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 기간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충청남도 천안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상황에서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축산 농가에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생석회 도포, 소독필증 확인ㆍ보관, 1회용 종이 난좌 사용(산란계 농장), 왕겨 살포기 세척ㆍ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시는 특별방역대책기간 내 AI 발생과 유입을 막기 위해 거점 소독 시설 1곳을 운영하고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관을 지정해 농가마다 전화를 걸어 점검하고, 가금류 전문 공수의를 통해 각 농가 예찰과 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공동방역단 차량 11대를 투입해 철새 도래지와 주변 도로, 농가 주변 도로를 소독할 예정이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선 10월 한 달간 소, 염소 등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각 농가의 방역 실태를 점검해 항체양성율이 낮거나 예방접종 참여율이 낮은 농장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구제역이 농장 간 전파되는 일을 막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ㆍ돼지 분뇨의 권역 외 이동을 제한하는 행정명령도 발동했다. 시 관계자는 "농장 내외부 소독 강화, 외부인 및 차량 출입 통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각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며 "특별방역대책기간인 만큼 각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백군기,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 위해 방역체제 가동▲백암면 청미천 일대 소독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농가 유입을 막기 위해 강력한 방역체제를 가동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확진되면서 AI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또 백암면 청미천 및 이천 복하천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이들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면서 방역체제 강화에 나섰다. 시는 우선 청미천 등 시료를 채취한 지점으로부터 반경 10km 내 129농가 249만수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의 일환으로 출하 전 정밀검사와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예찰을 하고 있다. 또한 1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3개월간 모든 축산차량 및 축산 관련 종사자의 청미천 ‧ 경안천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여기엔 축산차량 및 운전자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의무적으로 보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소규모 가금사육 농가를 포함한 전체 가금농가는 방사사육을 하지 못하고, 전통시장(5일장 포함)에서 살아있는 가금류를 유통하는 것도 전면 금지하도록 했다. 시는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0시부터 48시간 관내 전 농가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해 가금류 관련 가축, 종사자, 차량 등을 일제 소독하도록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면서 관내 농가 유입 차단을 위한 강력한 방역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단 한 농가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방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전업농 86농가서 482만1800수, 가정 내 사육 등 240농가 3000수의 가금류를 기르고 있다.
-
[사회] 정찬민, 근무중 이상무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설 연휴에도 조류 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24시간 방역초소를 가동하는 등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설 연휴에도 조류 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24시간 방역초소를 가동하는 등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과 전문인력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갖추고 있고, 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근무조를 편성해 놓은 상태다. 이는 처인구 백암면 청미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인근 지자체에서 AI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 ▲ 정찬민 시장은 이날 인근 시에서 AI 의심 조류 발생이 잇따라 신고됨에 따라 AI 유입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다.<사진: 지난 2016년 11월 28일 본지기사 참조> 정찬민 시장은 “지난 해 11월부터 AI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설 연휴에도 백암면과 원삼면 등 5곳에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에서 통과차량을 철저히 소독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일 용인시 제2부시장은 지난 9일 관내 AI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야간 근무로 피로가 누적된 근무자들을 위로했다. 앞서 지난 5일엔 송면섭 처인구청장이 AI 방역초소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
[사회] 청미천 일대 AI확진·차단과 방역에 '총력'▲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처인구 백암면 청미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인근 가금농가로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 방역체제를 가동한다.<사진: 자료사진>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처인구 백암면 청미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인근 가금농가로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 방역체제를 가동한다. 시는 우선 관내 전 가금농가에 문자메시지로 상황을 전파하고 시료채취 지점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야생조류 예찰지역’ 농가에 가금류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현재 용인시 관내 가금 농가는 60곳에 267만여 마리가 있으며, 예찰지역 내에서는 50개 농가에서 173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또 지난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AI방역대책본부에 이어 청미천 인근 백암면 고안리에 거점소독초소를 설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4인 1조 3교대로 24시간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지난 10월부터 방역차량을 고정 배치해 소독을 실시해 왔던 청미천 일대는 광역방제기 1대와 방역차량 2대를 추가 배치해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AI 전파위험성이 높은 산란계‧오리 농장을 대상으로만 주 1회 실시하던 AI 검사와 농가 방역지도도 예찰지역내 육계, 토종닭 농가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도 청미천 일대 지역은 곳은 출입을 삼가고 하천이나 논밭 등의 차량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AI가 가금사육농가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미·일 전문가 참여 야생동물 질병 국제워크숍 개최▲ 환경부 [광교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같은 야생동물 매개질병의 국제적인 대응과 공조를 위해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신·변종 야생동물 매개질병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워크숍은 미국, 일본 등 각 국가의 야생동물 인수공통감염병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미국 6명, 일본 1명 등 해외 전문가 7명을 비롯해 국내 전문가 9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국의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현황을 비롯한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연구 결과와 관리 방안을 공유하며, 국가 간 공조와 협력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미국 국립야생동물보건센터(NWHC)의 조나단 슬리만(Jonathan Sleeman) 센터장은 ‘야생조류의 곰팡이병’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일본 국립환경연구원(NIES)의 마나부 오누마(Manabu Onuma) 박사는 ‘2008년부터 2015년 사이에 일본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우리나라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 고려대학교, 국립생태원 소속 박사들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각국 전문가들과의 토론도 펼쳐질 예정이다.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동물·환경이 모두 연결돼 있는 ‘하나의 건강(One Health)’이라는 관점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외적인 야생동물 매개질병 대응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내 야생조류 조사 결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미검출▲ 국내 야생조류 조사 결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미검출 [광교저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흑산도와 홍도에서 폐사한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뇌염의 일종인 웨스트나일열을 일으키는 병원체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와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와의 협업 연구로 야생조류에 의한 전염성 질병이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조기에 전파경로를 규명하고자 진행됐다.조사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흑산도와 홍도를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다 폐사한 야생조류 총 82종 310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검사 조류에는 노랑눈썹솔새, 쑥새, 제비, 황금새 등 다양한 철새가 포함돼 있으며 이 중 흰배지빠귀가 60마리로 가장 많았다. 웨스트나일열은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조류가 자연 숙주로 알려져 있으며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미국 등지에서 250종 이상 폐사 또는 빈사 상태의 조류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인체감염에 앞서 조류나 포유류(특히 말) 등의 동물에서 감염이 확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폐사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예찰이 중요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09년 늦여름에서 겨울까지 국내에서 채집된 야생조류 1,531마리의 혈청시료 중 오리류 4종 5마리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검출된 적은 있으나 오리류 이외의 야생조류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보고된 적은 없다.하지만, 2016년 7월 러시아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감염사례가 보고되는 등 한반도 주변지역에서 웨스트나일열 위험성이 나타나고 있다. 강해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웨스트나일열 등 국내 미발생 전염성질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검역본부는 물론 범부처 협의체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이상증상을 보이며 날지 못하거나 폐사된 야생조류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행정기관이나 국립환경과학원, 야생동물구조센터, 가축방역기관 등으로 신고해 즉시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길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장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감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김포시, 인구 40만 대비 조직개편 9월 단행! 시민 서비스 향상 기대▲ 김포시청 [광교저널] 김포시가 인구 40만명을 대비한 조직개편을 오는 9월말 단행할 예정이다.시는 상반기에 과 단위 이상 조직개편을 기시행한 만큼 조직 운영 안정성을 위해 하반기에는 팀 신설 및 업무 과부하 부서 인력 보강 방침의 조직개편 계획을 수립해 현재 조직개편 관련 조례를 입법예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저출산 고령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인구정책팀, 공동주택 관련 업무량 증가에 따른 공동주택조사팀, 농지 불법행위를 전담 관리할 농지관리팀, 읍면동의 개인급수전 업무를 일원화해 기존 수도시설팀으로 이관하는 동시에 누수복구 업무 등을 추진할 급수관리팀, 장기·고촌·풍무도서관 개관을 총괄 준비할 도서관개관준비단,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을 체계적으로 전담할 생태공원팀, 풍무동 및 장기동 맞춤형복지팀 등 총 14개 팀이 신설될 예정이다.박기원 행정지원국장은 “그동안 우리시는 급증하는 인구 및 행정수요 대비 조직 및 인력 운영 여건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나, 신규공직자 86명이 임용되는 하반기 조직개편시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자치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인구 40만 시대에 걸맞은 조직 및 인력 확대를 통해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한 행정업무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7년 시 공무원 정원은 상반기 31명, 하반기 49명이 증원됨에 따라 시 승격 이래 한해 최대 규모인 80명이 증원될 예정이며, 2017년 5월말 37만5천명의 인구가 2018년에는 4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구제역 확산 '초비상' … 경기도 강력 방역 가동▲ 2011년1월25일 용인시 백암면 구제역 매몰지 경기도가 용인과 안성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도는 용인 돼지농가 2개소, 안성 한우농가 1개소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에 대해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3건 모두 양성으로 확인돼 도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 의심신고 - 용인 2개 돼지농장 규모 : 1개소 일관사육 1,800두, 1개소는 비육돈 590두 규모 - 안성 1개 한우농장 규모 : 한우 47두 우선 도는 백신접종 상태가 양호한 용인 돼지농가 1개소는 모돈(母豚) 3두, 안성 한우농가 1개소는 1두만 살처분 했고, 접종이 미흡한 용인 돼지농가 1개소의 경우 전 두수를 살처분 했다. 이 같은 조치는 2011년 구제역 발생 이후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것으로, 법은 구제역 발생 시 백신접종이 양호한 경우에 임상축만 살처분 하고, 미흡한 경우에는 전 두수를 살처분 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백신 미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구제역 발생 시 보상금을 최대 80%까지 삭감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축입식 시, 축산업 허가기준 준수여부를 엄격히 적용하여 기준에 충족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 또는 허가취소 등의 처분을 통해 가축 재입식을 강력히 제한하기로 했다.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방역 조치도 시작됐다. 도는 6일, 이천·용인·안성 등 구제역 발생지역뿐 아니라 인접지역인 평택·여주·광주 등 6개 지자체 소재 전 축산농가의 가축과 분뇨의 이동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돼지는 향후 10일 간 출입을 금지하고 분뇨는 30일 간 반출이 금지된다. 또한 7일에는 농가와 접촉이 잦은 도내 도축장 10개소와 사료제조사 13개소를 비롯해 도내 전 축산 관련 시설과 농가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일제소독 후에도 축산관련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휴대토록 하여 농장과 도축장 간 전파 위험을 사단 차단한다. 이와 함께 축산밀집지역과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소독방제차량 122대를 총 동원해 길거리 소독을 실시한다. 또 농가별로 담당 공무원 1,883명을 지정 투입해 백신접종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경기도 김성식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구제역 방역을 위해 농가별 백신접종과 차단 방역에 역점을 두고 도내 모든 축산관계자가 구제역 종식 때까지 총력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2월 30일 용인 철새도래지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발생지역 10㎞ 반경 농가 84농가를 대상으로 즉시 닭과 오리 출하를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도는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예찰과 소독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하천과 도로를 소독했으며, 1주일이 경과한 6일, 닭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닭에 비해 AI 감염 후 증상확인이 어려운 오리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며,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오는 13일 이후 이동 제한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2013년 안성시 구제역 대비 모의훈련모습(cpx)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는 고병원성인플루엔자가가 해마다 검출되고 있다. 야생조류 AI 발생 시 즉각 이동 제한, 출하 제한,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물망을 설치해 야생조류 접근을 차단하고, 축사 간 이동 시에는 전용장화를 착용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상반기 전국에서 발생한 야생조류 AI 감염 건수는 38건이며 이 가운데 5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또 지난 12월 말까지 하반기 동안 전국에서 야생조류 AI감염은 5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3건이 경기도 지역이다.
-
용인시 처인구 AI·구제역 예방 비상 간담회 열어용인시 처인구는 최근 국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4일 관내 한 식당에서 축산분야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구제역 예방 비상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축산업 관계자 대상으로 가축방역에 대한 협조와 축산분야 업무 지원을 당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금년 10월 27일 조직개편에 따른 처인구 산업과 신설로 용인 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AI·구제역 청정도시로 자리잡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는 용인축산농협 최재학 조합장을 비롯해 농업회사법인 가은 MPC, 백옥한우연구회, 백암 축산계, (사)대한한돈협회 용인지부, 용인시 육계·양봉·양계·녹용·사슴 연구회 등 관계자 11명과 송면섭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처인구는 특히 육계와 산란계 농가에 대해 축사 내·외부 소독과 야생조류 축사진입 차단, 해외여행 자재, 외국인 노동자 관리 등 가축질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축산업 발전을 위한 축산업허가제 조기정착, 겨울철 화재 예방, 축산환경개선제를 사용한 깨끗한 축사관리 등에 대해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축산업 허가제 신청 100% 달성, 가축 분뇨 악취 민원 해소,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단체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
안성시 민·관, AI 발생 방지를 위한 철새 서식지 예찰활동 강화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전국이 비상인 가운데 안성시에서는 지난 1월 29일부터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AI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시 공무원을 비롯하여 야생동물보호단체인 안성시 유해조수 구제단(회장 서윤식), 안성시 야생동·식물 보호관리협회(회장 조윤석)가 참여한 가운데 저수지, 하천 등 철새 서식지에 대하여 매일 집중적인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성시 관내 철새의 주요서식지로는 금광저수지, 고삼저수지, 용설저수지, 안성천, 청미천 등 60여개소가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민·관 할 것 없이 AI가 종식될 까지 철새 서식지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하겠다”며, 휴일 에도 쉬지 않고 예찰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두 단체에 대하여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철새의 떼죽음을 목격하거나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안성시청 환경과(☎031-678-2692)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