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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영상 메시지로 보육교직원 격려▲지난 22일 백군기시장이 보육교직원의 자동차극장 영화관람 행사에 영상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백군기 시장은 지난 22일 보육교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자동차극장 영화관람 행사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육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엔 278명의 보육교직원들이 77대 차량에 탑승한 채 영화를 관람하며 짧게 나마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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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 건강보장 40년, 같이 가요 평생건강”▲ 보건복지부 [광교저널]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제도 도입 40주년을 맞이해, 4일 오후 5시부터 ‘KBS 아트홀’에서‘건강보장 40주년‘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보험제도가 1977년 7월 1일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도입·시행된 이래, 40년간 대상자와 급여 범위 등 확대와 내실화를 거듭해 명실상부한 보편적 건강보장제도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념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장성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기념식에서는 국민 건강증진과 건강보장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정형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을,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등 19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되고, 354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 날 행사는 “함께 한 건강보장 40년, 같이 가요 평생건강”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보장 40년간의 발자취 기록영상과 40년 건강지기 주제영상 등 건강보장 발전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이 날 기념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보건복지 관련 공공기관장, 보건의료단체장과 함께, 지난 40년간 우리나라 건강보장 발전에 기여한 각계 내빈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 임현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대사 송일국,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 등이 영상메세지를 보내왔다.한편, 지난 5∼6월에는 건강보장 40주년을 맞이해 “건강보험 40년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국내 학술대회(5월), “40년간의 건강보험 주요성과 공유 및 미래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심포지엄(6월) 등 관련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아울러, 40년간의 건강보험 제도 변화와 발전과정을 담은“건강보험 40년史”를 편찬·배포 중이며,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개혁 국민 아이디어 공모(7월) 및 건강보험 체험수기 공모(7월) 등 국민 의견수렴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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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라지면, 가족의 말을 믿지 말고 저를 찾아주세요”▲ 2015.06.25.목-의정부 경기지방경찰청 기자회견 “저는 가족으로부터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은 바 있고, 제 의사와 상관없이 연행되어 개종을 위해 감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연락이 두절될 경우 가족 및 친척의 의사와 상관없이 제 의사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실종된 김모(여‧20)씨 사건이 있기 얼마전 직접 남긴 영상메세지 일부의 내용이다. 종교가 같지 않다는 이유로 감금하고 폭행해서 개종 시키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는 지난달 7월 15일 김모(여‧20) 씨 집에 들어간 후 연락이 두절됐으며, 부모와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여동생은 “(언니는) 가족들과 여행 갔다”며 구체적 대답을 회피하고 있다. 강피연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해 8월 부모가 폭행과 협박으로 이루어지는 ‘강제개종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집에서 도망치듯 나오게 됐다. 그러다 지난 5월 김모씨의 아버지가 절대 ‘강제개종’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지 2개월 만에 김모씨는 실종됐다. 김모씨의 여동생은 가족여행을 간 것이라고 했지만, 지난달 15일 늦은 새벽 마지막 연락 후 김모씨의 휴대폰은 꺼진 채 집에 남겨져 있는데다 김모씨의 부모 모두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매년 100여건에 가까운 개종범죄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볼 때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 김모양씨는 본인과의 연락이 두절시 가족이나 친척의 의사와 상관없이 본인의 의사를 확인해 달라는 신변보호요청 동영상을 찍어두었고, 이를 보관하고 있는 강피연은 경찰에 제출했다. 강피연은 “경찰은 검찰 측의 ‘일부강제집행수사’ 인가가 있어야 위치추적이 가능한데 절차 기한이 얼마나 되는지 말해줄 수 없다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생사 여부도 알지 못한 채 2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서류 절차를 따지며 수사를 지연시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분개했다. 이어 “이미 수차례 개종으로 인한 실종사건의 수사 끝에 가족의 납치라는 것이 밝혀졌고, 피해자는 본인이 위험에 처할 것을 대비해 영상까지 준비했다. 경찰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강제수사를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경찰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와 함께 “현재 경찰이 개종 상담소를 찾아갔으나 담당자들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감금과 납치 등의 일은 절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미 범죄 사실이 명백한 개종 사업가들의 말을 믿어선 안 된다”며 “개종 사업가들이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적극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피연은 오는 4일(화) 오전11시 30분에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모씨에 대한 경찰의 공정하고 적극적인 수사와 개종 사업가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고 경찰청장에게 진정서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