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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포곡도서관,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 2년 연속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포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전했다. 포곡도서관은 사업 선정에 따라 이달 말부터 미술 동아리 ‘아트포(Art For)’ 2기 신규회원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24일부터 포곡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고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시민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수채화와 아크릴화 등을 전문 강사로부터 배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주민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에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구성과 공연, 전시 등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동아리 회원 모집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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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청, 청사 유휴공간에 시민갤러리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청사 내 유휴공간을 새단장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시민갤러리를 조성하고 지난 8일 오픈기념식을 열었다고 12일 전했다. 구청사 본관 2층 중앙로비에 마련된 시민갤러리는 코너 부분을 활용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두 면을 갖췄다. 시민들이 그린 작품이 전시되는 시민갤러리는 1~2개월 정도의 전시 후 다른 참여자에게 기회를 주는 순환방식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관내 11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을 순환 전시할 예정으로 첫 작품은 보정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캘리그래피와 수채화를 전시했다. 이날 오픈기념식에는 구 관계자와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해 갤러리 조성을 축하했다. 박문수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장(보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첫 전시에 보정동 수강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수강생들의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더 많은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한 공공 전시 공간이 확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작지만 시민들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해 청사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참여자와 관람자가 모두 만족하는 방향으로 갤러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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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동,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발표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채성)가 지난 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발표회를 열었다고 10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의원·시의원과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프로그램 수강생,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작품발표회에서는 풍물, 노래, 사교댄스, 라인댄스 등 문화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9개 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센터 2층 복도에서는 서예, 수채화, 데생 등의 작품 50여 점도 전시됐다.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황 위원장은 “열정으로 전시 작품을 준비하고 멋진 발표를 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동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만들어준 성복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이 행사가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복동 주민자치센터는 약 150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4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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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의 모습 그림으로 기록한 ‘용인, 골목의 시간’ 전시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용인, 골목의 시간’을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포은아트홀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이 전시회는 용인시지속가능발전학습도시 프로젝트 중 ‘도시기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어반스케치 시민작가’의 작품 48점이 전시됐다. 시민작가들은 지역의 골목 곳곳을 연필 스케치와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그려냈다. 전시회에는 그림 작품과 함께 ‘어반스케치’ 운영 과정과 작가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시민작가들이 용인소실마을과 보정동 카페거리를 그린 엽서와 도시 기록집을 제작해 대중에게 선보였다. 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오는 8일에는 행사장에서 평생학습 참가자 전문 연수를 진행해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골목을 기록하고 시민들이 직접 창작 활동을 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그림으로 그려낸 용인의 모습을 보면서 지역을 사랑하고,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학습도시 프로젝트‘는 환경과 도시를 주제로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 의식을 높이고 상생하는 방법을 배우는 학습도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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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도서관, 예술동아리 ‘Art For’마포중앙도서관서 작품 전시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포곡도서관은 도서관 예술특성화 동아리 ‘Art For’가 오는 23~26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1층 갤러리실에서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전했다. 포곡도서관이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도서관을 활용해 재능있는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도서관에는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한다. 포곡도서관은 특성화 주제인 ’미술‘ 동아리를 운영키로 하고 회원 10명을 모집, 이들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그림 이야기 Art For’를 주제로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그려온 수채화와 아크릴화 12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공모에 선정된 70개 도서관 중 12개 도서관을 선정해 참여 기회를 줬다. 포곡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 도서관 동아리 활동 성과를 알릴 수 있도록 다음 달 5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이들의 작품을 다시 전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포곡도서관 동아리 ‘Art For’ 회원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긍심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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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죽전2동에서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과 죽전2동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발표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3일 동천동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들의 창작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캘리그라피, 수채화, 서예, 연필인물화, 서양화 등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아울러 15일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지난 1년 동안 배운 건강라인댄스, 한국무용, 기타, 아코디언, 시니어모델 워킹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한화심 동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발표회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배운 예술공연과 작품을 선보인 자리였다”며 “주민자치센터가 시민의 문화 의식 향상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수지구 죽전2동에서도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가 15일 열렸다. 용인시평생학습교육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진도북춤, 훌라댄스, 하모니카 연주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변희일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작품발표회는 과거의 행사보다 규모를 확대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주민들이 하나 되는 죽전2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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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갈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갈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1일 강남대에서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도의원·시의원과 주민자치 관계자 등 주요 내빈과 프로그램 수강생,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작품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9개 팀이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노래, 하모니카 공연 등을 선보였고 수채화, 유화, 민화, 데생 등 수강생의 작품도 전시됐다. 유미경 구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작품발표회를 준비해온 수강생과 강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 한 명은 “작품과 공연 관람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동 주민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들이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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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삼가동·기흥동·동백2동·신봉동·죽전1동 주민 행사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과 삼가동, 기흥구 기흥동, 동백2동, 수지구 죽전1동, 신봉동에서 주민 행사가 열렸다. 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순)는 지난 10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돗자리 마켓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중고물품 나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체험부스(가훈 써주기, 신발 던지기), 재활용 수거(우유팩, 폐건전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앙동은 지난 9일 동 체육회(회장 김형열)가 주최한 '2023 중앙동민의 날, 건강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인사,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금학천을 거쳐 현대아파트, 용인중학교까지 3.5km의 코스를 함께 걸었다. 죽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재만)는 같은 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팀의 작품전시회와 발표회를 열었다. 식전 행사로 색소폰 연주, 민요타령을 선보이고 본행사에서는 동 전속밴드인 제이제이원밴드 힐링콘서트와 수강생 작품발표회가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우리춤체조, 통기타, 포크댄스, 민요 4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익힌 기량을 발휘했다. 작품전시회에는 수채화, 민화, 서양화, 서예, 캘리그라피, 문인화, 인물화 100여 점이 출품됐다. 전시는 24일까지 이어진다. 기흥동은 지난 8일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6개 팀 40여 명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통기타·노래·요가·다이어트댄스·헬스·버드리장구·시니어모델워킹 등을 선보였다. 유화, 캘리그라피, 한문 서예, 보태니컬 아트 수강생들과 창의미술 수강 어린이들의 작품전시회도 열려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동백역 보담공원에서 ‘한밤의 가을 버스킹’ 콘서트를 열었다. 3일 동안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한 이 행사는 히든싱어 조성모편 준우승 수상자인 모건을 시작으로 용인시 청소년 힙합래퍼 MAM팀, 10월 14일 진행한 석성산 노래자랑 대상자, 싱어송라이터 등 다수의 버스커들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문화재단 버스커팀 매직유랑단의 마술공연도 선보였다. 삼가동은 지난 4일 삼가초등학교에서 ‘제1회 삼가동민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동민의 날은 2021년 역삼동에서 분동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행사는 삼가동 체육회가 주최, 주관해 삼가초 후문에서 부아산 정상까지 1.8㎞를 왕복해 걷는 행사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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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 27일까지 도서관 로비서 지역 화가 변해익 개인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지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연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변해익 작가의 개인전으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변 작가는 이번 전시에 통해 용인의 풍경을 담아낸 ‘장욱진 고택’, ‘정미소’, ‘광파리골의 전설’, ‘덕성천’ 등 수채화 11점을 선보인다. 도서관은 작품과 함께 수채화와 용인 명소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서적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변 작가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용인예총, 이동읍 주민자치센터 미술 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려는 취지로 작은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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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다채로운 축제 찾아 시민과 가을 만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4일 시 곳곳에서 열린 다채로운 문화축제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나누고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 시장은 ‘제3회 소실봉 문화축제’가 한창인 수지구 상현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 소실봉문화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자물레체험, 한지엽서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소실봉 힐링 걷기대회, 상현 갤러리 전시회, 알뜰 장터 등이 마련돼 약 900여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직접 시민을 위한 문화 축제를 기획해 이렇게 풍성하게 연 것을 보니 저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한다. 축제를 준비해 준 소실봉 문화축제 위원회와 상현2동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비가 오지만 덕분에 가을의 운치가 더 깊어지는 것 같다. 오늘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하며 추억을 만들고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주민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음악회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바로 기흥구 동백3동 롯데캐슬에코1단지 아파트에서 열린 ‘가음 음악회’다. 이곳 입주민으로 구성된 ‘에코음악회’는 평소 음악 재능기부를 통해 클래식 연주를 하는 마을 공동체다. 에코음악회는 더 많은 주민과 함께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을 나누기 위해 쿤스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 이날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멋진 음악회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 역시도 클래식을 좋아하고 즐겨 듣는다. ‘음악이 있는 곳에 악은 있을 수 없다’는 말처럼 음악을 통해 입주민과 교감하고 정을 쌓으며 아파트를 멋지게 가꿔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휘자 권성준의 연출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오페라 ‘피카로의 결혼 서곡’,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호프만’의 뱃노래 중 인형의 노래 등이 펼쳐져 엄마 등에 업힌 어린아이부터 휠체어를 탄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동백2동 동민의 날과 석성산 문화축제가 함께 열린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을 찾아 많은 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흥겨운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수채화, 유화, 보태니컬아트 등 동백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간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전시회가 열려 공원을 찾은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무대에서는 방송댄스, 사물놀이, 우쿨렐레, 난타, 통기타, 풍물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작품발표회도 이어져 신명을 더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석성산 문화축제의 꽃인 성종대왕 어가행렬이었다. 기흥구 어정지역의 한자표기 ‘御停’은 ‘왕이 머무른 곳’을 뜻한다. 성종2년(1471년) 여주 영릉을 가기 위해 성종대왕이 용인을 거쳐 간 기록을 근거로 지난해 지명이 변경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어가행렬은 어정초등학교에서 동백 119안전센터, 동백동 주민센터 삼거리를 거쳐 이날 행사장까지 이어졌다. 행렬에는 용인문화원 취타대와 동백 주민들이 동참했다. 주민들과 함께 어가행렬을 관람한 이 시장은 “동백2동 주민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준 주민자치위원회와 석성산 문화축제위원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비가 그치고 나니 깊어 가는 가을밤을 즐기기 딱 좋은 순간이다. 이어지는 공연과 축제를 마음껏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화합을 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마친 이 시장에게 관객들이 즉흥적으로 노래를 요청하자 이 시장은 유심초의 ‘사랑이여’를 열창하며 성원에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