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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스페인 빌바오 시장권한대행 등과 만나 빌바오 도시재생 성공사례 벤치마킹[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주도인 빌바오시를 방문해 아마이아 아레지 시장 권한대행(제1부시장) 등과 만나 도시재생 성공 경험 등에 대해 듣고 용인과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빌바오는 구겐하임미술관 유치와 스마트 시티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도시재생에 성공한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인구 약 35만명으로 스페인에서 열번째로 큰 도시다. 빌바오는 1970년대 이후 철강ㆍ조선산업 쇠퇴로 대량 실업(1980년대 중반 실업율 35%)이 발생하는 등 도시가 급속히 쇠락하는 상황에서 1997년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의 설계로 구겐하임미술관을 지었다. 빌바오는 도시개조를 통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 주민의 삶이 윤택해 지는 곳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여기서 '빌바오 효과'(지역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수많은 관광객들의 유입을 초래해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뜻)라는 말까지 탄생했다. 빌바오의 도시재생 사업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조선소와 항구 주변에 방치된 공장들을 철거하고 오염된 네르비온 강물을 정화해 강변 산책로, 공원 등을 시민들이 즐겨 찾게 하고 강가 주변에 미술관, 음악당 등을 조성해 도시의 미관과 기능을 현격히 바꾼 프로젝트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아마이아 아레지 시장 권한대행(현 시장은 입원 중), 이니고 주비사레타 국제교류국장, 에이더 이눈시아가 시의원 등과 만나 빌바오의 이같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스페인 최대 철강 도시였던 빌바오가 20세기 후반 들어 철강산업 쇠퇴로 도시 공동화 위기를 겪던 상황에서 도시재생과 산업구조 전환을 통해 다시 활력을 찾게 된 것은 세계의 많은 도시들에게 큰 교훈을 줄 것"이라며 "빌바오가 연간 100만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는 스페인 북부의 대표적 관광도시로 거듭난 데 대한 경험과 지혜를 배우고자 이렇게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시장 취임 이후 시민 등을 대상으로 40여번에 걸쳐 여러가지 특강을 하면서 '빌바오 효과'를 설명하는 등 빌바오에 대한 소개를 많이 했다. 오늘 시청으로 오면서 구겐하임미술관과 주변을 잠시 둘러봤는데 경영학이나 행정학에서 빌바오 사례를 왜 가르치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정부가 지정한 반도체 특화단지가 세 곳이고, 이곳에 앞으로 모두 502조원의 막대한 자금이 반도체 산업에 투자되는 만큼 용인이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태계를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용인에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조성돼 젊은 IT인재들이 대거 정주하게 될 것이므로 스마트시티로 거듭나고 있는 빌바오와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이아 아레지 시장권한대행은 ”빌바오가 한때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공디자인 실행으로 도시재생에 성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며 ”용인이 그동안 놀라운 발전을 해온 것을 잘 아는데, 앞으로 서로의 지혜를 주고 받으며 두 도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갈 기회가 생기면 용인을 꼭 찾아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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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첨단산업 동향 파악 차 스페인‘MWC 2024’현장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모바일·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관련한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참관하고, 세비야 등 스페인 주요 도시와의 국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일부터 29일까지 시 대표단 6명과 함께 스페인을 방문한다. 이 시장은 MWC에서 펼쳐지는 첨단산업 신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세비야 시를 찾아 우호 교류의향서를 체결한다. 이와 함께 빌바오, 바르셀로나 등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바르셀로나 컨벤션 기업인 NEBEXT에서는 컨벤션·MICE 산업 관련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계획이다. 이 시장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대 최대 규모의 ‘Horeca(Hotel, Restaurant, Cafe)’ 산업 박람회인 ‘HIP(Hospitality Innovation Planet)’ 참관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KOTRA 마드리드무역관, 주스페인 한국 대사관을 차례로 방문해 용인시 기업의 현지 진출과 스페인 지방정부와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박상훈 주스페인 한국 대사는 이 시장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22일엔 세비야 시를 방문해 호세 루이스 산즈 세비야시장을 만나 두 도시의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스페인 남부의 중심도시이자)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발달한 세비야와의 교류를 위해 국제명예자문관을 위촉하는 등 사전 교섭을 해왔다. 이 시장은 23일에는 빌바오를 방문해 빌바오 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시재생 분야 사례들을 살펴볼 계획이다. 철강산업 쇠퇴로 한때 쇠락의 길을 걸었던 빌바오는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을 유치해서 건립한 뒤 관광객이 대거 몰려 지역 경제가 살아난 곳으로, 도시재생 분야에선 스페인의 대표적인 도시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빌바오 미술관은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이로인해 경영학에서는 도시의 랜드마크 건물이 그 도시 경제를 살린다는 의미의 ‘빌바오 효과’라는 용어까지 탄생했다. 이 시장은 27일에는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세계 3대 IT 전시회인 ‘MWC 2024’를 참관하고 용인관, 통합한국관을 둘러보고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지역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방침이다. MWC 2024는 스마트폰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탑재 등으로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도 신기술을 선보이는 각축장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번 MWC에는 삼성전자가 참가해 반도체 전용 부스를 꾸려 AI 반도체 등 차세대 제품과 파운드리 부문 등의 기술을 중점 소개한다. SK하이닉스도 별도 부스를 통해 글로벌 IT, 스마트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보인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122조원 투자, 126만평)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원 투자, 226만평)를 조성하는 이들 두 기업의 관계자들과도 만나 글로벌 반도체 협력 방안 등도 모색할 방침이다. 28일에는 바르셀로나 시 산하 경제개발기관인 액티바(Activa)와 IMI(시립정보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 등을 시찰한다. 이와 함께 스페인에서 가장 큰 B2B 대상 전시회 기획과 개최 전문기업 ‘NEBEXT’ 본사를 방문, 용인시가 추진 중인 컨벤션·MICE (산업과 관련 방향을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내에 계획 중인 컨벤션·MICE 시설 건립과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스페인 방문을 통해 첨단산업과 기술에 대한 국제적 흐름을 파악해서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들을 찾고, 도시재생이나 문화·관광 분야의 많은 경험을 가진 스페인 도시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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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 자치분권 강화로 특례시의회 위상 높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는 지방의회 권한 확보와 자치분권 강화 방안을 연구해 용인특례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고자 결성됐다. 기주옥(대표), 김길수(간사), 강영웅, 김상수, 김영식, 김운봉, 박은선, 이창식 의원 등 8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의정혁신연구회Ⅱ」의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는 2023년 3월 9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 「의정혁신연구회Ⅰ」으로 출발했던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은 의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채택되는 결과로 이어진 바 있고, 2023년에도 지방의회의 권한 확보와 자치분권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갔다. 이어, 6월에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사례분석과 시사점'에 대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상두 교수 등이 지방의회의 자치입법 확대 방안을 찾고, 용인특례시에 맞는 정책 방향을 살펴봤다. 9월에는 최종보고회를 열어 연구진들이 자치분권이 발달한 국내외 선진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의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용인특례시의회가 나가야 할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7월에는 대구광역시 방문을 통한 의정 교류 및 스마트도시 분야 우수 사례 수집 등을 위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대구광역시의회와 대구광역시청, 달서구의회 등 대구광역시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해 행정구역 확대로 달라진 대구의 시정 운영 방향을 살피고, 용인특례시의 지역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대구스마트도시지원센터를 방문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대구시의 스마트도시 운영 방향 전반을 살폈다. 기주옥 대표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책사업 등을 연계해 특례시의 권한을 늘려나가는 등 자치입법 확대에 도움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혁신연구회Ⅱ」가 그간의 활동과 연구내용을 기반으로 지치분권 강화를 통해 용인특례시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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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스마트 도시 정책 수립의 초석 다지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은 2023년 한 해 동안 초연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집행부의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한편, 용인시의 더 나은 스마트도시 정책 수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다. 안치용(대표), 김태우(간사), 김윤선, 김희영, 신민석, 안지현, 이진규 의원(7명)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의 1년간의 활동을 돌아봤다. 「초연결도시 용인」은 23년 3월 연구단체 회원들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단체의 운영 방향과 연구 목적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활동을 시작했다. 「초연결도시 용인」은 가장 먼저 전문 기관인 베스트 리서치와 함께 ‘용인형 스마트도시 로드맵 수립을 위한 시사점 연구’ 용역을 수행했는데, 4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에서 용인형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시사점으로 스마트농업지구 산단 공급망 구축안, 드론활용 농업 데이터 축적안, 스마트관광 연계 방안 등 정책 입안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안치용 의원은 제278회 임시회에서 용인시 드론 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7월에는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 최우수에 선정되었던 대구광역시를 벤치마킹했는데, 대구스마트도시지원센터를 방문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대구시의 스마트도시 운영 방향 전반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안치용 대표는 “도시 데이터를 시민이 가공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산학관 협력으로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공간이 우리 시에도 필요하다“며, ”용인형 스마트도시 로드맵 수립에 금일 방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초연결도시 용인」의 활동과 연구 결과가 용인형 스마트도시 정책을 발굴하고, 용인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 제시와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초석이 되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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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동읍에 1만6천가구 '반도체 신도시' 조성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 228만m² (약69만평)에 1만6000 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가 조성된다. 정부는 지난 15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공공주택지구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용인특례시 이동읍 일원의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반도체 특화도시로 육성한다"며 "생활ㆍ환경ㆍ안전ㆍ교통 분야 등에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대폭 도입해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으로,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구리, 오산, 청주, 제주 등 5개 지역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발표했다. 용인특례시 이동읍에 조성될 '반도체 특화도시' 성격의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3월 15일 발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부지인 이동ㆍ남사읍 215만평에 인접한 곳으로, 앞으로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그곳에서 일할 근로자 등의 배후 주거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할 이동ㆍ남사읍 국가산업단지와는 별도로 용인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126만평)에서 일할 근로자도 많을 것인 만큼 이동읍의 신도시는 이들 근로자의 주거지로서도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동읍 신규택지와 관련해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용인테크노밸리(1,2차) 등 다수의 첨단산단이 있는 만큼 첨단IT 인재들의 정주 지원을 위해 양질의 생활인프라를 갖춘 배후도시 조성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용인이동지구는 거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인프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하여 '직ㆍ주ㆍ락(Work-Live-Play)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용덕저수지-송전천으로 이어지는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주변체육시설 등과 연계해서 친여가특화단지로 조성하고 상업ㆍ문화ㆍ교육기능을 강화하여 청년들이 근거리에서 일하고 즐기며 생활하는 '직주락 자족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동읍 신규택지와 동탄역(SRTㆍGTX-A)~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동서간 도로교통망, 용인 도심~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남북간 도로교통망을 확충하고,세종~포천 고속도로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등 주요 거점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변 첨단산업단지 및 동탄역 광역철도와의 대중교통망 연계를 통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정부가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ㆍ남사읍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곳과 인접한 지역에 공공주택지구를 지정,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결정을 한 데 대해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이동읍에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이 적용되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교통ㆍ교육ㆍ문화ㆍ체육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훌륭한 '직ㆍ주 ㆍ락 반도체 하이테크 도시'가 탄생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에 발표된 5곳의 신규택지에 대해 정부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가 되도록 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선(先)교통-후(後)입주를 실현하겠다고 했는데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시가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 광역교통대책이 잘 수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자연과 공존하는 자연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한 만큼 이동읍 신규택지 지구면적의 30%안팎을 공원녹지로 조성하고, 친수공간과 녹지가 도보로 연결되는 선형 공원녹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신도시 지구에 보육시설, 도서관 등 문화시설, 학교, 병원, 학원 등 교육 및 지원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해서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동ㆍ남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상주 근로자만 몇 만명이 될 것이고, 이들 대형 프로젝트의 파급효과로 생길 일자리도 상당히 많을 것이므로 이동읍 신도시 외에 추가로 상당 규모의 택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시는 고려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서도 시가 진지한 검토를 할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국토교통부 등과 의논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에는 삼성전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있고, 이 세 곳은 지난 7월 정부에 의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입주 기업 등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이 이뤄지고, 국비 투입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될 전망이므로 용인에 입주를 희망하는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기업, 설계기업 등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이 발표된 이후 용인에 입주할 기업과 일할 근로자들이 대거 증가할 것으로 보고 기업 관계자ㆍ근로자의 정주공간인 계획도시를 처인구에 조성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논의해 왔다. 정부는 인구 110만의 용인특례시가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데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미래산업 발전에 주력하고, 교통ㆍ교육ㆍ문화ㆍ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용인을 이번 신규 공공주택지구 중 하나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시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여건을 용인이 잘 갖췄다고 정부가 판단한 것이다.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이어 하이테크 신도시가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됨에 따라 기흥구ㆍ수지구ㆍ처인구 등 3개구가 있는 용인은 이제 동서 균형발전도 본격 진행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이동읍 신도시 계획이 추진되면 처인구는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갖출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산업과 주거, 교육, 문화, 생활체육, 환경 등이 어우러진 '스마트 신도시'로 처인구가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공공주택지구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지정·고시되며, 도시기본계획의 수립·변경과 도시지역으로의 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도시관리계획이 함께 결정돼 다른 개발사업과 비교할 때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된다. 이동읍 신도시는 지구지정 계획(안) 발표와 동시에 주민공람이 이루어진다. 계획(안)과 관련해서는 용인특례시 도시정책과와 이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12월 5일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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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에게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국토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국토교통부에 반도체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6일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Korea, WSCE 2023)’에 참석해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리더와 전문가, 관련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더 살기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책과 기술 교류의 장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관련 박람회이기도 한 이번 행사에서 용인특례시는 오는 8일까지 용인시산업진흥원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 실장,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윤석대 K-water 사장, 이재율 KINTEX 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진행된 전시관 투어에서 김오진 차관 등 주요 내·외빈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홍보관에서 ‘용인의 L자형 반도체’ 지도 앞에서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등을 일일이 가리키며 "이 세 곳이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도 위 이동ㆍ남사 국가산단 후보지와 원삼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밑에 있는 위치를 손으로 선을 그으며 “반도체 역량을 속히 강화하려면 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 용인 반도체 벨트를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남쪽인 이곳에 건설하려고 하는 데 국토교통부가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오진 차관은 “용인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 등을 통한 반도체 경쟁력 강화는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일이므로 국토교통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이 시장과 김 차관은 용인특례시 홍보관에 마련된 용인 시티포인트 연계 ‘인생네컷’ 부스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 시장이 용인의 공식 마스코트 ‘조아용’이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자 김 차관은 이 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함께 '조아용'을 곁에 두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용인특례시 공동 홍보관에선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AI・IoT 기반 생활 패턴 맞춤형 스마트 케어 정책, 전기차 충전 관제 및 여유 전력 활용 충전시스템, IoT 기반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정보 제공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또 민간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쓸 수 있도록 한 ‘용인 시티포인트’, 오는 12월부터 관내 아파트 단지에 시범 서비스할 예정인 ‘자율주행 배달 로봇 서비스’ 등도 소개하고 있다. 용인 지역 소재 우수 기업 5곳의 제품과 서비스 등도 홍보관에서 소개되고 있다. 참여기업은 2023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자가 세정 기술 기반의 지능형 영상 감지 시스템을 개발한 ‘㈜마이크로시스템’,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튜디오갈릴레이’, 콜센터 영상 상담 시스템과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네모’, AI 기반의 보행자 보호 시스템을 제공하는 ‘㈜경안테크’,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재배·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성테크’ 등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시티 산업 발전과 ‘지하통로 정보 알림 AI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국내 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지하통로 정보 알림 AI 시스템은 지하통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CCTV, 전광판, 경광등, 음향 장치 등을 통해 지하차도 반대편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가 추진해 온 여러 가지 정책을 이번 엑스포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뜻깊고, 또 좋은 성과까지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 허브 도시로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외 도시, 기업과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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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대구광역시 벤치마킹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대표 기주옥)과 「초연결도시 용인」(대표 안치용)은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대구광역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대구광역시 방문을 통한 의정 교류 및 스마트도시 분야 우수 사례 수집 등을 위해 두 의원연구단체가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첫째 날 일정은 대구광역시의회와 대구광역시청, 달서구의회 등 대구광역시 주요 공공기관 방문으로 채워졌다. 회원들은 지난 1일 이뤄진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축하하는 한편, 행정구역 확대로 달라진 대구의 시정 운영 방향을 살피고, 용인특례시의 지역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의정혁신연구회Ⅱ」 기주옥 대표는 ”풀뿌리 민주주의는 기초자치단체 의회에서부터 열매를 맺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용인특례시와 대구광역시가 자치 분권 강화를 위해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둘째 날은 대구스마트도시지원센터를 방문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대구시의 스마트도시 운영 방향 전반을 살폈다. 대구는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스마트도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초연결도시 용인」 안치용 대표는 ”도시데이터를 시민이 가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산학관 협력으로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공간이 우리 시에도 필요하다“며, ”용인형 스마트도시 로드맵 수립에 금일 방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의정혁신연구회Ⅱ」는 기주옥(대표), 김길수(간사), 김운봉, 김상수, 이창식, 김영식, 박은선, 강영웅 의원(8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특례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회 권한 확보와 자치분권 강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은 안치용(대표), 김태우(간사), 신민석, 김희영, 이진규, 김윤선, 안지현 의원(7명)으로 구성됐으며, 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한 스마트도시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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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 2년연속‘대통령 표창’쾌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특별교부세 2억 3000만원, 포상금 13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재난관리에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관은 용인특례시가 유일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33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정부 24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63곳)의 재난관리단계별 관리 실태 등 주요 역량을 진단한다. 국가의 재난관리와 예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진행한다. 이 결과 시는 올해 최고등급인 ‘대통령 표창 대상기관’으로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표창 대상 기관 중 최고등급인 대통령 표창에 선정된 지자체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대전광역시 서구, 강원도 춘천시, 충청남도 논산시, 경상북도 김천시 등 6곳이다. 평가 기준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제출서류 평가와 중앙재난관리평가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져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했고,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전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 상황실 시스템 고도화 및 전담인력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재난 피해자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신속한 복구활동과 응급구호 역량을 강화했다. 재난대응 결과 시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복구사업 관리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용인특례시는 도시 위상에 걸맞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역량을 재확인했다”며 “지난해 발생한 폭설 상황에서 인도의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 투입에서 큰 효과를 거둔만큼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체감형 재난대응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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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두바이 시청ㆍ경제관광청 등 두바이 핵심 기관들과 교류ㆍ협력방안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경제관광청을 방문한데 이어 17일에는 두바이시청에서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Dawood Abdul Rahman Al-Hajri)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교류ㆍ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전했다. 간담회엔 UAE를 방문 중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문병준 두바이 총영사가 참석했다. UAE는 아부다비, 두바이 등 7개 연방으로 구성된 나라로, 세이크 모하메드 빈 알 라얀 아부다비 국왕이 UAE 대통령,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국왕이 UAE 총리를 맡고 있다.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두바이 시장은 UAE 총리 겸 두바이 국왕의 최측근이다. 두바이 시장은 시청 입구까지 나와 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을 맞이했으며, 두바이 시내의 교통흐름과 각종 시설물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센터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지휘통제센터 등을 보여주며 시의 관리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대도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두바이가 지도자들의 창조적 리더십 덕분에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와 시청을 살펴보면서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오늘 두바이 시청을 찾은 시장들이 맡고 있는 6개 도시는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 인근의 50만 이상 대도시로 국가 성장동력의 핵심인 도시들인 만큼 앞으로 두바이와 활발한 교류ㆍ협력 관계를 맺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두바이의 시 경영은 우리 6개 도시가 추구하는 것과 같은 만큼 서로 교류하면서 영감을 얻으면 좋겠다"며 두바이 시장의 한국방문을 초청했다.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두바이 시장은 "한국인 코치 두사람에게서 탁구를 배운 적 있고 한국을 좋아한다"며 "초청해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두바이 시청은 시장들의 방문이 끝난 뒤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reel/CsV62-XB5sX/?igshid=MTc4MmM1YmI2Ng==)을 통해 한국의 6개 도시 시장들이 두바이 시청을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시장단은 이어 두바이 정부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는 두바이 디지털국을 방문해 두바이 정부기관들의 디지털 정보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이 정부의 디지털 정보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6개 도시 시장단은 18일 아부다비로 이동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 업체인 AL FATTAN LTechUVC Green Energy LL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수소와 그린 암모니아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AL FATTAN LTechUVC Green Energy LLC는 UAE의 AL Fattan Energy와 한국의 재생에너지 개발업체인 ㈜엘텍유브이씨가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로, UAE에서 그린암모니아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6개 도시 시장단은 이에 앞서 16일 두바이 경제관광청을 방문해 파하드 알 게르가위 투자개발청장, 칼레드 알 붐 투자개발부청장, 이브라힘 아힐 투자유치국장 등과 만났다. 두바이 경제관광청은 두바이의 경제발전과 해외투자 및 투자유치, 관광분야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시장들은 각 도시의 특성과 관광자원들을 설명하며 두바이 경제관광청과 교류하고 협력방안을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두바이 측도 건설적인 관계를 맺자고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경우 반도체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반도체가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고, 최근엔 대한민국 정부가 용인에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향후 20년간 300조원이 투자된다"면서 "용인엔 이미 삼성전자의 반도체 연구허브인 기흥캠퍼스가 있고, SK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연간 5백만명 정도가 찾는 국내 최대ㆍ최고의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있고, 역시 국내외에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한국민속촌도 있는 관광도시"라며 "두바이와 용인이 협력할 분야가 여러 개 있는 만큼 앞으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4차산업혁명의 선도 도시인 성남시와 ICT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두바이시가 첨단기업 유치와 자본투자 등 경제교류를 비롯한 우호협력 도시로서의 관계발전을 시켜나가자"고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가 왕숙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두바이 개발의 핵심인 디지털 트윈(두바이의 디지털 정보화 사업)이 접목된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있는 두바이의 도시계획비전과 국제적 투자유치 노하우를 공유하길 기대하며,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을 강화를 위해 두바이 시장의 남양주시 방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두바이는 최근 30년동안 자율주행 같은 최첨단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허브역할로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었고, 화성시도 2만7천여개 기업체의 활발한 생산활동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고 성장하는 도시"라며 "화성시와 두바이가 최첨단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정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을 지정받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두바이에 있는 역량있는 기업들의 안산시 투자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두바이는 항공이용이 매우 편리한 성장하는 도시로서, UAM 등 미래교통에 대한 두바이의 의지가 김포와 연계되도록 투자와 상호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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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 발대식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대표 안치용)는 9일 오전 11시 30분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올해 활동에 대한 연구목적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은 초연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집행부의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한편, 더 나은 스마트 도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올해 용인특례시는 ‘하이퍼커넥티드 도시 구현 사업’과 ‘2023년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치용 대표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용인형 스마트 도시 정책을 발굴함으로써 용인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은 안치용(대표), 김태우(간사), 김윤선, 김희영, 신민석, 안지현, 이진규 의원(7명)으로 구성됐으며, 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한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