스는 손목에 착용하는 손목시계 형태와 사물에 부착하는 터치패드 형태의 디바이스를 활용해 기상, 식사, 복약, TV시청, 운동 등 어르신의 생활패턴을 감지하고 분석해 행동을 개선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및 AI스피커인 ‘순이’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특히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행동이 일정 시간 동안 감지되지 않을 경우 보호자에게 바로 전달하고 생활관리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퀴즈, 음악감상, 영어공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저소득층 어르신 111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고, 그동안 어르신들의 생활패턴을 분석한 결과 걸음수가 평균 900~1천773보 증가하고 외출시간이 6~30분 늘어나는 등 활동량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새벽시간대의 TV 시청시간도 평균 71%나 감소했고, 오후 10시 이후에 식사하는 횟수도 35% 줄어드는 등 생활패턴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 어르신의 집에 즉시 생활관리사 파견해 이유를 파악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이에 지난달 어르신들의 실시간 모리터링을 담당하고 있는 ㈜DNX가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12월 시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사회적 가치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오는 6월 시범운영이 종료되면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보완해 하반기부터 어르신의 안전과 생활행동을 개선 및 도모하는‘용인형 비대면ai 노인안심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용인형 비대면ai 노인안심서비스는 기존 터치케어 서비스의 운영방식을 그대로 가져가 돼 대상자를 확대해 저소득층 어르신에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스피커뿐만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도입해 TV를 시청하면서 각종 알림서비스는 물론 건강 관련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고, 어르신과 보호자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노인복지 및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하반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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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처인구 원삼면 일대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416만㎡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경남(정밀기계), 전북(탄소), 충남(디스플레이), 충북 (이차전지) 등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부장특화단지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 국내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산업통산자원부가 지정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12개 단지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평가위원회와 민・관 합동 전략컨설팅 등을 거쳐 소부장 산업 집적 및 경쟁력 강화, 지역 주요산업과 연계발전 가능성, 지자체의 도시・산업과 연계성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정부는 이들 특화단지에 공동연구개발(R&D), 수도・전기 등 기반시설 확충, 임대료 감면 등을 비롯해 단지별 협의회 구성을 통한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 규제 하이패스, 전문인력 파견 등 범부처 차원의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도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소부장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내놨다. 시는 우선 관련 기업을 집적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 이번에 지정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을 비롯해 50여개의 협력업체가 들어서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SK하이닉스의 생산설비를 비롯해 기반시설 조성 비용 등 약 120조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4년 반도체 생산라인인 Fab 1기를 완공하고 4년 단위로 Fab 1기씩을 추가 건립해 2036년 총 4개의 Fab을 완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이 대거 입주할 수 있도록 처인구 이동읍에 약 9만평 규모의 ‘제2 용인테크노밸리’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반도체 협력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한다. 또 기흥구 GTX용인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엔 R&D 기능을 강화한 첨단제조・지식 산업용지 13만평을 확보해 첨단산업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을 대거 유치키로 했다. 시는 기흥구에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시설이 있는 데다 지곡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리서치 테크놀로지센터, 통삼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 등을 유치한 만큼 시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K-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위한 R&D 지원과 인력양성 등 다방면의 정책 발굴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12월‘용인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발전 전략’과 ‘반도체 산업 R&D 과제 발굴’ 등 2차례의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반도체 생태계 육성책 마련을 위해 시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반도체 관련 학계・협회・기업체 관계자 등 20인으로 구성된 ‘용인 반도체 산업 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시는 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조직개편 등 반도체 기업을 지원할 행정 조직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관내 대학과 소부장 기업들을 연계해 산・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반도체 벨트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며 “나라의 경제를 견인하는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