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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찾아가는현장 도의회···추석맞이 장보기▲장현국 의장은 제4차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통해 진용복,문경희 부의장과 지역구 의원인 임창열 의원과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24일 경기북부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를 실시했다. ‘제4차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의 일환으로 구리전통시장에서 실시된 이날 방문에는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과 지역구 의원인 임창열 의원(더민주, 구리2)이 함께 했다. 의원들은 먼저 점포수 388개, 상인 919명 규모의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정육, 떡, 건어물, 과일, 강정 등 명절 먹거리를 구입하고, 농산물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시장 상인회에서 업종별 상인들과 안승남 구리시장, 이홍우 경기시장상권진흥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확대 및 ‘경기도형 공공배달앱’을 통한 지역화폐 활용 극대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종덕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물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는 경기도형 공공배달앱이 10월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게 돼 기대가 크다”며 “공공배달앱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지역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건의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회는 상인회의 건의사항을 경기도청 담당부서에 전달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의원들이 장 보는 장면과 인터뷰를 홍보영상 ‘안전한 전통시장 장보기(가제)’로 제작해 도의회 공식 유튜브 계정인 ‘이끌림’ 등에 게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체홍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장현국 의장은 “추석을 앞둔 도민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장 볼 수 있도록, 의원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장을 보며 참고영상을 제작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지역사랑도 더불어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날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에서 구입한 물품을 구리시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민생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핵심정책으로, 이날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중소기업 및 일선 방역현장, 전통시장 등에 대한 방문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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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23일 페북 대화서 도입 밝혀···IoT·AI 등 신기술 활용[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가 부른 비대면 시대에 어르신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웨어러블 밴드를 활용한 원격 돌봄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치매환자나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원격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 시는 인체통신기반기술을 보유한 ICT 솔루션 업체 ㈜DNX와 협력해 이 돌봄 시스템으로 7월부터 치매나 신경 관련 질환으로 복약지도가 필요한 200여명의 어르신에게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어르신들이 이 밴드를 착용하면 기상이나 식사, 용변, 복약여부 등의 활동이 자동으로 서버에 전송돼 비대면으로 돌봄서비스를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어르신 돌봄 공백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에선 이제까지 생활관리사 1명이 16명의 어르신을 방문‧전화로 관리해 왔으나 코로나19 발발로 방문 서비스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새 시스템을 활용하면 많은 수의 어르신을 실시간으로 돌볼 수 있고 거리두기를 극복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일정 시간 이동이 감지되지 않거나 복약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신호를 보내 생활관리사가 직접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 어르신의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앞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DNX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과학기술부 혁신성장동력 실증 ‧ 기획 공모사업에 이 시스템으로 응모, 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백 시장은 “이 기기는 말벗 기능의 기존 AI스피커와는 다른 차원의 맞춤형 돌봄 시스템”이라며 “차세대 신기술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고 노인복지의 수준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날 정부가 지정한 12개 고위험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환자 수가 줄지 않으면서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병상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무더위로 힘든 상황이지만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는 20일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227개 방문판매업체에 홍보, 교육, 판촉 등의 집합 활동을 금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 물류창고 105곳, 일시 수용인원 300명 이상의 대형학원 13곳, 뷔페 26곳 등 고위험시설의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한 코인노래연습장 47곳과 콜라텍 3곳, 유흥주점 185곳, 단란주점 67곳에 대해선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해제했다. 이들 업소는 QR코드 인증을 통한 방문자 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조건으로 이같은 결정을 받아들였다. 한편, 이날 현재 관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767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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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산업진흥원, 글로벌 스마트시티 협력체계 본격 가동▲ 글로벌 스마트시티 서비스 교류 방안에 대한 간담회 [광교저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오전 美 LA시 청소행정국을 방문해 엔리케 잘디바르 국장과 공공사업부 보드 멤버인 조엘 헤인토 이사 등을 만나 고양시와 LA시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서비스 교류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양유길원장,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주)이큐브랩 권순범대표, 잘디바르 청소행정국장, 헤인토 이사 등이 참석해 고양시의 IoT 융복합 시범서비스를 중심으로 두 도시의 스마트 도시 추진 관련 현안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고양시(시장 최성)와 진흥원, (주)이큐브랩은‘고양시 IoT 융복합 시범단지조성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이며, 특히‘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는 LA시 청소행정국과의 협의를 거쳐 7 ∼ 8월 내 LA시 일원에 100대를 시범 설치하기로 협의 중에 있어 고양시 실증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북미지역에 진출하는 초석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양유길 원장은 LA시와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관련 협력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의 MOU 체결을 제안했고, 잘디바르 국장은 스마트쓰레기 수거서비스를 통해 고양시의 적극적인 스마트시티 추진 의지와 한국 기업의 높은 IoT 기술 수준을 이해하게 됐다며 연내 MOU 체결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고양시·진흥원·LG유플러스· (주)이큐브랩 등 9개 지자체·기관·기업이 참여해 추진하는'고양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대표적 스마트 IoT 솔루션이다. 한편, 고양시와 진흥원은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울리야놉스크에서 개최된 제 4차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이하 WeGO) 총회에 참석해 세계 110개국에서 참석한 300여명의 도시 및 스마트시티 관계자들과 스마트시티와 스마트정부를 주제로 다양한 의사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양시는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로 WeGO 어워드 시상식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부문’ 1위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 임을 인정받았으며, 진흥원의 이사장인 최성시장은 수상 사례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과 이를 통한 교통, 환경 등 각종 도시 문제 해결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양유길 원장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혁신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WeGO와 같은 글로벌 스마트시티 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각 도시별 성공 사례가 타 도시로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또한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이 시범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내년 초까지 스마트시티 로드맵 작성을 추진 중이며,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와 같은 성공사례가 지속적으로 도입, 실증될 경우 고양시가 추진 중인‘통일 한국의 고양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양시와 진흥원은 IoT 융복합 실증사업으로 스마트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 외에도 기상, 수질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도시환경 서비스, 불법 주정차차량에 경보를 발령하고 이동을 유도하는 안심주차 서비스 등을 추진했으며 올해 말까지 2차년도 시범 서비스의 추가 개발과 도입을 추진 중이다. 진흥원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스마트시티 컨벤션 행사인‘고양 스마트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에 컨소시엄 참여사와 공동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WeGO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전 세계 도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거버넌스 연계 등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 세미나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5일 실리콘밸리와 한국 ICT업계 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산호세 KIC(Korea Innovation Center)와 글로벌 협력 MOU를 체결하고, 오는 7일에는 워싱턴DC의 OCTO(최고기술담당관실) 책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미국 내 글로벌 협력체계 확보를 위한 독자 일정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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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예산 8.4조, 상반기 60% 투자한다.[광교저널 서울/조재학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경제활성화 지원과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2016년 도로분야 예산 8조3752억 원의 60%인 5조 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안다고 밝혔다. 올해 고속도로는 1조3927억 원을 투자해, 파주~양주·포천, 서울~세종(성남),, 동아~옥천, 창녕~현풍, 광주~완도(강진) 등 5개 노선과 민자고속도로 이천~오산, 봉담~송산 등 총 7개 노선 164km를 신규 착공하며, 주문진~속초, 동해~삼척, 상주~영덕, 울산~포항 등 4개 노선과 민자고속도로 수원~광명, 광주~원주 등 총 6개 노선 241km를 개통한다. 국도는 217개소에 3조4925억 원을 투자해 신규착공은 23개소 246km, 58개소 497km는 개통하며, 또한 대도시 혼잡도로 11개소 950억 원과 지자체간 광역도로 17개소 663억 원을 지원하며, 국가지원지방도 61개소 479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는 도로망 확충과 더불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업과 미래산업 지원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는 연휴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에 혼잡구간, 예상 이동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교통예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고정보를 후속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사고정보 알림서비스를 현재 아이나비, 티펙(TPEG)에서만 제공하는 것을 티맵(T-map), 올레내비 등으로 확대해 2차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또한 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IC 간격이 먼 구간에 진출입이 쉽도록 하이패스 나들목(IC) 5개소를 추가 개통(12월)하며, 경부-용인서울, 서울외곽-인천공항 고속도로간 미연결된 분기점 연결을 추진하여 고속도로 이용 중간에 다른 고속도로로 갈아타기 어려웠던 불편함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1월부터 재정-민자 고속도로를 연속으로 이용하는 경우, 중간에 여러 번 요금을 내는 불편을 해소해 최종 목적지에서 한 번에 요금을 내는 원톨링시스템이 도입하고, 주차장, 주유소에서도 하이패스로 결재할 수 있는 하이패스 Pay, 도심지 주차정보 안내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토교통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막대한 도로예산이 경제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더불어 국민이 느끼는 불편함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 올해 중요한 정책 목표”라고 밝히며, “국민여러분의 좋은 생각을 ‘도로정책 아이디어 플랫폼(http://www.roadidea.or.kr)’ 등 소통창구를 통해 제안하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기반마련도 적극 지원한다.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소 30개소를 설치하고 2017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하며, 자율주행 시험운행을 위해 차선·표지판·포장 등 인프라를 정비하고, 차량-도로 통신으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C-ITS 시범서비스를 세종-대전간 도로(87.8km)에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