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시, ‘제16회 임산부의 날’ 행사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5~8일을 임산부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산부 배려 및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지난 2005년 제정됐다. 이에 시는 5~8일을 임산부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임산부와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부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처인구·기흥구·수지구 등 3개구 보건소 내에 건강 출산 기원 소망 트리를 설치하고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순산 응원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 손끝 태교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비대면) 등을 운영한다. 또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산전·후 우울증 예방 교실, 요가·필라테스교실, 1:1 모유수유교실 등 다채로운 비대면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아울러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 부모 및 난임시술비지원 여성을 대상으로 엽산제, 임신을 위한 필수지식 책자, 배란테스트기(또는 임신테스트기) 등이 담겨 있는 임신준비키트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산부를 먼저 배려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임신과 출산의 소중한 의미를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시,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 받아가세요”▲임산부배려캠페인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22일부터 임산부와 예비부모를 위한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와 ‘임신준비키트’를 지급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와 임신준비키트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는 초기 임산부가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배려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먼저’ 라는 문구가 쓰여 있으며 가방고리 형태로 제작됐다. 기존에는 보건소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임산부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산부인과에서 바로 전달하도록 했다. 임신준비키트는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엽산제와 임신준비를 위한 필수지식 책자, 배란테스트기 등으로 구성돼 있고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모 및 난임시술비 지원 대상자에게 보건소에서 직접 지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을 존중하는 문화와 임산부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백군기, 논란의 임산부 봉투, 오해 소지 가능성 사용 중지했던 물품▲용인시청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수지구보건소에서 나누어준 봉투의 문구가 시대착오적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문맥상 오해의 소지 있어 사용 중지했던 물품이 제공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2017년 민선 6기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엽산제·철분제 등 영양제를 지급할 때 필요로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비닐봉투를 제작해 제공했다. 비닐봉투 앞면에는 태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조선시대 최초의 태교서인 ‘태교신기’에서 발췌한 구절을 넣어 인쇄했다. 논란이 된 해당 문구는 ‘임신 과정에 있어 아버지의 정결한 몸과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지만 앞뒤 설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만 발췌해 인용하다 보니, 태교의 중요성보다는 도리어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어 민선 7기에 들어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물품 재고 정리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로 비닐봉투가 지급된 것이 확인됐으며, 시는 오해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깊은 공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물품을 전량 폐기했다. 시 관계자는 “문맥의 흐름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다만, 태교신기 속에 담긴 글의 본래 취지와 뜻에 대해서는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민선 7기에서는 시민 여러분의 감성까지 헤아리는 정책실현을 위해 모든 사업에 더욱 세심하고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교신기는 여성학자인 이사주당(1739~1821년)이 네 명의 자식을 낳아 기른 경험을 바탕으로 태교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1800년 용인에서 집필한 것으로 임신이 가지는 의미와 함께, 임신과 태교가 임산부 혼자의 몫이 아닌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 전체의 역할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들과 만든다!▲ 전주시 [광교저널] 전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육아·보육 전문가와 다둥이 부모, 신혼부부, 청년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들기로 했다.시는 29일 전주도시혁신센터 교육실에서 날로 심각해져 가는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전주만의 특색 있는 출생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주형 저출생대책 다울마당’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주형 저출생대책 다울마당은 유아교육과 교수와 가정교육과 교수, 사회학과 교수 등 관련 전문가와 다둥이 아빠·엄마, 주부카페 운영진, 신혼부부, 청년대표, 의료계, 종교계 등 각계각층의 시민 17명과 관계공무원 7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출생정책을 마련해 전주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이날 첫 다울마당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중인 전주시 출생정책에 대해 평가하고, 임신과 출산, 육아, 교육, 청년문제 등 각 분야별로 새로운 출생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또 저출생 대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긴밀한 협조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출생장려 정책으로 △난임부부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임산부 모유수유교실 운영 △순산체조교실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임산부 건강관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영유아 마사지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지원 △넷째아 이상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등의 영유아 건강관리사업, △영양플러스 사업 △예비부부 건강검진 등 모자보건 사업, △저소득층 둘째아 출생 축하금 지급 △셋째자녀 이상 출생아 자녀 양육비 지원 △0∼2세 보육료 무상지원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양육수당 지원 △아이돌보미 서비스 지원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등 보육·양육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만 18세 이하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은 전주동물원 무료입장과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등 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시설의 무료입장 및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전기요금·도시가스요금 감면, 자동차 취득세 감면, 다자녀 주거안정 지원사업, 연말정산 추가 공제제도 등도 주어진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 ‘제1차 전주시 저출생 대책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임신과 출산, 육아, 교육에 관한 시민 인식조사와 시민제안, 전주시 출산정책에 대한 의견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에도 저출생 대책을 논의하는 제2차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다울마당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출산·양육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 가치관을 고취시키고, 전주시가 출산·양육 친화적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공감형 출산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함평성심병원과 임산부 초음파검사 지원 협약 체결▲ 함평군 함평성심병원과 임산부 초음파검사 지원 협약 체결 [광교저널] 함평군이 지난 22일 함평성심병원과 관내 임산부의 산전후 진료 등 출산율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7월부터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는 함평성심병원 외래산부인과에서 임신기간 동안 무료로 초음파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정기검진이 잦은 임산부들이 원거리 이동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임산부 등록관리 서비스, 저출산 극복방안 등에 힘쓰고 있다”며 “보건소 여러 사업과 연계해 인구증가 정책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성심병원 외래산부인과 고종석(사진 왼쪽) 과장은 “산모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검사받고 출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보건소는 엽산제와 철분제, 신생아 양육비, 출산축하선물 등을 지원하며 임산부 우대 음식점 운영 등 지역맞춤형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7월부터는 예비산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간 자연 태교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함평성심병원은 임산부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환자와의 24시간 연락망을 구축하고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과 연계해 안정적인 분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전주시 보건소, 출산교육 전문강사 초빙···임신부 순산체조 교실'열어'▲ 전주보건소, 지난 14~15일 양일간 전문강사초빙해 순산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교저널 전북.전주/유지원 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14 ∼ 15일 양일간 보건소 강당에서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 70여명을 대상으로 출산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임신부 순산체조 교실을 열었다. 순산체조는 임신기간 중 분만에 대한 불안을 제거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 분만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기 위한 것으로 출산을 앞둔 임신부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을 위한 태아마사지, 분만대처법, 유방관리법 등의 강의와 순산 기체조의 병행 실시로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임신부 순산체조교실에 참석한 김모씨는 “다른 예비엄마들과 함께 참여해 유익한 시간이 됐고 임신 중 스트레스와 순산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임신부 순산체조교실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신부들의 큰 호응으로 6월중에도 임신부 순산체조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는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모자건강과 관련해 예비부부 건강검진, 임신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아토피 예방관리사업 등 통합적인 상담 및 지원을 통해 모자건강 향상과 출산장려정책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