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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겨울 폭설 대비 주요 도로 책임제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겨울 폭설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3~2024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가동한다고 1일 전했다. 시는 폭설 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신속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에 담당자와 장비를 배정하는 책임제를 운영한다. 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와 경사가 심한 도로, 결빙이 잦은 구간 등이 대상이다. 시가 정한 주요 도로는 처인구 삼가동 효자고개와 용인대 진입로(지방도 321호선), 기흥구 신갈오거리~고매터널(국지도 23호선), 수지구 풍덕천사거리와 죽전삼거리 등 38개 노선 187.1km 구간이다. 폭설로 길이 얼거나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처인구 원삼면 곱든고개(국지도57호선)와 양지면 정수리고개(국지도 98호선) 등 고갯길과 고속도로 연결도로, 시경계 지역도 책임제 대상 구역에 포함된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시를 통과하는 3개 고속도로의 9개 IC 진입도로에 대한 제설은 한국도로공사나 민자 사업자 등과 협조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강설 예보에 따라 단계별로 제설작업을 한다. 적설량 1㎝ 미만은 사전대비단계, 1~5㎝ 1단계 등으로 구분해 도로관리과와 각 구청 도로과가 비상근무반을 가동한다. 시 경계와 고갯길 등 취약지역을 우선 제설한다. 대설주의보가 발령되거나 적설량 5㎝ 이상일 땐 2단계로, 대설경보와 20㎝ 이상일 땐 3단계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반을 운영해 간선도로와 시가지 제설작업에 투입한다. 이를 위해 시는 3개구에 설치한 13곳의 제설 전진기지에 친환경 제설제 1만7020톤과 염수 1090톤을 비치했다. 이곳엔 차량 135대와 굴삭기 13대, 살포기 135대도 준비했다. 정수리고개와 곱든고개, 말구리고개 등 116곳 50.04km에 설치된 염수분사장치와 심곡초등학교 등 7곳 1.5km의 도로 열선도 강설 즉시 총가동한다. 지난해 이상일 시장의 지시로 시가 도입한 인도용 제설기도 적극 가동할 계획이다. 낙상사고 위험이 큰 경사지와 버스정류장 등 보행자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9대를 투입해 인도에 쌓인 눈도 치운다. 시는 올해 23대의 인도용 제설기를 추가 구매해 3개구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하는 것”이라며 “주요 중점도로와 상습결빙구간 등을 지정해 특별관리하고 인도까지 살피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제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6차례 대설주의보에 장비 2935대와 친환경제설제 9862톤을 투입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 경기도의 ‘2022~2023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지난달 26일 용인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 훈련을 벌였다. 기습적인 폭설로 도로가 마비되는 상황에 대비하는 것으로 용인시 첨단교통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도로에 정차된 차량을 우측으로 유도한 뒤 긴급 제설하는 시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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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심곡초 옆 토지, 어린이공원 조성 결정…단계별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수지구 용인심곡초등학교 옆 토지에 어린이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상현동 201-1번지 일원의 토지가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도시계획시설(어린이공원 117호)로 지정됐다고 15일 전했다. 해당부지는 2949㎡(약 900평) 규모로,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주민들은 5071명의 서명이 담긴 민원서를 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용인심곡초가 위치해 있지만, 지역 주민이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땅한 휴식 공간이나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시는 주민 면담과 함께 '용인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을 진행해 어린이공원 설치가 타당한지 확인했고, 지난달 열린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3곳을 모두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마무리한 뒤 어린이공원 조성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이어 순차적으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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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유비무환 ‘겨울철 도로 제설’ 챙긴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겨울철 폭설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점 관리도로 책임제를 운영하는 등 제설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현장 중심의 사전 대비 체계 구축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와 관련 시는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구성, 상황실을 비롯한 4개반을 가동한다. 우선 폭설 즉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중점관리도로마다 책임자와 투입 장비를 배정하는 책임제를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국도42호선(시청~효자병원 고개, 4㎞) 구간과 지방도321호선(용인대 진입로, 6㎞) 구간 등엔 각각 15톤 덤프트럭 1대가 배정됐다. 이를 포함한 중점관리도로는 눈길 낙상사고 우려가 큰 고갯길이나 응달지역, 터널 입구 등 38개 노선 187.1㎞이다. 이와 관련 시는 처인구 삼가동 차량등록사업소를 비롯한 기흥구 3곳, 수지구 2곳의 전진기지에 제설 차량 117대와 굴삭기 14대, 살포기 125대와 함께 1만4500톤의 친환경 제설제를 비치했다. 강설 예보에 따라 적설량 1㎝ 미만은 사전대비단계, 1~5㎝ 1단계로 구분해 도로관리과와 각 구청 도로과가 비상근무반을 가동한다. 대설주의보가 발령되거나 적설량 5㎝ 이상일 땐 2단계로, 대설경보와 20㎝ 이상일 땐 3단계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반을 운영한다. 또 강설 즉시 각 도로로 설치된 염사분사장치를 가동해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장치가 설치된 곳은 처인구 양지면 정수리고개, 처인구 원삼면 곱든고개 등 주요 고갯길 93곳과 수지구 신봉중학교 진입로 등 상습결빙구간 18곳 등이다. 수지구 상현동 심곡초등학교와 수지구 신봉동 홍천중학교 진입로 등 9곳엔 열선을 설치해 도로 표면이 얼어 차량이 미끄러지는 블랙 아이스 현상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기습 폭설에 한 단계 앞선 꼼꼼한 대비책으로 시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폭설 시 내 집 앞, 점포 앞은 직접 치워주시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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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심곡초 주변 어린이공원 지정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수지구 상현동 심곡초등학교 주변(상현동 201-1번지, 2949㎡)에 어린이공원 지정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35년 용인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반영, 심곡초 인근 어린이공원 조성에 앞서 ‘용인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원 조성을 위해서는 해당 부지가 도시관리계획상 공원시설로 지정돼 있어야 한다. 용역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앞서 공원으로의 용도 변경이 타당한지 살피는 사전 절차다. 이곳은 아파트 등이 몰려 있는 주거밀집지역인데다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지만 어린이 놀이시설과 주민 보행 및 휴식 공간 부족으로 공원조성 요구가 줄을 잇던 곳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성·환경성 등을 검토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심의에서 통과될 경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3곳에 이어 순차적으로 공원 조성이 가능해진다. 한편 시는 이곳에 어린이공원 조성하는 방안을 비롯해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따른 차이 없이 시민 누구나 생활 공간 가까운 곳에서 공원을 찾아 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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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1동, 심곡초 앞 LED 벽화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지난 8일 심곡초등학교 앞 100M 구간에 LED 벽화를 설치했다. 동에 따르면 이곳은 어린이들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자주 지나는 길이였으나, 야간에 어두워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던 곳이다. 이에 동은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으로 학교 앞 도로 양쪽 옹벽에 LED 벽화를 설치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벽화는 지역 명소인 심곡서원 등을 형상화했으며, 시 캐릭터인 조아용도 LED 벽화에 담아내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동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LED 벽화가 안전사고 예방과 볼거리 제공이란 일석이조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세 환원 사업을 마련해 주민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