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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전 시장, 코로나로 병문안 못해 영상편지 보내자 답장 전달받아▲용인출신 3대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전 용인시장 출신인 정찬민 미래통합당(용인갑) 국회의원 후보가 용인출신 3대 독립운동가 오희옥지사와 영상편지를 통해 나눈 필담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 전 시장은 3.21 용인독립만세운동 기념일을 앞둔 지난 19일 투병중인 오희옥지사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영상편지를 보호자를 통해 보냈다. 그러자 오 지사가 “감사합니다. 용인에 간다. 오희옥”이라고 직접 자필로 써서 정 전 시장에게 답장을 보내준 것이다. 정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읽고 한동안 마음이 짠했습니다. 얼마나 집에 오고 싶으셨으면 이런 글귀를 쓰셨을까?”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정 전 시장은 오 지사가 입원중인 서울중앙보훈병원에 병문안 가려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면회가 전면 통제되는 바람에 이처럼 보호자를 통해 영상편지를 전달한 것이다. 지난 2018년부터 2년째 투병중인 오 지사는 입으로 식사를 못하고 코에 튜브를 꽂아 영양을 섭취하며 필담으로만 언어소통을 할 수 있다. 용인 원삼이 고향인 오 지사는 일제시대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로 할아버지 오인수씨는 의병장, 아버지 오광선씨는 광복군 장군, 자신은 언니와 함께 광복군에서 활동했다. 용인시장 재임시절 오 지사에 고향집 마련해 준 각별한 인연 소개 정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 시장 재임시절 오 지사와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당시 수원에 머물던 오 지사님이 고향 용인에서 마지막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말씀을 자주 하셔 용인시청 공무원, 종중, 시민, 관내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고향집을 마련해 드렸다는 것이다. “용인시청 공무원들은 십시일반 성금모금운동을 했습니다. 원삼 해주오씨 종중분들은 집터를 주셨고, 시민들과 관내 기업인들도 동참해 원삼에 아담한 집을 마련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고향집에서 몇일 살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정 전 시장은 “면회갈 때 지난해 출간된 오 지사님의 책 <마지막 증언>까지 구해놓고 사인을 받을려고 했는데 너무 아쉽다”며 “3.21용인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아 다시 한번 오 지사님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3.21용인만세운동은 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21일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시작해 용인 전역으로 확대된 지역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1만3200여명이 참가해 35명이 희생됐고, 140명 부상, 500명이 투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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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2019 공식 SNS 서포터즈 '창의적 · 감각적 인재' 모집![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2019년도 강릉시 공식 SNS 확대 운영에 따른 제7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강릉시 공식 SNS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3가지를 운영 중이었으나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을 추가 확대키로 하고 개설 준비에 들어갔다. 또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강릉을 알릴 수 있는 특색 있고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을 위해 영상 UCC, 블로그 포스트, 사진, 웹툰 등 SNS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시기별, 테마별로 공고를 내, 시를 알리고 시에서 일어난 감동적인 이야기로 주제를 정할 방침이다. 내부 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친 수상작은 시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및 홈페이지 게재 등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강릉을 연고로 하는 유명 연예인, 정치인, 작가와 일반인 중 파워블로거와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는 뜨거운 열정 도전! 세계 속의 감동 ! 관광·문향·예향의 도시를 널리 홍보하고 시 공식 SNS를 통해 시정 소식과 행사 등을 공유하며 시민과 함께 소통할 ‘제7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모집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을 운영하며 창의적이고 감각 있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 및 편집활용이 가능한 내국인 또는 언어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오는 26일까지 강릉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gongbo12@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기존 모집방법인 객관적 자료에 의한 평가 외에 이번 모집에는 연령별 또는 질적 향상을 위해 시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연말분위기 콘텐츠와 강릉시 관광지, 탐방로 등 주요 명소 소개 콘텐츠 두 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정해 블로그 포스트 혹은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 모집기간 내 본인 개인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수준 높은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대신 전년도 보다 더 인상된 원고료를 지급할 방침이다. 선정된 SNS 서포터즈는 내년 12월 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원고료 및 활동비가 지원되고 시 SNS서포터즈증 및 명함 발급, 팸투어 실시, 서포터즈 간담회 개최, 연말 우수 활동자 표창, 시책자료 제공 및 강릉시 주요행사 취재 활동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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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 가꾸고 지키기, 전북도가 이렇게 해내고 있다.▲ 16년도 한글날 기념행사와 청내 승강기 게시물 [광교저널] 전북도는 올바른 국어사용 촉진과 한글 사랑 고취로 언어소통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으로 국어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전라북도 국어진흥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6월 국어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했으며, 2015년 9월에는 전라북도 국어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어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공무원 및 국어능력 향상, 언어적 소외계층에 대한 언어사용 불편 최소화, 공공언어 개선을 통한 도민 소통성 강조, 지역어 보전과 활용 기반 마련, 언어문화개선 도민운동이라는 5개 추진과제에 따라 각종 국어진흥 정책들을 실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한옥마을 일대에서 개최한 한글날 기념행사는 도민 1,000여명이 참여해 한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관계없이 하나 되는 장을 마련했다. 더불어, 도는 매년 10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우리말 가꿈이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들이 한옥마을 경기전, 완판본문학관 등에서 대중들에게 면대면 접촉을 통해 범도민 언어문화개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도정 보도자료 및 홍보물에 대한 실태를 조사했다. 공공언어의 소통성이 높게 평가됐으나, 문장부호 및 띄어쓰기에서 오류가 발생됐다. 이에, 도정에서 잘 못 쓰이고 있는 공공언어를 먼저 바로잡자는 차원에서 청원 올바른 언어사용 운영을 지난 10월부터 시작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강의를 실시했고, 매달 전라북도 행정포털 및 도청 홈페이지 게시판, 청내 승강기에 '우리말 바르게 쓰기'게시물을 게시해왔다. 이달 21일에는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국어진흥위원회가 개최돼 국어발전에 대한 사항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작년 9월 전북방언사전편찬에 대한 사항을 건의해 신규시책을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앞으로도 행정용어 순화 심의 및 올바른 국어 사용촉진에 대해 자문하는 등 국어발전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어 보전을 위해 전라북도 방언사전 편찬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북 내 방언 전문가들을 연구진으로 하는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용역을 착수했으며, 올해는 약 1억의 예산을 들여 방언 집필 어휘 10,000개를 확정하고 시범 집필을 해보는 등 내년에 사전발간을 하기 위한 기반 구축을 해나갈 예정이다. 전라북도 방언사전이 편찬되면 정부의 각종 사전 편찬과 한국의 표준어에 우리방언이 많이 포함돼 전라북도의 전통과 문화적 역량을 대외에 알리고, 도민의 지역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한글날 기념행사는 10월 8∼9일 2일간 개최하며, 한옥마을 일대에서 세종 행차 길놀이를 통해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참여를 유도하고 훈민정음 서문 낭독 및 한글 소원등 점등식을 실시하는 등 한글날 기념행사를 좀 더 다채롭고 의미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도정 누리집 보도자료 및 홍보물 등을 대상으로 공공언어개선 지원 사업을 오는 8월부터 추진한다. 보도자료 및 홍보물에서 쓰이는 공공문장을 감수 및 보완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도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제고하고 도정에 대한 신뢰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외부적으로는 도민의 국어능력향상 및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신규시책을 발굴 및 실현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도 공공언어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이러한 노력의 궁극적인 목표는 창조와 상생, 도약을 이끄는 국어정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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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보건소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운영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18일 결혼이주여성 임산부를 대상으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출산교실은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 임산부에게 임신·출산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해 임신 중 건강관리 및 건강한 출산에 적극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또, 결혼이주여성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직접 센터를 방문해 태교의 중요성 및 태교용품만들기, 모유수유방법 및 신생아 케어, 건강한 출산을 위한 라마즈분만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 3시에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두 번재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6월까지 장안구, 팔달구, 영통구보건소 주관으로 월 2회 출산준비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