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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겨울철 대설 대비 대공간 건축물 안전점검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철 폭설 상황을 대비한 건축물 구조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점검은 지붕을 받치는 기둥이 없는 대공간 건축물에 눈이 쌓이면 일어날 수 있는 붕괴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수지체육공원 등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운동시설과 대형창고, 촬영 세트장 중 기둥 사이 거리가 20m 이상인 일반철골구조물로 지어진 특수구조 건축물이다. 시는 ▲철골 접합부 부식 등 유지관리 상태 ▲지붕층 주요구조 부재 상태 ▲철골 부재 변형과 마감재 고정 상태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지시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받침 기둥 없는 건축물들이 겨울철 폭설 상황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진행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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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역북동 14년된 첫다리교 현장 출동[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처인구 역북동 387-3 첫다리교 현장을 찾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시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교량 점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지난 2009년 준공한 첫다리교는 지은 지 14년 된 노후한 교량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기안전점검 대상으로 분류돼 지난 2021년부터 C등급을 받아왔다. 등급은 안전도에 따라 A부터 E까지 나뉘는데 C등급은 연결부나 바닥재 등 취약 부분을 보수하면 통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2018년에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교량 양방향에 보도교를 확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점검에서 보도교를 확장한 부분의 용접상태와 볼트 체결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 시장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사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큰 상황이다. 만일의 사고가 없도록 관내 모든 교량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첫다리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은 물론 추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염려하는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하게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주간 관내 모든 교량 827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현재 진행률은 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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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도로구조물(교량) 긴급 안전점검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성남시 분당구의 정자교 붕괴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용인시 교량의 안전상태를 긴급 점검한다고 전했다. 점검 대상은 용인시 관내 교량 827곳(처인구 517, 기흥구 195, 수지구 115) 전체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기존 교량 확장 구간과 캔틸레버 형식으로 확장·설치된 보도교 등 취약 구간을 중점 점검한다. 캔틸레버 형식의 보도교란 한쪽 끝은 교량에 부착돼 있지만 반대 쪽 끝은 밑에서 하중을 받치지 않은 채 설치된 보도교를 말한다. 변형이 쉬워 강도설계에 유의해야 하는 교량이다. 시는 기존 교량 확장 구간에 대해서는 연결부 재료분리 및 콘크리트 균열 상태를 치밀하게 점검하고, 캔틸레버 형식의 확장 보도교는 용접부위 및 볼트 체결 상태와 바닥판 이상 유무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각 등의 균열, 노면 포장파손, 철근 노출, 누수 및 백태, 배수구 상태, 안전시설 이상 유무 등도 함께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시는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해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성남의 정자교 붕괴사고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임을 유념해서 용인의 교량들을 철저하게 점검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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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구슬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일제정비를 실시해 낙석이나 균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국도ㆍ지방도ㆍ시도 등 관내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포트홀, 배수로, 도로시설물 및 급경사지, 사면 안전상태 점검에 나선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보수가 필요한 구조물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할 계획이다. 기흥구 내 주요 하천 21곳도 점검한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여부, 수해복구 구조물 설치 적정여부, 토사유출 위험 점검, 하천 산책로 환경 정비에 나선다. 면적 2000㎡이하 건축허가 및 착공신고현장, 개발행위를 위한 절개지 등 144곳도 점검한다. 지반침하, 절개지, 보강토 옹벽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는 '새봄맞이 대청소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구청을 비롯한 15개 동에서 일제히 대청소를 추진한다. 지난 9일에는 이창호 기흥구청장과 직원 등 70여명이 신갈천 산책로 2.9km 구간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산책로 주변에서 쓰레기 1.5톤을 수거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구는 봄맞이 도로주변 환경을 집중 정비하고, 꽃길과 교량화분을 설치해 도시미관 개선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기흥구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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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새싹 기르며 적적함 달래보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적해할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 수 있도록 처인노인복지관을 통해 새싹‧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한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동안 새싹을 기르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노인 655명이다. 이 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기초연금수급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 대상으로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친구를 만들거나 건강을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날 새싹 키트를 받은 처인구 삼가동 김00(68세)은 “찾아오는 사람 없이 혼자 지내는 날이 많아 적적했는데 새싹을 키우며 즐겁게 지내도록 신경 써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노인복지관을 임시휴관한 뒤 노인들이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노인들이 새싹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활력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3개구 노인복지관은 지난달부터 노인들이 가정에서 무료함을 달래도록 평소 인기가 높았던 동아리 공연 영상을 비롯한 체조와 노래, 요리, 종이접기 등 다양한 분야별 동영상을 복지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있다. 또 13일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인 무료급식 대상 노인 40가구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신문, 생필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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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시장, 휴가기간중···깜짝도시락 정모?▲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정찬민 시장이 지난주 휴가인데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예정에 없던 ‘깜짝 도시락 情모’를 가지는가 하면 민원현장을 다니며 발품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정찬민 시장이 상갈동 직원들과 깜작도시락 정모를 하며 >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지난 26일 오전 용인시장 비서실에서 갑자기 기흥구 신갈동장 앞으로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정찬민 시장이 동 직원들과 점심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휴가 가신줄 알았는데 시장님께서 점심을 함께 하자고 하셔서 놀랐어요. 정말 반가웠고, 즐거운 자리였어요.” 동 직원들은 이날 갑작스런 시장과의 식사에 크게 반기며 좋아했다. 시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이 지난주 휴가인데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예정에 없던 ‘깜짝 도시락 情모’를 가지는가 하면 민원현장을 다니며 발품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정찬민 시장이 휴가기간에 영덕동 직원들과 깜작도시락 정모를 하고 있다. ‘도시락 情모’는 당초 정 시장이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시작했는데 정해진 일정 때문에 너무 바빠 휴가기간에 짬을 내 만남을 가진 것이다. ‘情모’를 가진 곳은 신갈동, 상갈동, 영덕동, 보정동 등 4개동. 나흘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80여명의 직원들과 점심식사와 커피를 마시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 시장은 휴가기간에 소통만 한 게 아니었다. 23일 개장한 시청 물놀이장에는 매일 들러서 현장을 둘러보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본부석에는 전혀 들르질 않아 담당직원들은 뒤늦게야 시민들이나 봉사자들로부터 전해 듣고 당황하기도 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정찬민 시장이 휴가기간중에 보정동 직원들과 깜작도시락 정모를 하고 있다. 지난 27, 29일에는 여름철 폭우를 대비해 오산천‧탄천 등 수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안전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기흥역 인근 오산천변의 경우 공사로 인해 기존 도로가 없어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부서에 해결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로가 파손된 곳이나 쓰레기가 쌓여 있는 곳, 교통시설물 등을 점검하는 등 생활민원현장을 찾아 다니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정 시장은 “직원들과 情모를 시작하고 나서 신청하는 부서는 많은데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휴가기간을 이용해서 만났다”며 “특히 현장방문은 휴가기간이라는 분위기 때문에 자칫 나태하고 해이해질 수 있어 비서실 직원하고만 점검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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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신봉동 서봉소교 재가설 공사 진행▲ 수지구신봉동, 서봉소교 재가설 공사가 진행중이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용인 수지구는 사업비 2억3,500만원을 투입, 신봉동에 위치한 서봉소교의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과 경관유지 보수를 위한 재가설 공사를 진행,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서봉소교는 2014년 하반기 도로시설물 정기점검 과정에서 안전상태 D등급으로 판정된 곳이다. 3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시행할 서봉소교 재가설공사에는 제품을 공장에서 사전제작, 현장에 설치함으로써 정밀시공, 고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조립식 PC(PreCast) 교량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타 공법에 비해 공사비를 약 30%이상 절감할 수 있어 약 1억원 정도의 공사비를 절감했으며, 일반 콘크리트 라멘교에 소요되는 양생기간을 없애 공사기간을 약 2개월 이상 단축, 주변상권에 끼치는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정평천을 횡단하는 교량 형태로 중간에 교각을 설치하지 않아, 통수단면을 충분하게 확보했으며, 교량과 기존 도로와의 단차 없이 연결이 가능토록 해 주변 외식타운을 이용하는 차량의 불편을 해소했다. 구 관계자는 “공장에서 제작, 현장에 설치하는 공법을 적용해 주변 민원을 줄이고, 공장을 방문해 제작과정을 확인, 교량의 고품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현장규모를 줄여 친환경적이고 청결한 현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변 상가들도 “동네 작은 교량을 만들 때는 앞으로 이런 공법으로 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호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