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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전철 '어르신 안전도우미 배치[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일 용인경전철의 안전 제고와 어르신 일자리 제공을 위해 6일부터 11월 말까지 이용객이 많은 역사에 어르신 안전도우미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용인경량전철과 함께 용인시청역 등 10개 역사에 오전·오후 교대로 37명씩의 안전도우미를 배치할 방침이다. 어르신 안전도우미는 승강장 탑승안내 등 안전사고 예방과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월평균 36시간 근무하고 30여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지난해 용인경전철은 어르신 안전도우미 배치 후 열차 비상정차 횟수가 37% 줄어드는 등 안전에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지난달 25일부터 경전철 동백역 명칭에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병기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용인시민의 숙원인 대형종합병원 개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동백역 역사 외벽에 병원 명칭을 병기하고 노선도 등을 정비한 데 이어 열차 내 안내방송도 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대중교통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용인경전철은 마스크 미착용 시민의 탑승을 제한한다. 다만 마스크를 챙기지 못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각 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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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 주차타워···웅장한 규모 ‘공정진행’▲ 강릉시 주문진읍 주차및 교통안내도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주문진시장 상인들의 숙원이었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23일 공사를 시작한 주문진해안 주차타워가 철구조물이 세워지면서 4개월 만에 60% 공정이 진척된 웅장한 주차장 규모를 드러냈다. 메르스의 여파로 찾아오는 대형버스는 줄어들었지만 주말 가족관광객을 비롯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루쉼터 인근에 임시 승·하차장을 마련하고 대형버스는 주문진매립장에 설치한 임시버스 무료주차장으로 이동주차하도록 안전도우미를 2명 배치해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있다. 상인 경모씨는 “그동안 주차난에 관광객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젠 떳떳하게 맞이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경제발전에 많은 기여가 될 것”이고 말했다. 한편 유료로 운영하고 있는 중앙공원 주차장, 항구주차장 활어회센터 주차장 등 인근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물 4,000부를 제작해 관광안내소에 비치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추석 이전에 주차장 시설이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역할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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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행복만들기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서현상)은 지난 6월 22일 토요일 10시30분부터 14시까지 경기도국악당에서 「평화샘」, 함께하는 국악여행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일반학생과 장애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이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추구하고 있는 평화샘(SAEM) 교육의 실천, 즉 나눔(Sharing)을 실천하고 상호존중(Mutual-respect)을 바탕으로 서로를 수용(Acceptance)하며 따뜻한 사랑의 감성(Emotion)을 키우는 자리가 됐다. 캠프에는 관내 유?초?중등학교 32개 학교의 학생?학부모?교사가 200여명 참석했다. 캠프는 오전에는 한국의 탈 전시 자유관람과 전통체험으로 버나돌리기, 장구연주하기, 민요배우기를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대한민국의 명인과 명창이 출연하는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한국의 탈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전시버스 1대를 지원해줬으며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도우미로서의 역할을 다해줬다. 이번 행사 참가자인 조○○(초등3학년) 학생은 행사 직후 큰 목소리로 “오늘 친구들과 함께 한 버나돌리기 그리고 처음 보는 국악공연이 너무 즐거웠어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또한 용인 평화 샘(SAEM) 통합캠프의 일환으로「평화샘」으샤!으샤! 음악줄넘기캠프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5개월(7월2일 ~ 12월12일) 동안 매주 화?목요일에 장애학생과 일반학생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음악줄넘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가지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