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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 현안 해결 위해 중앙정부 고위층과 잇따라 접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 15일 교육부 차관과 기재부 예산담당 2차관을 만나 용인의 도로·환경·교육 인프라 확장을 위한 윤석열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15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회동해 용인 반도체·AI(인공지능) 고등학교 설립, 기흥 역세권 중학교 설립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부의 적극 지원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국가가 주도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인력 양성은 필수적”이라며 “용인시는 반도체 중심도시이고 원삼에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어 반도체·AI고등학교 설립의 최적지이므로 교육부가 지원해 주면 반도체 인력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과 관련해 “용인은 곳곳에 개발사업들이 추진 중이어서 학교 신설이 필요한 곳이 많고 수도권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다른 도시도 비슷한 사정일 것”이라며 “24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을 개정한다면 난제로 여겨지는 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반도체고등학교 설립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또 ”중학교 설립이 꼭 필요한 지역의 사정을 살펴보고 특례법 시행령 개정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서 14일에는 기획재정부 서울 사무실을 방문해 최상대 제2차관과 만났다. 내년도 예산 편성 작업이 이뤄지는 시기인 만큼 시가 요청한 국비를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이 시장은 “용인 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개량, 용인 에코타운 조성, 장평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등에 633억 상당의 국도비가 필요한데,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특히, 시 차집관로는 설치된 지 30년이나 지나 비가 오면 차집맨홀에서 월류되어 하천 오염이 심각해 관로 교체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신규 사업 예산으로 신청했는데 관로 교체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기재부가 국비를 꼭 편성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지도 57호선(마평~고당) 확장과 국지도 82호선(장지~남사) 조성 공사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윤석열 대통령 관심사인 용인 반도체 산업 육성과 용인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상대 제2차관은 “용인시가 요청한 국비 사업들을 살펴보고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귀찮고 힘든 일들, 중앙정부에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일들은 시장이 직접 나서겠다”며 “시장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활발하게 움직인다면 중앙정부의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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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신년 언론 간담회서 품격있는 세계 일류 도시 성장 선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특례시 격상 원년이 될 2022년 올 한 해 ‘k-반도체 벨트’ 중심도시로 활약하며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2년 신년 언론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 온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에 방점을 찍고, 시정의 가치를 ‘사람’에게 둬 모든 정책의 이정표가 시민을 향하는 ‘품격있는 세계 일류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반도체고등학교 유치, 관내 대학 내 반도체 학과 신설 등을 통해 양질의 반도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램리서치와 세매스 등 소부장 핵심 기업들과 시의 100년 미래를 개척할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백 시장은 환경, 경제, 교통·주거, 복지, 문화·체육·관광 등 5개 분야의 비전과 세부 과제를 선보였다. ▲그린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 ▲시민·기업·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자족도시 완성 ▲사람 중심,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균형발전도시로의 도약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도시·안전제일도시 조성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조성 등이다. 우선, 그린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를 완성한다. 처인구의 도심, 녹지, 하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총 277만㎡(84만평) 규모의 ‘용인 어울림파크’를 도심 속 힐링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기흥·이동·고기 등 시를 대표하는 3대 저수지는 쾌적한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3곳도 오는 2025년까지 조성을 마친다.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 충전소는 오는 2030년까지 300곳으로 늘린다. 포곡·남동·원삼·보정 등 4곳에 오는 2028년까지 170MW 용량의 수소 연료 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포곡읍 용인에코타운, 이동읍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자원순환 기초시설 2곳도 확충한다. 포곡읍 유운리에는 경안천과 환경기초시설을 활용, 원스톱 환경 교육 거점 기능을 할 종합환경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시민·기업·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세부 전략도 내놓았다. 오는 2028년까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지곡·원삼 등 21개 일반산업단지와 기흥힉스·ICT밸리·기흥 미래 등 8개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총 29개 산업단지를 조성, 양질의 일자리 7만7000개를 창출한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를 30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고,‘소상공인 기(氣)살리기 카드수수료 지원’,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등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더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언택트 수출상담실, 수출 멘토링 등의 기업 지원책을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수출 유망 소상공인으로 확대한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균형발전도시 건설을 위한 전략도 내놓았다. 지난 2018년 승인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해 현재의 도시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발전 방안을 구상한다. 이를 통해 시 전역에 걸친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고, 3개 구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처인구 남사읍 일대 620만㎡(188만평)에 건설될 ‘남사 자족복합신도시’는 용인시 서남부 거점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별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지난 2020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에 선정돼 뮤지엄 아트거리, 실버케어센터, 주민 공유 플랫폼 등을 조성하고 있는 신갈오거리를 비롯해 중앙동, 구성·마북 등 시의 대표적인 구도심 2곳도 원도심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12월)와 이천~오산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3월)를 연내 개통하고 고속도로 진·출입을 위한 IC도 대거 확충·개선한다. 더불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분당선’의 조속한 착공, '동백~신봉 신교통수단'과 '용인 경전철 광교연장안' 의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평택~부발선 노선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역’신설도 적극 추진한다.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도시·안전제일도시 조성으로 폭넓고 세심하게 시민을 보듬는다. 올해 처음으로 초·중·고교생 3만7000여명에게 ‘입학준비금’ 10만원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낮추고, 원거리를 통학하는 초·중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등·하교 통학버스 운영비’도 지원한다. 청년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올해 전국 최초로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군 제대 장병에게 전역 지원금 20만원 지급을 추진한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 확대 등 인공지능 기반의 비대면 노인돌봄서비스 확대,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대상포진 무료예방 접종이 이뤄진다.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은 남성 장애인까지 확대 지원하고, 농업인 1인당 연 60만원의 농민기본소득도 지급한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특례시 격상에 따라 사회복지급여 기본 재산액 기준이 대폭 상향돼 약 1만여 명의 시민이 추가로 사회복지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문화·여가 생활을 지원한다. 처인·기흥·수지 등 3개 구에 ‘용인 창의과학도서관’, ‘흥덕 청소년문화의 집’,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등 생활 SOC 8곳을 확충한다. 2022년, 용인시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치러진다. 130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14곳을 정비·확충해 130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종이부시(終而復始)의 새로운 각오로 시정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일이 시장으로서의 책무이자 사명임을 잊지 않고 남은 기간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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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생활자원회수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산79번지에 8만8,487㎡ 규모로 하루 150톤의 재활용 가능자원을 처리할 수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한국종합기술 등 3개사에 의뢰해 주민친화형 시설 건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정규수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용역사 담당자 등 9명이 참여해 시설규모 검토 및 산정, 처리공정, 시설배치, 도시관리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22년 착공해 2023년 완공할 방침이다. 건립에는 국비93억원을 포함해 총405억원이 투입되며, 재활용선별장, 폐비닐처리시설, 스티로폼 감용설비를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재활용 가능자원을 처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재활용 대책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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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이동・고림 재활용센터 2곳 방문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4일 처인구 이동읍과 고림동에 있는 재활용센터 2곳을 방문해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참관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온라인·배달 주문이 급격하게 늘어 센터로 들어오는 재활용품이 하루 62톤까지 늘어나 현장에서 선별 작업을 위해 고생하는 용인도시공사 직원들을 격려하려는 것이다. 각 센터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설 연휴 전후로 반입된 재활용품을 모두 처리하기 위해 휴일까지 반납하고 비상 근무를 했다. 재활용센터 직원들은 “재활용품에 일반쓰레기가 많이 섞여 있어 선별 작업에 인력을 추가투입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휴일까지 반납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애써준 근로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쓰레기 처리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처리 설비를 확충할 수 있도록 하루에 재활용품 150톤을 처리할 수 있는‘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백군기 시장은 이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고!고! 챌린지 SNS’에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일회용 수저·포크 사용 거절과 다회용기 사용 생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백 시장은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 등 3명을 ‘고!고! 챌린지 SNS’의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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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시행 규칙’ 개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는 환경부의 관련 지침 개정에 따라 ‘용인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오는 25일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골판지류는 분리배출 품목으로 지정되어 비닐코팅·테이프·알루미늄박 등을 제거한 후 별도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별도의 분리배출 품목으로 분류되어 일반 종이와 섞이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재활용 가치가 높은 우유 등 종이팩은 기존처럼 처리하면 된다. 생수병 등 무색 페트병은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우고 라벨 등을 제거한 후 발로 밟는 등 가능한 압축해 뚜껑을 닫은 상태로 배출해야 한다. 환경부의 지침 개정으로 무색 페트병도 분리배출 품목으로 지정되었으나 다른 플라스틱을 분리해서 보관·처리할 장소가 없어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운영하게 될 2024년 1월 1일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품목별 분리 배출을 명확하게 정립해 각 가정에서 양질의 재활용 자원이 배출되길 기대한다”면서 “그린도시 용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쓰레기 재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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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자원순환형 생태도시 위해 생활쓰레기 감축 '총력'▲올바른 폐기물 배출안내 홍보사진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021년 자원순환형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 대비 5.5%인 8777톤의 생활폐기물 감축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수립, 총력 대응키로 해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분리배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생활쓰레기 8777톤을 저감하면 연간 16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 만큼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또한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가 이처럼 생활쓰레기 감축에 총력 대응하려는 것은 배달문화 확산 등 1회용품 사용량 급증으로 올해 공공폐기물처리시설에서 처리한 폐기물이 전년대비 소각‧매립 폐기물은 9.6%, 재활용 폐기물은 13.8%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백 시장은 2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간부 공무원 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분리배출 등 혁신적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수립할 뿐 아니라 사업자, 시민들이 책임감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범시민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분리배출을 비롯해 재활용 ‧ 재사용, 음식물류 감량 등 3개 분야 10개 세부실천사업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행에 나선다. ▲백군기 시장 회의 주재 구체적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혼합배출 ‧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연립주택이나 다세대, 농촌지역 등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분리수거시설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또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 가구나 전자제품이 대형폐기물로 자원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등 단계를 간소화한 비대면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신청 서비스를 신규로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진을 배출 신고와 결제를 한 번에 하는 것이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 편의 증대는 물론 중고제품 판매로 폐기물 재활용률을 20%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선 공동주택 노후 RFID 기기 교체사업을 비롯해 올해 34개 공동주택이 참여해 약 26.6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했던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110만 시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에 책임감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서포터즈 운영, 우리동네 친환경업소 발굴 등 범시민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백 시장은 “생활쓰레기 감량은 시민 생활과도 밀접한 문제인 만큼 내실있는 대책을 추진해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78명의 도로환경 감시원 투입, 662건의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 82곳 무단투기 감시 카메라 설치, 7곳 로고라이트 설치 등 생활쓰레기 감량에 앞장서고 있다. 또 하루 평균 150톤 처리 규모의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덕성리 일원에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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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덕성리 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 본격화에 들어가▲용인시는 23일 시청 비전홀에서 생활자원회수센터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일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23일 시청 비전홀에서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용역은 ㈜한국종합기술 외 2개사가 참여해 내년 12월까지 18개월간 진행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대정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용역사 담당자 등 12명이 참여해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용인시 특성을 고려한 주민친화형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산79번지 8만5891㎡에 하루 150톤의 재활용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조성키로 했다. 인구증가로 인해 재활용 폐기물 처리량이 급격히 늘어났지만 기존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해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8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해 2019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받고, 올해 4월 시의회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시는 오는 10월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중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승인을 받고 2022년 2월 공사에 착공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국비 93억원을 포함 총 405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재활용폐기물을 처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