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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사업 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이사장 이상일) 6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운영한 2022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2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아트러너가 직접 기획한 7개의 프로그램과 4개의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용인시민들을 찾아갔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거점형>은 용인문화재단 거점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들의 ‘소통’을 목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맞춤형>은 용인시 문화소외계층과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3명 이상 모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예술교육’으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아동센터가 외곽에 위치해 예술체험을 쉽게 즐길 수 없었는데 아트러너의 찾아가는 예술교육 수업은 더 없는 기회로 다가왔다. 또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아트러너들의 친절함은 아이들을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6년부터 7년째 이어지는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사업은 2023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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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들 새 출발 응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과 미래를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2 안녕 아름다운 꿈드림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꿈드림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지원센터가 마련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꿈드림 졸업장 수여, 표창장 시상, 활동 영상 시청, 축하공연, 장기자랑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참석해 “여러분들은 하나의 성취를 일궜다.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을 축하하고, 잘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멘토,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졸업식을 영어로 코멘스먼트(Commencement)라고도 한다. 코멘스먼트는 시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오늘은 꿈을 향해 출발하는,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라고 축하했다. 이 시장은 이어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라는 미국의 시인은 ‘인생 찬가’라는 시에서 ‘그 어떤 운명에도 맞설 용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성취하고 추구하면서 일하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자’라고 말했다”며 “꿈과 희망을 갈고닦는다면 여러분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시와 재단은 용인의 20만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꿈드림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배유진(19) 양은 ”2020년부터 3년간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불안정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꿈드림 프로그램을 만나 적성을 찾고 원하는 꿈을 향해 공부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다. 함께 고민하고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소년들의 진로 멘토링과 대입 컨설팅을 진행했던 이재순 멘토는 ”여러분들을 만나 저 또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며 ”늦게 피는 꽃들이 유난히 돋보이듯이 여러분의 미래는 분명 밝게 빛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에서 정규 교육 과정을 받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상담, 검정고시, 대입 컨설팅, 직업체험, 자격증 취득, 교육비, 의료비, 식비, 건강검진, 문화예술체험, 동아리 활동 등으로 526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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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용인’, 생활문화와 만나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 지난 11일 보정역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하는 동호회와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 단원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생활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는 의미의 ‘ON’과 따뜻한 온기를 뜻하는 ‘溫’의 결합으로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생활문화 ON(溫)은 용인지역의 동호회들이 수혜자인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의 참여자로 활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단원과 가족들이 초대해 진행됐으며, 용인지역 동호회 ‘실모아 매듭’, ‘나눔 캘리’, ‘힐링 플라워’가 ▲매듭을 응용한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캘리그라피를 베이스로 한 키링 제작 ▲꽃을 활용한 예술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정역생활문화센터는 지속적으로 지역의 생활문화 동호회를 활성화하고 청년 문화기획자를 양성해 시민들에게 문화감수성을 보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7월 1일 오후 7시에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강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운영 되는 사업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오는 7월 2일 오후 5시 죽전야외음악당에서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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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영특한 예술체험교육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 유아놀이터에서 오는 21일 부터 영유아 가족을 위한 ‘영특한 예술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특한 예술체험교육’은 18~3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음악, 미술, 요리, 그림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예술교육을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 터칭맘 활동 등 부모와 함께 놀이 활동을 진행하는 마미앤미 수업과 채소, 과일 등 실제 요리 재료를 가지고 관련된 음악을 듣고 따라 부르며 요리 작품을 만들어보는 음악요리놀이 젤리쿠킹 수업으로 구성됐다. 상상의숲 유아놀이터에서는 영유아의 오감을 자극하여 발달 단계 수행을 돕는 예술체험교육과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해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는 영유아 전용 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육아에 지친 영유아 가족을 위한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회당 10가족만 입장하여 진행되는 영특한 예술체험교육은 7일 14시부터 예매 가능하며, 티켓가는 1만3천원(용인시민할인 1만2천원)으로 티켓 1매당 영유아 1인과 보호자 1인이 입장 가능하다.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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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가을학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인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가을학기>를 오는 14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놀이를 이용한 무용 ‘어린이 상상발레’, 동화 속에 나오는 요리를 해보고 영양코칭을 받을 수 있는 ‘동화풀이 푸드코칭’, 직접 앱을 개발해보는 ‘스마트코딩교실’ 등 신규 강좌가 추가 개설되었으며, 3D프린팅, 그림책을 이용한 미술놀이, 키즈베이킹, 움직임 창작놀이, 곤충탐구, 미니어처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통합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가을학기는 오는 6일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강좌에 대한 내용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홈페이지(www.yicf.or.kr/li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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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다시 앞마당에서 만나요!' 참여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용인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2021 다시 앞마당에서 만나요!> 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그램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의 2021년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가 기획한 △가족 공동체 회복 △세대공감 △자아탐색 △환경보호 △자연감수성 강화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 키트를 통한 온라인(비대면) 프로그램과 함께 대면 소통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가족단위) 대면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15일부터 프로그램 운영 2주 전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신청방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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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가족과 함께 집에서 만든 작품을 갤러리에 전시하는 기회 선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용인시에서 주최하는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각 가정에 배송되는 예술 체험 키트<가족의 모양>을 운영한다. <가족의 모양>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환경 속에서 각 가정에 배송된 예술 체험 키트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을 위한 예술체험프로그램으로,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그치지 않고 각 가정에서 만든 작품을 추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전시할 수 있는 단계별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트딜리버리와 협력개발 한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가족 200가구이며, 가족 간 대화로 소통하지 못했던 마음과 감각을 간단한 게임을 통해 접촉된 손을 작품으로 형성화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소장하는 예술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추억과 유대감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는 6일(월)부터 15일(수)까지 신청자 대상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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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낚시꾼만 찾던 ‘용담호수’ 지역 명소로 탈바꿈▲문화누리원삼 팀이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개최한 ‘제1회 용담호수뚝마켓’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낚시꾼과 동네 사람들만 찾던 용담호수가 지역의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직접 만든 관광공동사업체 문화누리원삼의 김진봉 대표의 말이다. 시에 따르면 문화누리원삼은 최근 원삼면 용담호수(용담저수지)에서 ‘제1회 용담호수뚝마켓’을 개최했다. 문화누리원삼 뿐만 아니라 용인지역의 문화예술인 42팀이 참가해 각종 수공예 상품을 판매하고 문화예술체험 부스를 운영해 1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용인시가 지역주민이 직접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용인시 관광두레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지난해 4월 시작해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은 지역주민이 관광공동사업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업에는 ▲문화누리원삼 ▲길섶 ▲영농조합 장촌마을 ▲공유농업 등 총 4개 팀이 참여해 멘토링 역할을 하는 도금숙 관광두레 PD(공정여행마을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와 함께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의 강점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니 기존의 정형화된 관광상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숨겨진 지역의 관광자원 발굴하는 등 일거다득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을 찾는 변화된 관광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며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금숙 관광두레 PD는 "그동안 용인은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중심의 관광이 이뤄졌다. 이미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지만 지역관광에는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니 용인만의 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의 자원 활용과 일자리 창출 등 많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누리원삼 팀이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개최한 ‘제1회 용담호수뚝마켓’ 모습 문화누리원삼 팀은 풀날글씨공방, 백암도예, 생각을담는집, 스텍트우드 등 4개 공방의 대표와 작가 등 6명이 참여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판매했던 용담호수를 형상화한 도자기와 용인의 자연풍경을 담은 나무연필, 핸드메이드도마 등은 아직도 주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낚시꾼과 동네 사람들만 찾던 용담호수에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뿌듯했다”면서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행사를 추진해 용담호수를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숲해설가, 마을여행강사, 문화관광해설사, 도시농부교육가 등 6명의 시민이 모여 만든 길섶 팀은 ‘청년 김대건길’과 연계한 트레킹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단순히 걷는 행위를 넘어서 참가자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숲속 힐링음악회, 자연물키트체험, 숲테라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길섶 팀이 시범 운영한 '미션 林파서블' 코스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청년 김대건 길 중 은이성지에서 와우정사에 이르는 구간에 40~50대 관광객 12명을 대상으로 ‘미션 林파서블’ 코스를 시범 운영했다. 코스를 체험한 차연희(47·처인구)씨는 “마을여행강사 분이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니 트레킹이 끝나가는게 아쉬워 질만큼 너무 재미있었다”며 “빡빡한 일정으로 짜여진 여행사 프로그램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감동과 힐링을 느끼고 돌아왔다.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촌마을 팀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한입쌈밥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영농조합 장촌마을 팀은 처인구 이동읍 묵3리의 마을주민 12명으로 구성됐다. 장촌마을 팀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묵3카페’를 운영해왔다. 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는 농특산물 판매를 벗어나 메뉴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두릅밥한상, 한입쌈밥도시락, 고로케정식, 샐러드빵, 수제청젤리 등 그간 개발한 메뉴만도 5가지가 넘는다. 지난 1~2일에는 묵3카페에서 ‘장촌마을 봄꽃마실행사’를 열고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과 자극적이지 않고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이었다는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장촌마을 팀의 박상석 대표는 “용인은 도농복합도시다. 두릅, 나물, 감자, 개복숭아 등 다양한 농산물이 용인에서 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 항상 아쉬웠다”면서 “장촌마을의 음식들이 관광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용인의 대표 밥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유농업 팀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피크닉 도시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 농업인과 농촌체험강사 9명으로 구성된 공유농업 팀은 농촌테마파크 이용객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피크닉 도시락을 개발하고 있다. 원삼면에 위치한 농촌테마파크는 연간 25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관광명소지만 주변에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아 아쉬움을 사 왔다. 공유농업 팀은 이 점을 적극 공략해 지역 농특산물로 피크닉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장말관 공유농업 팀 대표는 “피크닉 도시락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농촌테마파크가 정상 운영될 때까지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각 업체별로 사업체등록 및 법인화 과정을 추진하고 하반기부터는 판매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관광이 침체되고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로 구성된 관광공동사업체의 자생적 시도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용인의 다양한 지역관광 요소를 개발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시의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주민은 관광공동사업체를 구성해 다음달 25일까지 관광두레 PD(0507-1341-5880)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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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미르스타디움 전체 부지 활성화 사업 본격 착수[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전체 부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월까지 미르스타디움의 전체 부지 22만6천㎡를 활용하기 위한 ‘용인미르스타디움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해 미르스타디움을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계획안은 시민 및 전문가, 체육인 등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하고 보조경기장과 씨름장, 인공암벽장, 반다비체육관, 무장애 녹색 놀이터 및 기타체육시설의 추가 건립과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먼저 제2종 공인육상경기장으로 승인받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보조경기장 건립은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조경기장에는 6레인의 육상장과 다목적구장, 부대시설을 설치해 전국육상대회 유치는 물론 내년에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씨름장과 인공암벽장, 50m 수영장을 겸비한 반다비체육관은 남녀노소, 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그 활용성을 높이고 무장애 녹색 놀이터는 기존에 있는 상상의 숲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신체활동과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미르스타디움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폐막 장소로 활용해 변화된 모습과 위상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그동안 미르스타디움의 전체 부지를 활성화하고 이를 위한 예산 확보는 시의 숙원 사업이었다. 앞서 지난 2011년 미르스타디움 착공 당시 주경기장(3만7천155석)을 비롯해 보조경기장(1천811석), 볼링장(32레인), 체육공원 등을 구성할 계획이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주경기장만 세워져 남은 부지에 대한 이용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민선7기 들어 부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고 지난 2019년 시민들을 위한 ‘건강산책로’와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상상의 숲’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 결과, 연간 23만여 명이 찾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지난해는 자전거 도로를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보조경기장 건립에 시동을 거는 등 미르스타디움을 용인을 대표하는 종합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자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언제나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내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는 물론 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문을 연 미르스타디움은 처인구 삼가동 22만6천㎡ 부지에 3만7천155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육상장(8레인), 투척장 1개소, 도약장 2개소로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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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아트러너' 지역 문화예술매개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견인할 문화예술매개자 <아트러너>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재단에 따르면 용인문화재단의 ‘아트러너(Art Runner)’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지역 문화예술매개자 양성사업이다. 아트러너로 선발되면 5월부터 약 2개월간 기획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며 이후 연말까지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예술체험 프로그램 △공동체예술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 및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문화도시 ‘용인’ 추진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예술매개자로서 지역사회의 현안 분석 및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아트러너 지원자격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자 중 (최근 5년 이내) 문화예술경력 관련 1년 이상 경력자 또는 (최근 2년 이내)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 프로그램 20시간 이상 수료자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아트러너 활동 및 모집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