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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생활개선회 성과 전시…여성 농업인 실력 뽐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종합체험관에서 전시회를 열어 그간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생활과학기술교육 성과를 소개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규방공예연구회, 우리음식연구회, 저장식품연구회, 백옥쌀가공연구회 등 4개 분과에서 각각 전통 침선 기법을 활용한 생활문화 예술품,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음식, 전통 장과 장아찌, 백옥쌀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빵류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2회 여성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전국 유일의 여성 농업인 합창단인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 합창분과가 초청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11월 3일 농업인의 날 행사에도 초청돼 공연을 펼치고 6일엔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성과발표회도 개최해 기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그간 생활과학기술교육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 촉진과 여성 농업인의 활력을 더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회는 농촌 발전과 여성 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농촌여성지도자 단체다.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에는 350명의 회원이 소속돼 지역 돌봄 재능봉사, 도농복합도시 맞춤형 식생활교육, 지역별 맞춤 영농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과학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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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부모와 함께하는 '올바른 식문화 체험 행사' 추진▲부모와 함께하는 올바른 식문화 체험행사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유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로컬푸드를 이용한 요리법을 제공해 건강한 먹거리 확산을 촉진하고자 부모와 함께하는 올바른 식문화 체험 「우리 채소·과일이 좋아요」행사를 지난 17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평창군 관내 어린이집 12개소, 유치원 14개소의 5~7세 유아 5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우리 채소·과일이 좋아요”라는 주제의 식생활교육으로, 참여자들에게는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키트가 제공됐다.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키트에는 감자,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딸기 등 제철 채소·과일로 구성되어, 채소·과일 꼬치 만들기 체험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지역 농산물로 요리를 해볼 수 있게 제공되었는데, 행사 진행을 위해 식생활교육평창네트워크 활동가들이 행사일 오전에 꾸러미 키트를 제작해 오후에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배송하고 아이들 하원 시 부모가 수령해가는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됐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매일 다양한 과일 채소를 적어도 5회(1회 80g, 하루 총 400g 이상)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이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의 3분의 1정도의 양으로 아이들은 하루에 적어도 5회 다양한 과일 채소를 골고루 먹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과 채소를 매일 접한 아이들은 청소년기, 성인으로 성장해서도 다양한 과일 채소를 포함한 식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전윤철 유통산업과장은“부모와 함께하는 올바른 식문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유아기 식생활 교육이 이루어지고, 부모와 함께한 요리체험을 통해 식재료에 대한 친밀감 형성 및 자연스러운 섭취로 이어지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이번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키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로컬푸드 먹거리도 홍보하고, 올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도 진행돼 각 가정의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식생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식생활교육 확산을 위해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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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25일 오후 5시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은 장정순 문화복지위원장의 진행으로 윤원균 자치행정위원장, 유향금 경제환경위원장, 안희경 의원과 식생활교육용인네트워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인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제정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용인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조례의 내용 중 개선할 사항 및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은 “지역푸드플랜의 강점을 살려 지역 먹거리 보장의 선도 지역으로 재도약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도내 31개 시군 먹거리 실태 조사를 통해 시민 먹거리 보장을 위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의회는 '용인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시민사회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다가오는 제250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책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적 인원만 참여한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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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푸드 통합지원센터 재단법인 설립 본격화▲평창군청사 전경(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주민의 행복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먹거리정책 총괄조직인 재단법인 평창푸드 통합지원센터’ 설립을 본격화 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재단법인 평창푸드 통합지원센터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해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 경제성 분석,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 10개 항목에 대해 검토를 끝내고 10월 12일(월) 최종용역 보고회를 진행했으며, 이후 설립타당성 검토결과를 공개하고 출자․출연기관 심의회를 거쳐 강원도에 협의를 요청, 조례 제정, 발기인 총회 후 2021년 3월말에는 설립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기획생산체계 확립,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통한 관계시장 창출 등 공익성과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 재단법인으로 운영을 결정했으며 재단법인은 부군수를 이사장으로 이사 7명, 감사 2명 등 총 10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1단계(2021년~2022년) 3개팀(경영기획, 급식운영, 생산관리) 11명으로 시작해 2단계(2023년이후) 6개팀(푸드인증, 산지유통, 농산가공) 30명으로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농가조직화를 통한 기획생산 및 연중생산 체계 확립, 로컬푸드 직매장 및 관내 학교급식, 수도권 공공(학교)급식 및 대량 소비처 물류허브 구축, 농산물 안전성 조사를 통한 품질관리, 평창푸드 인증 사업, 식생활교육 및 문화체험 사업, 농산물 1차 가공 및 식자재 전처리, 한약재 유통센터 운영 관리이다. 박창운 유통원예과장은 “중소농, 가족농, 고령농, 귀농귀촌인 130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기획생산 출하회를 조직했으며, 축협하나로 마트 내 직매장 1호점 개장과 더불어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가 설립 되면 평창형 푸드플랜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군수는“코로나19로 인해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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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친환경 쌀 생산마을-관내어린집과 MOU체결▲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 우정읍 주곡리 친환경 쌀 생산마을이 27일 마을회관에서 관내 매송, 구문천 어린이집 등 5개소와 ‘어린이 친환경 논 산책’생태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 우정읍 주곡리 친환경 쌀 생산마을이 27일 마을회관에서 관내 매송, 구문천 어린이집 등 5개소와 ‘어린이 친환경 논 산책’생태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주곡리 친환경 쌀 생산마을은 화성시 지역 특화쌀 ‘수향미’생산단지로 2003년부터 시작해 현재 51ha, 28개 농가가 쌀겨를 활용한 친환경농법으로 학교급식용 쌀을 재배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친환경 논에서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다양한 농촌체험과 식생활교육, 전통문화 등을 배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친환경 논에서 자연체험 교육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미래의 주인이 될 어린이들이 매일 먹는 쌀의 소중함을 배우고 농촌에서 사계절을 즐기며 농촌과 농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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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역형 식생활교육강사 양성과정”최초 운영▲ 전북도,“지역형 식생활교육강사 양성과정”최초 운영 [광교저널] 전북도는, 음식의 고장 전북에서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살리고 지역 농업을 살리는 지역형 식생활교육전문가 양성을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사회구조변화, 농식품의 다양화 및 어린이·청소년 편식 등으로 우리 농식품 소비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또한 잘못된 식생활·식습관으로 ’생활습관병‘ 증가 등 부정적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 2009년 식생활 교육지원법을 제정했고 제1,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과 연계한 환경·건강· 배려의 올바른 식생활 교육 사업을 민· 관이 연합해 범 국가적 확산을 도모해 왔다.이러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북도는 올해 지자체 식생활 자율사업으로 ‘우리 농산물 활용 식생활 교육 강사 양성’을 처음으로 운영해 우리 농업과 음식의 소중함 그리고 집밥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전담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전북도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지역형 식생활교육강사 양성 과정’에 전국적인 식생활교육운동을 이끌고 있는 식생활교육 국민네트워크와 국제슬로우푸드한국협회, 친환경 농업인연합회 등 국민식생활교육프로그램의 설계에 직접 참여한 전문가 초청 특강과 실제 우리도에서 꾸준히 식생활 교육을 진행해 온 전라북도 식생활 강사진들의 실습교육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교육대상자는 관심있는 전라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식생활 교육전북네트워크에서 개강해 총 13회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수업 종료 후에는 식생활교육국민네트 워크에서 인정하는 강사 자격증 수여를 비롯한 각종 식생활 교육 활동에 강사로 추천된다. 신청 접수는 식생활교육전북네트워크 사무국에 전화나 메일로 가능하며 오는 7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고 있다.전라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식생활교육 강사를 양성해 전라북도에 바른 식생활과 식습관 문화가 범 도민적으로 확산돼 도민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가 확대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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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담긴 문화 나눠 먹어요”[광교저널 서울.성동/배윤하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신도리코(대표이사 회장 우석형) 기업과 함께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26일 “多함께 문화 나눔 韓day 멘토링”사업을 운영한다. “多함께 문화 나눔 韓day 멘토링”은 신도리코 기업 봉사자들이 월 1회 결혼이민자와 함께 관공서 이용법, 전통시장 체험, 다문화음식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다문화카페 이음터에서 한국의 김밥, 베트남의 월남쌈 등 서로간 문화가 담긴 음식을 함께 만드는 것이다. 음식을 매개로 활발한 소통을 하는 자리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 다문화가족과 신도리코 봉사단 멘토링 활동을 신청한 웬티번안(31세, 베트남) 씨는 “3월부터 신도리코 멘토링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데, 여러 활동을 같이 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 달에도 같이 음식을 만들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라며 신청 소감을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문화 가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우리사회에서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 가족 정책 사업을 통해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건강한 다문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도리코는 성동구 내 기업체로 임․직원들이 5인 1조로 구성되어 지역 내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복지 강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올해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입국초기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협약 및 협력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멘토링, 결혼이민자 멘토링,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서울나들이, 식생활교육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꾸준하게 진행 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 센터(02-3395-9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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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학교급식 새 장 열었다.안양·군포·의왕 3개 지역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지난 15일(14:00) 안양 호계동(LS로 36)에 문을 열었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식재료 공동구매를 통해 학생들에게 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해 평생건강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하는데 궁극적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해당 지자체와의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교별 친환경식재료 공급실태 조사,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 식재료 보급, 학교급식 식재료 및 품목선정, 품질기준 마련, 유통·공급관리체계 구축, 친환경급식 식생활교육 체험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209.98㎡ 규모에 센터장과 2개 팀이 5명의 인원이 근무하게 된다. 이날 개소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특히 동일 생활권 지자체가 손잡고 민관합동으로 운영한다는 점은 타 지역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 3개 기관 주요인사와 학교관계관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공동급식지원센터_개소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창 자랄 나이의 학생들이 양질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공동구매를 통해 양질의 안정적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잘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